쿤 하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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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n Hachuling / クン · ハツリング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1 소개

시험의 층으로 갈 때 하 유리 자하드가 데려온 월하익송의 일원 중 한명. 첫 등장시 생김새로 쿤 가문의 일원으로 추정되었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쿤의 아들이냐고 물었을 때 맞다고 대답해, 쿤 가문의 본가 출신으로 밝혀졌다. 랭커이지만 가문의 눈 밖에 난지 오래라고 한다. 월하익송에 들어가고 나서 쿤 가문의 미움을 사고 있는 듯.

게임기를 들고다니거나 전용 오락실까지 경영중인 걸로 보아, 제이나에게 못지 않는 게임덕후로 보인다.

덧붙여 레로 로의 말에 의하면 쿤 가문의 랭커들은 전원이 퀀트 블릿츠보다 몇단계나 더 강한 괴물들이라고 하며 하츨링 본인 역시 일반 랭커들과는 레벨이 다른 강함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놀랍게도 여자친구가 있는 듯. 잘생기고, 가문좋고, 랭커인 데다가 여자친구까지 신탑의 금수저

지옥열차의 끝에 도달한 적이 있다고 한다.

2 행적

포지션은 탐색꾼이지만 랭커인 만큼 등대지기 포지션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쿤의 등대에 난입한 뒤 게임기를 이용해 등대를 해킹, 잠시 동안 이용한다. 등대를 사용한 후 자리를 뜨려다 쿤의 물음에 대답하는데 월하익송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우연히 잠깐 만나게 된 이복동생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귀엽다고 생각했는지 귀여운 녀석이라고 피식 웃지만 [1], 아게로는 그를 싸이코(...) 같다고 평가했다. 뭐래는거야 이 사기쿤이. 저런 자식이랑 한 식구란 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고... 쿤은 하츨링이 자신의 등대를 해킹해 사용한게 자존심 상했는지 그후 공부를 하여 등대를 해킹을 역추적하는 기술을 익혔다고 하며 아예 하츨링을 '파란 변태'라고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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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37화에서 다시 출연. 77층에 쿤쿤오락실을 가지고 있지만 장사는 잘 되지 않는 모양이다.(...)[2] 1부에 나온 블루베리와 동일인물이며 오락실 게임기에 등록된 랭킹의 아이디도 BLUEBERRY13이다. 퀀트 블릿츠가 게임 대결을 신청하자 대전게임으로 계속 발라주신다.[3] 여기서 열폭하는 퀀트를 상대로 실실 웃으며 그를 도발하곤 돈걸고 하는 게임은 어떠냐고 제안하고 이후 축구, 야구, 스타크래프트로도 깔끔하게 이긴다. 목숨 걸고라도 널 이기겠다는 퀀트에게 악마같은 미소를 짓더니 마지막으로 슈팅 게임을 하자고 하며 진짜 전투기 부유선을 뜨는 게 아니라 게임이라고 속인 채 퀀트를 태운다.(...) 과연 사기쿤 형님 그리곤 자신은 데스스타(...)에 타서 크고 아름다운 레이저를 쏴주신다.

레로-로에게 월하익송의 멤버란 것을 들키고, 그가 목적을 밝히자 싸울 태세를 취하지만 유제가 전화를 하여 무언가를 시키자 쿠르단에게 시키라고 하는 등 심하게 귀찮아 하면서도 큰 내색은 안하고 전화 끊은뒤 '아 유제 자식 귀찮아 죽겠네, 누구 넘길 사람 없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을 빤히 쳐다보면서 자신을 도와주면 월하익송에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4] 동생은 사기쿤, 형님은 취업사기

2부 106화에서 레로-로에 의해 아르키메데스 내에 잡입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부 97화에서 녹색 헬멧을 쓰고 참가자 대기실로 가서 대기실에 있는 소환 시스템을 역 이용하여 대기실에 있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쿤 아게로 아그니스, 십이수의 동료들 전원을 부유선으로 옮긴 게 다름 아닌 하츨링인 걸로 추정된다. 레로-로FUG 소속의 랭커와의 대화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그는 진작에 아르키메데스와 시험장에 장치된 모든 감시 카메라들을 해킹해 이번 공방전과 아르키메데스 내에서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들을 모두 기록해 놓았고, 퀀트 블릿츠에게서 '상황 D'라는 연락을 받은 후 모든 관객들과 안의 다른 지역에 그 기록한 영상들을 전송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가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외한, 공방FUG와 손을 잡고 벌여온 온갖 병크들이 탑 안에 있는 모든 주민들과 수많은 랭커, 권력자들에게 알려지게 되버렸다.

다만 이 방송은 다음화인 2부 107화에서 누군가가 일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막아버림으로써 사태가 수습되었다. 하츨링 본인도 사태가 빨리 수습된 것에 윗선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 짐작했다. 그리고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정체와 시험의 층인 2층에서부터 시작된 사건의 내막과 FUG 내부에서 온건파와 강경파의 싸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금쯤 비올레를 애타게 찾고 있을 모 자하드의 공주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만 아무에게도 사실을 밝히지 않기로 한다. 본인 말에 의하면 귀여운 동생친구를 괴롭힐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당장 말해 이 파란 새끼야!!"라고 외치는 모 공주님을 상상하고 내 명이 짧아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퀀트 블릿츠와 함께 6층을 단 한번에 올라가는 열차인 '지옥열차'에 대해 언급한 것에 이어서 "다음번 지옥열차에는 엄청난 괴물이 타게 될 것 같으니 경쟁이 꽤 빡세지겠다."라고 단언한다.

162화에서 누군가가 전기속성의 신수포 한 방에 호아퀸을 제지하고 지옥열차를 강제로 정지시켜버려 밤 일행이 제때 열차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언듯 보인 모습이 하츨링과 비슷하고 아게로를 A.A.로 부르거나 아버지를 언급하는 등으로 보아 하츨링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가 하츨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이때 정지시켜버린 인물은 쿤에게 "이 일은 아버지에게도 전달될거다."라고 말했기 때문. 하츨링은 월하익송에 가입하면서 이미 가문의 눈밖에 난지가 오래인데 저런말이 나올리 만무하다. 그리고 작가의 블로그 어느 후기에 따르면 쿤은 현재 가문의 실세와 긴밀한 교류가 있다고 했기 때문에 가문의 실세세력과 관련된 새로운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이래서 블로그 뒷설정을 쓰면 안된다니까
  1. 하츨링이 랭커임을 감안하면 아직 E급 선별인원에 불과한 쿤 정도는 귀여워 보일 것이다(...).
  2. 애초에 장사하려고 만든 오락실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한다. 어릴 적 꿈이 오락실 주인이라서 하는 것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위치 자체부터가 손님이 올만한 장소가 아니다.
  3. 여기서 퀀트 블릿츠가 말하는 콤보연습은 죽은 캐릭터를 계속 때리는걸 말한다. 이러한 행동은 콤보 연습을 위해 하는게 아니라 죽은 캐릭터를 별 이유 없이 계속 패기 위해 하는 것이다.
  4. 공방전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 일행과 재회한 하츠가 설명하기로는 레로-로는 우렉 마지노의 지시로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감시하고 있었다. 후에 로와 퀀트뿐만 아니라 하츨링도 아르키메데스에 잡입해 있었다는 게 드러난 걸 보자면, 이 때 유제가 시킨 일이라는 게 비올레 감시 임무였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