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ck Hack Crag Hack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최장수 캐릭터중 하나이자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1,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2의 바바리안,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의 스트롱홀드 (크루로드) 소속 영웅. 별칭은 크랙 옹. 오랫동안 등장한 영웅인것에 빗댄 별칭이다.
HOMM3의 공인 사기 캐릭터. 이름만 봐도 사기 캐릭터란 느낌이 오지 않는가?!
1레벨에 공격력이 4로 시작하고 공격력 상승 확률이 50%가 넘는 바바리안+중급 공격술 스타트+공격 특화 타운인 스트롱홀드+공격술 특기의 4박자가 골고루 맞아떨어지는 스트롱홀드의 최종병기. 레벨이 올라갈수록 공격력이 답도없이 늘어나서, 나중에는 정말 감당 못할 지경에까지 이른다. 거기다 스트롱홀드는 테크트리가 워낙 간단하고 초반 성장이 빨라서 크랙 핵을 키우기도 쉽다.
다만 레벨이 오를수록 공격보다 방어의 효율이 좋기 때문에, 방어력 4로 시작/방어력 상승 확률 매우 높음+중급 방어술 스타트+방어 특화 타운인 포트리스+방어술 특기의 4박자가 맞아떨어지는 사기 영웅인 타자르에 비해서는 포스가 약간 떨어진다.[1]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스트마스터는 바바리안에 비해 스킬 획득 확률이 좀 구리다는 것.[2]
히어로즈 2 시점에선 본래 엔로스의 용맹한 떠돌이 전사였으며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 휘하에서 싸우며 엄청난 전공을 쌓았다. 무공 훈장도 수차례 받았지만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이번엔 안타개릭으로 전쟁터를 찾아 나섰다고 한다. 간단히 줄여 말하자면 전쟁광. 캠페인에서는 산드로가 선술집에서 고블린들을 두들겨 패고있는 크랙 핵에게 의뢰를 했다고 나온다.
확장팩 '섀도우 오브 데스'의 학살 캠페인에서는 선술집에서 고블린들을 두들겨 패다가 네크로멘서 산드로의 의뢰를 받고 여러가지 아티팩트를 찾아주게 된다. 산드로는 아티팩트를 만드는 대가로 엄청난 재물을 약속하였지만 정작 크랙 핵이 고생고생하여 모아온[3][4] 아티팩트를 뭉쳐 모아서 '저주받은 갑옷'이라는 사기템을 만들고는 그냥 먹튀해버렸다. 결국 사기당한 셈. 당연히 분노한 크랙 핵은[5] 요그와 같이 젬[6], 겔루 등과 동맹을 맺고 저주의 갑옷을 박살내 버리면서 통쾌하게 복수하였다. 이 이야기를 다룬 캠페인이 바로 '저주받은 동맹'.
캠페인 도중 나오는 그의 대사를 들어보면 그의 호전적인 성격을 쉽게 알 수 있다. 같은 바바리안인 요그도 크랙 핵을 설득하는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을 정도. 요그가 신중론을 내세워서 병력을 모으자고 하면 크랙 핵은 그딴 거 없이 빨랑 네크로맨서들의 골통을 깨러가자는 식. 그거야 요그는 B급영웅이고 크랙핵은 S급 영웅이니까[7]결국엔 요그의 의견에 동의해 조금더 신중하게 움직이기는 한다.
마이트 앤 매직 7에도 등장한다. 브라카다에서 텔레포트로 갈 수 있는 천공섬에 NPC로 등장하는 데 히마메의 이미지와 전혀 딴 판이다. 일단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선 3편의 바바리안으로 시작해서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가다가 7편에서 에이블리 쪽에 불시착, 그리고 파티의 대립으로 각자 다른 길로 가고, 크랙 핵과 리서렉트라 등은 아카데미 진영이 있는 브라카다 사막의 최상층에 위치한 도시인 셀레스테에 머물게된다.
HOMM5에서는 언급만 된다. 다만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추억팔이를 위해 컨셉만 따온 동명이인이다. 5편의 주인공인 이사벨 여왕이 "빨리 움직여라! 크랙 핵이 뒤에서 쫓아오는 것처럼!" 이라는 말을 하는 걸 봐선 이쪽 세계에서의 호환, 마마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 같다(…).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의 유료컨텐츠인 새비지 해의 해적에서 캠페인 영웅으로 등장한다. 세계관이 바뀐 만큼 설정 역시 많이 바꼈는데, 신성 제국에서 태어나 추방 당한 이후 오크 무리와 함께 해적이 되었으며 은퇴한 이후라고 한다. 매주 혈수정+1이라는 보조영웅틱한 영웅 특기로 인해 성능 자체는 영 좋지 않다. 안타개릭 세계관의 크랙핵이 가지고 있던 공격술과 비교하면 안습.- ↑ 그래도 이 문제점은 '적 방어력 무시'를 옵션으로 가지고 있는 베히모스를 뽑으면 해결된다.
- ↑ 항해술, 독수리의 눈 등 약간 덜 떨어진 2차 스킬이 자주 뜬다.
- ↑ 실제로 크랙 핵 캠페인은 요그, 젬, 겔루 캠페인보다 훨씬 어렵다. 크랙 핵의 능력과 특성이 뛰어나다보니 금전적인 부분에서 패널티를 주는 면도 한몫한다.
- ↑ 스토리 상에서는 산드로는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는 놈들이 죄다 나쁜 놈들이라고 했지만 작중에서 드러나는것을 볼때 나쁜 놈들이 아니었다. 산드로 손 안에서 놀아난 셈. 그래서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던 네크로맨서들은 자신의 결백함을 크랙 핵에게 어필했으나 결국엔 모두 박살난다.)...)
- ↑ 크랙 핵 : 으아아! 팔을 잘라서 목구멍에 쑤셔넣어 주겠다!
- ↑ 젬도 크랙 핵과 마찬가지로 산드로에게 보상을 약속받아서 여러가지 아티팩트를 가져다 주었으나 산드로가 아티팩트만 먹튀해 버렸다. 그래서 나온 것이 언데드 왕의 망토
- ↑ 실제로 '저주받은 동맹' 캠페인 팩에서는 요그의 특성이 덜 떨어지게 나온다. 중간에 두 바바리안이 결성해서 동맹을 이루는 캠페인에서는 아무래도 크랙 핵과 동시에 좋은 영웅을 줘 버리면 미션이 너무 쉬워지다 보니 아무 마을로나 귀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급 지혜+고급 대지마법이 절대로 나오지 않게 패널티를 줬다. 다만 대기마법 다음 티어로 취급받는 대기마법은 정말 희긔한 확률로 고급 지혜와 같이 나올 수는 있다. 차원의 문을 피라미드에서 배울 수 있다면 배워두자. 그러나 크랙 핵은 그런 것 없이 병참술, 탐색술, 포술과 같이 주옥같은 특성이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