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프로레슬링/기술/타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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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Lariat
가장 유명한 래리어트이자 원조인 '불침함'(不沈艦) 스턴 한센의 웨스턴 래리어트.[1]
야 신난다
상대를 팔뚝으로 후려 갈기는 기술로, 클로스라인과 목적을 달리하는 타격기이다.[2] 한마디로 래리어트의 목적은 후려 갈기기로 팔뚝으로 걸어서 넘어뜨리기가 목적인 클로스라인과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시전자는 사력을 다해 후려갈겨야 하고, 받아내는 피격자는 죽을 맛이다. 진짜로 맞아야 함은 둘째 치더라도 대충 접수가 불가능하기 때문. 까딱 잘못 접수 했다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
따라서 단순하지만 그와 동시에 굉장히 위험한 기술이라고 볼수 있다. 무엇보다 맞는 부위가 목이기 때문. 혼마 토모아키가 래리어트를 잘못 맞아서 성대를 다쳐 쉰 목소리가 된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이 때문에 보통은 안전을 위해서 가슴팍을 향해 내지르긴 한다만 그래도 위험한 기술임에는 변함이 없다.
2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일본 프로레슬링 판도에서 래리어트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앞서 언급한 스턴 한센. 스턴 한센은 특유의 왼팔의 서포터를 만지는 동작 후 사용하는 일격필살의 래리어트로 일본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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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시 켄타의 피니쉬 무브 강완 래리어트.[3] 보다시피 원조인 스턴 한센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살벌한 위력을 자랑한다.
이처럼 일본에서의 위상은 굉장히 높지만, 위력은 사용자마다 편차가 있는 편.
스턴 한센의 웨스턴 래리어트나 코바시 켄타의 강완 래리어트처럼 일격필살 피니쉬 무브의 위상을 갖는가 하면, 초슈 리키가 리키 래리어트는 한경기에도 여러 번 남발하는 바람에 두어번은 때려야 이기는 준 피니쉬 무브인 경우도 있다. 콘도 슈지의 킹콩 래리어트도 마찬가지.
3 북미 레슬링의 경우
이분의 위엄앞에 다 버로우.
쩍ㅡ! 하고 울리는 타격음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여전히 무지막지한 파워를 자랑한다.
미국에서는 WWE의 브래드쇼(JBL)가 정말 무식하리만치 세게 후려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클로스라인 프롬 헬'. 기술명에 걸맞게 기술을 받아내는 상대 선수가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기술로 첫손에 꼽힌다고 한다. 그야말로 치를 떨 정도라고. 데이브 바티스타는 이 기술을 맞아본 뒤 '정신이 아득해진다' 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냥 짬밥에서 나오는 배짱으로 후려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번 부담없이 시원하게 내지른지라, 본인도 나중엔 팔 부상을 입기도 했다.[4]
북미권에서 JBL에 견줄만한 래리어트로는 라이백의 시그니쳐 무브인 미트 훅(Meat Hook)이 있다.
4 변형기술
4.1 액스 봄버
헐크 호건의 일본 활동 시절 필살기로 사용한 액스 봄버는 언뜻 보기엔 비슷해보이지만, 팔을 펴고 들어서 팔꿈치의 딱딱한 부분으로 인중을 강타하는 일종의 엘보 공격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팔이 ㄴ자 모양이 되는거다. 왜 이런 불편한 방법으로 팔꿈치치기를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5] 실제로 초창기에는 팔을 ㄴ자로 굽혀 쓰는게 아니라 팔꿈치의 튀어나온 부분으로 상대의 인중을 강타하는 무시무시한 타격기였는데 위험성 등의 이유로 변화된 것이 현재의 액스 봄버다. 다만 기술 개발자인 헐크 호건은 90년대에도 가뭄에 콩나듯 원조 형태의 액스 봄버도 쓰고는 했다.
래리어트와는 완전히 무관한 기술로, 호건이 사용하는 윗 움짤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라지만 일본 커리어 말기에는 호건 역시 "래리어트랑 다른게 뭐야!" 수준으로 사용했다. 아무래도 귀찮았는듯.... 그 영향으로 요즘 일본의 젊은 레슬러들은 그냥 래리어트나 땡기면서 액스 봄버라며 우기고 있다.[6] 참고로 이왕표는 헐크 호건에게 이 기술을 맞고 실제로 기절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흠좀무.[7] 이 기술은 특이하게도 더 락도 사용한다. 특유의 팔을 위로 쳐올리는 듯한 클로스라인이 바로 그것으로, 정말 엑스 봄버라고 주장만 하는 수준의 참담한 모션(...). 하지만 짐 로스가 엑스 봄버 맞다니까 그냥 엑스 봄버라 치자
4.2 리바운드 래리어트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공격당했을 때 그 반동을 이용해 로프까지 밀려났다가 단숨에 달려드는 방식으로 시전하는 래리어트. 이 짤의 시전자인 딘 앰브로스는 간혹 링 밖에서도 공격을 당했을 때도 링을 이용해 시전하기도 한다.
다만 기술 특성 상 제대로 시전하지 않으면 매우 작위적인 모습이 연출되기 쉬운 기술로, 이로 인해 딘 앰브로스에 대한 주요 비판 요소가 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짤의 경우엔 세자로의 빅풋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연결된 편이지만, 이외에는 해머링 같은 말도 안되는 기술을 맞고 매우 작위적으로 뒷걸음질친 후 기술을 시전하는 등 이상하게 남용해서 보기 껄끄러운 장면들을 자주 연출하기 때문. [8] 또 위에서 서술한 링을 이용한 리바운드 래리어트 역시 매우 작위적인 모습이라 까이는 편이다.
정말 잘 시전된 예시로는 JBL의 리바운드 래리어트가 있다. 정말 자연스럽게 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3 디스커스 래리어트
WWE에서 루크 하퍼가 회전을 가미한 디스커쓰 래리어트를 피니쉬로 밀고 있으며, 크로스라인 프롬 스멜 이라는 기술명을 붙였다. 클로스라인 프롬 헬의 패러디격인 듯.
4.4 레인 메이커
오카다 카즈치카라는 선수가 '레인 메이커'라는 이름의 숏 레인지 래리어트를 사용하는데, 일본에선 애매한 위상을 지닌 래리어트를 이쪽은 확실한 필살기급으로 사용중. 거의 경기당 한 번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4.5 기타
점프해 다리로 목을 걸어 넘어뜨리는 레그 래리어트도 존재한다. 스피닝 힐 킥과 비슷해 보이지만, 레그 래리어트는 목을 거는 목적이 더 강하므로 클로스라인에 가깝고, 오히려 스피닝 힐 킥이 타격기로 래리어트와 비슷하다.
대전액션게임에서도 정통파 타격기술이므로 래리어트계열 필살기가 존재한다. 프로레슬러 캐릭터가 필살기로 탑재하고 있으며,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는 완전히 변종이니 제외하고 그리폰 마스크의 포세이돈 웨이브, 휴고의 몬스터 래리어트 등으로 명맥을 유지 중
무술소년 꼬망이란 만화에서는 팔뚝치기는 훼이크고 실은 암내로 공격하는거라는 것도 나온 바 있다. 흠좀무.
5 래리어트를 사용하는 인물
5.1 실존 인물
대표적인 사용자 - 기술 이름
- 스턴 한센 - 웨스턴 래리어트
- 초슈 리키 - 리키 래리어트[9]
- 코바시 켄타 - 강완 래리어트[10]
- JBL - 크로스라인 프롬 헬
- 코지마 사토시 - 계승 웨스턴 래리어트[11]
- 콘도 슈지 - 킹콩 래리어트[12]
- 시오자키 고 - 호완 래리어트[13]
- 데스먼드 울프(나이젤 맥기니스) - 리바운드 래리어트[14]
- 마카베 토우기 - 체인 래리어트[15]
- 호미사이드 - 웨스트 브루클린 래리어트
- 오카다 카즈치카 - 레인메이커
- 루크 하퍼 - 디스커스 클로쓰 라인
- 딘 앰브로스 - 리바운드 래리어트
나이젤 맥기니스보다 낫다
5.2 가상 인물
- 나루토-킬러 비, 4대 라이카게
- 넵튠맨 - 쿼랄 봄버 및 그의 팀메이트와 함께 시전하는 태그 필살기 크로스 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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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우 가디언 - 고요우 래리어트 (공격 시 우시오 테츠가 외치는 기술명. 문제는 유희왕 태그 포스에 수록된 공격 영상을 보면 짓테를 던지는 공격...) - 드래곤볼 극장판 - 브로리 : 작중에서 트랭크스을 때리거나 베지터를 바위에 처박아버릴 때 사용했다. 사실 몸이 근육 덩어리라 팔이 상당히 굵고 커서 꽤나 자주 사용한다.
-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 KOF 시리즈 - 그리폰 마스크의 포세이돈 웨이브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장기에프의 더블 래리어트, 세이빙 어택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휴고의 몬스터 래리어트
- 파이널 파이트 - 마이크 해거의 더블 래리어트
- 파이터즈 히스토리 - 마스토리우스의 대시 래리어트
- 철권 시리즈 - 킹의 기술중에 재규어 훅(66lp) 이라고 있는데 동네에 따라 래리어트 라고 부르거나 클로스라인 이라고 부른다. 아님 그냥 훅 이라고 짧게 부르는 곳도 있다. 철권 7 부터는 스크류기로 변경되었고, 철권 7 FR 에서는 신콤보의 스크류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 ↑ 그가 왼손잡이였기 때문에 왼팔로 후려갈기는 것이 특징.
- ↑ 그런데 정작 WWE에서는 클로스라인이라는 단어만 사용하고 있다. 사실 겉보기에 거의 구별하기도 어렵다. 피격자가 금방 일어나지 않는 한.
- ↑ '호완 래리어트', '버닝 래리어트', '혼신의 폭렬청춘 버닝 래리어트'라고도 불린다.
- ↑ 보면 알겠지만 타격부터 낙법까지 전부 같은 팔로 하기 때문에 부하가 심할 수밖에 없다.
- ↑ 게다가 엑스봄버처럼 팔을 ㄴ자로 굽힌 이두박근 힘주는 자세로 휘두르면 보통 방식으로 팔굽공격을 할 때와는 달리 신경이 지나가는 부분으로 때리기 때문에 때린 쪽도 꽤 아프다.
- ↑ 오오모리 타카오와 마루후지 나오미치가 대표적
- ↑ 사실은 팔꿈치 끝으로 인중을 가격하는 굉장히 위험한 기술이다. 안토니오 이노키나 이왕표가 이 기술을 맞고 기절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팔꿈치 끝이 아닌 옆부분으로 얼굴 쪽을 가격하는 식의 기술로 바뀌었다.
팔만 ㄴ자로 하면 땡인 기술이 아니다. - ↑ 비슷한 경우로 같은 쉴드 멤버인 로만 레인즈는 턴버클 파워밤을 맞았는데 그 반동으로 슈퍼맨 펀치를 시전하는 괴랄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거 방탄조끼야 XXX야 - ↑ 링크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래리어트의 약화를 불러온 주범(...)
- ↑ 혼신의 폭렬청춘 래리어트라고도 한다.
- ↑ 스턴 한센에게 직접 사사받은 후 이름 붙임
- ↑ 주니어 헤비급을 뛰어넘는 파워를 보여준다
- ↑ 위에 나온 코바시 켄타의 제자로 그의 기술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아직 원조의 포스는 못 따라온다.
- ↑ 래리어트 자체보단 래리어트가 들어가기 전 로프에서 회전하는 동작때문에 더 유명. ROH팬들이 제일 치를 떠는 기술중 하나다.
- ↑ 악역시절에 사용했지만, 2009년 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