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쉬 칼스텐

루그니카 왕국 왕선 후보
이명은발의 하프엘프뒷골목 프린세스칼스텐 공작령의 전쟁 여신피에 물든 신부호신
후보에밀리아 펠트 크루쉬프리실라 아나스타시아
기사스바루 라인하르트 펠릭스알데바란율리우스


Crusch Karsten / クルシュ・カルステン

파일:Attachment/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등장인물/크루쉬.jpg500px
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
"아무래도 모자람 많은 이 몸에도 왕국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나 보군."
"가자꾸나, 페리스. ─── 용에게서 왕국을 되찾아, 전하의 꿈을 진짜로 만들겠다."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이구치 유카[1]

1 개요

칼스텐 공작가의 당주이자 왕선 후보자. 이름은 키루스 대제[2]에서 따온 듯 하다. 나이는 20세이며, 신장은 168cm. 등까지 오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은 늠름한 여성. 콧날이 서있고 호박색 눈동자의 부드러운 외모이지만, 자신의 성격 때문에 부드러운 표정을 보기가 힘들어 사람들에게 날쌔고 사나운 인상을 준다. 여성다운 몸매를 하고 있긴 하지만 본인이 남장을 좋아해 잘 드러나진 않는다. 드레스 입고 표정을 풀면 인상이 확 달라 보이는 타입.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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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장 ( 4권 ~9권 )

3장에서 에밀리아와 사전에 약속한게 있던터라 스바루의 손상된 게이트를 고치기 위해 자신의 저택에 머물도록 신경써준다. 스바루와 겉치레 없는 대화를 나누며 역시나 루그나카 왕국에서 존경받는 여장부란 사실을 독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데, 나중에 멘붕한 스바루가 멋대로 로즈월 저택에 돌아가려고 하자 "에밀리아와의 계약이 있어서 지금까지 도와준거지, 저택을 나가면 적으로 간주하고 도움은 일절 못준다."라고 하고. 루프를 해서 페텔기우스에게 복수심으로 불타는 스바루의 일방적인 협상을 거절하는등 공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에게 구원받은 스바루가 엘리오르 대삼림 마광석 채굴권과 루프로 얻은 백경의 출몰시간과 장소를 협상조건으로 제시하고. 자신의 진영이 백경 토벌을 준비한다는것에 대한 스바루와의 공통 목적이 일치하여 스바루를 통해 에밀리아측과 정식으로 동맹을 맺는다.[3] 백경 토벌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맞서는 스바루에게 큰 도움받아 백경 토벌에 성공하여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호의를 정중하게 표하며 나츠키 스바루라는 인물을 인정하고 자신의 진영으로 오라고 권유까지 할정도이다. 그리고 스바루에게 나태의 대죄주교 토벌에 자신의 기사 페리스와 검귀 빌헬름을 전력으로 제공해준다. 그러나 백경의 머리를 왕도로 운반하는 도중 탐욕의 대죄주교폭식의 대죄주교에게 팔이 잘리고.[4] 기억을 먹혀 기억상실에 걸리는데, 본래는 남성적인 성격과 말투에서 아가씨 캐릭터가 돼버리고. 천연속성이 추가되어 간혹 남자가 착각할 법한 말을 하게 되었다. 이외에 고소공포증도 생긴 듯. 그래도 페리스와 빌헬름의 보좌로 기억을 잃기전 자신의 성격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그외 기본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

2.2 5장 (웹 연재본)

아나스타시아 호신폭식의 대죄주교의 정보 제공을 조건으로 기억을 되찾는 단서를 얻으려는 목적으로[5] 그녀가 주선한 연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로 향한다. 프리실라를 제외한 왕선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자신의 근황을 얘기하는데, 폭식에게 기억이 먹혀 요조숙녀로 변한 나머지 과거 위엄있는 모습이 없어 지지율은 1년전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6] 이후 도시를 습격한 마녀교에 맞서 도시청사를 탈환하러 스바루와 함께 색욕의 대죄주교의 맞서나 결국 패배해서 상처부위에 용의 피를 스바루도 같이 주입 당했지만 울가름의 저주 때문인지 마녀인자 때문인지에 중화되어 용의 피에 적응한 것 같은[7] 스바루와 다르게 작중 내내 중태상태에 빠진다. 페리스가 온힘을 다해 치유마법을 쓰지만 치료가 될 기미는 안보이나. 다행히도 원래는 죽거나 사망직전까지 몰릴뻔 한걸 스바루가 약간이나마 흡수해줘서[8] 어떻게든 구사일생 했다.

2.3 외전

사자왕이 꾼 꿈(과거) - 제4 왕자 푸리에 루그니카와의 첫만남

첫 출전 - 크루쉬가 과거에 대토의 수하를 토벌[9]한 이야기. 추가바람.

호접지몽 - 스바루가 왕이된 평행세계의 이야기[10]로 자신이 아침식사의 담당일때 스바루가 늦게 일어나자[11] 노골적으로 압박을 보내오며 시작한다.

이후 늦은걸 장난스럽게 얼버부리는 스바루에게 은근히 침울한 기색[12]을 보이며 자신은 다른 여자들[13]에 비해 몸을 치장하거나 화장을 하는것도 모르니 스바루를 만족시킬수 없다는투의 자학을 한다. 이후 반정도 장난기가 발동한 스바루와 진한 키스를 하고 준비한 식사를 스바루가 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다.

여담으로 페트라가 공작이라고 불렀는데 공작이라는 직위를 유지중인걸 보면 스바루와 정식으로 결혼했는지는 의문.[14] 거기에 스바루의 발언에 따르면 결혼한지 몇년이나 되었는데도 자신이 담당일때마다 저렇게 자책해댄다고(...)

3 성격

성실 & 정직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람위에 서야 한다는 모종의 사명감을 지니고 태어난 것 같은 인물이며 그에 따른 노력을 항상 계속해 왔다. 공작의 입장상 정치나 외교쪽도 해야 하긴 하지만, 본인은 나가서 직접 싸우는 것에 더 자부심을 느끼는 모양. 검술도 눈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곳까지 보이지 않는 검격을 낼 수 있는 고수로, 빌헬름에게 매우 힘든 훈련을 받고 있다. 풍견의 가호의 소유자로 다른 자의거짓말을 알아낼 수 있다. 특히 작중 시점의 3년전엔 아버지를 도와 바람에 검기를 싣는[15] 백인일태도(白人一太刀)라는 검술로 포틀 평원에 출현한 대토를 몰아내[16] 칼스텐 공작령의 전쟁 여신이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일에 관련된게 아니라면 매우 솔직하고 천연인 성격이라 페리스의 악의없는 농담에 잘 속아 넘어가곤 한다.[17] 주인공인 스바루도 크루쉬가 자신이 아는 사람 중 가장 고결하다고 평가하며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크루쉬에게 자기진영으로 올 생각 없냐는 말을 듣고 에밀리아와 렘이 없었다면 이 사람에게 반했을 것이며, 만약 에밀리아가 왕선후보가 아니였다면 크루쉬를 지원했을거라 언급한 적도 있다.

원인불명의 병으로 루그니카 왕족 혈통이 단절되었는데도 높으신분들은 왕가 단절의 슬픔이 아닌 용에게 아첨하기 위해 왕선후보를 뽑으려 한다는 점과 자신도 푸리에 왕자를 알지 못했다면 그들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을 거란 사실에 격분중이다. 왕선후보로서 그녀의 최종목표는 루그니카를 용에 의지하지 않는 강한 왕국으로 만드는 것.

4 기타

작가의 ASK에 따르자면 3장에서 스바루의 개입이 없었다면 크루쉬는 절대로 백경을 이기지 못하고 별 피해도 못입힌채로 그냥 전멸할 수 밖에 없을 운명이였다고 한다. 그 뒤로는 에밀리아나 펠트도 어떤 이유들로 탈락하고[18] 프리실라와 아나스타시아가 최종적으로 붙어서 높은 확률로 프리실라가 왕이되는 이야기라고.

또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후의 스토리를 통해 본래의 성격과 아가씨적인 측면이 섞인 하이브리드 크루쉬가 된다고 한다.[19]
  1. 3장 후의 전개를 생각한 캐스팅으로 보인다.
  2. 페르시아식 발음은 크루쉬이다.
  3. 풍견의 가호로 스바루가 거짓말을 안한다는걸 알았다.
  4. 페리스가 전력을 다해 봉합시켰다.
  5. 실제 자신의 기억보다 렘을 되찾으려고 하는 스바루에게 정보제공 목적 비중이 가장 크다.
  6. 그 때문에 왕선 구도는 세력을 넒힌 프리실라와 아나스타시아가 유력후보로 돌아가고있다.
  7. 아직 확정된것은 아니다.
  8. 문제는 저주의 교환비율이 망 그자체이다. 스바루가 저주 1을 자신에게 옮기니 스바루에게 10이되어 흡수될정도.
  9. 다만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이는 착각이다. 정확히는 대토를 베었더니 토끼가 나와서 이게 사역마인줄 알았다는 이야기인데 대토의 특성이 뭉쳐다니는 수많은 군체토끼인걸 보면 그냥 지나가던 불쌍한 토끼가 베였거나(...) 대토의 군체를 벤 결과 군체를 이루던 대토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걸 사역마라고 착각한 것
  10. 작가 공인으로 결코 본편에서 가망 없는 루트이다. 그리고 3장의 백경사건등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11. 사실 페트라랑 아침부터 노닥거리느라 늦은 것. 그나마 스바루는 아침부터 뭔가 모순적이지만 밤일까지 할려 했지만 페트라가 오늘 아침은 공작님이 차리는 날이에요.라는 말에 정신이 확 들어서 급하게 옷챙겨입고 밥먹으러 갔다.
  12. 자신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겼다고 생각했기 때문
  13. 아마 에밀리아, 렘, 펠트, 아나스타시아, 프리실라 등등(...)
  14. 결혼했다면 공작보다는 왕비등으로 불릴것이 당연하기 때문 그냥 별명같은 느낌으로 부른 것일수도 있지만 어쨋든 더이상 나오지 않을 외전이므로 의미없는 추측
  15. 맨손으로도 가능하다.
  16. 정확히는 대토의 사역마라고 하는데 이후 밝혀진 대토의 정체가 순전히 물량만 많은 식인토끼무리 라는게 밝혀지면서 독자들사이에서 이건 어느정도 거짓정보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추정가능한건 진짜로 큰 토끼괴물근처에 있던 무언가를 잡았거나 아니면 대토를 공격했는데 근처에 작은 토끼가 근처에 죽어있어서 그게 사역마라고 착각한 걸로 추정중
  17. 풍견의 가호로 거짓말을 정확히는 거짓말을 할 때 불온해지는 마음을 감지할 수 있지만 페리스의 크루쉬를 향한 애정은 진짜이며 페리스 왈 페리스가 생각하기엔 진짜라고 여겼다.라는 식으로 거짓아는 거짓이라는 수법으로 매번 낚았다. 참고로 비슷한 화술을 쓰는건 이 작품에서 딱 한명 더있는데 더 있다는게 하필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물론 일에 관련되었다고 해도 거짓말이나 허언을 말하진 않는다. 단 자기측의 진실을 상당히 숨기고 상대측의 진실부터 떠본 뒤에 진심을 보여줄려는 태도로 상대한다.
  18. 그때의 스토리로 보면 에밀리아는 진작에 죽고 펠트는 하인켈에게 구속당해서 사실상 프리실라쪽으로 흡수되는 걸로 추정.
  19. 정확히는 독자의 '작가님은 전사(기억 먹히기 전)와 공주님(기억 먹힌 이후)의 크루쉬 둘중 누가 좋냐는 물음에 "하이브리드 크루쉬가 좋다."라고 답변한 것 작중에서 양쪽을 극복한 예로 존재하는 게 빌헬름을 사랑하게된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인 걸 보면 사랑과 관련된 일로 각성하고 나서 전판보다 강화된 상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전까진 그냥 기억먹힌 잉여나 다름없다는게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