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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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Klonter. 알프라이라 임시주둔지에 거주했으며, 대전이 이후에는 언더풋으로 자리를 옮겼다.

2 대전이 이전

흑요정들의 전령으로, 알프라이라 임시주둔지로 온 이후 인간과 흑요정 사이에 생긴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잘 안 되고 있는 듯.

인간과 전쟁을 피하려고 하는 온건파인지라 인간과 전쟁을 주장하는 과격파가 대다수인 흑요정 상층부에서 입지가 매우 좁으며, 유일하게 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그에게 영향을 받아 온건파를 지지하는 흑요정의 여왕 '메이아'인데 아직은 어려서 실권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플레이어들은 클론터를 도와 빡세게 굴러야 한다.

그런데 전염병의 해독약을 구해주고 전염병이 인간 측의 잘못이 아니라고 해명할 자료를 줘도 한다는 소리는 "전 과격파들에게 축출돼서 본국에 못 돌아갑니다.". 즉 플레이어들의 노력은 과격파 흑요정들 때문에 거의 허사로 돌아갔고,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언더풋 입구 에픽 퀘스트를 통해서 흑요정 경비대와 클론터의 친구 헤들리스 나이트를 날려 버리며 언더풋에 가게 된다.

대전이 이전에는 알프라이라 관련 퀘스트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었고 왕의 유적을 가기 위한 진정의 부적을 만들 수 있는 NPC였기 때문에 자주 만나야 했다.

필요할 때에는 배신 또한 서슴지 않는 흑요정의 성향을 잘 알기에, 샤란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서도 그녀를 경계하고 있다. 허나 샤란 또한 축출당했기에 사실상 서로 같은 처지.

말투 하나하나가 예의바르고 흑요정 특유의 인간을 깔보는 태도도 없기 때문에 개념인으로 손꼽히는 NPC이다.[1] 그의 영향을 받았을 여왕 '메이아'는 과연 어떨지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

이렇게 평이 비교적 좋은 NPC였지만... 시즌 2 ACT 1 외전 업데이트로 클론터는 증폭을 할 수 있는 기계인 증폭기를 가지게 되었고 이것 또한 실패로 눈물 뽑은 유저들이 많아서 클론터도 키리처럼 욕을 바가지로 먹는 NPC가 되고 말았다.[2]

그리고 2011년 2월 17일부터는 3차 크로니클 장비들도 팔게 되었으나 대전이 이후로는 증폭만 맡고 있다.

3 대전이 이후

남성/541세. 메이아 여왕의 직속보좌관. 항상 단정한 옷을 입고 있으며 어떤 사람에게든 정중히 예의를 차린다. 마르고 건장한 20대 후반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샤란과는 예전에 함께 일한 적이 있어 친분이 깊으며 여행을 좋아하고 지리에 관심이 많다. 하늘을 날 수 있는 호랑이인 라미나비엔토를 타고 다닌다. 메이아 여왕과는 달리 난쟁이들에게 조금 우호적인 입장이며, 그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여 서로 화합을 도모해야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전과 같이 증폭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계 던전세인트 혼으로 옮겨감에 따라 3차 크로니클 장비의 판매는 신궁 루드밀라에게 넘겨주었다. 그 외에도 30제 언커먼 장비와 35제 마봉템, 결투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소모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스토리 리뉴얼 이후 아라드의 평화를 헤치려 드는 제국의 야욕을 막기 위해 레지스탕스에 협조하고 있으며 혁명군 지도자 스카디 여왕에게 언더풋의 검은 악몽에 관한 조사를 부탁 받은 모험가와 접촉한다. 세상과 동떨어져있던 모험가에게 언더풋의 내부 상황 등을 이야기를 해준다. 모험가가 황금굴에 무단 침입하여 투옥될 뻔 하자, 장로 사프론에게 선처를 호소하여 모험가가 풀려나게 된다. 또한 사프론 장로가 극비리에 회담 장소를 변경하였단 사실을 알아내고 알프라이라 산맥을 넘어 메이아 여왕이 일찍 귀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호감도 추가 대사를 보면 헤들리스 나이트가 된 친구와 연인이었던 리리스와는 만난 적 없는 것 같다.

4 대사

4.1 대전이 이전

(평상시)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은 아직 많습니다."
"라미나비엔토를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아십니까?"
"라미나비엔토를 겁내지 마십시오. 순한 녀석입니다."
"창공을 날면서 상쾌한 바람이 스치는 기분, 말로 표현할 수 없죠."

(클릭 시)
"혹시 급한 일이십니까?"
"안녕하세요? 산속의 밤은 춥습니다."
"제가 메이아 님께 전해드릴 말씀이라도?"
"안녕하십니까? 왕실 직속 전령 클론터라고 합니다."

(대화 종료)
"여행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샤란 님께 안부 전해주십시오."
"메이아 님께 정중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혼돈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 그것은 외교입니다."

(대화 신청)

  • 안녕하세요.. 왕실 직속 전령 클론터라고 합니다. 알프라이라 산의 밤은 특히 추우니 조심하십시오.
  • 현재 흑요정들의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전쟁이 확산되는 것은 막아야되겠으니 협력 부탁드립니다.
메이아 여왕님은 전쟁을 원하지 않으시나 원로들의 뜻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군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 ......
...아. 언제 오셨습니까? 잠시 생각을 하느라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요즘 왠지 모르게 불안함이 엄습해 와서 말이죠.
이럴 때야말로 제 친구의 빈 자리가 뼈저리게 느껴지는군요. 그라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단번에 파악해 주었을 텐데...[3]

4.2 대전이 이후

(평상시)
"드워프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갈 자격이 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바로잡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저도 젊을 때는 자유롭게 세상을 여행하고는 했죠. 부럽습니다."

(클릭 시)
"무서운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메이아 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가까이 오십시오. 라미나비엔토는 순한 녀석이니, 겁낼 필요 없습니다."

(대화 종료)
"불필요한 희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마, 상황이 그렇게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대책을 세워야겠군요."
"이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 세상을 한가로이 여행하고 싶군요."

(대화 신청)

  • 흑요정드워프의 관계는 험악 그 자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들의 탐욕은 불행을 불러 일으켰으며 저 역시 반감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모든 것이 그들의 잘못일까요? 저는 흑요정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야 합니다. 감정만 내세워봤자 아무 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원로들의 고지식함에는 두 손 다 들어버렸습니다. 그들은 정말 모르는 걸까요?
우월감에 젖어 남을 업신여기는 자는 결국 자신의 패망을 불러올 뿐이라는 것을...
그들과 제국이 다를 게 무엇이란 말입니까?
(클론터. 말을 조금 조심하는 게...)
죄송합니다. 너무 답답하여 실언을 했군요. 그러고 보면 모건에게도 조심하라고 충고를 들었지요. 앞으로는 자중하겠습니다.
  • 실버크라운에서 연금술사 모건을 만나보셨나요? 연금술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찾아가 보세요.
저도 어느 정도 지식은 있습니다만 모건과 비교한다면 그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 당신은 이런 곳에서 주저앉기에는 아직 젊은과 패기가 있습니다. 부디 무운이 따르기를..

4.3 호감도 관련 대사

이번엔 어디로 모험을 하러 가십니까? 무사히 돌아오시길.

(선물 수령)
"모험가님. 감사합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선물을 주시는군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4]
"이거 참, 언제나 받기만 하는군요. 저도 뭔가 드려야 할 텐데…"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당신을 도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인간의 공국이 무너져버린 것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인간적인 동정심과는 별개로, 우리 흑요정이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를 잃어버린 것이니 말입니다.
국가를 넘어 종족으로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후우. 제국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5]
  • 난쟁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그들을 더욱 연구해야 합니다.
그런데 난쟁이 혐오주의자들이 그들에 대한 자료를 상당히 훼손시켜 놓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올 지경입니다.
  • 아, 오셨습니까. 이번에는 어디에 다녀오셨습니까? 그런 험난한 모험을 매번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는 것을 보면 역시 모험가님은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험가님이 이 아라드에서 어디까지 활약할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큽니다.
모험에서 보고 느낀 경험과 지혜를 부디 바른 곳에 써주시기를…
  • 라미나비엔토에 대해 궁금하십니까? 하늘호랑이라는 희귀종입니다. 제가 이 녀석의 조모를 덫에서 구했는데 마땅히 보호할 데가 없어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키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좋은 사람을 찾으면 맡기려고 했는데 어느새 정이 들어 3대를 곁에 두고 있군요.
겉보기에는 무서워 보여도 라미나비엔토는 제가 본 하늘호랑이 중에서 가장 똑똑하고 순한 녀석입니다. 해치려고 들지만 않으면 사납게 날뛰지 않으니 자주 보러 와주십시오.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제가 주장하는 난쟁이 친화 정책에 많은 흑요정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흑요정들은 폐쇄적인 성향 때문에 비흑요정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고수하곤 하지요.
하지만 언제까지고 고립되어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더욱이 강경론자들의 말대로 흑요정이 아라드 내 중심 세력이 되려면 다른 종족과 어울리며, 때론 관용도 보여야지요. 왜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지…
동족이지만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하지만 이건 그들과 생각을 달리하는 제가 풀어야 할 숙제겠지요. 언제까지고 한숨만 쉬지 말고 저도 제 신념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험가님처럼 말이지요.
  • 저는 고지식한 성격이라 친구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나마 모건이 제 친구로 남아주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라 하겠지요.
그 덕분에 부족함을 느낀 적은 없었는데 최근 모험가님과 교류를 쌓으며 사람을 사귀는 즐거움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저의 모자란 점을 일깨워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더욱 정진하여 모험가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언제나 활기찬 모험가님을 보면 저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모험이 아니라 가벼운 여행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체력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요.
  •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많은 우연이 겹쳐 현재가 있다는 말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모험가님과 인연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우연이 참 고맙군요. 행운도 이런 행운이 없을 겁니다.

5 기타

일본의 아라드 전기에서는 버켄과 같이 반말 투이다.

그의 친구들은 섈로우킵의 보스 맬리스 모건언더풋 입구의 보스 '헤들리스 나이트'(본명은 엘리오레스)가 되어 살아 있진 않지만 또한 죽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고, 애인인 리리스는 이미 죽어서 흑요정 묘지의 네임드 스펙트리스인 '악녀 리리스'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도 눈물 나는 인생이다. 대전이로 언더풋 입구와 흑요정 묘지가 사라진 이후, 헤들리스 나이트는 오염지역에서, 악녀 리리스는 거미왕국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건이 멀쩡히 살아 나온다.

그의 애완 호랑이인 라미나비엔토는 하늘을 날 수 있다. 호감도 친밀 상태에서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현재의 라미나비엔토는 3대째이며, 라미나비엔토의 조모를 구했는데 마땅히 보호할 데가 없어서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1대부터 3대까지 기르고 있는 중. 그리고 음성의 경우 대전이 이후엔 외모에 비해 약간 중후해졌다.
  1. 몇 번 말을 걸어보면 산속의 밤은 추우니 조심하라는 등의 배려도 한다.
  2. 기본 재료가 무색 큐브 조각 1000개로 사는 모순의 결정체인데다가 +7~+9증폭 실패시 0으로 되돌아가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3. 대전이 패치 직전 나오던 대사.
  4. 클론터는 호감도 25%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
  5. 정작 공국이 멸망하도록 내버려 둔 것은 흑요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