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헨돈 마이어, 언더풋
- 관련 문서 : 피해자, 누명, 키리의 약속과 믿음
, 만악의 근원. 도박, 해체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나이는 아라드력 998년 기준으로 26세. 헨돈 마이어에 존재했으며 대전이 이후에는 언더풋 직업상담소로 자리를 옮겼다. 성우는 한채언.
여성/26세. 천계의 무법지대에서 활동하던 뛰어난 능력의 여성 거너 . 옷차림이나 말투는 여성스럽지만 죽음을 불사하고 결투를 즐길 줄 아는 모험심 강하고 쾌활한 성격. 각종 총기류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무법지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며, 특히 총을 뽑는 속도는 발군. 아르덴 회전 마지막에 플라틴의 간계에 넘어가 카투와 결투 중에 함께 총을 맞고 미들 오션까지 떨어져 죽은 줄 알았으나 아라드의 바다까지 떨어져 천우신조로 목숨을 구하고 벨 마이어까지 흘러와 거너들에게 총 사용법을 가르쳐 주며 성격에 맞게 쾌활하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
천인으로 쾌활하고 낙천적이며, 우유부단하지 않고 모든 행동에 확실한 결정을 보여준다.뛰어난 거너로서 아르덴 수비대의 일원 중 한 명이었다
아르덴 회전에서 전투 중에 총상을 입고 절벽에서 추락할 때 전이가 일어나서 아라드 대륙에 오게 되었다.
멋진 사람과 화약 냄새를 좋아한다.[2]
던파에 존재하는 모든 NPC 중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NPC.[3] 던파계의 홀그렌 & 퍼거스 & 엘레나. 이른바 해체를 돈 받고 해주는 마성의 여인.
2 역할
천계인이자 거너의 상급자로, 50레벨 이상이 된 거너에게 각성 퀘스트를 준다. 담배[4]는 안 물고 있지만 직업은 레인저. 인터페이스도 바뀌기 전인 초창기에는 메카닉은 콧대만 높은 흰둥이라고 한다든가 런처를 힘만 센 무식한 놈들이라고 하는 등 레인저 외의 전직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스핏파이어 얘기는 없다
강화기를 보유한 NPC이기 때문에 큰 욕을 먹었다.[5] 아이템 강화기는 +7까지는 강화 실패해도 1만 내려가고, +8~10에는 강화에 실패하면 강화 수치가 3단계 하락하며[6] +11부터는 강화에 실패하면 아이템이 깨진다. 던파를 어느정도 한 유저라면 강화하다 깨먹은 무기가 한둘 정도는 존재할 것이다.[7] 이는 물론 에픽 아이템도 예외는 아닌데, 그렇지 않아도 얻기 힘든 에픽 무기를 깨먹은 사람들의 얼굴 표정은 알아서 상상해보라. 그나마 장비 보호권이라는 세라샵 아이템이 나온 뒤로는 어지간하면 장비 보호권을 지참한 상태에서 강화를 하는 지라 에픽 무기를 깨먹는 안타까운 경우는 상당히 줄었지만, 대신 돈이 어마무지하게 깨져서 키리가 유저의 증오를 떨쳐내기는 여전히 힘들 전망이다.
파일:Attachment/npc kiri.jpg
거기에 초기 일러스트의 묘하게 웃는 듯한 표정이 썩소를 연상케 하고[8], 대사마저 은근히 조롱하는 어투라 더더욱 유저들의 화를 돋우고 있는 아름다운 누님. 덕분에 동인에서 신나게 사람들에게 굴려진다... 우리 모두 애도를 표할…… 것 같냐! 하다못해 이젠 아예 흑막으로까지 등장하는 지경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로 수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됐는데[9] 대신 저렙 거너 무기를 팔던 상점 창이 휑하니 비어버렸다.
그녀의 악행을 적절히 왜곡한 만화를 소개한다.#[10]
3 아라드 대륙으로 떨어지기 전
빌모츠가 이끄는 아르덴의 수비대 출신. 카르텔 특전대 란제루스의 개와 아르덴 수비대의 회전 도중 결투로 인해 천계에서 아라드 대륙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복장을 보면 영락없는 선녀.[11] 퀘스트 설명상으론 키리가 최초로 아라드에 떨어진 천계인이라고 한다.
설정상 천계의 황녀 친위대인 여거너가 아랫세계 아라드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는 걸 보면 그전에도 고위층의 인물들은 내려온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엄연히 이동 수단을 타고 내려왔을 테니 떨어진 것으로는 취급하지 않는 모양.[12] 그런데 이 설정도 조금 이상한 것이, 천계 역사가 몇 년이라든가 몇십 년밖에 안 되는 것도 아닌데, 500년전 폭룡왕 바칼이 천계를 지배하기 이전 세월부터 아라드로 추락한 천계인이 정말로 없었을 리가 없다. 천계에서 아라드로 가는 방법도 딱히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바다로 몸을 던져서 운이 매우 좋으면 아라드로 무사히 추락하는 건데….
천계에 있던 시절에는 굉장히 이름을 날리는 레인저였으며, 당시 스핏 메카닉 런처만 득실득실하고 레인저는 없던 황도 측에서 황도 출신 레인저를 육성하기 위해 교관으로 스카웃했다. 키리는 아르덴 회전이 끝나면 가서 가르쳐주겠다고 하였으나 제3차 아르덴 회전에서 아라드로 추락하는 바람에 결국 황도에 레인저 기술 가르치러 간 사람은 다른 사람이 된다.[13] 그래서인지 여성 거너가 레인저로 전직하려고 하면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한다.
어린 시절에 카르텔의 무법자 모래바람의 베릭트와 만난 적이 있으며, 그의 뒤를 따라다니면서 레인저로서의 기술을 배운 것 같다. 베릭트의 말에 따르면 죽어가는걸 살려줬더니 제자로 받아달라고 악착같이 쫒아왔다고 한다. 본인은 의욕이 없을 때여서 그냥 내치고 가버릴까 했는데 하도 필사적으로 따라다녀서 잘따라오나 잠깐 곁에 두었는대 흉내내는게 꽤 괜찮다 싶어서 몆가지 가르처줬더니 빨리 배웠다고 한다. 즉 키리는 레인저로서 천재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는 소리다. 다만 이름을 물어본 적이 없어서 스승과 제자 관계임에도 이름은 모른다.
4 대전이 이후
여성/26세. 천계의 무법지대에서 활동하던 뛰어난 능력의 여성 거너. 옷차림이나 말투는 여성스럽지만 목숨을 걸고 결투를 즐길 줄 아는 대담하고 쾌활한 성격. 변질한 카르텔을 떠나 방랑생활 중이던 전설의 데스페라도, 모래바람의 베릭트가 어린 그녀를 제자로 거두어 키웠다. 각종 총기류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무법지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하며 특히 총을 뽑는 속도가 발군. 아르덴 회전 마지막에 플라틴의 간계에 넘어가 카투와 결투 중 함께 총을 맞고 미들오션까지 떨어져 죽은 줄 알았으나, 아라드의 바다로 떨어져 목숨을 구하고 언더풋까지 흘러와 거너들에게 총 사용법을 가르쳐주며 활기차고 재미있게 살고 있다. 최근 언더풋 마법학교장인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웠다고 하는데......
대전이 패치 때 생존이 확인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여전히 강화를 담당한다. 설정이 바뀌었는지는 몰라도 목소리가 얄미운 톤으로 바뀌었다.
샤란에게서 마법을 배웠다고 한다. 샤란의 랜덤 대화내용[14]을 보면 재능이 있는 모양.
5 기타
2009년 9월 24일 업데이트(Act.5 외전 : 마을 대소동) 때 추가된 몬스터의 마을 침공 시스템에서, 과거 유저가 침공 방어에 실패하면 모든 NPC가 삐치며 30분 동안 NPC 거래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때 키리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아라드에 실망했어. 강화? 흥! 어림없는 소리. 나중에 와. 지금은 그러고 싶은 맘 없으니까."이라는 대사를 시전했다. 덕분에 키리는 더더욱 욕을 처먹고 유저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았다. 모 유저는 "키리가 갈아먹은 고강 무기들을 키리가 다시 조립해서 침공 때 뿌렸다면 방어 따위는 순식간에 끝났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비노기의 퍼거스와 쌍벽을 이루는, 그 게임 세계관에서 제일 미움받는 NPC. 어떤 의미에서는 세리아 키르민 이상 가는 던파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던파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NPC지만, 사실상 잘 팔리지도 않는 단진 & 초롱이의 항아리를 생각해보면 키리는 던파의 인플레이션 방지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결전의 도시 아르덴 반복퀘스트에서, 엔조 시포를 잡아서 얻는 카르텔 훈장을 갖다 주면 "강화기에 넣고 돌려버려야지"라는 대화가 있었는데, 본인도 강화=해체라는 걸 이미 자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2각 시 얻을 수 있는 초월의 무기를 다시 받는 퀘스트를 받으면 준도 키리한테 다녀왔냐고 물어본다.
마법이나 넨 같은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총에 넨을 주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 에픽 아이템 중 '키리의 미완성 넨건'이라는 아이템이 있을 정도. 그러나 문제는 마법에도 넨에도 재능이 전혀 없다는 거. 샤란과의 대화 중 잘 드러난다. NPC들 사이에도 악명을 떨치고 있어서 그런지 그란디스 그라시아한테 힐이나 배워볼까? 라고 생각했더니 그란디스가 "사악한 기운이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대전이 이후에는 샤란에게 마법을 배웠다!
서리동굴에서 남성 거너 APC로 등장하는 '동상 자일'이 "그래, 마총 키리가 내 조상이야."라는 대사를 하는 걸로 봐서 키리가 마법을 조금 배우는 수준을 넘어선 플레인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슬랩 업 파티에서는 카펜시스의 망상(?)으로 잠깐 나타나지만,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모바일 던전 앤 파이터 여거너 편에서 주인공인 여거너 클레어의 엄마로 나온다. 친어머니는 아니며, 어떤 저주에 걸린 천계인이 자신이 죽기 전에 낳은 아이가 바로 클레어였고, 그 아이를 대신해서 키워주겠다는 사람이 바로 키리. 양어머니인 셈이다. 대화 이미지 참고.
6 대사
6.1 대전이 이전
(평상 시)
"아하… 그리운 내 고향."
"으흠~ 나도 마법 배우고 싶다."
"빵야~ 거기 지나가는 청년, 너~무 멋진걸?"
"총탄에 넨을 실을 수만 있다면, 정말 멋질 텐데 말이죠."
(클릭 시)
"으하~ 날씨 좋다!"
"무슨… 일이시죠?"
"천계에서 온 키리랍니다."
"반가워요. 거너 키리예요."
"어머~ 안녕하세요? 키리라고 해요."
"아라드 대륙의 아침은 정말 상쾌해요."
"총은 잡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셔야 해요."
(대화 종료)
"잘 가요."
"또 봐요."
"팡야~ 후~."
"몸조심하세요."
"천계 소식 들리면 꼭 알려주기에요."
"나중에 꼭 마법 가르쳐주세요. 나중에라도요."
6.2 대전이 이후
(평상 시)
"오늘도 고향 생각이 나네요…."
"빵야! 내 총알은 아무도 피할 수 없어요!"
"마법은 정말 재밌어! 사격과 마법을 조합해볼까?"
(클릭 시)
"안녕하세요? 키리라고 해요."
"천계에서 온 거너, 키리예요."
"총을 잘 쓰고 싶다면 체력부터 키워야 해요."
(대화 종료)
"잘 가요~!"
"히힛, 재밌는 대화였어요."
"천계 소식이 있으면 꼭 전해주세요!"
(대화 신청)
-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이미 무너져 버렸다니 너무 아쉬워요. 무지 멋있었을 것 같지 않아요? 그런 게 바로 낭만이라는 거지~.
- 하는 일이 잘 안 된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아요. 나도 천계에서 이곳 아라드까지 떨어졌을 땐 죽는 줄 알았지만 지금 멀쩡하게 잘 살고 있잖아요? 그 덕분에 말로만 듣던 마법도 배웠고 말이죠.
- 기회는 자기가 만들기 나름인 거예요.
- 풀이 죽어있군요.. 어쩌다가 한번 호되게 당할 수도 있는거에요. 힘내요! 이 언니가 응원해줄게요~ 파이팅~
6.3 호감도 관련 대사
어머, 오늘은 유난히 잘 생겼네? 나한테만 그렇게 보이니까 너무 우쭐하지 말라구요~
(선물 수령)
"어머~ 이런 깜짝 선물 좋아해요. 고마워요!"
"멋진 선물이군요. 고마워요~"
"후훗. 고마워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15]
"정말 마음에 들어요. 오늘 하루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네요!"
"당신의 선물은 언제나 두근거리네요."
"여기서 지내다보면 고향 생각도 많이 나지만 당신의 선물이 큰 위로가 되네요. 고마워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한 마을에 정착한 건 좋지만, 예전만큼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뻐근하네요~. 저랑 언더풋 한 바퀴 돌러 갈래요?
- 언더풋은 평화로워서 좋네요~. 제가 있던 시절의 천계에 비하면 지루할 정도로 평화로워요.
- 하아, 이런 곳에서 살고 싶었어~. 하지만 총을 마음대로 쏠 수 없는 건 아쉽네요.
- 나름대로 아라드에 만족하고 있지만 고향 생각이 절로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미워도 내 고향이라던데 정말 그런가?
- 지금은 이곳 생활에 자리가 잡혀서 가볍게 움직이기는 힘들지만… 흐흠, 혹시 모르죠? 충동적으로 고향을 찾아 떠나버릴지도.
- 원래 전 당신만큼 자유롭게 떠돌며 살았으니까 여기에 정착하기 전까지는 한 곳에 길게 머물러 본 적은 없어요.
- 처음엔 답답하고 지루했지만 이곳 사람들이 워낙 다양하고 재미있으니 금세 적응할 수 있었어요. 친구들이 이런 날 보면 많이 변했다고 하겠죠?
- 하지만 뭐 어때요. 환경에 잘 적응하고 사는 것도 인생의 즐거움 아니겠어요? 그렇죠?
- 당신이 끄덕여주니 나도 안심이 되는군요. 고마워요~!
- 어쩌다가 마법을 배울 생각을 했냐고요?
- 그야 신기하니까! 기계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마른 곳에서 불이 일어나고 물이 쏟아지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게다가 나한테도 재능이 있다고 하니까 기회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뭐어, 아직은 미숙하지만 서두른다고 빨리 익힐 수 있는 것도 아니라니까 느긋하게 배우고 있어요. 낯선 곳에서의 즐거움 하나 정도는 나쁘지 않잖아요?
- 언젠가 마법에 익숙해진다면 총과 마법을 결합해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볼까 싶어요.
- 후후, 아이디어는 이미 이것저것 적어뒀어요. 어떻게 구현하면 좋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네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어머, 모험가님이 이제야 오셨네. 내가 안 보고 싶었나? 왜 이렇게 뜸한 거예요? 아무리 바빠도 잠깐 나 보러 올 시간은 낼 수 있잖아요?
- 기다리게 하지 말고 좀 더 자주 찾아와줘요. 만나면 이렇게 할 이야기도 많고 들을 이야기도 많은데…
- 자주 안 오면 나, 엄청 화낼지도 몰라요. 내가 화내는 건 싫죠?
- 자주 올 거라고 해놓고서 이제야 오는 거예요?
- 나쁜 남자네. 여자를 기다리게 하는 건 매너 없는 행동이라는 것도 몰라요? 아니면 날 애타게 해서 더 반겨주기를 원하는 건가?
- 그런 작전이라면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말해줄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자꾸 이런 재미없는 꼼수만 부린다면 나에게도 생각이 있다고요.
- 무슨 생각이냐고요? 글쎄요, 그걸 말해주면 안 되겠죠?
- 아무튼 나, 기다리는 건 싫으니까 그런 장난 치지 마요. 전에도 얘기했지 않아요?
- 아아, 첫인상과는 다르게 너무 짓궂네… 남자는 평생 애라더니 그말이 맞는 거 같네요.
- 아까 아라드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천계의 노래하고 비슷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 어떤 노래냐고요? 나 노래 잘 못 하는데… 그렇게 기대하는 눈으로 쳐다보니 거절하기도 힘드네요. 그럼 연습할 시간을 좀 주시겠어요? 다음에 오면 들려줄게요.
- 다른 사람 부르지 마요. 당신 앞이라서 용기를 낸 거라고요. 정말, 너무 무드 없네~.
- 고향 생각이 나서 힘들어도 곁에 있어 주는 사람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어요.
- 그리고 그중에서 당신이 가장 큰 의지가 돼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