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컸으면

개그 콘서트에 과거에 나왔던 전 코너.

출연진은 이수근(165cm), 정명훈(168cm), 장도연(174cm, 女).[1]

옛날에 유행했던 쇼 비디오 쟈키의 코너인 '시커먼스'[2]의 음정[3]을 빌려와 키작은 개그맨의 대명사인 이수근과 정명훈이 나와서 '키컸으면'이란 대사로 바꿔 춤을 췄다. 보통 키에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절망한 다음 이 춤을 추는 경우가 많았다. "~해도 난 160."이 주요 포인트. 또한 "~가 너만해."도 있었다.

코너 후반부에는 장도연이 나와서 둘을 안습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다. 거기다 까지 신었다고...

가끔씩 김병만(159cm)이나 곽현화(169cm, 女), 성현주(170cm, 女) 등이 나온 적도 있었다.

또한, 코너 후반부에는 "이래서 편집됐습니다!"라는 대사로 시작해서, 이수근과 정명훈 본인들이 진짜로 편집될만한 재연연기를 보여준 뒤, 편집될만한 이유를 밝히며, "~해서 편집됐습니다!"로 끝내는 것도 있었다.

뒤에 발표된 은지원의 "160cm"에도 등장한다.(이 때 이수근이 피쳐링을 부른다.)

  1. 실제로는 이수근이나 정명훈의 키가 훨씬 작다고 한다.
  2. 이봉원장두석이 얼굴에 검뎅칠하고 흑인 컨셉으로 노래불렀던 코너이다. 후에 인종차별이라는 이유로 폐지된다.
  3. 원곡은 Run D.M.C.의 You Be Illin'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