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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達真 (だて まこと)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요인물. 성우는 야마지 카즈히로.1편 기준으로 41세,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제4과 형사(계급은 경부보)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의 시발점이 되는 도지마 소헤이 살인사건의 수사를 담당했다.
2 행적
2.1 용과 같이 1
도지마 소헤이의 살해범이라고 자수한 키류를 취조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 키류는 돈이 궁했다며 무작정 자수하지만, 야쿠자들의 수법[1]도 잘 알고 있었거니와 키류가 자신만의 조직을 만들 예정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누굴 감싸는 거냐며 추궁한다. 그러나 동료 형사가 '야쿠자들 일에 누가 신경쓰겠냐? 얼른 사건 덮자'라며 재촉하자 결국 수사를 포기한다. 그러다 키류가 카자마 신타로에게 사죄의 말과 사와무라 유미의 반지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자 내가 왜 네 말을 들어줘야 하냐는 식으로 무시한다. 그러나 키류가 묵묵히 알겠다고 하자 잠깐 멈추고는 "약속은 못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뜬다. 형사답게 야쿠자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키류가 보통 야쿠자가 아님을 알아본 걸로 보인다.
그러다 10년이 흘러 작중 현재의 시점,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의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카자마 살해 미수까지 뒤집어쓰고 동성회 조직원들에게 쫓기게 된 키류를 차에 태워 도망가게 해 준다. 현재 시점에선 10년 전 수사 때 너무 윗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강력반에서 조직범죄대책부로 전출되었고, 그것 때문에 아내가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기까지 했다. 다테는 키류 때문에 자기 인생이 망했다고, 나도 너처럼 문제아 취급을 받는다며 자조하면서도, '넌 유미를 찾아라, 난 100억엔을 찾겠다'라며 협력하자고 권장한다. 그리고 키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핸드폰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그 하얀 그릇은 뭐냐고 물어보는 사에지마 타이가와 달리 신문물에 빠르게 적응하는 키류 형님
이후 사와무라 하루카가 등장한 시점부터는 키류 대신 하루카를 맡는 한편, 경찰 내부에서 사건의 단서를 얻기 위해 뛰어다닌다. 그러나 경찰의 상층부가 옛날 사건 들쑤시지 말라는 둥, 손을 떼라는 둥 압박을 해오자 조사를 점점 진행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스도 준이치라는 감시역까지 붙어서 더욱 곤란해졌다. 그나마 유일한 단서였던 사와무라 미즈키가 이미 죽었음을 알아내기는 했다.
한편으로는 아내와 함께 떠나간 다테 사야와도 재회하게 되는데 딸의 행동은... 정확히는 사야가 스타더스트의 호스트인 쇼타에게 빠져 있었는데, 이거 아니다 이 쇼타란 녀석은 월급을 가불해 달라는 등, 사장인 카즈키도 모르는 거액의 빚을 지고 있는 등 뒤가 구렸다. 이에 다테는 위험을 직감하고 사야와 만나던 쇼타를 때려눕히지만, 오히려 사야에게 '이제와서 아버지 행세를 할 참이냐'며 욕을 먹기만 한다.
나중에 쇼타의 본거지를 알아내고 돌격했다가 연락이 두절되자, 사야는 걱정되는 마음에 키류에게 다테를 찾아달라고 한다. 이에 키류가 사야와 함께 쇼타의 본거지에 도착하자, 사실 쇼타는 야쿠자와 결탁하여 사채업을 하고 있었던 게 밝혀진다. 즉 사야를 비롯한 여자들에게서 돈을 뜯어낸 것. 쇼타가 다테에게 사야를 파느니 마느니 조롱하자, 다테는 "나는 걔 아버지다. 손끝 하나 대지 마라. 그리고 나는 경찰이니 죽일테면 죽여라. 일본 경찰은 그만큼 무능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이를 다 듣고 있던 키류가 난입하면서 쇼타는 개털리고(…), 사야는 다시 평범한 여고생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다테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하자, 다테는 이제야 여고생다워졌다며 말한 후 싸닥션을 날리지만 "나는 아버지로서 최악이겠다만 너는 너 자신을 좀 더 아껴야 한다. 그리고 네가 위험에 처하면 어디든 가겠다"며 말한다.
이후엔 사이노카와라에서 삼도천 꽃장수와 함께 하루카를 데리고 있다가, 사화의 라우 카 롱의 사주를 받은 길거리 갱단원에게 뺏기고 만다. 어쩐지 무능 컨셉을 잡은 것 같다 사실 형사역할은 그래도 하는데 하필 키류가 키류라서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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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감시역으로만 알았던 스도는 사실 다테의 조사를 이미 알고 있었고, 오히려 이를 응원하는 입장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런 태도를 다테 형사에게서 배웠기 때문. 이후 스도와 함께 헬리콥터를 탄 뒤, 밀레니엄 타워 옥상에서 대치하고 있던 키류와 진구 쿄헤이 사이에 나타나 진구의 죄목을 줄줄 읊어준다. 그러나 진구가 이끄는 MIA 조직원들이 사격하는 바람에 퇴장한다.레알 지못미 진구 왈 : "너희같은 경찰들이 설치는 마당에 내가 보험이라도 안 들었을까봐?"
하지만 모든 사건이 종료된 후 스도의 부축을 받으며 나타나서는 키류를 체포하려던 경관들을 물리친다. 그러나 키류가 옛 친구, 연인, 오야붕이 모두 죽었으니 상관없다며 체포하라고 하자, 정말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싸워라라며 격려한다.[2]
이후 동성회 회장에서 취임식과 퇴임식을 동시에 치른 키류가 도망갈 수 있도록 차를 몰아준 뒤, 하루카와의 약속장소에 내려준다. 이후 키류가 '당분간 떠나 있겠지만, 누군가 정말로 원한다면 돌아올 수도 있다'고 말하자 자신은 사야와 다시 가정을 꾸려보기로 했다며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후 작별의 악수를 나눈 뒤 '이번엔 경찰과 얽히지 마라'며 우정어린 충고를 해 준다. 이에 키류는 지금은 사고치지 않을 이유가 있다며 대답한다.
2.2 용과 같이 2
1편에서의 '업적' 때문인지 경찰 내에서는 유명해진 모양이다. 지나가던 여경이 알아보고 팬이라고 할 정도이며, 키류를 도와 진상을 밝히려고 상부의 지시를 무시한 게 반장 얼굴에다 경찰 배지를 던졌다는 수준으로 뻥튀기되었다(…). 그러나 공안으로 옮긴 옛 선배 카와라 지로[3]와 마주치는데, 그를 '귀신 카와라' 라고 부르거나, 바에서 키류와 대화를 할 때 카와라가 불법 체류자들을 단속하면서 그들을 여럿 쏴죽였다[4] 고 털어 놓는 것으로 보아 하니 그를 그다지 좋게 기억하진 않는 걸로 보인다.
어쨌든 카와라가 '스도 준이치가 부른다'고 했기 때문에 그와 함께 경시청 지하 3층으로 가서 스도와 공안2과 반장인 쿠라하시 와타루를 만난다. 그리고 테라다 유키오의 장례식을 필두로 벌어지려는 듯한 음모를 막기 위해 오미 연합을 감시하는 4과와 해외조직을 감시하는 2과가 협력중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문제는 그래서 맡게 된 임무가 바로 카즈키를 감시하는 것이었다. 카즈키는 사실 '강진우'란 한국인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작년의 사건으로 다테와 친해졌으니 그걸 이용해 진실을 파악하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다테는 키류 일행과의 친분과 경찰로서의 의무 사이에 껴서 고생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키류 일행과의 친분을 택했는지, 카와라와 함께 스타더스트에 가서 카즈키를 만나고는 "1년 전의 사건 때문에 카무로쵸 내의 모든 성인업소에 일제단속이 벌어지고 모든 외국인을 단속할 예정이다. 그러니 영업정지를 당하기 싫으면 당분간 클럽을 닫아라."라고 충고한다. 카즈키는 약간 당황하지만, 1년 전의 인연 때문에 미리 귀띔했다는 얘기를 듣자 감사를 표하고 알리러 떠난다. 그런데 이는 카와라의 계략으로, 만약에 카즈키가 정말 어떤 해외조직의 일원이라면 바로 그 일당에게 알릴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카즈키는 호스트들에게 영업 종료를 알리고 클럽 문을 닫지만, 카와라와 다테가 일부러 등을 돌린 틈을 타서 클럽 밖으로 뛰어간다. 그러자 카와라와 다테는 즉시 카즈키를 쫓아간다.
그래서 쫓아가 보니 거기엔 카즈키가 두 명이나 있었고, 얼마 안 가 모종의 제보[5]를 받고 온 키류까지 나타나자 당황한다. 이 때 카와라가 당황하지 않고 한 카즈키를 향해 총을 겨누며 무작정 자백하라고 하자, 다테는 카와라의 난폭한 경력을 알고 있었기에 총을 꺼내 카와라를 겨눠 막는다. 그러나 그 틈을 타 가짜 카즈키(강진우)가 진짜 카즈키와 카와라를 쏴 버리자, 카와라의 지시에 따라 강진우의 머리를 노려 쏜다. 그러나 긴장했던 탓인지 이마만 스치게 되고, 분노한 강진우에게 싯파 욘케도라는 명대사와 함께 총을 맞을 뻔 하지만 총소리를 듣고 나타난 사야마 카오루 덕에 살아난다.
이후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경찰과 협력하자는 사야마와 달리 뭔가 큰 음모가 있는 것 같다며, 다테 본인은 카와라를 들쳐업고 카즈키를 둘러멘 키류와 함께 경찰을 피해 에모토의 진료소로 향한다. 이후 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경찰이 모를법한 "밴텀(Bantam)"[6]에 모여 키류와 함께 작년처럼 술을 마시다가 사야마의 상관인 벳쇼 츠토무가 오랜 옛날에 도쿄 공안 4과의 반장이었던 점, 카와라가 자기 앞에서 사람을 죽였던 점 등 과거를 털어놓는다. 15년 전 다테가 처음 도쿄에 왔을 때 팀장이었던 카와라와 함께 불법이민자 사건을 수사했는데, 이 때 카와라가 불법이민자들을 무작정 사살하는 걸 보고 큰 반감을 가졌고 지금까지도 용서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키류와 카와라가 에모토의 진료소를 습격한 두 한국인을 족쳐 진권파라는 조직 이름을 알아내자, 바텐더 토베가 계속 들락날락하며 전화를 하는 게 수상하다면서 바텐더 뒤에서 키류와 사야마의 사진을 찾았다며 보여준다. 이후 키류가 토베를 추궁하는 동안 잠시 "세레나"로 피해 있다가, 강진우를 쐈던 게 CCTV에 남아서 유력 용의자로 몰리게 된다. CCTV는 각도상 다테가 (가짜) 카즈키를 쏘는 게 명백했고, 현장에서 나온 총알도 다테의 총에서 나온 것임이 밝혀졌다. 게다가 다테는 퇴직한 상태라 총기 소지가 불법이었고, 경찰청에서는 언론에 알려질 경우 다테에게 뒤집어씌울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은 도망자 신세가 된다.
한참 뒤, 회의를 나눴던 경시청 지하 3층의 보관실에서 옛날 기록을 뒤져보다가 도지마구미가 진권파를 몰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때 카와라가 나타나 다테를 놀래킨 후 자신과 벳쇼가 당시 몰살 사건을 수사했음을 알려주고는, 갑자기 배지를 내놓더니 "내 역할은 이제 끝났다. 나머지는 너에게 맡긴다."고 하고는 자리를 뜨자 당황한다. 그 사실을 키류와 사야마에게 알려준 후, 본인은 다시 잠수를 탄다(…). 그러다가 진권파의 생존자 지영민이었음이 밝혀진 쿠라하시에게 잡히게 되고, 지영민의 전화를 받은 키류와 사야마가 나타나자 폭탄이 있다며 쏘지 말라고 한다. 이후 지영민이 키류에게 발리고, 카와라가 사야마를 구하기 위해 총을 맞자 카와라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된다. 즉 앞서 말했던 불법이민자를 모두 죽였던 그들이 진권파였기 때문이었다.
이 때 쿠라하시의 시신에서 경찰보다 앞서 디스크를 빼돌렸고, 키류 일행과 함께 삼도천으로 피했을 때 사야마에게 디스크를 넘겨줬다. 그러나 사야마가 노트북으로 해독하는 데에 실패하자, 도쿄 경시청에 첨단장비가 있다며 소개해 준다. 그러나 삼도천 꽃장수가 지금 상황에서 경시청이 협력할 리 없다며 한탄하자, 사야마가 엄마[7]와 함께 오사카로 돌아간다는 말을 듣고 거기 경시청에서 해독하면 되겠다며 제안한다.
이후 키류와 함께 수술을 마친 카즈키의 병문안을 갔다가, 카즈키가 무려 반 년이나 감금되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그리고 카즈키로부터 진권파가 카무로쵸를 날려버릴 계획을 자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경악한다. 한편으로는 사야마에게 넘겨줬던 디스크를 복제해서 스도에게 해독을 시켰다가, 사야마와 고다 류지가 함께 언급이 된 걸 보고 키류에게 알려주며 혹시 이들이 친남매가 아닐까 하고 걱정한다. 이 때 타이밍 좋게 사야마가 들어오자, 스도와 짜고 몰래 서류를 숨겨 사실을 은폐한다. 그러나 사야마는 이미 이 점을 알고 있었는지, 키류와 다테에게 따로 노트북을 남겨 사실을 알린다.
이후 1편과 마찬가지로 스도, 하루카와 함께 헬기를 타고 카무로쵸 힐즈 공사장에 고립된 키류와 류지, 사야마를 구하기 위해 나타났으나 폭탄의 폭발 범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뜨게 된다. 그러나 나중에 그 폭탄이 가짜였기에 살아난 키류 일행과 함께 2편의 오프닝 장소가 된 공동묘지에서 후일담을 나눈다.
1편과 마찬가지로 협력자 포지션에 그쳐서 그런지 실질적인 역할은 거의 없다. 아마노 빌딩 옥상에서 강진우를 잠시 제압한 게 전부.
2.3 용과 같이 3
3편에서는 경찰 일은 때려치고 자유 기고가가 되었다. 키류에게 다이고 피격 이후 동성회의 상황과 칸다,하마자키,미네에 대한 정보를 주기도 하고 국회의사당에서 키류가 타미야 국방장관을 만날 때에도 함께 했다.
2.4 용과 같이 4
4편에서는 마담 대신 뉴 세레나를 관리하고 있다. 키류 파트에서 나오다가 마지막 결투 후에 무나카타의 비리를 까발리는 전단을 뿌리는 역할을 맡았다.
2.5 용과 같이 5
5편에서는 다시 형사로 복직한 듯. 흑막과 관련된 살인사건을 조사하다가 키류 일행과 만나지만 별 활약은 없다.
3 기타
시리즈 쭉 나온 조력자지만 이상하게 인기가 없는 인물. 아마도 너무 열정만 앞써 쓸모없어 보인다는 불명예 때문인 듯... 야마지 카즈히로 본인 역시 용과 같이 6 녹음 코멘터리에서 이러한 다테의 비중을 가지고 자학(?)을 했다. 지못미
- ↑ 흔히 말하는 도마뱀 꼬리 자르기다. 감옥에서 출소하면 이것저것 다 챙겨주겠다는 조건을 달고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것. 물론 이 바닥이 그렇듯이 실제로 챙겨주는 일은 거의 없다(…).
- ↑ 이게 정말 인상적인 장면인데 키류도 니시키에게 대신 누명을 쓴 이유가 홀로 여동생을 남겨두게 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대신 잡혔다. 그 장면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 ↑ 영화배우 테라지마 스스무가 연기했는데, 테라지마는 나중에 용과 같이 켄잔!에서 이토(이토 잇토사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키류(미야모토 무사시)의 조력자가 된다. 중간의 모종의 이유로 잠깐 대결을 하지만, 그 이후에도 조력자 포지션을 유지한다.
- ↑ 영문판 기준으로 '사람 몸에 구멍을 냈다'고 하는데 총으로 쏴죽였지 않느냐는 말로 보인다. 원문 확인바람. 다만 나중에 밝혀지는 스포일러로 보아 쏴죽인 게 맞는 듯. 그것도 다테의 눈앞에서 그런 짓을 했기에 그가 가진 카와라에 대한 이미지가 확 나빠졌다.
- ↑ 정확히는 도지마 다이고가 잡혀 있는 곳을 알려주는 제보. 본문을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뻥이다. 다이고는 오미 연합에게 잡혀 있었다.
- ↑ 1편에서는 원래 "바쿠스(Bacchus)"였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바텐더와 손님들이 모두 사살당하고 사와무라 하루카만 권총을 쥔 채 숨어 있었다. 그 사건 이후 토베가 가게를 인수하여 "밴텀"으로 바꾼 것.
- ↑ 여기서는 26년 전에 죽은 정수연이 아니라, 법적인 어머니이자 "아오이"의 주인인 사야마 타미요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