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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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몬 산고, 아몬 죠, 아몬 지로, 아몬 카즈야)

1 개요

亜門 丈

용과 같이 시리즈 에서 등장하는 숨겨진 보스. 1편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등장한다. 트레이드마크는 까까머리에 선글라스, 그리고 검은 코트.

그 덕분에 시리즈마다 만나는 조건도 까다롭고, 간신히 조건을 달성해서 만났다고 쳐도 클리어하기가 어려운, 최강의 보스, 하지만 스토리상 한번도 키류에게 이겨본 적이 없다.

아무튼간에 훌륭한 콩라인의 표본이 되시겠다.[1]

2 행적

2.1 용과 같이 1

1편에서의 아몬의 난이도는 진짜 더럽다.(...) 그야말로 미션명인 최후의 자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강적.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쿨하게 "니가 최강이다" 하고 물러났는데 어쩐지 2편부터는 "키류를 어떻게든 이기려는 놈"으로 캐릭터가 잡혀서 켄잔이나 OTE 등의 외전작에 이르기까지 시리즈에 개근하는 숨겨진 레귤러(…)로 등극.

2.1.1 용과 같이: 극

"오랜만이구나! 「극」은 막판까지 와야 비로스 「극」이지!" - 기억한다고 답할때

"용케도 여기까지 왔구나! 역시 「극」은 막판까지 와야 제 맛이지!" - 모른다고 답할때

서브스토리 78번 '최후의 자객'에서 등장.[2] 1편의 리메이크답게 정상적인 스타일로 싸운다. 후술할 폭탄 투척이 문제지만…
처음에는 키류의 '도지마의 용' 스타일로 공격해오며, 체력이 깎이면 푸른 오라가 실린다. 이 때 부가적으로 백덤블링 폭탄 투척과 기상 반격[3]은 주의.
체력을 다 깎으면 부활하는데, 스타일은 마지마의 '시마노의 광견'으로, 오라도 분홍색으로 바뀐다. 이 때 위력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니 치고 빠지는 히트 앤 런 스타일은 필수. 호랑이 떨구기를 배웠다면 공격 또는 기상 윈드밀마다 족족 써주자.[4]

승리하면 1편에서의 가식따윈 내다 버린듯 후회가 남았다며 언젠가는 이겨주겠다며 '그 때까지 극에서 기다려라'…고 한다. 설마 후속 리메이크(극2 or 2극) 예고인가?[5]

보상 아이템은 장착 무기의 공격력이 늘어나는 아몬의 선글라스다.

테마곡은 Lunatic Warrior[6]

2.2 용과 같이 2

키류의 스승 코마키 소타로를 때려눕히고 비전서까지 훔치는가 하면 키류와 대면했을 때 본인이 말하기를 "멕시코에 건너가서 궁극의 살인술을 습득하고 히말라야에서 고대비전의 격투술을 배웠으며 얼어붙은 도버해협을 10번 왕복하여 강철의 심장을 획득했다."고 한다.

허나 실상은 오히려 1편보다 더 약하다.(...) 하는 방법만 알면 발로도 클리어가 가능한 최약체, 걍 타이밍에 맞춰서 코마키류 호랑이떨구기만 먹여주면 알아서 정ㅋ벅ㅋ당해준다.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이 작품에서부터는 형제들이 등장하는데, 각각 아몬 카즈야(亜門一也), 아몬 지로(亜門次朗), 아몬 산고(亜門三吾)라는 이름. 일단 공통적으로 검은 옷에 선글라스 차림이다.

2.3 용과 같이 켄잔!

아몬 죠노신(亜門 丈之進)이란 이름으로 등장. 2편에서의 오명을 벗어던지고 숨겨진 보스다운 성능으로 등장했다.

피통은 3줄이라 아몬 치곤 너무 적은 피통인가 싶지만, 황신의 숨겨진 후계자답게 2x2 4번이나 부활한다. 사실상 피통은 12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헌데 피통이 깎일 때마다 패턴이 변하게 된다. 참고로 대전 시의 BGM은 그냥 길거리 인카운터 BGM.[7](...) 순서는 일도 → 이도 → 대태도 → 거리를 벌리뒤 총질 위주 전국시대에 연사가 되는 권총이라니 아몬 일족의 기술력은 이때부터 우월했음이 틀림없다, 아니 잠깐, 최종보스 같잖은 최종보스인 텐카이도 연사 되는 권총 쓰잖아?

2.4 용과 같이 3

또 다시 등장해서는 키류를 이겨 보고자 미나미다라는 노인에게 가상현실 훈련 기계인 "IF7"의 제작을 의뢰해서 온갖 환경에서의 전투법과 온갖 전투기술을 습득했다고 나온다.[8]

초반의 광선검 형태에선 타이밍에 맞춰서 호랑이 떨구기를 먹여주면 쉽게 넘어가고, 2번째 총질난사 패턴에서 어이가 없는 빈틈이 발견되어 2편의 아몬과 맞먹는 호구로 전락하나 싶었더니, 후반부의 라우 카 롱 타입에서 골치를 썩이게 만든다. 답은 걍 거리를 조절해서 총질을 유도하는 것 뿐인데, 문제는 거리 조절이 상당히 빡세다. 그렇다고 라우 타입을 그냥 상대하려고 들다간 그대로 죽어나가는 키류를 목격할 수 있다. 그래도 1편보단 쉽다. 그런다고 못해먹을 수준의 난이도는 아니고, 물약을 잔뜩 싸들고 가서 패턴을 숙지하다 보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테마곡은 Hear this in the game.

2.5 용과 같이 4

주인공이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2편에서 등장했던 동생들을 끌고와서는 4 VS 4 배틀을 벌인다. 동생들이 다른 주인공 3명을 맡고, 자신이 키류와 맞짱뜨는 식. 근데 테마곡은 3편 거 재탕.(…) 하지만 일반 보스전 테마곡인 Rebellions가 뜨는 동생들보다는 그나마 나은가?

근데 여기서는 다른 것도 아니고 레이저를 들고 왔다! 한번 맞으면 어지간해서는 원샷원킬이 뜨는걸로 봐서는 콩라인의 처절함이 느껴진다. 키류 한번 이겨보겠다고 레이저포와 같은 사기 무기까지도 들고 오다니...

하지만 아키야마와 사에지마의 상대인 카즈야와 지로는 방법만 알면 호구나 다름없고, 키류의 상대인 죠의 경우에는 레이저포와 몇몇 패턴만 조심하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타니무라의 상대인 산고의 경우에는 강적이긴 하지만, 문제는 얘도 신목을 차고 가면 바보가 되어버린다.(…) 타니무라만 제외하면 오히려 역대 시리즈중 최약으로 평가받는 2편보다도 더 약하다.

단 사에지마의 경우엔 망치를 들고 덤비는데, 문제는 이 망치의 공격력이 워낙에 강하다 보니 잘못맞으면 아무리 풀피라고 해도 한방에 훅하고 갈 수 있으니 조심하자.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방법만 알면 쉽게 잡을 수 있는걸 보면 진짜 글로벌 호구다.

오히려 본인보다도 동생이 더 어렵다는건 굴욕중의 굴욕. 그래도 꼴에 전통의 숨겨진 보스라 피통이 4줄이긴 하지만(초기 2줄, 그리고 부활하면서 2줄)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것이 2x2라는 점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콩라인임을 훌륭하게 인증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전적조차도 용과 같이 4 기준으로 4전 0승 4패 그리고 동생들까지 합쳐서 일족의 수도 무려 4명, 또한 아몬 일족의 수도 아몬 본인과 동생까지 합쳐서 총 4명인등, 훌륭하게 콩라인 일족임을 인증을 했다. 역시 일족들이 황신의 가호를 받는게 틀림없다!

그리고 아몬 죠 본인이 쓰는 레이저포를 잘 살펴보면 미니 게임중 하나인 복셀리우스의 그 레이저포다.(...) 일명 복셀리우스포.
EX-HARD에서 복셀리우스포를 한방이라도 잘못 맞으면 사실상 끔살이나 마찬가지다. 풀피가 아니면 그대로 원샷원킬이다.(...)

2.6 용과 같이 OF THE END

외전이지만 당연히 등장. 다만 이번에 싸우는건 본인이 아니라 선조인 아몬 라세츠(亜門 羅刹-나찰)이다.

제2차 세계대전[9]에 죽은 사람으로써 어쩐 일인지 현대에 망령으로 되살아났다(...).[10] 따라서 타나토스 바이러스와는 100% 무관한 사람.

아몬 죠의 제자 3명을 끔살하는 바람에 키류가 자기 제자들을 조졌다고 오해한 아몬 죠는 그를 지하 광장으로 끌고 온다. 키류는 그 세명은 아몬에게 무사히 돌아간 줄로만 알고 있었고, 아몬에게 그 제자들을 죽인 것은 자기가 아니라 선조인 아몬 라세츠라고 주장하지만 아몬 죠는 옛날에 죽은 사람이 깨어났다니 뭔 개솔이냐는 반응을 보였다가 그 깨어난 선조님에게 쳐맞고 날라간다(...).[11] 그리고 아몬 라세츠는 후손의 선글라스를 뺏어쓰고 키류에게[12] 신기를 내놓으라며 덤벼든다.

보스로써의 성능은 거의 1편의 재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존내 쎄다. 광속 대쉬로 순식간에 다가와서 붙잡아서는 피 뽑기에 알버트 웨스커? 기공포 연사(...)에 4편에서 후손이 사용하던 복셀리우스포 폭격(!!!)까지 쓴다. 거기다 피통이 바닥나갈 때 투명화까지… 물론 도저히 못해먹을 정도까진 아니고 폭죽 터지는 이펙트를 가진 HANABI 건만 있으면 그냥 바보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맞을 때마다 눕는지라 HANABI 건으로 눕혀 버린 다음 풀개조 대물 저격총으로 신나게 갈궈 주면 피가 쫙쫙...(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아, 그리고 테마곡은 또 4편의 일반 보스전 테마곡 Rebellions.(…) 아몬 일족 테마곡 만들어 주기 그렇게 싫더냐 참고로 클리어 시 나오는 보상이 매우 후덜덜한데, 자그마치 위에서 언급한 복셀리우스포가 보상으로 나온다!!! 위력은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그 짜증나는 아라하바키 최종형태 금랑 은랑이고 니카이도 테츠오고 다 녹아버린다. 여기에 탄약 무한에 자동 유도기능까지...
아몬 라세츠를 쓰러 뜨리면 아몬 죠는 키류 타도라는 목표를 버리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키류에게 일족의 저주를 풀어 줘서 고맙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하 광장은 키류더러 맘대로 쓰라고 하기까지 한다(!!!).

2.7 용과 같이 5

어김없이 형제들을 이끌고 등장. 다만 전작의 타니무라가 불참한지라 새로 등장한 시나다가 땜빵용으로 끌려들어갔다.(…)

  • 아키야마 VS 아몬 카즈야
아키야마의 발차기 기술을 그대로 사용한다.
  • 사에지마 VS 아몬 지로
카나이 카몬 스타일 + 마지마 고로의 분신술(…)[13]
  • 시나다 VS 아몬 산고
처음에는 펭귄봉으로 싸우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우산으로 바꿔든다. 시나다의 무기 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며, 체력이 더 깎이면 텐도의 공중부양 + 파이어 볼 + 핀 판넬을 연상시키는 유도 우산 여러자루(?)를 날리는 공격 등을 구사한다. 야 이 자식아!!!
  • 키류 VS 아몬 죠
처음에는 키류의 전투 스타일로 싸우다가 체력이 떨어지면 노룡의 기위를 쓰는 것도 모자라서 산고의 우산 판넬 및 아키야마의 에어 스트라이크, 심지어는 코마키류 3대 오의까지 시전한다!!! 그렇게 처맞더니 결국 어떻게든 이겨 보려고 습득한 모양…
노룡의 기위 모드로 들어가면 대쉬를 할 때마다 불길을 남기는 묘기까지(…).

그리고 공통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무기들고 싸웠다간 되려 이쪽이 손해인데, 프레셔 특성을 달고 나온건지 적중시 내구도가 무지막지하게 깎여 몇 번 맞히면 깨지고, 아몬의 공격은 사용 횟수 무한 무기 빼고 다 작살내 버린다(…). 특히나 무기로 먹고사는 시나다의 최대 천적.
거기다 이번에는 넷 모두 플레이어가 쓰던 히트액션을 쓴다는 점. 잠깐 누워 있다가 말타기 펀치 연타를 먹거나 얼굴을 걷어차여 강제기상 당해서는 곧바로 박치기로 다시 쓰러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테마곡 울궈먹기는 이번에도 변함 없어 카즈야는 일반 보스전인 "Extermination", 지로의 테마곡은 최종장 최후의 배틀 서막을 알리는 "Fullscale offensive", 산고의 테마곡은 최종장 카무로 힐즈 옥상에서의 와타세 마사루와 카츠야 나오키 보스전인 "Collisions of Our Souls", 아몬 죠 본인의 테마곡은 아까처럼 힐즈 옥상 키류 vs 사에지마 보스전인 "The maximum ill luck"의 재탕이다. 고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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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아몬 일족의 장녀(!)인 아몬 노아(亜門乃亜)라는 처자까지 등장하여 하루카와 배틀을 벌인다! 네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소녀의 콩까기가 교차하는 순간…(이하생략) 그 "숙명의 적수"인 키류가 기른 딸과도 같은 존재인 하루카 역시 그와 같은 존재로 보고 결투를 신청하는데…

이 처자의 입을 통해서 아몬 일족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처음으로(…) 밝혀진다.
아몬 일족은 최강을 자부하는 암살집단이었고 일족에게 한번 걸린 놈 중 살아남은 자는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는데 키류만은 무사했고 결국 키류 한명의 존재로 인해 일족의 프라이드가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이젠 아예 키류 잡는 게 일족의 비원이 될 정도라고(…). 아몬 노아 본인도 키류와 한판 뜨고 싶긴 하지만 아몬 일족의 철칙상 여자는 남자와 맞붙을 수가 없기에(…) 자기가 여자라는 사실을 저주스럽게 여기고 싸움에 대한 욕망을 해소하고 싶던 차에 하루카를 발견한 것이다. 그 망할 키류가 사랑하는 존재이자 최고의 퍼포먼스 실력을 가지고 있는 톱 아이돌인 하루카를 꺾으면 키류와 붙을 수 없는 자기도 최강이란 타이틀을 딸 수 있어 일족으로써 부끄럽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

누가 황신의 일족 아니랄까봐 배틀이 총 2번. 그러고 보니까 이 처자도 이름에 아(亜)자가 2번 들어 가네 일단 1차전은 길거리 댄스 배틀이었다가 1차전이 끝나면 아몬 일족의 남정네들과 마찬가지로 선글라스를 쓰는데 하트 모양 선글라스라 시커먼 4형제에 비하자면 정말 귀엽다.(…) 2차전의 테마곡은 "KONNAN하지 않아!"

2차전은 쌍쌍개년들 T-SET과 맞붙었던 프린세스 리그…는 아니고 프린세스 리그와 거의 유사한 무대에서 맞붙는다. 지금까지 자기네 일족이 정치계 인사들이나 마피아 등의 고객들에게 여러 의뢰를 받아 해결해 왔기에 여러 업계, 여러 중요 인사들과 연줄을 갖고 있어서 진짜 프린세스 리그와 유사한 무대를 만드는 건 일도 아니라고…IF7에 복셀리우스포에 언데드로 부활하는 조상님에 이제는 1회용으로 쓰고 말 초대규모 라이브 프로그램이랑 유사한 무대까지 까지 아몬 일족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건가요(…)

물론 이 처자도 명색이 히든 보스인지라 판정이 참 인색해서 퍼펙트 내기가 참 빡세다. 몇번 실수하면 바로 발려 버린다. 2차전에서도 승리하면 하루카에게 깨진 노아는 분해하고, 하루카는 최강이 되겠다는 목표를 잡으면 최강이 될 수가 없다고, 정말 강한 사람은 꿈과 신념을 갖고 싸우는 사람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존심이나 복수같은 것들이 아닌 좀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목표나 희망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한 정말로 강해질 순 없다. 자신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조언한다. 오오...

노아는 져 놓고 설교까지 듣다니 자기는 변함없이 아몬 일족의 수치라며 자조, 하루카는 순간 노아에게 사과하지만 노아는 하루카더러 "너는 그 신념을 믿고서 이겼다, 옳은 건 너"라고, 생각해 보니 자신은 여자로 태어난 콤플렉스와 일족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으려면 뭘 하면 좋을지 그것만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그런 부정적인 생각만 하며 살아온 시점에서 이미 진 거나 다름 없다고 "이번에는 네가 이겼다, 진정한 강함은 어떤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인사까지 해 준다. 아몬 죠랑 아몬 집안 형제들은 좀 배워라 하지만 아몬 죠랑 형제들은 계속 히든 보스로 나와야 되잖아. 안 될거야 아마 그리고 하루카와 싸운 것이 잘 된 일이었다며 다음에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고 하고 물러난다.

그리고 하루카는 "아저씨도 참 여러 사람들한테 노려지고 있네"라고 생각한다(…).
키류 역시 아몬 죠에게 전투 후 하루카가 했던 것과 같은 충고를 했지만…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다(…).

2.8 용과 같이 유신!

당연히 등장(…).

유신에서도 아몬 겐죠사이(亜門玄丈斎)란 이름으로 등장. 여기서는 "절대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암살자 일족의 장"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걸 보면 일족의 당주 정도 되는 위치인 듯. 출현 조건에 서브스토리 올 클리어 뿐 아니라 배틀 던전 올 클리어까지 추가되어 더 힘들어졌다. 1차전은 특수임무 "소다치의 재도전" 선택시 자신과는 반대로 컬러풀한 복장의(…) 정체불명의 외계인같은 똘마니들과 난입해 오며 2차전은 한밤중의 기요미즈데라로 불러내 맞짱을 뜬다.

언제나 사기적인 템빨(…)을 자랑하는 일족답게 여기선 요도로 진공파를 날린다(…). 혼자서 월화의 검사 하고 있다
또한 1차전엔 대원카드와 장비만 잘맞춰도 한계돌파를 안해도 되지만 2차전에선 한계돌파 + 만렙을 찍지 않으면 아몬의 괴랄한 방어력으로 체력이 눈꼽만큼도 데미지를 주지 못하니 주의하자.

테마곡은 Fiercest Warrior

3편에서부터 아몬 전용 테마곡이 생겼지만 어째서인지 4편에서 다시 여러(…) 테마곡을 돌려 쓰다가 유신을 기점으로 Fiercest Warrior가 전용 테마곡이 된듯하다.
외전작에서야 제대로 전용 테마가 생겼다

2.9 용과 같이 제로 : 맹세의 장소

키류는 94번 서브스토리 '일족의 장', 마지마는 100번 서브스토리 '소텐보리의 위기'에서 등장한다.
마지마 파트에서는 리즈시절의 아몬 죠 본인이 등장하지만, 반대로 키류는 아몬 죠를 17년 뒤인 1편에서 처음 만난 만큼, 아몬 죠 이전의 일족의 장인 아몬 죠의 아버지 아몬 소(亜門 創)와 맞붙는다. 아몬 소는 키류에게 깨지고 나면 언젠가 키류를 밟아 버리겠다며 호쾌하게 웃다가 사라진다. 즉 아몬 죠가 시리즈 내내 스토킹하는 게 다 이 양반 때문이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둘 다 사람을 보내는게 아닌 삐삐로 고로아와세를 보내는데,[14] 키류의 경우 제대로 와서 투우장으로 갔지만, 마지마의 경우 암호 형식으로 꼬아서 온지라 해석을 해야 했다.[15]

테마곡은 둘 다 Fiercest Warrior ver.0

2.9.1 키류 : 일족의 장

키류가 삐삐의 고로아와세를 보고 도착한 투우장에는 코트와 선글라스를 걸친 중년의 사내가 있었는데, 자신을 '아몬 소'라고 소개한 남자는 키류를 노리는 이유를 알려주는데 이게 압권인 게,

"꿈을 꾸었다……긴 고독 속에 있던 남자가 소녀와 만나고, 하늘을 나는 용과 같이 그 길을 걸으면서……훗날 "전설"로 불리는 존재가 되어 최강의 이름을 가진 우리 일족의 지위를 노리는 존재가 된다……그 자가 바로 너다, 키류 카즈마!"

라는 꿈, 아니 예지몽(…)을 꿨다는 게 그 이유. [16]

이 양반은 지금까지의 아몬 죠가 보여준 괴상한 전투 스타일로 공격해오는데, 초장부터 뜬금없이 대포를 들고 포격을 하며(…) 이 양반도 목격자가 없어도 암살이라는 마인드인가 나중에는 스타일을 키류의 파괴자 스타일로 바꾸고는 지원 헬기(!!!) 까지 부른다… 의자 같은 잡동사니부터 폭탄까지 떨구고 다니며, 당연히 바람에 날려서 키류를 덮치기도 하는데 이게 언제 바람에 날릴지 감이 안 잡혀서 꽤 짜증난다.

2.9.2 마지마 : 소텐보리의 위기

소텐보리가 위기에 처했다고 착각한 마지마는 투우장으로 가고, 그 곳에서 만난 아몬 죠는 마지마가 일족의 호적수가 될 남자인지 확인해보겠다며 덤벼들어온다.

특이하게도 이번 작의 아몬 죠는 아직 키류에게 시리즈 내내 처발리면서 똥줄타기 이전이라 본편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정상적인(…) 스타일로 싸운다. 지금까지의 광선검이나 위성 폭격, 불길 만들기 같은 괴상한 아이템이나 기술 없이 초반에는 '키류 전설 : 도지마의 용' 스타일로 싸우다가 체력이 깎이면 '마지마 전설 : 시마노의 광견' 스타일로 바뀌는 식.

한편 아몬 죠는 마지마에게 아버지 뵐 면목이 없다며 죽이라고 하지만, 마지마는 당연히 헛소리 하지 말라며 거절. 그리고는 17년 정도 기술을 갈고 닦아서 반드시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지금 여기서 자길 죽이지 않은 걸 후회하게 하겠다면서(뒤에 물론 후회하는 건 네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이고) 사라진다.

참고로 아몬 죠와 싸울때 뒤에서 히트 액션을 쓰면, 한 번 쓰면 깨지는 무기인(…) '아몬의 단도'를 뺏을 수 있다. 히트액션용으로 써주자.

2.10 흑표 - 유사품(…)

흑표 용과 같이 신장, 흑표 2 용과 같이 아수라편에서는 미등장.

그 대신 가이아와 카오스라는 인물이 그 역할들을 대신한다. 이쪽도 아몬 죠 못지않게 더럽다. 어마어마한 체력도 체력이거니와 격투 스타일이 일단 그 흑표 1편 사상 최강의 보스 아마미야 타이산(노기 토오루)의 "극에 달한 자(極めし者)"라는 시점에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게임 자체가 오리지널 용과 같이 시리즈와는 달라 아몬 일족처럼 약 빨고 만든듯한 아스트랄한 공격 패턴(…)은 없다.

3 기타

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아몬 죠, 아니 아몬 일족이야말로 용과 같이 시리즈 캐릭터들 중 가장 세가스러운 맛간 센스를 발휘하는 캐릭터들이 아닌 가 싶다(…).

  1. 특히 3편에서 미나미다가 "또 다시 아몬의 표적이 될지도 모르는데 하고 살려보내도 괜찮음?"이라면서 염려하지만 키류 曰「뭐, 그럴 지도 모르지. 하지만 살인자가 될 생각은 없으니까. 게다가…뭐, 또 온다고 해도 이길 수 있어.
  2. 첫 대면시 자신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는데, "알고있다"를 선택하면 대놓고(…) 메타발언을 한다. 게다가 이 때 화면 너머의 플레이어를 쳐다본다! 키류도 10년만에 보는 거 같다며 메타 발언을…
  3. 그것도 마지마식 윈드밀 기상이다…
  4. 호랑이 떨구기는 히트 게이지가 낮을수록 위력이 세져서 치기만 하면 체력이 좍좍 깎여나간다.
  5. 1편은 극으로 고화질로 리메이크가 되었고, 3편부터는 PS3으로 넘어가서 고화질이 된 것을 감안하면 남은 것은 2편뿐이다. 즉 가능성이 없진 않다는 소리. 리메이크 된다면 제발 진권파의 한국어가 나아지기를 기대하자
  6. 목록상 극이 상단에 위치했지만 아래 후술되어있는 용과 같이 유신!의 테마곡 Fiercest Warrior의 3번째 리메이크.
  7. Blood Maker
  8. 근데 진짜 황당한 건 애초에 IF7 자체가 아몬 일족의 기술로 설계한 기계다(...). 대체 뭐야 이 일족...
  9. 그래서 그런지 너덜너덜한 구 일본군 육군 군복 차림을 하고 있다.
  10. "신기(神器)"나 "저주(呪い)" 등의 키워드가 튀어나오는 걸로 봐서 확실. 추가로 라세츠를 쓰러트리면 아몬이 "우리 일족의 저주" 운운함으로써 쐐기를 박는다.
  11. 정확히는 아몬 라세츠는 손도 까딱 안했는데 아몬 죠 혼자 날아간 것.(...)
  12. 라세츠는 키류를 "노지마(野島)"라고 부른다.(아마 키류의 선조뻘 되는 사람이 아닐까...?) 그리고 패배시 "네놈...언제까지고 방해할 참이냐..."라고 하는 걸로 봐서 이 아저씨도 노지마라는 양반에게 허구헌날 발려서 콩라인 신세였나 보다. 켄잔에서도 그럴 것 같았지만 이로써 아몬 일족은 빼도박도 못할 콩라인 일족이었음이 밝혀졌다
  13. 그것도 분신이 없어지면 또 쓴다.
  14. 109-8-910(때-가-왔다) 이런 식으로.
  15. 물론 해석에 성공해 장소가 투우장인걸 알았는데 소텐보리에 위기가 온다고 크게 오해했다.
  16. 이 양반은 깨지고 나서 아몬 죠가 키류와 처음으로 맞붙는 날을 17년 후라는 것까지 정확하게 예언한다(…). 자기네 일족이 키류를 쓰러뜨린다는 거 그거 하나만 틀렸다. 그냥 암살자 때려 치우고 점집이나 차리시는 게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