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ye of Agamoto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하는 아이템. 코믹스에서는 아가모토가 창조해낸 세가지 눈 중 하나로 등장한다. #
현재 보관장소는 카마르-타지.
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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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하며 원작처럼 아가모토가 제작했다. 다만 아직 정당한 소유자라기보다는 그저 시험삼아 써보려다가 얼떨결에 작품 내내 착용하고 다닌다.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능력이 발동하지 않지만 마법을 초속으로 익히고 있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는지 작품 말미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가깝게 작용한다.
2.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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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 스톤 | |||||
| 스페이스 스톤 | 리얼리티 스톤 | 파워 스톤 | 마인드 스톤 | 타임 스톤 | 소울 스톤 |
| 테서랙트 | 에테르 | 오브 | 치타우리 셉터 | 아가모토의 눈 | ? |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
시간 조작의 능력을 지닌다.
전용 수인을 맺는 것으로 아가모토의 눈을 작동시켜 놓으면 시간을 임의대로 조작할 수 있다. 작중 인물들의 입을 통해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힘[1]이라고 설명되며, 그 힘은 보통의 마법사나 인간은 인지조차 할 수 없고 시간과 죽음마저 초월했다는 도르마무나 그의 추종자들조차 시간 조작을 인지하고 저항하는 것이 한계이며 직접적으로 그 시간 조작에 간섭할 수 없다. 영화 내에서 나온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 시간 역행 및 가속
- 시간을 과거, 혹은 미래로 되돌리거나 가속한다. 죽은 사람을 살려내거나 파괴된 도시 자체를 복구하는 것도 가능. 특정 인물을 조작하여 시간 역행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 루프
- 특정한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한다. 작중 인물들이 아가모토의 눈의 위험성을 설명할 때 든 예시 중 하나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와의 담판을 짓기 직전에 이걸 사용해서 <닥터가 거래를 제안하자 도르마무가 이를 거절하면서 닥터를 살해하는 상황>을 무한 반복하게 만들었다. 초월적인 권능 덕에 이 모든 상황을 인지할 수 있었던 도르마무는 끝없이 닥터를 죽이다가 결국 답이 없는 것을 깨닫고 지구에서 손을 떼어야 했다.
독특한 점은 다른 인피니티 스톤들과 달리 사용하는데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1억 2천만 켈빈의 온도를 가해야하는 테서렉트와 소유주의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에테르는 물론 오브는 힘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소유주가 산산조각 나는데 반해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을 연이어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부작용을 겪지 않는다. 별 다른 부작용 없이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할수 있도록 가공한 마법사 아가모토의 역량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듯.
다만 아래에도 언급되지만, 아가모토의 눈을 잘못 사용하면 영원히 같은 순간이 반복되거나 존재가 소멸될 수 있다고 모르도와 웡이 말하기도 했고, 모르도는 스트레인지가 타임스톤으로 시간을 돌린 것에 대해 언젠가 대가가 따를 거라고 경고한 바가 있으니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단순히 주문을 암기하고 외운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다는 모르도의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무언가 특수한 자격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2.2 작중 묘사
2.2.1 닥터 스트레인지
작중에서는 도서관에 장식된 부조물의 형상을 띄고 있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가 칼리오스트로의 책을 읽고 그냥 슥 집어간 것을 보면 보안성이 심히 의심스럽다.[2] 닥터는 아가모토의 눈을 습득하고 즉시 시간조작을 선보여 한 입 베어 문 사과를 몇번 더 베어문 자국이 있게 만들거나(!)[3] 썩게 만들고 온전한 상태로 되돌리는 묘기를 보였고 캐실리우스가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에서 찢어간 그 페이지를 복원시켜 내용을 확인해보다가 난입한 칼 모르도와 웡에게 크게 질책받는다. 이때 그 둘의 경고에 의하면 부작용으로 영원히 같은 순간을 되풀이하거나 존재가 소멸될 수도 있다고. 이때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해독하고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는 것은 소서러 슈프림급의 잠재력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묘사되며 닥터의 능력이 강조된다. 이어진 설명에 의하면 위대한 마법사 아가모토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정체가 인피니티 스톤임을 생각해보면 타임 스톤을 개조한 듯.
이후 갑작스럽게 이어진 케실리우스의 성소 공격으로 일이 급하게 돌아가자 계속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하고 있었으며, 최종결전에서 홍콩 성소가 붕괴되고 다크 디멘션이 지구를 융합하려는 상황에서 발동. 파괴된 도시와 성소를 복구한다[4]. 다만 이때 캐실리우스의 방해로 완전히 복구하는 데에는 실패.
방해로 완전히 시간을 역행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크 디멘션으로 돌입. 도르마무에게 거래를 제안하지만 도르마무는 즉시 닥터를 끔살해 버린다. 하지만 그것이 닥터의 노림수였으니, 거래를 청하기 전에 미리 아가모토의 눈을 발동, <거래를 청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도르마무가 죽인다> 는 루프를 만들어서 영원히 도르마무가 자신을 죽이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린다. 시간과 차원을 초월한 존재였던 도르마무에게 있어 시간은 자신에게 간섭할 수 없기에 다른 이들이라면 인지하지도 못할 시간 루프를 바로 알아차렸지만, 이는 역설적으로 자신 또한 시간에 간섭할 수 없는 존재였기에, 결국 루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닥터의 요구를 들어주게 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닥터가 원래 자리로 돌려 놓으면서 웡에 의해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진다.- ↑ 처음 썼을 때 동료들이 '너는 시공을 조종한게 아니라 시공을 파괴했다'며 일갈했다.
- ↑ 다만 모르도의 언급으로 소서러 슈프림급의 잠재력을 지닌 사람만이 사용 가능한 걸로 보아 그 전까지 아가모토나 에인션트 원 말고는 사용 가능한 사람이 없었을 테니 그렇게 놔두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웡이 지식을 접하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것, 리빙 트리뷰널의 힘이 들어있다는 지팡이가 수련장 한쪽에 걸려 있고, 그 주변의 별거 아닌 수련용 지팡이처럼 있는 것들도 모두 보물들이라고 하는 것 등을 보면 보안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영화에서 고대 유물은 사용자를 선택할 수 있다고 나온다. 이로 보아 물건이 사람을 선택함으로 굳이 보안에 신경쓰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 ↑ 닥터는 이 사과를 세번 이상(이미 사과를 두번 정도 베어문자국이 있었다.) 베어문 적이 없다! 그냥 썩는거라면 모를까, 베어문 자국이 생긴다는것은 있을 지 모르는 가능성까지 구현한다는 소리가 된다! 게다가 이미 베어먹어 없어진 부분까지 온전하게 만든다! 이미 사라진 것조차 원상복구 가능하다는 뜻으로, 시간을 기반으로 한 현실조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 이때 웡을 포함한 죽은 사람들까지 부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