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우리 셉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 다크 월드 프렐류드 코믹스

1 개요

Chitauri Scepter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치타우리 종족의 왕권을 상징하는 무기이며, 타노스의 명령으로 아더로키에게 하사하였다.

2 능력

짧은 형태
긴 형태
  • 변형 능력
작중에서는 짧은 모습과 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평소에는 짧은 형태로 들고 다니고 가끔 이 모습으로 싸울 때도 있으나, 아더랑 분신으로 대화할 때나 토르같은 강적과 싸울 때는 긴 형태로 늘려서 창처럼 사용해 싸운다.
  • 근접 무기
셉터의 끝 부분에 날카로운 날붙이가 붙어있어서 으로 사용 가능하다.[1]묠니르와 투닥거려도 별 손상이 없는걸 보면 냉병기로도 우수한 편.
  • 세뇌 능력
상대 가슴팍에 갖다대면 푸른 에너지가 주입되면서 완벽한 부하로 세뇌 가능. 이 경우 상대방은 기억이나 지식, 능력을 그대로 유지하며, 따로 조종할 필요가 없이 자의지로 행동이 가능하면서도 오로지 로키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을 바치면서 명령을 따르는 노예가 된다. 여타 작품의 마인드 컨트롤과 달리 희안하게도 묘사가 개성은 유지되면서 윤리성만 없어지는 탓에 미묘하게 사이코패스스러워진다. 참고로 주입되는 에너지로 구성된 정보덩어리가 울트론이었단 걸 생각하면 참 의미심장.
이를 풀기 위해서는 대상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의 충격을 가하면 되나, 세뇌가 풀린 뒤에도 후유증이 상당한 모양. 이 후유증은 개인차가 있는 듯 하다. 호크아이와 에릭 셀빅 박사 둘다 어벤져스에서 세뇌 당했으나, 토르: 다크 월드에서 셀빅은 그 사건 이후로 정신과 약을 한 봉지씩 들고 다니고 영 좋지 않아보이는 상태를 보여줬으나[2], 호크아이는 비교적 금방 이겨내고 마지막 전투에 합류했다. 그래도 호크아이는 일반인에게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양의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세뇌에서 깨어난 이후 제대로 정신을 차리는데 시간이 비교적 적게 걸린 것. 반대로 울트론에게 세뇌 되었던 헬렌 조 박사의 경우 직접 정신조작이 가능한 완다 막시모프가 세뇌를 풀어주어 정신적인 피해는 없었다.
여담으로, 어째선지 토니 스타크에게는 이 세뇌가 통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가슴팍에 창을 갖다대자 아크 리액터에 부딪혀 '팅' 소리와 함께 빛이 사그라들어 버렸다. 그렇잖아도 같은 편에서 토니의 아크 리액터가 묠니르의 번개를 흡수했던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는 단순히 직접적으로 육체에 닿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이것이 어떠한 떡밥이 아닐까하는 추측들이 많다. 그런데 토니가 아이언맨3에서 제거해버렸다
  • 레이저 광선
끝에 박힌 보석에서 푸른 빔도 쏠 수 있다. 단, 이 빔은 궁니르나 묠니르보다는 확실히 약한 모습을 보인다.[3]
예를 들자면, 빔을 맞은 자동차는 찌그러지거나 뒤집히기는 해도 터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헬기 역시 마찬가지로 맞고 불이 붙어 추락해 폭발하긴 했지만, 맞자마자 터질 정도는 아니였다. 뭔가 미묘하게 안습한 위력으로, 이후 비전이 노란 빔으로 울트론도 제압했던 장면과 매우 비교된다.
나중에 셉터(의 보석)에서 측정 불가능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식의 언급을 보면, 이런 안습한 위력은 보석을 무기로서 가공한 치타우리의 기술적 한계이거나 이를 사용하는 로키의 역량 부족이 아닌가하는 추측들이 있다.[4]
  • 발신 기능
발신 기능또한 갖추고 있다. 굳이 직접 작동할 필요가 없는 기능으로, 일부러 잡혀간 로키는 이를 통해 핼리캐리어의 위치를 부하들에게 수신했다.
  • 초능력 부여
셉터를 이용해 인간에게 초능력을 부여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피에트로, 완다의 초능력은 하이드라가 이 셉터를 이용해 부여한 것. 그런데 완다의 정신 능력은 몰라도, 피에트로의 초고속 능력은 정신을 이용하는 셉터와는 완전히 별개의 능력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원작에서의 뮤턴트 설정과 연관지어서, 본래 지니고 있던 미약한 잠재 능력을 셉터로 발현시켰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왜 능력이 마인드 스톤과 동떨어졌냐에 대해서 납득이 가능하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통한 인휴먼스의 소개로 뮤턴트에 대한 설정이 어느정도 보강될 수 있게 된 만큼 더더욱. 애초애 이 초능력 부여란게 감마선처럼 셉터에서 나오는 에너지나 방사능을 뒤집어 씌우는 걸로 보이고(...) 솔직히 영화가 원작 코믹스랑은 분명히 다르지만 코믹스에서 모티브로 한 이상 딱히 인휴먼스 인자가 없어도 헐크나 스파이더맨을 보면 알수 있듯이 예상외의 사건이나 우연적인 일치로 메타휴먼은 충분히 발생할수 있다. 그런 사건이 MCU에선 많지 않아 그다지 강조는 안됐을 뿐이다.[5] 실재로 에오쉴에는 이미 인휴먼이 아닌 초능력자들[6]도 상당히 나온 상태영화에서 보여줄수 없어서 숙청할뿐라 딱히 인휴먼스와 엮어서 생각할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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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정확히는 보석으로 보호받는 푸른 에너지로 구성된 고밀도의 정보덩어리가 일종의 컴퓨터처럼 되어 있다고 하며, 이는 자비스보다도 고도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울트론의 A.I 역시 보석 안에 보호되어 있었다. 정확히는 울트론 자체라기보단 그 모체가 되는 A.I로, 이것이 하이드라와 토니 스타크의 손을 거쳐 울트론으로 각성.[7]
  • 그 외
로키가 지구에서 치타우리 성계에 분신을 보내 대화할때 셉터가 빛을 내는 장면이 있는데, 토르 1편을 보면 로키는 셉터 없이도 이러한 것이 가능하기에, 셉터 자체의 기능이라기보단 로키의 마법을 도와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정확히 말해 이 장면은 아더가 강제로 로키의 분신을 호출한 거라 일단 로키 손에 있어도 치타우리 족이 원격으로 조작할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3 작중 묘사

3.1 어벤져스

본편 시작전에 아더로키에게 하사하고, 로키의 새 무기로 사용된다. 로키의 이 사람 저 사람 세뇌하고 광선을 쏴대는등 주력 무기로 활약하다가 로키가 어벤져스에게 붙잡히면서 강탈당하지만 그건 로키의 노림수. 로키는 셉터에서 나오는 파장을 이용해 어벤져스 멤버들의 불화를 조장하고, 또한 셉터의 발신 신호로 헬리캐리어의 위치를 부하들에게 송신한 것이다. 그렇게 습격은 성공했고, 습격을 당한 난장판을 틈타 도주하면서 셉터를 회수한다.

이후 최종전에서 로키가 다시 무기로 쓰다가 로키가 토르와 대결에서 밀리자 실수인지 고의인진 불명이나, 셉터를 두고 도망친다. 사실 삭제영상에선 중간에 아더가 이를 질책하는 장면이 있어서 공식설정으론 실수였을 확률이 높다.

빼앗은 셉터는 나타샤 로마노프테서랙트로 만든 포탈을 닫는 열쇠로 사용되며, 이후 나타샤가 로키를 위협하는데 쓰인다.

3.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아스가르드는 이것을 회수하지 않았고,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실드가 회수했으나, 이후 하이드라가 담당직원 중 한 명을 회유해서 하이드라의 수중으로 넘어갔고, 소코비아라는 국가에서 스트러커 남작이 가져다가 연구하고 있었다. 하이드라는 셉터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회수한 수 십 개의 치타우리 병기에 에너지를 공급하고[8] 스칼렛 위치퀵실버를 탄생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정작 우주 빌런들은 문 여는 데에만 썼다.[9] 더불어 실드 측 연구원이 셉터가 테서랙트와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알아냈는데..., 그걸 말하려는 순간 하이드라로 전향한 동료에게 사살당해 여전히 떡밥으로...

3.3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전

콜슨이 하이드라의 기지를 습격한 뒤에 로키의 셉터에 대한 자료와 치타우리 셉터가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에 있다는 정보를 마리아 힐에게 전한다. 세타 프로토콜의 일종으로 보이는데 실드가 무너지고 나서 다시 어느 정도 재건한 뒤에 계속 이걸 찾았던 모양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처음 장면이 소코비아의 숲 속인 이유가 콜슨이 그 사실을 알고 어벤저스를 소코비아의 하이드라 기지에 투입시켰기 때문이다.

3.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하이드라는 치타우리 셉터를 가지고 실험을 하고 있었고, 그 결과물이 막시모프 남매였다. 극 초반에, 어벤져스 멤버들은 이것을 되찾기 위해 소코비아로 향하게 되고, 그 결과 치타우리 셉터를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도중에 토니는 스칼렛 위치의 환각에 의해서 충격적인 미래의 환각[10]을 보게 된다. 이후 어벤져스 타워로 돌아온 토니는 치타우리 셉터를 조사하던 중 중앙에 컴퓨터와 유사한 무언가가 존재하며, 인간의 정신과는 다르지만 자비스와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일종의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다는 걸 알아낸다. 이후 자신이 상상하던 궁극의 인공지능 병기를 구현하는 데에 이를 이용하려고 한다. 셉터를 조사할 수 있는 건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가기 전까지였기 때문에 마지막 파티 때까지 어떻게 해보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토니는 반쯤 포기한채 자비스에게 맡겨두고 파티에 놀러 나간다. 그런데 갑자기 우연히 에러가 해결되며 울트론이 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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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스를 파괴한 울트론은 셉터를 탈취하고, 비브라늄을 이용해 새 육체를 만들기 위해서 이를 이용해 헬렌 조를 찾아가 셉터로 정신 지배를 한 후, 치타우리 셉터의 푸른 보석을 레이저로 파괴해 그 안에 있는 노란 보석을 꺼낸다. 울트론은 자신이 만들던 새로운 비브라늄 육체에 보석을 박아넣으나, 어벤저스와의 격전 끝에 탈취당한다.

비전의 이마에 박혀있는 보석

이 후 셉터의 보석이 박힌 비브라늄 육신이 깨어나 비전이 되고, 환영의 샘에 들어갔다온 토르에 의해 보석의 정체가 밝혀진다.

3.4.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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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톤
스페이스 스톤리얼리티 스톤파워 스톤마인드 스톤타임 스톤소울 스톤
테서랙트에테르오브치타우리 셉터아가모토의 눈?

사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 숨겨져 있었다. 치타우리 셉터 그 자체가 인피니티 스톤인 것이 아니고, 셉터의 앞 부분에 있는 빛나는 보석 안에 마인드 스톤이 숨겨져 있던 것. 울트론이 이를 알고 활용한 것인지는 의문이나 자신의 기원이 된 물건이므로 그 위력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전까진 인피니티 스톤이 맞다 아니다로 논란이 많았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 영상에서 다른 인피니티 스톤과 함께 셉터가 등장하면서 인피니티 스톤이란 것이 거의 확실해졌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란 사실이 확정된다. 마인드 스톤의 색깔은 노란색으로 색깔 논란도 완전히 종식되었다.

상대방의 정신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는 점이나 같은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테서랙트랑 연결되어 있었단 게 복선이었다. 참고로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토르한테 쳐맞은 후 이걸 두고 튀어서 논란이 되었으나, 이건 그냥 로키가 몰랐다고 볼 여지는 있다. 하지만 그 로키가 자신의 손에 인피니티 스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으니 눈치채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하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11] 게다가 아스가르드인들이 셉터를 회수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것도 여러모로 의문이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르가 이것을 아스가르드로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의문은 종식되었다. 에테르는 잘만 챙겼으면서

마지막 쿠키 영상 때문에 타노스가 손을 쓴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로키가 두고 온 것 까지는 실수로 보이나 그 이후는 실패를 발판삼아 역이용한 타노스의 계획일 확률이 농후하기 때문.[12] 실제로 셉터에는 우주공간을 뛰어넘는 통신능력이 존재했다. 사실 하이드라가 소코비아에서 구축하던 오버 테크놀러지[13]를 보면 의도적으로 타노스가 기술을 흘리거나 하이드라 자체가 타노스 측과 교신하고 있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토르는 "인피니티 스톤들이 자연스레 모일리가 없고, 마치 게임처럼 조종하는 흑막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떠나기 직전 토르는 묠니르를 들 정도의 고결함을 가지고 있는 비전이라면 마인드 스톤을 맡겨도 문제 없을 것이라 여기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엘리베이터는?

4 기타

로키가 인간으로 위장했을때의 지팡이 형태[14]

셉터는 왕의 권위, 즉 통치권이나 지배권을 상징하는 막대(왕홀)라는 뜻이 있는데, 로키가 토르와 아스가르드의 왕권을 놓고 다툼이 있었던 점이나, 《어벤져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던 것을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하다. 결국 통치권을 얻지는 못했지만... 정황을 보면 본래 치타우리의 지휘권을 상징하는 물건이였을 듯하다. 본래 사용자는 아더였던 듯한 느낌도 있고 말이다.

웹게임 마블 어벤져스 얼라이언스에서는 히어로로 사용할 수 있는 로키가 들고 다닌다. 또한 로키의 홀(Loki's Sceptre)이라는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도 등장한다. 이 아이템으로 적을 공격하면 정신 조종(Mind Control)이라는 디버프가 적에게 걸리는데, 이 디버프가 걸린 적은 50% 확률로 다른 적의 공격을 대신 맞는다. 즉, 적끼리 싸우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을 속이는 술수에 능하고 지략이 뛰어난 로키에게는 사실상 최적의 무기였으며, 이러한 점과 이걸 들고 등장한 어벤져스 1편이 워낙 대박을 터뜨린 점 때문인지, 레고 제품이나 MARVEL 퓨처파이트, 마블 어벤저스 얼라이언스 등과 같은 일부 매체에서는 로키의 주력 무기로 등장한다.
  1. 참고로, 닉 퓨리는 셉터가 짧은 형태일때도 창이라고 불렀다.
  2. 하지만 셀빅의 정신상태가 단순히 세뇌 후유증인지, 천문학자로써 지구인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지식을(아스가르드의) 알게 됨으로써 오는 정신적 충격 등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3. 로키가 마인드 스톤의 힘을 제대로 못 쓰는지, 아니면 치타우리 종족이 만든 셉터 자체의 기술적 한계인지는 불명확하다. 다만 원래 보석의 빔이 노란색이고, 치타우리 종족은 푸른 빔을 쓰는 것을 감안하면 후자 쪽에 무게가 실린다.
  4. 단, 로키가 궁니르로 이보다 강한 위력을 냈었다는걸 생각하면 로키의 역량부족이라고만 보기는 힘들다.
  5. 특히나 그 기반인 셀레스티얼도 존재하는 게 확인되기도 했고 가오갤 아트북에서 셀레스티얼이 인피니티 스톤을 가지고 우주적으로 원작하고 거의 비슷한 일을 하고 다녔다고 설정은 되어 있다.
  6. 블리자드,업소빙맨,블랙아웃 등 특히나 업소빙맨은 확실하게 인휴먼스가 아니다.
  7. 이후 떡밥을 봐서는 타노스의 계략이다. 그리고 더 내부에는 마인드 스톤이 있어 일종의 코어 역할을 한듯. 울트론이 직접 실질적인 육체를 얻은 이후에도 분신이나 푸른 에너지 부분은 간단히 소모하는 반면 비전에 마인드스톤을 심은 걸 보면 강력한 힘 이전에 정체성적인 면에서 역시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8. 측정이 불가능한 수준의 에너지를 내뿜고 있다고 한다.
  9. 사실 이렇게 유전자 조작을 할 필요가 없었다. 어벤져스1 때 치타우리 종족만 해도 토니가 모성으로 핵폭탄을 날리지 않았다면 치타우리 군대의 승리라고 확신할 정도로 어벤져스가 몰리고 있었다. 즉, 문만 열어놓고 가만히 죽치고 있어도 이길 수 있었단 말. 게다가 로키가 창이 인피니티 스톤이란 사실을 몰랐을 경우도 크다. 인피니티 스톤이란 걸 알았다면 가오갤로난처럼 뒷통수를 쳤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10. 엄청난 수의 치타우리 군대가 포털을 통해서 지구를 침공하고 어벤저스 멤버들이 모두 죽어있는 환각이었다.
  11. 다만 1편 삭제 영상에서 아더가 로키한테 셉터를 다시 회수하라고 텔레파시를 보내는 장면이 있었다. 아마 셉터를 버린 것은 다급한 상황에 따른 실수였던듯.
  12. 어벤져스 삭제 장면에서 아더가 로키를 질책하는 장면이 있다. 분란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추측이 있지만 이건 지나친 추측이고 애초애 분량을 조장해 보겠다고 중요 아티펙트 6개 중 하나를 자기 영향권 밖으로 던져버리는 건 본말전도다. 결정적으로 치타우리 셉터 덕에 어벤져스 1편에서 치타우리 군을 쏟아내던 포탈이 닫혔다.
  13. 작중 기지를 둘러싼 에너지 방어막 외에 울트론 군단은 기본은 울트론이 직접 설계한게 아니라 죄다 치타우리 기술을 분석하던 하이드라의 생산라인에서 나온 거다. 참고로 아크 리액터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독자 에너지원을 쓰고 있다. 아이언맨 보다는 약했긴 하지만 충분히 오버 테크놀러지인셈.
  14. 긴 모습에서 짧은 모습에서의 변형과 달리, 이 형태는 로키 본인의 변신 마법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