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개그 에피소드 시리즈 | |
작품명 | 에피소드 |
가면라이더 류우키 | 맞선녀 레이코의 행방불명 결혼사기범 졸다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타코야키 명인 카리스 |
가면라이더 카부토 | 요리왕 카부토 |
가면라이더 키바 | 단추좀비 나고 |
가면라이더 오즈 | 가면라이더 1000회 기념 영화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축구왕 카이토 |
가면라이더 고스트 | 이상한 나라의 타케루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에피소드 29 ~ 30. 요리왕 카부토에서처럼 각본가가 이노우에 토시키이다.[1][2]
서펜트 언데드, 토터스 언데드와 싸우다가 머리를 부딪힌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채 사라져버리고 만 아이카와 하지메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미카미 료라는 타코야키 집안의 아들과 만나게 되고, 흥미가 동한 료의 제안으로 둘은 서로 이름을 바꾸기로 한다. 미카미 료는 아이카와 하지메가 되어 아마네와 함께 자카란다로 돌아가고, 아이카와 하지메는 미카미 료가 되어 (진짜) 료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 와중에도 서펜트 언데드는 계속 하지메를 쫒는데…….
'주역의 기억상실'이라는 상당히 무거운 주제를 소재로 삼았지만, 정작 내용은 전혀 무겁지 않다. 성격이 정 반대가 되어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하는 둘을 중간에 눈치챈 서펜트 언데드를 제외한 주변인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는 등 오히려 이야기가 하늘로 날아간다.
게다가 후반의 타코야키와 붕어빵 대결에서는 료가 붕어빵 명인 얼티밋 폼이라는 기이한 슈트를 입고 나타나서 정말 알 수가 없다. 게다가 단발 이벤트인데 전용 슈트까지 만들어서 보는 사람은 정신줄을 놓을 수준. 물론 이 장비는 가면라이더 쿠우가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막판엔 서펜트 언데드가 료의 붕어빵틀에 맞아 나가 떨어지고,[3] 이어서 카리스로 변신한 하지메에게 반격도 못하고 얻어맞기만 하다 필살기까지 맞고 라우즈 카드에 봉인된다. 뭐야 이거....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제일 괴이한 개그 에피소드. '조커, '53번째 존재, "네가 살아남으면 모든 게 멸망해!" 등 하지메의 정체에 대한 단서와 하지메와 코타로의 관계가 좋아지는 것, 가면라이더 갸렌의 잭 폼이 등장한다는 기념할 만한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뜬금없는 개그 분위기 때문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것이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대체 왜 저런 중요한 내용을 저런 막나가는 개그 에피소드에 집어넣는 거냐!!!!! 이노우에 토시키!!!!!!!! (...)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타코야키 집안의 아들 미카미 료는 아이카와 하지메랑 배우가 같으며, 국내판에서는 성우 이용신이 게스트로 출연. 그리고 서펜트 언데드 아즈미의 배우는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웬디 누 역을 맡았던 후쿠즈미 미오. 그리고 붕어빵 명인 얼티밋 폼은 PS2 전용 게임판에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