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포켓몬스터)

300px-Muddy_Water.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특수90[1]8510
탁류だくりゅうMuddy Water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인접한 모든 적만을 노린다.-명중률 -130

3세대에서 대짱이의 전용기였던 기술. 하지만 4세대에서 기술들의 물리/특수 분리화가 이루어지면서 대짱이가 쓸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대신 누오,트리토돈,샤미드,가이오가,두빅굴메더가 자력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며, 유전기로 거북왕,독파리,킹드라,암스타,마릴리,메깅,진주몽,시라칸,배쓰나이 등이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못배우는 물 포켓몬도 아직 많이 있기는 하지만, 동지였던 리프블레이드브레이즈킥에 비하면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은 굉장히 많다. 현재는 앞의 두 기술에 비하면 전 전용기로서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편이다.

기술의 위력 자체는 파도타기와 동일하지만연출도 파도타기에 색깔만 바꿔놨다, 상대의 명중률을 내리는 우수한 부가효과를 지니고 있다. 부가효과가 1번만 발동되도 상대의 명중률이 3/4로 떨어지기 때문에 내구형 포켓몬들에게 매우 어울리는 부가효과이다.

하지만 기술의 명중률이 불안정하다는 점이 문제인데, 하이드로펌프보다 딱 5% 높은 85%. 이럴꺼면 차라리 하이드로펌프를 사용하는게 훨씬 낫다. 명중률 95%인 에어슬래시조차 3연속 삑사리가 난다는 말이 나오는 판국이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동일한 위력에 명중률 100%인 파도타기나 위력이 훨씬 높은 하이드로펌프를 놔두고 굳이 이 기술을 채용할 이유는 없다. 부가효과는 나름대로 뛰어난 편이고, 발동 확률도 30%로 높은 편이지만 우선은 명중을 해야 말이지. 결국은 사용하는 쪽도, 당하는 쪽도 모두 껄끄러운 애매모한 기술이다. 내구형 포켓몬들이 가끔씩 부가효과를 보고 채용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5세대에서 열탕이라는 매우 걸출한 기술이 나왔기 때문에 이쪽으로도 채용가치는 매우 떨어지는 편. 하다못해 명중률이 95%정도였거나, 위력이 파도타기보다 10정도만 더 높았다면 최소한의 채용 가치는 있었겠지만...

그나마 이 기술만의 차별점은 더블/트리플 배틀에서 인접한 적만을 공격한다는 점이다. 비슷한 전체 범위 판정의 파도타기는 인접한 전원을 공격하는데, 특공이 좀 높은 포켓몬이 사용하면 아무리 물을 반감하는 타입이라도 아군 역시 꽤나 아플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기술은 상대 필드에만 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파도타기보다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우수하다. 때문에 더블/트리플 배틀에서는 열탕이나 하이드로펌프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는 기술.2마리 모두에게 명중할 확률이 기합구술과 비슷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은 넘어가자 다만 어지간하면 파도타기를 채용한 상태에서, 건조피부나 저수 등의 특성을 가진 포켓몬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싱글이든 더블/트리플이든 구경하기 힘든 기술이다. 그 외에 우격다짐 특성의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이긴 하지만, 정작 특성 보유자들중 탁류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없다는게 함정.

6세대에서 타 원소기들과 동일하게 위력이 5 감소하였다. 명중률도 저런데 100으로 올려주진 못할망정...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약화되어 적 1명만 공격 가능하다. 낮은 명중률도 그대로라 운이 없으면 3연속 이상으로 빗나갈 수 있다.
  1. 5세대까지는 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