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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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테라(MMORPG)의 지역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지역 옆의 숫자는 적정 레벨을 나타냅니다. 테라의 맵 넓이 특성상 가드 하나에 여러가지 지형이 존재하므로 여기서는 마을이나 도시 근처 혹은 주 플레이 배경의 환경을 설명합니다.

1 아룬 대륙

과거에도 그렇고 16년 2월 현재에도 그렇고 유저들이 많이 존재하는 대륙이다. 벨리카는 옛날부터 항상 사람들이 많이 존재했고, 만렙 인던들 중 주요 인던인 베르노의 실험실, 듀리온의 안식처,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이 모두 아룬 남부, 북부 대륙에 포진해있기 때문. 정확히는 거친 항구, 벨리카, 이르카와 같은 곳을 거점삼아 대다수의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었다. 넥슨 이관 이후 이벤트 및 유저의 폭증으로 인해 일부 사양의 컴퓨터 사용자는 팅김 및 렉 유발이 잦은 관계로 일부러 사람이 적은 마을을 찾아 떠나가는 귀농(...) 행렬이 이어지는 중.

1.1 발키온 보호령 1~11 65

이름은 발키온 보호령이지만 그렇게 부르는 유저는 거의 없고 다들 여명의 정원이라 부른다.

모든 유저들이 처음 시작하는 곳. 즉 일종의 튜토리얼 지역이었다. 대체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지닌 여명의 정원 중앙에는 고대 유물처럼 생기고 매우 거대한 벛꽃나무가 있는데 섬 어디서나 보일 정도로 크고 화려하다. 어째서인지 몬스터들은 다 죽어가고 있는 놈들 뿐이다. 조명이 이쁜 편이라서 스샷찍으면 아주 잘 나온다. 할 일 없으면 이곳가서 스샷을 한번 찍어보자.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검은 틈이라는 지역이 있고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된다. 칙칙하고 어둡고 마치 죽은 땅 처럼 보이는데 여기서 최종보스 카라스챠를 물리치고 레벨 11을 달성하면 페가수스를 타고 벨리카로 이동할 수 있었다.

2015년도 7월 파격 업데이트를 통해 1~11까지의 활동 무대가 여명의 정원에서 비밀 지역인 티아라니아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어느정도 레벨업을 해야 볼 수 있었던 아르곤 양식의 몬스터나 건축물들을 저렙때부터 볼 수 있게 되었고, 초반 스토리가 조금 더 극적으로 바뀌었는데, 덩달아서 여명의 정원은 불타버린 듯한 충격과 공포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혹시라도 옛날 여명의 정원을 생각하고 가면 충격 먹을 정도로 망가뜨려 놨다(...). 여명의 정원의 모든 몬스터는 중형이다. 맵 중앙의 대지의 신전터를 지나면 몬스터의 레벨이 65에서 69로 뛰게 되므로 사냥에 주의 할 것.

만랩을 찍고 여명의 정원 퀘스트가 도착하면 바로 깨주도록 하자. 듀리온 악세사리와 단련 가루 등을 준다.

여명의 정원을 탐험하는 업적이 있는데, 옛날 여명의 정원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업적의 내용만 보고도 위치를 가늠할 수 있으나 티아라니아 이후 시작하게 된 유저들은 업적의 내용을 보아도 위치를 가늠하지 못해 헤매고들 있다. 격세지감.

혹시라도 만렙 이후에 변화가 있는지는 추가바람.

1.2 벨리카 직할령

테라 최대의 대도시 벨리카와 아룬 북부로 가는 포탈이 있는 명실상부 테라의 중심지
벨리카를 비롯해 드넓은 초원과 호수가 펼쳐진 벨리카 근교가 속해있는 곳으로서, 원래 몬스터가 한마리도 없는 경치 좋고 평화로운 지상락원이었지만 초월 업데이트로 벨리카 곰과 길리두와 정령이 연맹 집회소와 선착장 옆에 추가되었다. 벨리카 북문 밖에는 유저들 사이에서 PVP 명소로 유명한 장소가 있다. 벨리카에 모인 유저들이 결투는 하고 싶은데 벨리카 내에서는 캐릭터가 겹쳐지는 문제 때문에 결투가 힘들고, 그래서 싸울 곳을 찾다 마침 한적하고 꽤 평지인 북문 앞마당으로 모여들게 된 것. 언제부턴가 평지를 깔고 회복의 신관까지 배치에 아예 그 목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이제 구 만렙들과 갓 60렙 찍은 유저들이 북부 아룬 대륙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는 장소가 되었다.

1.2.1 벨리카

티아라니아를 떠난 초보 유저들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도시이자 휴먼의 최대 대도시. 벨릭 여신은 과거 휴먼의 방랑의 저주를 풀어주었고 휴먼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벨릭 여신을 헌정하여 도시 이름을 벨리카로 짓는다는 것이 공식 설정. 도시 곳곳에 여신의 조각상이 있는데, 일단 훤히 드러내 놓고 있지만 조각상이라 그런지 다들 별로 신경을 안 쓴다.

중앙의 말도 안되게 거대한 물레바퀴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중세 유럽의 성 모습을 하고있다. 성벽 내부에 집들이 있고 집 사이사이로 도로들이 나 있는 모양새. 대도시답게 도시 내부를 이동할 수 있는 시티포탈이 있으며 발키온 연합 사령부가 위치해있다. 초보 때(레벨 38 이전) 스토리 퀘스트를 주로 보고하는 곳이다.

최대 도시이자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채널이 1개뿐이라는 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들이 많다. 더군다나 초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할 때까지 좋든 싫든 이 곳을 왕래해야 하므로 이래 저래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

1.3 아르카니아 가드 11~25

대륙에 오고 맨 처음으로 마주하는 사냥지역.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이동하게 되어있다. 벨리카 근교 북쪽의 길로 이동하면 사막이 나오고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면 숲이 드러나며 지형이 바뀌는 지역. 마을로 벌목꾼 마을과 초승달 마을 두 곳이 있는데 페가수스로 이곳으로 곧장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후에 나올 지역들도 같다.

처음으로 쿠마스를 마주하는 지역이고, 첫 중형몹 닥사의 대상인 바실리스크와 첫 인던인 비밀 기지가 북동쪽에 위치한다. 초보때 가장 많이 들락날락 할 곳이고 쿠차트, 로크 교도, 데바 등등이 주요 몬스터이다. 후키안 보호구역도 위치하긴 한데 메인 퀘스트가 없어서 넘어가도 상관 없는 지역이다.

잊혀진 숲, 포효의 침략지, 영원의 분지, 후키안 보호구역 등의 지역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1.3.1 벌목꾼 마을

평화롭기 그지없고 한적한 동네. 여명의 정원을 벗어난 유저가 잠깐 벨리카에 들린 뒤 갈 수 있었던 마을이 이곳이다. 여명의 정원이 사라진 뒤로 각종 채집 방법 및 퀘스트의 기본 등은 이제 벌목꾼 마을에서 배울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 기본 탈것인 잿빛, 갈색, 회색 군마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었지만 넥슨 이관 이후 퀘스트 동선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묻혀버린 마을이다.

1.3.2 초승달 마을

이전에는 초승달마을로 물건을 배달하는 일일퀘스트를 하는 몇몇 이외엔 사실상 만렙은 보기 힘들고 초보들만 자주 보이는 곳이었는데 비상 업데이트로 인해 이 지역에 5인던전 라칸의 제단이랑 1인 던전 길리안의 숲이라는 인던이 생기는 바람에 초보보다 만렙이 득실거리는(...)지역이 되고 말았다.

라칸의 제단이 폐쇄되고 길리안의 숲이 주문서로만 이동 가능한 프리미엄 던전으로 변하고부터는 다시 유령마을이 되었으나 넥슨 이관 이후 12~20렙 퀘스트 동선 변화로 벌목꾼 마을이 아닌 초승달 마을 앞 캠프에서 미션이 시작되기 때문에 신규 유저가 많아졌다. 또한 마을 크기가 작아서 창고-거래중개인-잡화상점-명품관 사이의 동선이 짧고, 한적한 분위기를 풍기다 보니 만렙 유저들도 랙 걸리는 이르카를 피해 이곳에 케릭터들을 주차시켜놓기도 한다. 게다가 사람이 많아도 4채널이 한계인 이르카에 비해 초승달 마을은 기본 6채널을 제공하고 마을 오브젝트가 작다 보니 주차, 잠수 마을로 인기가 많은 편.

그런 이유로 초승달 마을 1채널은 거의 이르카 수준의 버벅임과 랙을 유발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컴퓨터 사양이 영 좋지못한 사람들은 이 지역에 가면 바로 채널을 한적한 곳으로 옮긴다.

1.4 포포리아 가드 23~36

아르카니아 가드에서 비밀기지를 지겹게 돌아 레벨이 올랐거나 메인 퀘스트를 전부 달성한 경우 게임의 무대가 이 곳으로 옮겨진다. 스토리 퀘스트(일명 빨퀘)를 따라다니다 보면 알아서 만렙까지 여기저기 옮겨다니게 되는 시스템. 포포리종족과 엘린종족의 무대이며 포포리의 도시 포폴리온과 엘린의 도시 페도들의 성지 포라 엘리누가 위치한 지역이다.

일단 포포리아 가드의 시간대가 항시 밤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포폴리온 쪽은 음침한 분위기를 띠지만 포라 엘리누 쪽은 달의 신비함이 가득한 정 반대의 분위기를 띠고 있다. 특히 포폴리온 지역은 그로테스크하게 생긴 몬스터들이 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거의 호러수준이다. 밤피르의 언덕으로 넘어가면 곳곳에 묘비가 깔려있는데다 밤피르 신사와 숙녀에게 하하호호쫒기다 보면 여태까지의 발랄한 분위기를 보이던 테라를 잊게 만든다. 두번째 인스턴트 던전 밤피르의 저택이 위치해 있으며 포라 엘리누 지역에는 두 엘린 공주와 관계된 퀘스트 라인과 마녀의 성이 위치해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어두운 지역.

광기의 언덕, 밤피르의 언덕, 파라논 협곡, 달의 호수, 마녀의 성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1.4.1 포폴리온

포포리들의 마을로서 밤피르 저택을 가기 위한 유저들이 들르는 곳이다. 마을 근처도 그렇고 마을 내의 분위기도 칙칙한 편. 광혈병이라 불리는 병으로 인해 미쳐버린 밤피르들과 그에 얽힌 사교도의 음모로 이어지는 메인 퀘스트, 천지개벽교라는 종교에 빠져버린 광신도들을 사냥하는 보조 스토리가 있지만 대부분 메인 퀘스트와 밤피르의 저택만 주구장창 돌다가 다른 곳으로 떠나 버린다.

1.4.2 포라 엘리누

포포리 왕국의 수도이자 엘린들과 포포리들의 고향(이지만 다들 엘린만 생각한다.)이며 포폴리온과는 달리 은하수가 있는 아름다운 분위기 탓인지 만렙들도 은근히 보인다! 조명과 색채가 화려해서 스샷을 찍기 아주 좋다. 비검사를 생성했을 경우 포라 엘리누의 개발살난 장면을 마주하기 때문에 시작하자 마자 충격과 공포를 느낄 수 있다(물론 초반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면 제대로 된 포라 엘리누로 들어올 수 있다).

포라 엘리누 스토리 퀘스트 후반부에 가게 되는 마녀의 성은 이름과 달리 일종의 마법학교다(...). 대충 호그와트 비슷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되겠다. 다만 어쨌거나 퀘스트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상태는 개판 오분전. 전교 1등 학생 헤르미온느 이 폭주하는 바람에 완전 난장판이 되어있다. 여담으로 총 5개 층으로 나뉘어지고 각각 진입로마다 갈 수 있는 방이 다르기 때문에 초행일 경우 헤매기 쉽다.

1.5 비아 아우레움 가드 27~38

30레벨 초반쯤에 오는 지역으로 원래 20후반에 오는 곳이지만 대부분이 밤피르의 저택 돌다가 30레벨을 넘은 시점에서나 오기 때문에 초반 사냥은 레벨과 전설템빨로 쉽게 하는 편이다. 그리고 드디어 지겹던 밤을 벗어난다. 아니, 벗어났는데... 여긴 되려 햇빛이 너무 쨍쨍한 사막이다. 미션퀘스트 깨면서 한숨 돌리고 풍경을 감상하려 해도 돌과 모래만 보이는 완전 황무지.

마을로 사막의 쉼터와 선인장 마을이 있는데, 아르카니아 가드와 달리 두 마을을 연이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선인장 마을에서 망자의 토굴을 비롯한 퀘스트를 일단락 지은 다음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다시 사막의 쉼터로 돌아와 다른 지역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가뜩이나 황량한 지역이라 조금만 머물러도 상당히 지루해진다. 일반 퀘스트 보다는 중형 닥사나 미션 퀘스트만 후딱 진행하고 넘어가는 편. 참고로 세번째 인스턴트 던전인 사교도의 은신처가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라 컨텐츠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리카노르 투기장도 이 지역에 있다.

망자의 토굴, 리카노르 평야, 바실리스크 둥지, 잊혀진 거인의 도시, 황금의 길, 사교도의 은신처 등의 지역이 있다.

1.5.1 선인장 마을

주변에 오아시스가 조금 있다는 것 외에는 딱히 볼 것이 없는 조용한 마을. 일단 메인 퀘스트를 위해 방문해야 하며, 발키온의 바보영웅 엘리온 쿠벨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물론 마을 밖에서). 가드의 넓이에 비해 선인장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퀘스트 자체는 짧아서 금세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동쪽에는 바실리스크들이 우글거리는 둥지가 있다. 북쪽의 리카르노 평야에도 일부 퀘스트가 있지만 평상시에는 이런 곳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풍요의 축제(가을 축제)가 시작되면 많은 귀농(...)들이 들이닥친다. 그야말로 한 해 벌이 농사를 몰아서 한다는 느낌. 한적한 시골 마을이 난데없는 투기장의 개장과 함께 많은 도박관광객을 유치하여 북적이고 있다.

1.5.2 사막의 쉼터

사교도의 은신처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기에 사람들이 많았었던 편이다. 잊혀진 거인의 도시와 황금의 길 지역의 넓이에 비해 황량하기 그지 없는데다 몬스터조차도 띄엄띄엄 있다. 동선도 좀 복잡한 편이라 의외로 기피당하고 있는 지역. 예전엔 쿠마스 닥사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그 인기도 많이 식은 상태.

사교도의 은신처 관련 퀘스트를 위해 잊혀진 거인의 도시와 황금의 길 지역을 오고가는데, 지역이 원체 넓은데 몬스터는 적고 퀘스트 동선은 길어서 짜증을 심히 유발하는 지역이다.

1.6 동부 가드 30~51

아룬 남부 대륙의 마지막 지역으로 정글, 화산, 해안 등 다채로운 환경이 존재하고 있으며 케스타닉의 본거지 케스타니카가 위치하고 있다. 처음에는 거친 항구를 위시한 절망의 섬 일대~탐욕의 미궁으로 이어지는 퀘스트 라인을 따라 오게 되며 이후 한동안 방문하지 않다가 알레만시아의 위기 퀘스트를 통해 케스타니카를 위시한 뱀의 섬, 식인종 소굴에 있는 황금의 미궁, 폭염의 산맥에 있는 아카샤의 은신처 등을 돌아다니게 된다. 이후 만렙이 되면 켈리반의 돌격선과 번스타인의 악령섬을 찾아 다시 돌아오게 되므로 이래 저래 유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거친 해안, 절망의 섬, 해적 소굴, 탐욕의 미궁, 캐스타니카, 폭염의 산맥, 식인종 소굴, 뱀의 섬 등의 지역이 있다.

1.6.1 거친 항구

거친 항구는 파격 업데이트로 등장한 65레벨 인던 번스타인의 악령섬, 켈리반의 돌격선의 순간 이동 NPC가 존재하는 터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동네이다. 여타 인던은 차원의 마법석으로 이동하지만 NPC를 통해 이동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그리고 대부분 매칭으로 알게 모르게 들어가지만 탐욕의 미궁 앞에 자바르만 소굴로 들어가는 차원의 마법석이 있다.

항구에서 약간 떨어진 절망의 섬이 메인 퀘스트의 주 무대이며 남쪽에 해적 소굴이라는 곳이 있지만 일부 유저들 외엔 존재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취급을 받고 있다. 해적들의 노예매매로 인한 일반 스토리가 있다.

1.6.2 케스타니카

케스타닉들의 도시인 케스타니카는 전체적으로 칙칙하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었으나 거리를 일부 색다르게 꾸며놓은 덕에 그나마 칙칙함이 가려지고 있는 실정. 테라판 네온사인이라 할 수 있는 일종의 광고용 홀로그램이 이색적이다. 2014년 포악한 퀴르갈의 동굴 업데이트 이후 만렙 유저들이 많이 모이던 곳이었다. 퀴르갈의 동굴이 폐장된 이후 유령 마을 수준으로 전락했다가 넥슨 이관 이후 퀴르갈의 동굴이 다시 개장되면서 인구수가 조금 늘어났다.

거친 항구와 반대로 메인 퀘스트는 식인종 소굴 및 황금의 미궁과 폭염의 산맥 위주로 되어 있다. 뱀의 섬은 스토리 퀘스트는 없지만 닥사장으로 워낙 유명하기에 일대에 버림받는 지역은 그다지 없는 편.

1.7 바라카니아가드 60~65

초월 패치로 인해 최초로 공개된 아룬 대륙 북부.
암흑 데바 제국이 북부를 점령했다는 설정대로 분위기가 상당히 흉흉한 동네다. 페가수스로는 이동이 불가능하고 미션 퀘스트를 따라 엘카이아 호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이후 바라카들의 도시 이르카에 도착하면 NPC를 통해 벨리카로 오갈 수 있는 차원의 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바라카니아 가드 전역에는 성소가 있는데, 이것을 작동시키면 성소는 사라지고 플레이어는 전투에 유용한 3분짜리 버프를 받는다. 예로 들자면 3분간 치명타율 대폭 증가, 3분간 컨디션 소모 안됨, 3분간 전투 이동속도 증가 등등...때문에 사냥이 힘들때 성소를 발견하면 큰 힘이 되며 업적 또한 존재하니 보이는 족족 발동시키자.
더불어 아르고네아, 카르고네아에서 한번쯤 봤음직한 날개돌이 존재한다. 기존의 날개돌과 다른점은 돌 근처에 가야지 텔레포트 경로가 등록되며 마석이 없어도 등록만 되어있다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보이는 족족 등록시켜서 유용하게 쓰자.

만렙이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등급의 채집물 3가지(코발트 광석, 요마의 정수, 부드러운 잎대)가 이 지역에 생겼다. 채집물이 새로 생긴 것과 함께 채집물에 대한 업적 및 숙련도도 확장되었다.

원시의 땅, 바라카니아 구릉지, 이르카 근교, 고대 바라카 유적터, 제국의 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7.1 바라카니아 경제인연합

벨리카 근교에서 엘카이아호를 타고 출발한 발키온 정찰대원들이 불시착하게 되는 원시의 땅~바라카니아 구릉지 지역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60~61까지의 구역인 원시의 땅에는 토착민인 아논 족이 살고 있으며 복붙토착 생명체들이 몬스터로 등장한다. 원시의 땅이라는 이름답게 경관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실제로 협곡과 동굴이 많아서 그다지 스샷으로 남길만한 명소를 찾기는 쉽지 않다. 바라카니아 구릉지에 있는 마을이 바로 바라카니아 경제인 연합인데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르카에서 몬스터로 등장하는 고블린들이 이 마을의 주된 구성원이라는 게 특이한 점. 심지어 한때는 엘린공주의 호위기사였던 엘린도 잡화상점 주인으로 있다. 한때 호위기사였는데 왜 이런곳에서 이러고 있는지 툴툴거리는 중

일단 BGM도 그렇고 굉장히 여유롭고 평화로운 동네 처럼 보이지만...실상은 마을 앞에 엄청난 수의 아논 족들이 주둔하고 있으며 포악한 야생동물들이 유저들을 노리는데다 데모크론의 훈련장까지 마련되어 있는 등, 눈 앞이 바로 전장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전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아크데바 무기고라는 인던도 존재한다.

1.7.2 이르카

지식의 고향이라 불리는 바라카의 도시. 이르카는 남부 대륙과 연락이 끊긴 바라카들이 사는 대도시인데 분위기를 보면 모티브가 티베트 인듯 하다. 덤으로 이 지역은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결계가 입구를 가로막고 있어서 들어가거나 나갈 수 없는데, 이는 정면만 그렇고 측면 출입구로는 미션 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출입은 가능하다. 이르카 마을 이동 주문서라면 안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장벽이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메인 입구를 통해서 이동하지는 못한다. 이르카 이동 주문서는 다른 도시에서는 안 팔기 때문에 퀘스트와 상관 없이 이르카로 들어가고 싶다면 이르카에 입성한 지인을 통해 주문서를 구하거나 여행자의 책을 이용해서 입성할 수 있다.

현재 테라 만렙들이 들끓는 곳이라 상당히 북적인다. 덕분에 다른 대도시와 달리 여러 채널이 있다. 2015년 말까지는 2채널이 고작이었으나 넥슨 이관 이후 각종 이벤트 버프를 받으며 6채널까지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지만 이벤트 거품이 어느 정도 사라진 2016년 3월 현재 3채 정도로 유지되는 중. 그리고 리카르노 투기장에 이은 2대 도박장으로 불릴 정도로 카지노꾼이 많다

고대 바라카 유적터는 그야말로 바라카들의 땅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옛 유적들이 많이 널려 있는 곳이다.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오르카의 신전도 이곳에 있었다. 다만 북쪽 지역은 용암지대에다 아크데바와 데모크론들이 우글거리는 등, 전혀 다른 일면을 지니고 있다. 넥슨 이관 이후 듀리온의 안식처가 유적들 중 한 곳에 땋 하고 나타났다. 미니맵에는 도굴꾼 캠프 위쪽에 제국의 땅이라고 적혀진 길이 있으나, 거기 가봐야 투명벽이 가로막고있다.(...) 애초에 방향도 전혀 다른데 왜 표기해둔것인지는 불명.

제국의 땅으로 들어서면 하늘이 어두워지고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는다. 몬스터도 그나마 제대로 된(?) 녀석들이라고는 상급 아카논족 뿐이고 그 외에는 거의 다 데모크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로테스크한 외형을 가진 놈들이 여기저기 기어다니는 꼴이 참 볼만하다. 라크난 요새로 들어가면 아크데바들이 있어 그나마 외형은 좀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라크난 요새 아래쪽에는 베르노의 실험실로 들어가는 차원의 마법석이 있다.

라크난 요새로 이어지는 메인 퀘스트를 따라 끝까지 도달하면 우리의 원쑤 듀리온의 사악한 행적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라크난 요새 내부에는 데모크론 실험실, 엘카라스 호, 발로나의 시공간 인던으로 갈 수 있는 차원의 마법석/NPC가 존재하고 있다.

1.8 발데라 특별지구(미탐사 지역) ??~??

아르카니아 가드와 동부 가드 북부에 위치하고있는 미탐사 지역.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으나, 산을 넘어서(...)가면 도달 할 수 있다.

잊혀진 숲의 비밀기지 입구쪽에서 북쪽으로 보면 미니맵에 '타락의 숲'이라는 지명이 보이고 그곳으로 가면 길목에 결계가 쳐져있는데, 이 너머로 필드가 펼쳐져있고 마을로 추정되는 장소도 만들어져있으며, 상공에는 페가수스 이동문, 필드에도 캠프들이 만들어져있다.

필드에선 화면이 불그스름하게 물들고, 마을 내로 들어가면 화면이 검게 탁해지는것이 특징.

이 지역에선 마을 이동 주문서와 비상 탈출을 사용할 수 없다.

이 구역의 북쪽 산 너머론 텍스쳐가 구현되어있지 않은데, 이곳은 투명 벽이 없고 전진 할 경우 맵 바깥으로 떨어질 수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아룬 대륙 남부에 있다고하는 바라카들의 도시 발데론이 이곳에 위치하여있을것으로 추정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정식으로 오픈 된 후 추가 바람

1.9 벨리카 동부관문(미탐사 지역)

벨리카 동쪽에 있는 미탐사 지역으로, 위 발데라 특별지구와는 달리 아무것도 없는 산맥만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식으로 오픈 된 후 추가 바람

2 샤라 대륙

샤라 남부 대륙은 알레만시아를 포함하여 성장 중인 유저가 드나드는 곳이기에 유저가 대부분 신규 유저인 16년도 2월 현재는 매우 한적했던 전보다는 낫지만 아직 썰렁한 편이다.
샤라 북부 대륙 카이아도르 직할령 부근이 과거 만렙이었던 60렙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던 지역이었으나, 아룬 북부 대륙의 업데이트로 인해 레벨 60을 달성하자마자 바로 아룬 북부로 넘어가게되어 15년 9월 기준으로 정말정말정말 한적한 지역이 되어버렸다. 사실 만렙 지역이 아니고서야 모든 맵이 한산하긴 하다.

2.1 알레만시아 직할령

사교도의 신전을 클리어하고 나면 39레벨에 받는 퀘스트로 처음 샤라 대륙에 발을 딛게 되는 하이엘프들의 대도시이자 게임 내 두번째 대도시이다. 맵이 너무 커서 귀찮다.

메마른 사막에 코어의 힘을 통해 세운 도시로서 비취색으로 반짝이는 수면 위에 다리들을 세워 이은 뒤 다리 위에 탑 형식의 건물을 지어놓은 것처럼 생겼는데 아쉽게도 물에 빠져 볼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미래의 도시라는 느낌이 들며, 하이엘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코어가 도시 중앙에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만 설정상으로 메마른 사막 한가운데 지었다지만 알레만시아 직할령만 사막이고, 조금만 걸어가면 금세 다시금 초목이 울창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들로 변모한다. 놓치기 쉬운 부분으로, 알레만시아의 하늘에는 테라의 태양처럼 거대하고 아름다운 코어의 마법진이 도시의 상공을 수놓고 있으며, 우주의 은하계들을 모티브로 컨셉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알레만시아 사령부와 집정관실 등이 위치해있으며 하이엘프 사령관 프레이아 로헨이 사령관실에 있다. 연구 기관인 미스테리움의 본부도 있는데,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뭔가 도움을 주기는 하는데 비중이 애매해서 존재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심지어 평판퀘를 위한 세력에도 미스테리움은 없다. 알레만시아 장로회라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역시 존재감 없는 곳,

2.2 에세니아 가드 38~43

샤라 대륙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들르게 될 지역으로 울창한 정글 지역이다. 몬스터들이 하나같이 괴상하게 생긴 놈들만 나오는지라 스샷을 찍을 때 몬스터가 찍히면 대 굴욕사진이 된다. 여하튼 테라의 멋진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역으로 아바타의 판도라행성을 연상시키는 장관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판도라 행성의 발광체들까지 거의 똑같다! 포라 엘리누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절경이 더 좋은 지역은 주로 이쪽을 꼽는다고. 물론 유저들은 절경이고 뭐고 퀘스트하고 중형몹 닥사하기 바쁘지만...

2.2.1 트리아

퀘스트를 위해 오는 것 외에는 인던도 없어서 그냥 찍고 넘어가는 수준의 마을. 한적한 마을인 주제에 규모 자체는 중형급이다. 퀘스트 동선이 각 지역별로 찍고 넘어가도록 되어 있어서 체제 시간은 긴 편.

2.2.2 트랄리온

역시 한적한 시골마을. 플레이어가 나름대로 선택받은 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퀘스트 라인이 형성되어 있지만 유저들에게는 쿠마스 닥사장으로 더 유명한 곳. 그래도 북쪽에 있는 생명의 샘 일대는 스샷을 찍기 좋은 경관을 갖고 있으니 꼭 한 번 찾아가 보도록 하자. 마을이 워낙 작다보니 거래 중개소, 잡화 상점, 창고, 귀환소가 가까이 붙어 있어서 거점으로 삼기에는 나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3 웨스토니아 가드 40~45

처음 맞이하는 설원 맵으로 지역 전체가 눈밭이다. 사운드조차 칼바람 소리이니 노출도 높은 룩을 입힌 유저들은 깊이 반성하자 얼어붙은 해안이라고 조금 다른 지형도 있는데 이름 그대로 바다 전체가 역동적인 형상으로 얼어붙어있으며 하늘에서 빛무리가 내려오기 때문에 아카룸과의 길목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그 모습이 장관이다. 리오나 엘린이 엘리온 쿠벨과 함께 얼어붙은 평원을 보고왔다는 곳이 바로 이 지역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저들이 이곳에 가는 이유는 네번째 인던인 사령술 연구소와 환영의 탑이 있기 때문. 과거에는 사령술 연구소 앞에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짝을 찾았지만 이제는 그냥 매칭 돌리며 퀘스트 하느라 한산하다. 만렙들은 환영의 탑에 도전하기 위해 아카룸에서 대기하거나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대개 사령술 연구소를 지겹게 돌아 레벨도 되고 아이템도 전부 맞췄다면 다시 들를 일이 거의 없는 지역.

2.3.1 아카룸

아카룸은 사령술 연구소와 환영의 탑을 돌기 위한 유저들이 자주 보이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조금만 더 가면 얼어붙은 해안이 보이는데 나름 절경이니 보고싶다면 보러가자! 얼어붙은 해안 끝에는 환영의 탑입구가 있으며, 그 옆에는 등대로 쓰이던 건물이 있고(나름 퀘스트도 있다) 더 나아가면 유저들을 위해 스샷을 찍으러 갈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떨어지면 황천길이지만 도전하면 나름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도록 하자.

2.3.2 콜드락

콜드락과 아카룸은 딱히 차이가 안나는 생김새를 보여준다. 설정상으로 이 마을의 주변에는 마석이 채취되는데, 그것이 이 마을의 주 수입인지라 고갈되면 곤란한 형편. 그런데 정말로 마석이 고갈되고있어서 그에 연관된 퀘스트가 대다수. 지역 자체는 워낙에 넓은데 메인 퀘스트는 고사하고 사냥터 퀘스트도 드물어서 정말로 황량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몇몇 비슷한 지역처럼 스토리 퀘스트가 없기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마을 취급을 당하고 있다.

또 폭풍의핵 퀘스트를 할때마다 왔다갔다 해야해서 야마가돈다.

2.4 판노니아 가드 44~46

열대 우림의 모습을 취하고있는 지역. 별 볼일 없이 미션퀘스트 때문에 들르고 바실리스크 닥사때문에 들르고 그 외에는 진짜 별로 갈 일이 없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역마다 그래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던 인던도 없고 미션퀘스트 비중도 낮은데다 그 극소수인 풍경 감상하는 유저들도 별로 안오는 지역. 필드 인던으로 미아 아라크네아와 다곤의 신전이 있지만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하려는 유저가 아닌 이상 존재 자체도 모른다.

2.4.1 개척민 마을

말은 개척민 마을이지만 뭘 개척했는지 전혀 보이지 않는 곳. 툴사의 전염병으로 인해 격리된 마을의 피난민들이 급하게 세운 마을 같은 분위기다. 나름대로 알레만시아 스토리 라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지만 인지도는 바닥 수준.

2.5 비아 엘레니움 가드 53~58

샤라 남부 지역이지만 알레만시아 스토리 그룹이 아니라 카이아도르 스토리 그룹에 속해 있는 지역. 살레론의 공중정원 인던과 관련된 퀘스트의 주된 무대이다. 3개의 넓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비아 아우레움 가드마냥 황량한 지대가 대부분이라 구경할 만한 경관은 없다.

2.5.1 뉴 엘레논

살레론의 공중정원을 오가는 유저들이 머무는 곳. 그 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특출난 점이 없는 평범한 마을이다.

2.6 베리타스 특별지구 59~60

이곳은 주변 풍경이 열대지방이다. 마치 앙코르 와트를 연상시키는듯한 오래된 유적들이 이곳저곳 보이는것이 볼거리라면 볼거리. NPC들도 작농반이 있는데다 일퀘도 자연친화적인 내용이 주가 되어 있어서 멘탈을 힐링하기에는 나름 좋은 곳. 이곳 특유의 미친 나무늘보들도 볼거리(?).

2.6.1 아지스 연구소

예전엔 발더의 신전, 마법사의 요새로 인해 많은 이들이 몰렸으나 아룬 북부의 개방, 마법사의 요새의 폐쇄로 인해 한적한 시골마을로 전락했다. 2016 시즌에 마법사의 요새가 다시 개방되면서 사람이 하나 둘 모이고 있다. 참고로 이 마을 인근에는 한번 봤었던 얼굴이 있을텐데, 포라 엘리누에서 봤던 다람쥐의 공주, 리다 엘린이다. 이번에는 대놓고 츤데레 분위기를 발산...

2.7 카이아도르 직할령

레벨 51에 주는 카이아도르의 이변 퀘스트로 도착할 수 있는 샤라 대륙 북부지방. 샤라 대륙 북부지방은 고레벨 존으로 이 지역에서 구 만렙인 60까지 달성하기 때문에 몬스터들이 급격히 강해진다. 카이아도르는 아만들의 도시이며 검정색의 간지나는 기계성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아만들의 주신인 전신 카이아가 모셔져 있는 도시로, 카이아도르란 이름도 카이아의 이름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아만들의 수도이기도 하며, 과거 1차 아르곤 침공 때 아르곤들로부터 포위되어 다른 종족들간의 연락이 두절된 적이 있었고 이에 발키온 연합의 대대적인 반격으로 포위망에서 벗어나게 된다 . 샤라 북부의 눈발 휘날리는 혹한의 기후와 호전적인 아만 종족의 특성, 아르곤 전쟁의 최전방에 위치한 도시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폐쇄적이며 거대한 요새같은 위압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인간적이던 벨리카나 신비주의 알레만시아와는 또다른 세번째 대도시. 이 샤룬 북부 지방은 페가수스가 아닌 흑룡을 타고 이동하며 흡사 다른 판타지의 드워프 도시같기도 하다. 그야말로 간지 그 자체.

2.8 실바니아 가드 50~59

평범하지만서도 조금 이색적인 느낌의 평원지역. 샤라 북부의 첫 지역임에도 권장레벨이 구 만렙 직전까지 닿는 지역으로 미션퀘스트만 후딱 하고 지나가는 지역. 동쪽의 사원 아메나콰틀라에서 켈사이크의 부활을 저지하는 미션퀘스트가 나오는 지역이기도 하다.여담으로 아메나콰틀라부터 샤라 북부의 기상을 맛볼 수 있다. 컨트롤 삐끗하면 치킨시칸다리들에게 둘러싸여 회색화면 보기 십상인 지역.

2.8.1 드래곤 폴

드래곤 폴이라는 마을은 새벽녘인 듯 은은한 푸른빛과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해가 볼거리. 월페이퍼 아트에 나오는 산맥 너머의 거대한 돌조각 유적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관광포인트다. 처음으로 판두러스 계열 중형몹을 만나게 되는데 이놈의 지랄맞은(...) 모션 때문에 처음 만나는 수많은 이들이 희생양이 되곤 한다. 심지어 아메나콰틀라 지역에서는 아예 필드에 대놓고 아르곤화 된 몬스터가 돌아다니고 있는 실정.

2.8.2 요정의 안식처

드래곤 폴에서 퀘스트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끊어진 다리가 있어서 육로로는 갈 수 없는 고립된 마을이 있는데 요정의 안식처라는 이름의 마을이다. 메인퀘가 전무하기 때문에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유저가 많은 편이지만 이름답게 경관과 색채가 아주 아름다워서 아는 사람들은 이곳을 주된 모임장소로 삼고 있다.

여행자의 책이나 희망의 마을에 있는 요정 대사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요정은 엘프가 아니다. 그렇다고 픽시도 아닌...싸리싸리(???)같은 녀석들.

2.9 로스 아카디아 가드 56~60

설원지역...이긴 한데 전에 봤던 웨스토니아 가드와는 달리 기괴한 돌들과 수정들이 깔려있어 나름 볼만한 풍경이 나온다. 공포의 미궁, 검은탑, 켈사이크의 둥지라는 세 개의 인던이 위치하고 있어서 당시부터 유명한 지역이었다. 최근엔 철기장 장비를 각성하려는 자와 각성에 실패한 이들이 쭈그려 앉아 담배를 피우면서 현자타임을 갖는 곳(...).

2.9.1 희망의 마을

이름과 달리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는 마을. 일단 기후적으로도 춥고 황량한 설원지대에 있을 뿐더러 지역적으로 공포의 미궁과 검은탑, 켈사이크의 둥지가 있질 않나...무엇보다도 현재 이곳을 방문하는 만렙 유저들의 대부분이 각성강화를 위해 찾아오는데, 저마다 마음에 희망을 품고서 인벤토리에 강화석과 강화제를 두둑히 싸들고 오지만...잠깐 눈물 좀 닦고꿈도 희망도 없는 마을

2.10 로스 티리키아 가드 58~59

이 지역부터는 정글, 사막, 설원, 평야 뭐 그런거 없다. 심지어 태양조차 없으니 더 할 말이 없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아르곤과 대면하기 때문에 죄다 아르곤으로 통일되어 있다. 모션이나 패턴은 여타 몬스터와 똑같지만 아르곤화 된 외관으로 인해 왠지 더 강해 보인다. 필드 인던인 세 개의 탑이 존재하며 이곳에서 앞으로 미션 퀘스트를 하며 보게 될 충격적인 장면에 대해 미리 대비하라고 한 번 가벼운 충격을 주는 장면이 존재한다.

2.10.1 티르카이 보급소

너나 없이 60레벨부터 아룬 북부 대륙을 향해 떠나는 것이 일반화 된 지금은 찾아오는 이라고는 업적을 위해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 하고자 하는 이들 뿐이다.

2.11 헬칸 특별지구 59~60

아르곤 전쟁의 최전선 지역. 북쪽은 아르곤이 점령하고 있고, 남쪽은 연합군이 주둔해있다. 이 지역에서 아르곤과 연합의 교전이 일어나고 있다지만 실제로 가 보면 몇몇 애들이 켈바 늑대나 아카칼라쉬 가디언과 조금 투닥거릴 뿐 제대로 싸우는 놈이 없다. 퀘스트를 통해 전신 카이아와 함께 잠깐이나마 무쌍을 찍어볼 수는 있지만... 보다보면 발키온 연합 정령사가 웬 블러드 골렘을 소환해서 아르곤 중형몹과 다이다이를 뜨고있다.

아르곤 진지 입구에 헤르샤 드리드라는 중형몬스터가 있는데, 이 녀석이 나름 유명인(?)이라 이 놈을 잡으려고 몰려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그만큼 희비도 엇갈리고...

2.11.1 연합군 지휘소

이 지역의 이명이 카노비아 전선이라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마을이라기 보다는 주둔용 기지라고 할 만한 곳이다. 과거에는 검은틈이라는 특수 진행 이벤트로 인해 한자리수 프레임이 고정될 정도로 사람이 많았으나 검은틈이 사라진 이후로는 완벽하게 유령마을로 탈바꿈하였다. 덕분에 자체 분위기와 사람 하나 없는 을씨년스러움이 시너지를 제대로 이루고 있다.

2.12 로스 카이아나 가드 59~60

테라의 구종착역. 지역내 이름부터가 아르고네아와 카르고네아다. 완벽히 아르곤 지역이며 자연이라고는 지형 외에는 눈 씻고 봐도 없다. 땅이고 하늘이고 벽이고 죄다 아르곤이다. 심지어 강인지 시내인지 분명 액체가 흐르고 있는 곳도 무슨 기름 웅덩이처럼 생겼을 정도. 조그마한 아르곤 생물체들이 주위를 둥둥 떠다니기도 하고 카르고네아에는 궁극의 아르곤 멜디티아와 샨드라 마나이아인던이 기다리고 있어 당시 최강 만렙들이 주로 이용했던 곳이다. 녹테늄 이전 즉 연맹 이전까지의 스토리에선 이 샨드라를 잡는게 스토리의 종점이었으며 뭇 만렙들이 죄다 모여 멜디타와 샨드라템을 먹느라 북적북적했던 동네이다.

2.12.1 칸스트리아

고립된 케스타닉들의 마을이다. 스토리를 보면 연합군도 이 마을이 있는 줄 몰랐던 모양이다. 카노비아 전선에서 땅굴을 타고 아르곤의 본거지로 들이대는 스토리로 이어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연락이 두절되었던 만큼 이 마을의 주민들도 바깥 세상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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