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루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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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美メイ (てるみめい)

"뭐야?! 아줌마 주제에 색기 부리지 마!" - 카린, 5카게 회담을 습격한 사스케에게 말을 거는 테루미 메이에게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노 유리카/양정화.

안개 마을의 수장인 5대 미즈카게. 174cm[1] 31세. 모모치 자부자에게 암살당한 4대 미즈카게 야구라의 뒤를 이어서 미즈카게가 된 듯하다. 팬들은 모모지 자부자가 야구라를 암살하고도 5대 미즈카게가 되는 것은 실패하고 탈주닌자가 된것은 테루이 메이가 자부자 일당을 소탕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그런데 메이가 자부자의 쿠데타 당시에 정확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혈계한계를 터부시하는 안개 마을로서는 이례적으로 2개의 혈계한계를 지닌 채 미즈카게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안개 마을의 변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1부 시점의 자부자가 부하들도 별로 없고 가토같은 놈에게 돈이나 받아먹는 것은 테루이 메이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당연히 테루이 메이가 모모치 자부자같은 내란을 일으킨 특급 범죄자에 전대 미즈카게를 암살한 탈주닌자를 그냥 놔둘리가 없으니...

화둔, 수둔, 토둔의 3가지 성질을 가졌으며, 용둔(溶遁)과 비둔(沸遁)의 혈계한계를 지니고 있다. 총 다섯 개의 성질 변화를 가지고 있는 셈. 흠좀무.

용둔은 화둔 + 토둔으로, 용해액을 다루는 술법. 비슷한 속성인 로우시의 용둔(熔遁)과 비교되지만, 로우시의 용둔은 '용암'의 용(熔 녹일 용)이고, 메이는 '용해'의 용(溶 물 질펀히 흐를 용)이다.

비둔은 화둔 + 수둔이다. 원래는 증기를 다루는 술법. 그러나 메이의 비둔은 산성 증기를 사용한다. 사실 수둔 중에 기름 비를 내리는 흑우술 같은 게 있는 판에 산성액은 놀랍지도 않지만.

누님아줌마스타일의 미녀이지만 노처녀 히스테리가 심각해서 결혼 비스무리한 단어를 듣기라도 하면 180도 변한다. 아니 아예 관계 없는 이야기에서도 멋대로 상상해서 화를 내며 화를 내는 대상은 주로 아오. 미소 지으면서 귓속말로 "죽여버린다" 고 한다.

다소 유연한 성격으로 고지식한 아오가 쵸쥬로에게 한 소리하자 쵸쥬로를 감싸주면서 아오에게 꾸짖기도 한다.

5명의 카게들이 모인 고카게 회담에서 자신들을 습격한 우치하 사스케와 대결하면서 한 대사가 "우치하 일족... 잘생겼는데... 후... 아까워요...".

미소년을 좋아하는 듯하며 실제로 사스케가아라, 쵸쥬로에게 호감을 보였다.(...)

사용 인술은 용둔술과 비둔술로 산성의 액체를 뿜어서 상대를 녹이며 사스케의 스사노오까지 녹여버릴 정도.[2]

그러나 제츠의 포자술에 묶이는 바람에 용둔술로 고전시킨 우치하 사스케를 놓치며 회담이 끝나고 아오가 시무라 단조의 부하들의 함정에 걸리자 그걸 간파하여 실패로 돌아가게 하였다.

팬들은 혈계한계 등을 혐오한다는 설정의 안개 마을에서 혈계한계를 2개나 가진 그녀가 미즈카게가 된 것에 대해 안개 마을 사람들의 정서가 어느 정도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지금은 4대 미즈카게 시절의 피안개 마을 시대가 아니다" 라는 그녀의 대사도 있고...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인 츠루기우타카타에게 마을로 돌아오라고 설득하면서 마을이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근데 이상한 것은 자부자가 죽은 뒤 3년(!)이 지나도록 테루미는 도대체 자부자의 수절포정 회수도 안하고 뭐했는지 참 의문이다... 자부자는 분명 안개마을의 헌터닌자들에게 쫒기고 있었던게 확실하고 헌터닌자들의 목표는 분명 자부자를 죽이거나 체포하고 그의 수절포정도 회수하는 것이었을텐데 원작에서는 자부자가 죽은 뒤 수절포정은 3년동안이나 자부자와 하쿠의 무덤에 그대로 있었다. 애니판에서는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닌자도 아닌 다른 세력이 수절포정을 가져간 걸로 나오지만 어찌되었든 안개마을의 매우매우 귀중한 보물인 수절포정이 마을밖에 막 나돌아다니고 있는데 미즈카게인 테루미는 자부자의 시체와 수절포정 회수도 안하고 도대체 뭐했는지 참 궁금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런 미녀인데 입에서 용해액이나 산성 안개를 뿜는다고 생각하면 좀 깬다(...). 부부싸움 시 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못했냐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몇몇 닌자들과 함께 5대국 및 온천 나라, 서리 나라 영주들의 경호를 맡아 검은 제츠를 상대하다가 562화에서 4대 호카게의 시공간인술을 배운 3명의 닌자의 도움으로 우치하 마다라와 싸우기 위해 이동했고 이후 다른 카게들과 합류 우치하 마다라와의 전투를 개시했다.

마다라에게 진정한 넘사벽을 느꼈는지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스러운 대사들을 뱉는데 이후 예토전생을 완전히 씹고 부활한 우치하 마다라에게 덜덜 떨 정도로 공포감을 맛본 듯하며 오오노키가 쿠라마를 찾아나서는 우치하 마다라를 막아나서자 우리들이 상대할 수 있는 자가 아니라며 만류한다.[3]

그리고 601화에서 거의 반죽음 상태로 다른 카게들과 함께 등장하다가 635화에서 츠나데와 카츠유의 도움으로 회복하는데 성공하여 다른 카게들과 함께 곧바로 다른 닌자들이 십미와 싸우는 곳에 출발한다. 647화에서야 5카게들은 십미가 있는 전장에 도착하여 전쟁에 재참전. 그리고 츠나데가아라 제외한 나머지 두 카게들과 비중이 행방불명 되었다.

678화에서 그녀의 무한 츠쿠요미에 의해 꾸게 되는 꿈이 나오는데 그녀의 취향에 대한 위의 설명과는 달리 정상적인 나이의 남성과 결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어째 주례와 하객들이 뒤에서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있는 츠나데를 비롯 다른 카게들이다. 그녀의 5대 미즈카게 취임 이후 안개 마을에 대한 작품내 모습이 거의 안나오긴 했지만 급조한 느낌을 지울수가...

마지막화에선 전임 호카게회담에 참석한 것으로 나오는데 결국 결혼에는 골인 실패한 모양. 각 마을별로 돌아가며 전임 호카게 회담을 할 때마다 그 마을 가서 잘생긴 남자가 없다며 한탄하고 있다. 이에 츠나데가 이젠 너무 늦었다고 현실을 일깨워준다(...) 거기다 츠나데와 달리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한 것은 덤. 처웃지마 니얘기야 그래도 살만 후덕해진 정도다. 아직 본판은 괜찮은 거 같은데

699화와 700화 사이 시점인 나루토: 더 라스트에서는 중후반부에 짧게 출연. 비중은 크게 없다. 라이카게인 에이에게 준비성이 철두철미한 교활함을 가졌다고 말하는 오오노키에게 딴지를 거는 대사가 있다.
  1. 나루토 내의 쿠노이치들 중 최장신이다. 두 번째는 아카츠키의 코난.(169.4cm)
  2. 대신 이때는 살이 안 붙어있는 불완전한 스켈레톤 스사노오였다.
  3. 오카게중 경험이나 연륜이 가장 작은 가아라조차 마다라를 상대로 이렇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