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게임 에피소드 | |||||
김국진 | 서경석 | 홍기훈 | 김효진 | 김용만 | 기타 |
1. 서경석과 기억나지 않는 여 주인공의 이야기인데, 오락실에서 서로 첫 눈에 반하지만 다가가진 못했다. 게임이 끝나고 항상 RMO (로미오)와 JLT (줄리엣) 이라고 서로 기록을 남기다가 어느날 서경석이 나타나지 않게 되고, 그 후 몇 년뒤에 갑자기 찾아간 오락실에서 RMO 라는 기록을 보게 되고, 그녀는 그 밑에 JLT 라고 기록을 남긴다. 하지만 매일 오락실에 가는 시간이 엇갈려 만나지 못하게 된다.
2. 학원 수학 강사인 서경석은 꿈에서 나온 문제가 수능 문제에 나오게 되고 이로 인해서 매우 유명한 수능 강사가 된다. 그래서 학생들이 몰려 큰 돈을 벌게 되는데 어느날 또 꿈에서 수학문제를 풀고 다 풀자 이번엔 영어 시험지가 눈앞에 나오면서 꿈에서 깬다. 돈 욕심이 난 서경석은 애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수면제를 먹어가면서 문제를 풀어가고 급기야 수능을 앞두고 전과목을 풀고자 수면제를 10알 넘게 먹고 모든 문제를 푼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를 풀고 다 풀었다고 좋아하나 결국 깨어나지 못하고 죽고 만다.
3.서경석은 친구에게서 명문여대에 재학중인 여자친구 박은혜를 소개 받게 된다. 얼마 후, 친구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알고보니 학력을 속였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사회인이 된 서경석은 친구가 일하는 영화촬영을 우연히 구경하게 되고 그 곳에서 조연출을 하고 있는 그녀를 다시 본다. 물론 주위 사람들은 그녀를 명문여대 졸업생으로 알고 있었다. 서경석은 친구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나 믿지 않는다. 영화가 ㄹ대박이 나서 파티를 하던 자리에서 친구는 서경석 말이 진짜였다며 우연히 사실을 알게 된 영화 감독이 그녀를 해고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도 많았지만 전에는 좋게 들어주다가 학력을 알게 된 순간 트집을 잡아 내쫓았다는 것. 시간이 흘러 다시 그녀의 소식을 접한 서경석. 학력을 속여 회사에 입사 후 좋은 실적을 내게 되나 회사 내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그녀의 학력이 밝혀지면서 도둑으로 몰렸다는 것. 결국 결백이 증명되지만 견디지 못한 그녀는 퇴사한다.
몇년 후 신문에서 다시 그녀의 얼굴을 보게 된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명문여대에 합격했다는 내용과 함께. 학벌위주의 잘못된 현대사회를 비판한 일화.
4.서경석은 숫자 2에 대해 강박관념이 있다. 그는 할아버지의 제사날에 태어났는데 출산 중 쌍둥이였던 동생이 죽고 만다. 그 후에도 학창시절 김진수와 둘도 없는 친구였으나 얼마 뒤 그는 사고로 죽고 만다. 자신과 함께 있으면 불행해진다는 생각에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동업도 해 보았지만 역시 망하고 말았다. 그렇게 힘 없는 나날을 살다 우연히 들른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보게 된다. 놀란 서경석은 둘이 되면 안 된다면 피하려 하나 여자가 더 이상 둘이 아니라며 한 아이를 보여주며 이젠 셋이라며 이야기가 끝난다.
5.서경석은 쉽게 일하면서 큰 돈을 벌 일자리만 찾아다니는 백수다. 그러던 그에게 한 사람(이정용)이 쉬운 부탁만 들어주면 큰 돈을 준다고 하고 서경석은 받아들인다. 그 일은 어느 차에 소포를 놓고 오거나 일회성으로 유치원 버스를 운전하여 아이들을 태우는등 별로 힘들지도 않은 일이나 남자는 큰 돈을 준다. 하지만 차에 배달한 소포는 폭탄이었고 그걸로 자신을 고발한 기자들을 죽였고 유치원 버스에 탄 아이는 부자집 아이였는데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다. 남자는 조직폭력배 보스였던 것. 사실을 안 서경석은 일을 그만두려 하나 쉽게 번 돈 때문에 마지막으로 크게 한건만 하고 그만두려고 한다. 조직의 남자는 그에게 큰건이라며 지하철 물품보관소에 가서 열쇠를 문을 열면 돈가방과 인형이 있을텐데 돈가방은 그냥 두고 인형만 가져오라는 지령을 내린다. 서경석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크게 한건하자는 생각에 돈가방만 가지고 도망치려 하나 지하철에서 미리 잠복해 있던 형사들에게 체포된다. 돈가방에 든 돈은 위조지폐였던 것. 형사들의 시선이 서경석에게 쏠린 틈을 타 다른 조직원이 인형을 가져가고 그 안에 다이아몬드가 있었다. 즉 서경석은 미끼였던 것. 조직원이 어떻게 거기서 서경석이 돈가방을 택할지 알았냐고 이정용에게 묻자 원래 쉽게 돈맛을 본 녀석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한다고 답변한다. 세월이 흐른뒤 50이 넘어 보이는 늙은이가 일자리를 찾고 있다. 아무 일자리라도 괜찮다며 사정하지만 늙고 힘없는 그(서경석)를 아무도 써주지 않고 서경석이 절망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6.서경석은 김효진과 결혼후에 권태기가 찾아온다. 서로는 각기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게된다. 김효진은 시골로 간 여행에서 순수한 김진수를 보고 반하게 되고 둘은 사랑을 하지만 김효진은 김진수가 너무 순해서 다시 서경석을 그리워하게 된다. 서경석도 부인보다 예쁜 도시적인 여성을 만나지만 너무 도도해서인지 금방 사랑이 식는다. 결국 그들은 서로에게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지금의 배우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소중함을 느끼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7.서경석은 무직으로 하는 일없이 놀고 있던 중 체험 아르바이트 구직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그 아르바이트의 내용은 노인체험으로 현재 노인들이 느끼는 불편, 차별, 주변의 시선을 알아보기 위해서 하는 실험 아르바이트였다. 몸에다 구속 장치와 특수분장을 하고 서경석은 도시를 몇시간 동안 걷게 된다. 그 실험 중 서경석은 노인들의 불편과 차별을 느끼고 실험 의뢰자에게 모든 걸 보고 체험한다. 그런데, 이런 아르바이트 말고 큰 걸 바라게 된 서경석은 위의 실험이 끝나고 하루만 그 노인체험 장치를 쓰게 해달라고 의뢰자에게 부탁하고 허락받게 된다. 서경석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금은방으로 간다. 노인들에게 헛점을 보이는 것을 이용해서 자기가 가진 가짜 반지와 금은방의 진짜 반지를 바꿔치기할 요량이었다. 실제로 실험에서 느낀것과 마찬가지로 금은방 주인은 서경석에 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았고, 서경석의 계획도 잘 되는 듯 싶었다. 다만 나가던 도중에 금은방 주인이 서경석을 불렀고, 이를 들킨 것으로 오해한 서경석은 급하게 도망치나 그 노인체험 구속장치로 재빠르게 도망치지 못하고 도로에서 차에 치여 의식을 잃는다.
이후 병원에서 일어난 서경석, 주변에 경찰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노인체험 구속장치와 얼굴의 특수분장을 제거하면 자신인줄 모르고 도망갈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그래서 외진 곳에서 얼굴의 특수분장을 지우려고 하나 지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몸의 구속장치도 제거할 수 없었다.
그렇게 서경석은 계속 자신의 늙은 얼굴을 지우려고 하나 지우지 못한다.
그 가운데 서경석 침실 입구에 배치된 경찰들의 말이 들려오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저 병실안에 있는 늙은 사람 왜 이렇게 감시하는 거야?"
"아, 40년 전의 절도사건 범인이야."
일본의 기묘한 이야기를 표절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피소드 #[1] [1]
8.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은 노인 서경석. 다행히 아들 김국진이 달려와 보살피나 어리숙한 서경석은 사기를 당하는등 아들에게 민폐만 끼친다. 이렇게 민폐끼치며 살기 싫다며 노인시설에 스스로 들어간 그는 거기서 술만 마시며 행패를 부리다 결국 아들에게 쫓겨난 배일집을 알게 된다. 그를 통해 자신도 기억은 없지만 아마도 아들에게 큰 잘못을 했을거라며 시설에 온걸 다행으로 생각한다. 아들인 김국진이 그를 데리고 시설로 찾아오고 그때 어떤 차가 김국진을 향해 달려 오고 서경석은 아들을 구하고 자신이 대신 차에 치여 숨지고 만다. 아버지에 장례식장에서 비통해 하는 김국진 앞에 젊은 서경석(늙은 서경석에 아들)이 오고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그에게 돈을 준다. 알고 보니 유산이 많았던 서경석이 유산을 미리 배분하자 아들들이 그를 버렸고 그 직후 사고를 당해 늙은 서경석이 기억을 잃었던것. 기억을 잃은걸 알고 김국진에게 부탁하여 아들행세를 하며 자기 아버지를 모시게 한 것이었다. 돈을 주기로 약속하며. 분노한 김국진은 서경석에게 한방먹인 후 돈을 던져버린다.
그 후 시설에 다시 찾은 김국진. 그는 거기서 자신이 버렸던 친아버지(배일집)을 찾아가 용서를 빌며 부자가 화해하는 장면을 끝으로 이야기가 끝나다.
9. 여자가 싫어서 평생 독신할 생각으로 사는 서경석의 옆집에 김국진이 이사온다. 두 사람은 급속히 친해지는데 어느날 김국진이 여자들이랑 친하게 놀고 있는 광경을 보고 배신감에 사로잡힌 서경석은 김국진을 떠나고 충동적으로 웬 추녀와 결혼한다. 근데 알고보니 김국진은 트랜스젠더였다(...).
여고 졸업앨범에서 김국진이 여자 가발 쓰고 눈 땡그랗게 뜨고 있는 사진이 나오며 김국진이 아직 나한테 예전 모습이 남아있나 라며 독백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
10. 서경석은 연극 회관을 관리하는 일을한다. 연극회관을 망하게하여 그곳에 땅을 싸게 살 목적으로 한 사람이 그에게 돈을 주며 그곳을 망하게 하라고 사주한다. 서경석은 망하게 하기 위해 일부로 능력이 안되는 김진수, 김효진, 이윤석 등을 연극단으로 모집하고 60년대 새마을 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촌티나는 내용의 극본을 준다. 연극 첫날 이윤석이 기쁜날에는 콩을 뿌리며 축하하는 거라며 연극시작전 무대위에 콩을 뿌리고 이윽고 새마을 아침 음악과 함께 시작된 연극에서 배우들은 콩을 밝아 미끄러져 공연은 엉망이 되고 만다. 그러면서도 서로 남 탓만 해대고 그걸 본 관객들은 공연장을 나가고 서경석은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어떤 유명 평론가가 이 연극엔 숨은 참뜻이 있다면 새마을 운동과함께 즐겁게 시작하나 결국 쓰러지는건 한국의 지난날을 상징하고 그 와중에 서로를 탓하는건 인간성이 메말라버린 오늘을 상징한다며 굉장한 연극이라는 찬사를 신문에 기고한다(...) 그러자 갑자기 많은 관객들이 들어차며 연극은 대 연일 매진이 되고 서경석은 놀라고 만다. 그리고 전에 받았던 돈을 결국 뺏기고 만다. 몇년 뒤 김효진등 일행이 한 무대에서 캣츠로 보이는 연극을 하고 있고 주위의 환호성을 받으며 이야기가 끝난다.
영화이자 뮤지컬로도 유명한 프로듀서스을 한국식으로 패러디한 내용.
11.서경석네 집안은 유행하는 건 무조건 다 따라하는 집안이라서 사람들이 전부 서울로 가면 빚내서 서울로 올라가고 그러다가 피아노 학원이 유행하면 피아노 학원 가고 영어 과외가 유행하면 영어 과외하고.. 명문대, 대기업 들어가는 것도 자기 의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 거기 가려고 하니까 들어간다. 심지어는 아내(김효진)가 출산하는 것도 밀레니엄 베이비가 유행해 그 날짜 시간에 맞춰서 애 낳을려고 했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먼저 낳아버렸는데 굉장히 구박한다.
그렇게 남들 하는대로 따라하다가 사기 먹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서 길거리에 내쫓기기 일보직전이었는데 어쩌다가 썩은 감자로 감자떡을 만들어 먹었는데 그게 대박이 나서 잘 끝났다는 에피소드이다.
12. 태어날 때부터 불운을 타고난 서경석. 일생동안 불운이 그치질 않았다.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몇가지 일화가 나오는데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마시면 종이컵이 안나오거나 커피가 안나오거나, 다 괜찮으면 커피에 바퀴벌레가 빠져있다(...). 군대에서는 야간 행군 도중 휴식시간에 맛스타가 배급되는데 서경석이 받은 것만 내용물이 없는 빈 캔이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에는 반대 차선에서 버린 담배 꽁초가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놀래서 허둥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결국 자신의 불운을 고치기 위해 점쟁이를 찾아가는데 점쟁이의 말에 따르면 특정 기점(년도 기준으로 새해의 시작인지 나이 기준으로 생일이 지나서인지는 가물가물하다.)이 지나면 인생의 모든 불운이 끝나고 좋은 일만 있을 거란다.
운이 풀리기 시작하는 첫 날 서경석의 출근길. 횡단보도 앞에 서자 곧바로 파란불로 바뀌고 서경석은 자신에게 행운이 깃들고 있음을 확신한다. 그러던 중 한 여성에게 돌진하는 트럭를 목격, 여성을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사고를 당한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서경석은 여성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신이 서경석이 다니는 회사(대기업)의 딸이며, 생명의 은인인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고. 너무 큰 행운에 적응하지 못한 서경석은 실성한다.
13. 천성적으로 울음이 많은 남자 서경석. 공공장소에서 아기가 우는 것만 봐도 눈물을 펑펑 쏟는다. 아기도 울음을 그치고 서경석이 우는 모습을 넋놓고 구경할 정도. 어느 날 그에게 악마가 찾아온다. 서경석에게 막대한 부를 줄테니 눈물을 가져가겠다고 제안한다. 서경석은 당연히 승락한다.
그러나 눈물이 사라진 부작용인지 악마의 장난인지, 단순히 울지 않게 된 것이 아니라 슬픈 상황에서 박장대소하게 된 것.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트러블도 겪게 되고 평판도 안좋아지지만 악마와의 계약 덕에 성공한 인생을 산다.
어느 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슬픔으로 눈물이 나와야 하는데 서경석의 입에선 자꾸 웃음이 나온다.(패륜...)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서경석의 마음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이 너무 큰 충격으로 실성을 한 것 같다며 나름 납득하는 모습을 비추며 이야기는 끝난다.
14. 혼자 자취하며 혼자 고시준비를 하는 서경석은 번번히 고배만 마시는 통에, 그를 뒷바라지 해주는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고 있다. 한편 그가 사는 동네에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초등학생 소녀가장 송이는, 경석이 문 앞에 신문사절이라고 써서 붙여놨음에도 계속 신문을 넣는 통에 경석에게 혼이 난다.
어느 날 평소처럼 경석은 신문을 억지로 넣으려던 송이를 혼내고, 놀라 도망치던 송이는 실수로 한쪽 신발이 벗겨진 채로 뛰어가 버리는데 경석이 그 신발을 주워서 살펴보니 너무 낡아있었다. 그제서야 어린 송이가 힘든 환경에 처해있음을 알게 된 경석은 태도를 바꾸어 송이에게 새 운동화도 사주고, 집으로 불러들여 라면도 같이 끓여먹이고 하면서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도 해준다. 라면 하나를 끓이더라도, 뚜껑을 덮은 뒤, "하나, 둘, 셋!" 센 뒤 "짠!"하며 즐겁게 먹는 식. 송이는 이런 경석의 격려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한다. 경석의 긴 백수 고시생 생활에 질려버린 여자 친구가 결국 다른 남자와 약혼했음을 알리며 이별을 고해버린 것. 그 충격으로 경석은 폐인이 되어 버린다.
얼마 후, 갑자기 경석의 앞에 낯선 여자가 나타나 친한 척을 하며 따라다닌다. 경석은 이미 만사가 귀찮고 돈도 없어서 등한시하려 하지만, 자꾸만 그녀가 쫓아다니며 이런 저런 얘기도 해주고 데이트[2]도 하고, 같이 라면도 끓여 먹는 등 시간을 함께 보낸다. 그런데 이 여자, 경석이 예전에 라면을 끓이던 방식인 '뚜껑 덮고 셋 세기'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무튼 이런 재밌는 시간을 보내며 마침내 그도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되고, 이런 그를 밤 골목에서 지켜보던 그 아가씨도 조용히 사라지는데, 마치 순간이동이라도 하듯이 4차원으로 숨어 들어가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