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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ut arbor aevo.세월이 흘러 자라나는 나무처럼
1827년에 세워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대학교. St. George 메인 캠퍼스와, Scarborough, Mississauga 위성 캠퍼스를 두고있다. 약칭 U of T.
의과대학을 필두로 하여 생명과학, 공과대학과 같은 이과와 함께 언론학( Toronto School of Communication Theory), 철학, 여성학, 정치학 중 특히 정치 철학, 영문학, 법학, 경영,경제학부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2015년 QS 순위에서는 34위, THE 세계 순위에서는 19위를 차지하였으며, 2016년 US News&Reports에서 세계 대학교 순위에서는 16위에 랭크되었다. 1921년 인슐린 추출에 성공, 1963년에는 줄기세포를 발견해냈으며 국경 없는 의사회의 제임스 오빈스키[1], 유엔 평화유지군 설립에 기여한 레스터 B. 피어슨을 포함해 노벨수상자 10명을 배출하기도 하였다.
목차
1 역사
토론토에 칼리지가 처음 세워진 건 1798년으로 심코 주 총독이 미국 공화주의에 대항하기 위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영국 왕실의 허가를 받은 건 1827년으로, 초대총장 존 스트란(John Stratchan)총장의 끈질긴 로비로 킹스 칼리지가 허가받았다.
하지만 성공회 주교였던 존 스트란의 종교적인 이미지와, 학교의 종교색과 엘리트주의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노력으로 1849년에 킹스 칼리지는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를 중앙 칼리지로 삼아 영국 성공회와 완전히 관계를 끊어버리고 토론토 대학으로 개명되었고, 이에 빡친반발한 존 스트란 총장은 출교하여 성공회 학교인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를 개교해 그의 교육철학을 고수했다. 1800년도 중후반부터 영국 캠브리지와 옥스퍼드의 전철을 밟아 새로운 학부를 개설하고 확장시킴과 동시에, 주변 칼리지 및 교육기관과 연대를 맻기 시작하여 현재의 주체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로 성장했다. 1904년에는 드디어 트리니티 칼리지와도 화해하며 현재 모습을 갖추어나가기 시작해, 1960년대에 두 곳에 분교를 내며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
2 이야기거리
2.1 칼리지와 학부 이야기
대학교가 칼리지의 연립단체이기 때문에 각 칼리지와 학부들의 라이벌 의식이 거세고, 각 칼리지의 전통과 색채도 확연하게 다르다.[2] 각 학부와 칼리지엔 학부생 남/여 스포츠 팀이 조직되어 있으며, 보통 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라이벌 의식이 불을 뿜는다. 예를 들자면, 남자 축구의 경우 각 학부와 칼리지 팀들이 4부리그까지 구성되어 있을 정도[3] 또한 각 칼리지와 학부는 포멀 볼(Formal Ball)을 매년 개최하며,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파이어볼(Fireball)[4]이 유명하다.
2.1.1 트리니티
1849년에 떨어져 나간 바 있어 자부심과 전통에 가득찬 트리니티 칼리지와 그런 트리니티를 아니꼽게 보는 자부심에 뭉친 공과대학의 미칠듯한 라이벌전과하늘아래 지존은 하나뿐이다, 성공회 학교인 트리니티와 가톨릭 학교인 세인트 마이클 칼리지(St. Michael's College) 어째 트리니티가 공공의 적인 듯 싶지만 일단 무시하자의 라이벌전도 전통이 깊다. 공과대학의 경우는 매 주말 아침 일찍 공과대학 밴드가 [5] 칼리지 안 기숙사 앞에서 강제로 아침을 연다. 평범한 엔지니어 밴드의 연주를 감상해보자.[6]
사실 트리니티의 꼬장꼬장한 엘리트의식[7][8][9]이 광역어그로(...)를 끌어서 타 칼리지와 학부가 반 트리니티 공동전선을 펴는게 보편적이다.. 트리니티 칼리지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시내행진에 맨 앞에 서길 고집하고, 또 맨 앞에 서는게 불허되면[10] "We Wait for Nobody!(우린 그 누구든 기다려주지 않는다!)"를 연창하며 속보해서 행진대열을 최대한 빨리 빠져나가는게 칼리지 전통이다.
그 외에 Poorings Out(의역하자면 "불량학생 추방")이라는 의식이 있었다. 보통 칼리지 기준으로 행태가 "불량"[11]한 학생을 타 학생이 지목해 모든 학생들이 그 학생을 식당에서 추방하는걸 요구한다. 그럼 그 학생과 그 학생의 보호자 3인이 기숙사 식당 테이블 위에 누워 스크럼을 짜고, 1분동안 다른 학생들이 그 학생을 기숙사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가는걸 막는다. 대부분 여지없이 질질 끌려 나가지만, 1분을 넘기면 다시 앉아 만신창이로 남은 식사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다. 1993년까지 위와 같이 전통적으로 행해지다가, 집단 괴롭힘의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었...으나 현재는 칼리지 학부생들 내에서 학교에서 중요한 직위를 맡게 된 학생을 타겟으로 삼아 칼리지 가운을 갈기갈기 찢는[12] 명예로운(...) 형태로 변형되었다.
또한 에피스코폰(Episkopon)이라는 비밀 결사 조직이 있다. 본래는 구두로 전하는 칼리지 신문으로 1859년에 결성되어 칼리지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함과 동시에 "성부 에피스코폰(Father Episkopon)"의 이름으로 타 학생들을 유머러스하고 시적인 여구를 사용해 가볍게 놀리는 모임이었으나, 집단 괴롭힘, 동성애 혐오와 인종차별의 혐의가 있어 1992년 폐지되었다...지만, 아직도 학교 밖에서 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현 칼리지 총장 빌 그래엄(Bill Graham)[13]이 학부생일 당시 에피스코폰 서기였을 정도로 칼리지 내 거대한 영향력을 가진 조직이었으나, 1985년에 칼리지 학부생 자살 시도 소동이 에피스코폰 활동과 연관되었었고, 2008년에는 에피스코폰 가입의식 도중 한 학생이 머리를 크게 다치는 일이 있은 후 크게 쇠퇴하였다.[14] 여러모로 말이 많은 활동. 유출된 2007-2008년 에피스코폰 전달의 일부를 들어보자
컨버샛(Conversat)이라 불리는 겨울에 열리는 포멀 볼도 특이하다. 매년 가을에 정해진 장소에 학생들이 모여 남자와 여자를 갈라놓고, 신호를 주면 여자들이 우르르 달려나가 컨버샛에 같이 갈 남자를 정하는데, 정해진 남자는 컨버샛 전에 여자와 함께 데이트하며 하루를 철저하게 봉사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트리니티 칼리지의 경우 음식이 가장 최악이라는 정평이 있다. 실제로 괴롭다는 평을 많이 들으므로 기숙사 생활을 할 신입생들은 참고할 것. 트리니티 급식의 제일 큰 문제점은 트리니티의 급식을 맡고있는 회사에 있다. Sodexo라는 회사인대[1], 세계적인 케이터링 회사로, 주로 병원과 교도소흠좀무에 음식을 납품하고있다.[15] [16]
2.1.2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
본래 가톨릭 학교이나, 가톨릭 학교스럽지 않은 퇴폐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17][18].
The Varsity[19] 와 함께 캠퍼스를 양분하는 The Mikes 라는 학생주체 신문회가 세인트 마이클스 소속이다.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의 기숙사는 크게 Elmsley Hall. Sobrara Hall, Teefy, Fisher & Moore 와 Historic House로 이루어져 있다.
세인트 마이클스는 빅토리아와 같이 캠퍼스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 딴 캠퍼스 건물들로 부터는 매우 멀지만, Yonge Street에 매우 가까워서 밥을 사먹거나 놀기에 매우 좋다고 카더라. LCBO도 캠퍼스에있는 딴 기숙사들 중에서도 제일 가깝다
Elmsley Hall: 이곳은 "밥"을 먹을수있는 곳인 Canada Room 이게 밥이라고??? 흠좀무 에서 제일 가까우며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 중심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이곳은 파티콜리지 안에서도 파티스팟으로 불리며 이곳에 살게되면 100% 인간이 얼마나 시끄러운 동물인지 알게될것이다. 숙면을 취하고 싶은 일학년이라면 절대 피해야하는 기숙사 빌딩중 하나이다.
Sobrara Hall: 2002년도에 지어진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 에서 제일 새로 지어진 기숙사 빌딩이다. 그러므로 딴 기숙사 빌딩에 비해서는 깨끗하다. 전체적으로 일학년 학생들의 비율이 적은이유로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 내에서도 매우 조용한 빌딩이다. 빌딩내에 있는 방들도 사람이 살만한정도이다. 하지만!!!!!! Sobrara Hall에는 Lower Level이라는 지하층이 있다. 이곳은 원래 모두 싱글룸으로 기획되였으나 넘쳐나는 학부학생들을 감당할수 없었던 세인트 마이클스 컬리지는 이곳을 더블룸으로 바꾸어 버렸다 본격 싱글룸 같은 더불룸 이로인해 Lower Level층은 도저히 사람이 살수없는 저주 받은 곳으로 바뀌였다 [20]
Canada Room: 본격헬게이트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에서 급식을 당담하고 있는곳이다. 밥의 퀄리티는 밥이 레알 안습인음 트린이라든지 트린이라든지 따른 칼리지들보다는 낫다. 하지만 매주 거의 똑같은 것이 나오므로 대학온지 한달정도 지나면 밥이 도저히 먹을수 없을정도로 지겨워진다. [21]
2.1.3 공대
공대는 어느 칼리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위 항목에서의 공돌이들==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라는 이미지는 단순한 아싸(Faculty of Arts and Science(A&S). 그 아싸가 아니다..) 사람들의 착각. 가톨릭 색체가 짙은 세인트 마이클스는 2003년에도 남,녀 기숙사가 따로 있었으나 2006 이후에는 남녀 공용 기숙사로 바뀌고 남자층, 여자층으로 나뉘었다 근대 어째서 남자층에 여자가 더 많이보이는걸까, 학생의 대다수가 남자인 공대의 특성상 한곳에 같은 학부에 밀어넣다 보니 남초 칼리지인 세인트 마이클스에 공돌이들이 많이 서식하는 듯한 인상을 받는 것.
공과대학은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신입생 때부터 선배들이 "우리들은 킹왕짱!"이라며 세뇌시킨 탓도 있지만(공대나온 사람은 알것이다, ERTW[22][23]), 사실 의대나 법대처럼 전문대학원에 진학하지 못하면 별볼일 없는 곳을 빼면 학부 중에는 가장 쌘 곳중 하나이기도 하고. 입학 커트라인도 높고, 졸업 후 취직률도 높고, 학부 졸업 후 초봉도 높다. 인문계 초봉이 $3~4만불 수준인 데에 비해, 엔지니어는 초봉이 $6~8만불 정도로 돈으로만 따지자면 넘사벽.하지만 근무시간도 두배라는거... 랭킹을 봐도 타 학부는 거의 다 20~30위권인데 비해 Engineering & CS[24]만 13위다. 가히 세계구급 탑 공대.당신 공대생이지
당연하지만 남성 비율이 매우 높다. 그나마 있는 여자들도 빡쌘 노동강도학업강도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남성화된다(...)[25]. 혹은 인간여자답게 살 수 있는 과로 옮기거나. Chem이나 Indy에 그나마 좀 있는 편이며, Mech나 ECE(Elec/Comp)에는 숫체 없다시피 할 정도(100명이 강의 듣는데 '생물학적인' 여자가 2~3명...). 학부 내내 공대생들이 불쌍하게 보이는 주 원인중 하나다. 요령좋게 타 과의 여친을 사겨도 미칠듯한 학업강도 때문에 헤어지거나 하는거 보면 특히나...
Mechanical Engineering(이하 Eng~생략)(Mech), Computer(Comp), Electrical(Elec), Civil(Civ), Chemical(Chem), Industrial(Indy), Mineral(Min), Material(Mat), 그리고 Engineering Science(Eng Sci)로 나뉜다.
이중 Engineering Science는 공대 내에서도 자뻑돋는알아주는 최고 엘리트 왕따과이다. 처음 2년간 빡쌔게 이것 저것 공부하고 3학년부터 Specialization(특기?)을 정하는데, Aerospace, Biomedical, Nanoengineering등을 학부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여길 들어가야 하는데 문턱이 매우 높다. 가뜩이나 공대생들이 자기들이 잘났다고 세뇌받아서 설치는데 얘네들은 공대 내에서도 자기들만 짱이라고 생각한다.엔싸부심 돋네 근데 EngSci가 ECE(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특기를 선택하면 원조 ECE들에게 밀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Mineral Engineering(광물공학)이라는 과가 있다.광물이 부족합니다 지하자원 부국이라는 캐나다의 특성상 있어도 딱히 이상하지만은 않은 지역특화적(?)인 과이지만, 관련 직장이 엘버타나 사스카툰, 혹은 해양유전(...)같은 외딴 지역이나 오지에 있는 관계로 인기가 바닥을 기고, 학과 정원이 매년 3~40명 남짓(이라고 하던데 확실치는 않다)정도로 존재감이 공기인 미스테리한 학과. 하지만 학과가 광산회사들로부터 기부를 많이받아서인지 돈이많은 이유로 본격 쇼미더머디 학생 대부분이 $5000 에서 $13000 의 장학금을 받고다니는 희한한 학과이기도 하다. [26]한국인 학생은 수년(혹은 수십년?)에 한번 들어오는 수준이다. 강의를 듣는 인원이 한반에 열몇명 남짓이라 교수가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을 다 알고, 수업을 빠지면 찾을 정도라고.[27] 한국학생이 있으면 100%의 확률로 SCV라는 별명을 얻는다. (스타2가 나왔으니 요즘은 건설로봇일려나..) 미네랄 엔지니어링 건물인 Mining Building MB?? 의 별명은 커멘드 센터... 이 빌딩은 토론토 대학안에서도 가장오래된 건물들중 하나다. 2008년도 까지만 해도 떨어질꺼 같은 엘리베이터등 완전 안습이였던 건물이였으나,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걸쳐 지금은 엔지 건물들중에서도 가장 깔끔한 건물로 다시 태어났다 그래봤자 엔지건물이라는 사실 건물 지하에 실습용 미네랄광산이 있다는 미확인 루머가 있다. 졸업만 하면 취직은 보장되며, 연봉이 매우 쎄다 카더라.
Faculty of Applied Science and Engineering의 약자인 FASE(페이스?)를 별칭으로 사용한다. CIV0T3[28], UofT FASE 이런 식.
공대만의 과잠이 있다. 검은색에 팔, 소매 부분은 흰색이고 등뒤에 큼지막한 글자가 쓰여진 특이한못생긴 가죽 점퍼인데, 각종 엠블렘과 글자(학번, 소속과)로 팔과 등에 떡칠을 해서 학교 밖에서 입고 다니기가 매우 거시기하다.뭐 어때 라이어슨 엔지니어링 과잠 입고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못생긴 생김새에 비해 가격이 매우 비싸다!(2003년 기준 $700이었나? 확실히는 기억 안나므로 추가바람$450에 기타 옵션 이것저것 추가하면 세금포함 $600, 현재('12 11월)환율로 약 6~70만원. 참고. 디자인이 좀 나아졌다?). 주문시 전후좌우에 박아넣을 글자의 내용와 위치를 상세하게 주문할 수 있으므로 디폴트로 유니크 템이 된다. 추억삼아 하나 뽑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신삥을 수령할 때 선배들이 이 고가의 가죽점퍼를 맨바닥에 던져놓고 마구마구 밟아서(...) 헤지게 만드는 훈훈한 전통이 있었으나[29] 요즘은 사라진 듯.
공대의 마칭밴드인 Lady Godiva Memorial Band가 (나름) 유명하다. 매년 학기 초(9월)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등장해서 각 칼리지를 순회하면서 소음을 만들어 내는 정체불명의 집단.(그 위엄은 위에 링크된 영상을 참조) 근데 다들 공부하느라 바뻐서 이를(학기 초에 렌덤하게 돌아다니면서 깽판치는) 제외한 활동은 미비한 수준. 전통적으로 토론토대 공대의 상징인 캐논(글자 그대로 그냥 조그마한 대포..)을 모시고 다니면서 타 칼리지들을 위협한다. 캐논으로 공성전협박하는 퍼포먼스는 다른 전통과 마찬가지로 21세기 들어서는 거의 명맥만 유지되어 오는 상태.
공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대 전통의 노란색 하드헷(공사장 안전모)을 나눠주며, 오리엔테이션 위크 동안에는 캠퍼스 내에서 반드시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공대 신입생들은 이 모자를 착용하고, 온몸을 보라색으로 물들이고, 선배 인솔자들과 같이 캠퍼스를 순회투어 하면서 각 칼리지들 앞에서 큰 소리로 챈트[30]를 하면서 깽판을 부리는 전통적인 캠퍼스 투어도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동안 타 학과에서는 이 하드헷 뺏기공대생 사냥 대회가 진행되는데, 각 칼리지 별로 공돌이들을 계획적으로 사냥(...)해서 얼마나 많은 공돌이가죽하드헷을 획득했냐로 우열을 가린다. 주로 신입생들 무리에서 떨어져나가 배회하는 어리버리한 공돌이를 노리는데, 여럿이서 집단으로 쇄도해서 한명은 하드헷을 날치기해서 도망치고, 나머지는 진로를 방해하는 전형적인 날치기 수법(...)을 사용한다. 옛날에는 폭행사건으로 불거지기도 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많이 신사적(?)이 되어서, 몇가지 암묵적인 룰이 있다. 예를 들면 "공격자(칼리지)는 수비자(공돌이)의 하드헷을 제외한 신체 부위에 손을 대지 못한다"라든가, 하드헷을 들고 도망치는 도중 공돌이에게 터치당하면 '잡힌'것으로 간주하여 하드헷을 돌려주어야 한다"던가. 물론 제대로 지켜지지는 않는다. 칼리지에서 하드헷을 훔쳐오면 맥주 한박스를 상으로 주기 때문에 의외로 진지하게 참가하는 바보들이 많아서 매년 상당수의 공돌이들이 사냥당한다하드헷을 뺏기는 수모를 당한다. 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하드헷을 빼앗기면 졸업을 못한다는 슬픈 전설이 있다. 신입생들을 인솔하는 상급생들은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등으로 도색한 하드헷을 쇠사슬로 허리띠와 연결해서 이런 '날치기'를 원천봉쇄하고 곤봉 등으로 무장하여대장기? 신입생들을 지키고 눈에띄는 소매치기칼리지측 습격대들을 응징한다.[31]
공대 한인 학생회(UTKESA; University of Toronto Korean Engineering Students' Association)에서는 이 하드헷을 당연하게도(...) 신입생 환영회때의 사발주를 따르는 용으로 사용한다.마시잔 말이야 썅!!
보라색이 공대의 상징이 된 이유는 세계대전 때 많은 수의 공돌이들이 Combat Engineer로 참전하여 참호나 다리를 만들다가 전사한 것 때문에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의한 것이라고... 즉 여기서 보라색은 "희생정신"을 의미한다고 한다. 미군의 Purple Heart훈장을 생각하면 될 듯.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 때 온몸을 보라색으로 염색하는데, 요즘 일이 다 그렇듯이 의무사항도 아니고 강제성도 전혀 없어서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하지만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꽤 오랫동안 안 지워지는 것으로 볼 때 염료의 독성이 상당할지도... 얼굴이나 손, 팔만 부분적으로 할 수도 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보라돌이"라고 불리며 별종 취급 받는다. 튀는 행동을 좋게 보지 않는 한국인의 정서상 전신염색하고 푸르딩딩하게 돌아다니는 한국인은 몇 안되는 듯.
중국인들이 정말 많다. 가뜩이나 아시안들이 많은 토론토 대학에서도 공대는 단연코 아시안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평균이 절반 이상, 때와 장소에 따라서 7~80%가 중국인인 강의실도 볼 수 있다. CESA(Chinese Engineering Students' Association)은 사실상 공대 학생회나 마찬가지일 정도의 위상을 자랑한다. 중국인이 아닌 학생들도 받아주는 것을 보면.. 구정때마다 "Chinese New Year"라며 잔치를 벌인다.코리안 뉴이언데.. 같은 중국인들이라고 해도 출신 지역들로 나뉘어서 끼리끼리 노는게 특징. 방언이 심한 곳은 말도 안 통한다고. 크게는 본토/홍콩으로 나뉘는데, 홍콩 출신 유학생들이 배경이나 생활수준이 더 높은 편이나 근래 들어서는 그렇지도 않다. 그 외에도 인도/파키스탄 쪽이나 이란 사람들도 많다. 정작 백인은 별로 없어서, 소수민족 취급이다. 안습...
캐나다에서 공대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철로 된 반지Iron Ring을 수여하는 전통이 있다.(이거 왠지 공대 항목 따로 만들어야겠는걸) 참고로 이는 토론토대학 뿐만 아니라 캐나다 모든 공대에 해당되는 사항. 위에 열거한 수많은 "전통"들과 비슷하게 이것도 나름 거창한(?) 설화적 배경이 있는데, 이 전설(?)에 의하면 아이언 링의 주 원료는 엔지니어의 실수(설계미스나 관리미스)로 무너진 건물이나 다리에서 추출한 철골(...)이며, 이런 '철 반지'를 만들어서 새로 졸업하는 엔지니어들[32]에게 '늬들 삽질하지 말고 제대로 해라'하는 뜻으로 수여했다고...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손(오른손잡이면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에 착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무언가를 적거나 할 때 링이 종이 표면과의 마찰로 손에 저항을 가하여 착용자에게 '엔지니어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의미심장 하다... Deep.) 특유의 각진 모양새와 '철'이라는 재질상 쓰면 쓸수록 각진 귀퉁이가 닳아서 둥그스름하게 변하며, 이 닳은 정도로 엔지니어의 관록을 갸늠할 수 있다고. 원칙적으로는 엔지니어가 은퇴하거나 사망하면 링은 다시 엔지니어 협회에 반납하여, 이를 새로 갈아서(!) 뉴비 엔지니어에게 물려주게 되어있다. 재학생들에게는 일종의 '경외의 대상'으로, 공대 퀘스트를 무사히 끝낸 사람들만이 착용할 수 있는 징표이자 궁극의 아이템이지만(전역증?...), 막상 졸업하고 나면 귀찮아서 안 끼우고 다니다가 수개월 내로 잃어버려서 다시는 못 보고 마는 잡탬 중의 잡탬... 재질이 연철이나 스테인리스강이다 보니 내재가치는 제로. 하다못에 티타늄이나 은으로 만들었다면.. 잃어버리면 무려 $30라는 가격으로 새로 주문할 수 있는데, 공대를 졸업했다는 증명을 해야 한다. 근처 차이나타운에서 짝퉁을 $5에 판다는 소문이 있다.근데 그것도 비싸
2.1.4 타 학부 및 칼리지
어떤 칼리지건간에 인문과학부 (혹은 A&S) 소속들은 능력이라 쓰고 학점이라 읽는만 된다면 어떤 전공으로든 (물론 공대라든가 다른 학부 제외) 바꿀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33] 1학년때 라싸에서 1000명 넘게 같은 수업 듣고 갈갈이 갈려보면 자기 적성따윈 쉽게 찾을 수 있다! 응?! 워낙 큰 학부인지라 어지간한 전공은 거의 다 있는지라 1~2학년때 (간혹 Elective가 필요한 3학년들도) 자리가 남았다는 전제 하에 온갖 강의를 들어볼 수 있다. 단 학점은 보장 못한다. 가끔 Course Calendar 상에서 Exclusion 형식으로 막아놓긴 하지만... Exclusion 되는 과목은 다 이유가 있다.
칼리지 별로 선호하는 학과생들이 많은데 가령 역사와 같은 인문계열은 빅토리아, 세인트 마이클 칼리지를 선호하며 뉴 칼리지의 경우 사이언스학생들이 선호한다[34]. 그리고 커머스 학생들은 우드워스 칼리지(나 이니스 칼리지)를 선호하는 편이다. 때문에 1학년때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같은 과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칼리지를 선택하는 것이 인맥쌓는데 유리하다. [35]
켐퍼스에서 살기에는 뉴 칼리지나 이니스 칼리지가 가장 좋다. 트리니티는 기숙사가 겉으로 보기에는 뽀대나는 건물이지만 오래돼서 너무너무 후지다. 엘리베이터 쓸 때나 방에 들어갈 때 대부분의 다른 칼리지 기숙사는 카드키나 E-tap 키를 쓰는데 트린만 진짜 열쇠 키를 쓴다(...)
뉴 칼리지 기숙사는 Sidney Smith 강의실, AC(Athletic Centre; 학교 체육관중 하나), 로바츠 도서관과 가깝고 또 식당이 1층에 있으며 Wilson Hall에 Ivey 도서관이 바로 붙어있다는 점이 이점이다. 뉴 칼리지 건물은 3곳이 있는데, 2003년에 지은 45 Willcocks St. (a.k.a 뉴 빌딩) 이 시설이 제일 좋으며 반짝반짝거린다 나머지 2곳인 Wilson Hall 과 Wetmore Hall은 1967년에 지었다. Wilson Hall은 Ivey 도서관으로 바로 갈수 있고 Wetmore Hall은 AC로 운동하러 가기 가깝다.
보안이 허술하다는 평이 있으며 또 번화가와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놀기에는 부적절한 위치라고 카더라.
이니스 칼리지 기숙사는 로바츠나 Bloor 지하철역과 매우 가까워서 (블루어역과는 절대 가깝지 않다..) 반경 2~300m를 벗어나지 않는 생활이 가능하다. 아파트 형식이라 4-5명이서 2개의 화장실을 써서 편하고 싱글룸 보장. 로바츠 도서관과 가장 가깝다. 하지만 매달 있는 플로어 미팅에 안가면 인터넷이 정지되고 스터디룸에 와이파이가 없다고 한다. 청결과 보안은 상.
우즈워스 칼리지 기숙사는 최신식 건물과 시설을 자랑하지만 방간 소음이 심하고 때때로 개미가 많이 보인다고 한다.
전체 기숙사중 유일하게 suite 형식이다. 스위트 하나당 방이 6개 화장실이 2개 거실과 주방은 공유한다 [36]
냉장고도 공유하기에 식료품 증발사고가 잦다.
St. George역에서 기숙사까지 횡단보도만 잘맞으면 30초안에도 갈수있다.
인문계열이라면 빅토리아나 세인트 마이클스도 의외로 살기 괜찮은 곳이 될수있다. 하지만 니가 엔지라면 어떻게 될까... 빅토리아는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 Rowell-Jackman Hall이 가장 좋다고 하며 E.J. Pratt 도서관이 매우 조용해 공부하기 좋다. 학교 외곽에 위치해 다른 강의실 건물들과 멀다는게 단점.
유니버시티 칼리지는 학교 중심에 위치해서 수업 듣는 건물들과 다 가깝고 방음 처리 된 음악실도 있다고 한다. 뉴칼에도 있는데(..) 하지만 시설이 낡고 화장실이 남여 공용이라 카더라. You can't spell suck without UC! [37]
뉴 칼리지의 경우 음식이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89 Chestnut 무시하나효?[38] 실제로 뉴 칼리지의 음식은 부페식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고 후식, 커피, 과일 등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기숙사 음식이 다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 먹는데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신입생들인 한국학생들은 2학기가 되면 거의 나가서 식사를 해결한다. 그렇기 때문에 밀플랜을 들을 때 가장 싼걸로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스트넛 레지던스는 기숙사 application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주로 들어가는데 [39], 호텔 건물이라 각 방에 화장실을 따로 쓸수 있고 일주일에 한번 메이드가 바닥과 화장실 청소를 해준다. 스터디 공간이 잘 갖춰져 있고 댄스 스튜디오와 음악실이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40]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히터가 자주 오작동 한다고 한다. 주로 엔지니어링 학생들이 많이들 간다.
2.2 기타 이야기거리
양차 세계대전 중 지원자가 너무 많아 일시적으로 학부생활이 중지가 된 적이 있었는데, 각각 6천, 1만여명의 학부생과 졸업생들이 교내에서 훈련을 마치고 전선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학교의 전쟁당시 모든 기억과 경험은 하트 하우스(Hart House)[41]앞에 세워진 "병사들의 탑"(Soldier's Tower)에 보관되어 있는데, 탑 안과 바깥 벽에 세계대전에서 산화한 학생들의 이름을 빼곡히 새기고 있으며, 매년 11월에 탑 안에 있는 기념관을 개방함은 물론, 생존한 참전 졸업생들의 참관아래 위령제가 치뤄진다.
이때 참전한 학생들 중에는 In Flanders Field의 작가 존 맥크래와 국공내전중 활약으로 유명한 노먼 베쑨이 있다. 2차대전 당시 임팔전선에서 광복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한 롤란드 베이컨 대위도 토론토 대학교 졸업생. 1916년에는 전체가 재학생 및 졸업자 출신으로 구성된 67th "The Varsity" 포대가 창설되어 1차 세계대전 캐나다군이 참전한 거의 모든 전투에 참전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1860년대에는 미국 남북전쟁의 대비로 라이플 연대를 창설하고 아일랜드계 사병력과 교전을 하기까지 했으니[42] 은근히 상무정신(...)이 쩌는 학교.
보유 장서 1500만여권으로 북미 세번째, 캐나다 최대 장서 보유량을 자랑한다. 기괴한 공작새 모습의 14층 로바츠 도서관과 그나마 봐줄만한 모습을 한 걸스틴 도서관이 그 거대한 자태를 뽐내며, 각 학부 및 컬리지에도 독서공간과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1학년때에서 2학년으로 진입할때의 경쟁이 심한데 그것은 본과 프로그램에서 요구할때 학생들에게 1학년때의 커트라인을 요구하는 학과들이 많기 때문. 예를 들자면 경영학부 신입생 꼬꼬마의 경우 1학년 경제학 과목과 회계학 과목에서 67점이상을 맞아야 2학년 진급이 가능하다. 67점(C+, 2.3/4.0 GPA) 반 평균이므로 반 평균 이상을 맞아야만 2학년 진급이 가능하다는 것. UofT에서 물간지를 담당하는 국제관계학 같은 경우 Specialist Program 의 경우 필수 과목의 전체를 75점 이상(B0, 3.0/4.0 GPA)을 득점해야 전공 신청 과정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제일 골때리는 심리학과 같은 경우 본과에서 1학년 심리학 과목의 80점 이상을 (상위 20%, A- 또는 3.7/4.0 GPA)를 요구하는 괴랄한 경우도 있다. 다른 대학교들과 마찬가지로 한 번 점수를 받고 그 점수가 패스인 경우 재수강이 금지 돼있다 [43] 사실 반 평균마다 다르지만 보통 학생들이 절규하는 반에서는 그 반 평균이 60점대 중반에서 70점대 초반으로 유지한다. 50점 미만을 맞는 학생들이 10% 내외로 꾸준히 존재하므로 진급할때마다 학생들이 줄어드는 과정을 목격할 수 있다.[44] 이 대학 학점 문화 문제가 있는게 본과 프로그램으로 들어갈려면 C 학점 이상을 요구하는데 반 평균이 C 라는 것은 통계를 쉽게내자면 절반의 학생들만이 프로그램에 들어갈 자격이 있고 나머지 절반의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통계의 합정이 존재한다,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잘 얻으면 되지만 문제는 다른 과목도 반 평균이 C 에서 C+ 사이로 나오는 것이고 만약 1-2학년 반 평균이 B- 이상이 나올경우 담당교수는 과학장에게 왜 이렇게 반 평균이 높은지 아카데믹 포멀 레터 를 써서 설명해야 된다. 다만 4학년의 경우 반의 30% 정도에게 A- 이상을 주는 아량을 베푼다.~~문제는 질려버린 학생들이 400레벨 코스를 피한다는 것... 근데 막상 들어보면 알겠지만 400이나 500레벨이 더 쉽다고 착각 할 수 있지만 그건 맞으면서도 틀린 말인 이유는 즉, 400이나 500레벨까지 듣는 학생들은 결국 자기 적성에 맞아서 듣는 경우가 과반수라 성적을 더 좋게 걷을 수 있고 또한 저학년때와 달리 여러모로 평균적으로 성숙해져있고 자기가 예전에 실수했던 부분을 깨우치고 더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입학은 쉽지만 졸업이 힘들다기 보다는, 정확히는 4년안에 졸업이 드물다.[45] 보통 5년 이상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4년동안 한 텀도 빠짐없이 풀 코스 크레딧으로 다니지 않는 이상 4년안에 졸업이 힘들고 또한 대학원이나 의대, 치대를 가고 싶은데 전체 성적이 다소 낮다 생각되면 1년이나 2년 더 다녀서 성적 올리기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4년 이상 다녔다면 크레딧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학점 평균 변동이 크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코스들을 꽤나 많이 듣고 모든 점수를 만점에 가까이 받아야 그나마 1%에서 많아야 3%정도[46]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신입생들은 시작부터 성적 관리에 들어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말해줘도 모르고 결국 본인이 겪고 깨달아야 되는 부분이니 다들 알아서 하길
Life Science(라싸)를 들어가면 한국인 부모들 중 뭘 모르는 뉴비들이 "우리 아들 토론토 대학 의대 다닌다"고 헛소리하며 다니는 일이 있다. 캐나다의 의대는 모두 대학원 과정이고 라싸는 학부이므로 의대가 아니며 "생명과학" 전공에 불과하다. 수많은 학생들이 의대의 꿈을 꾸며 라싸에 진학하지만 정작 그중 나중에 의대에 합격하는 학생 수는 극소수. 의대 합격에 필요한 높은 학점, 좋은 MCAT 점수, 탄탄한 교외활동들이 없어 좌절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캐나다 의대 중에서도 토론토 의대는 유독 합격하기 어렵기로 악명 높기에 웬만큼 잘 나가는 학생들도 일찌감찌 다른 의대를 목표로 삼는 경우가 허다하다. 캐나다는 고등학교가 널럴하지만 의대 목표로 할 경우 대학교는 4년 내내 한국 고3 저리가라 할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UofT 의대 합격자 분포를 보면 McMaster Health Science 출신이 UofT Life Science 출신보다 더 많다(...) 토론토지역에 사는 한국인들은 의사된다고 유티 라싸 들어갔다가 의대 떨어지고 취직이 안돼서 어중간한 상황에 놓인 한국인 청년을 주변에 적어도 한명은 알고있다!
다운타운 캠퍼스 사면이 그리스 타운, 차이나타운 등 여러 문화권 밀집타운과 게이 스트리트로 구성되어 있어 오묘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 학교 자체가 토론토 시내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화혜택이 많은 편. 학생들을 위한 저렴한 맛집들도 근처에 모여있기 때문에 학기중 맛집기행(...)이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특히 캠퍼스 북서쪽 모서리에 있는 Pita-Q 라는 레바논 케밥 가게가 환상적인 맛을 자랑한다. Annex 거리 동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Future's Bakery & Cafe 도 그 특유의 분위기로 학생들과 교수들의 인기를 끈다. 이 뿐만 아니라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위한 중저가의 맛집들이 캠퍼스 북서쪽에 위치한 Annex 거리에 밀집 해 있으니 토론토를 방문하는 위키니트들은 한번쯤 가 보는것도 좋다. 여기에 조금 떨어진 Bloor 길 주변으로도 수많은 스시집들이 밀집해있다. 주로 Spadina 서쪽에서부터 Bathurst에서 시작되는 코리아타운 주변까지 분포되었다. 일식 매니아들에겐 추천할 만 곳. 가게마다 다른지라 가격과 맛은 보장 못함.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고[47], 토론토 국제영화제가 토론토대학 주변에서 열리다 보니 세계 영화인들과 스타들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인크레더블 헐크(2008),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 굿 윌 헌팅(1997) 등이 토론토 대학 교내에서 촬영되었다.
여타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교과서가 비싼 편이다. 대학내에 교과서를 파는 서점이 한 곳이 있는데 UofT Bookstore 한 곳이다. [48] 하지만 이곳에서 책을 사는 학생들은 멋모르고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대다수이며 고학년들은 학생들끼리 서로 책을 사고파는 웹사이트를 이용한다. [2] [49] 슬프게도 현재 tusbe는 1년 가까이 정비라는 이름 아래 막혀있으며 오죽하면 페이스북 그룹까지 만들어졌다가 지금은 학생들이 [3] 라는 새로운 웹사이트도 만들었다. 수강신청 계획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웹사이트인 Griddy.org 까지 만들어낸거 보면 학생들이 얼마나 자주성(?)이 강한지 알 수 있다. 이것이 학교가 공대생을 교육시키는 방법.
학생들에겐 기본적으로 U of T Portal이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Blackboard라고 불리는 웹사이트로 이 페이지에서는 현재 수강하는 과목들의 홈페이지와 교수와 학생들간의 의사소통 기능이 지원된다. 또한 과제 제출도 이곳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과거 시험지를 열람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므로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다.[50]
ROSI(Repository Of Student Information)이라는 학생정보관리 시스템이 있다. 학점과 학비, 재학증명, 시간표, 성적표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이며 졸업하고 나서도 성적표 출력을 위해 방문할 일이 생기는 사이트.로지? 뭐가 장밋빛이야?! 우와아아앙 2016년부터 ROSI가 없어지고 Acorn이라는 사이트가 그 기능을 대체한다! 6개월간은 ROSI와 Acorn을 병행해서 쓰겠다는게 대학 입장인듯. 생긴거나 편의성이나 Acorn 이 새 사이트다 보니 낫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다만 2016-17학년도 수강신청때 서버가 터져버린 흑역사가 있다(...)
2.3 분교
토론토 대학에는 분교가 두곳이 존재하는데 U of T Scarborough와 U of T Mississauga 두 곳이다. 본교는 두곳과 구별하기 위해 U of T St. George라고 지칭한다. 기타 분교와 마찬가지로 분교의 입학은 본교보다 쉬운 편. 하지만 캐나다 대학 특성상 각 캠퍼스의 학생 입학성적을 놓고 비교할때 비교적 평준화 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51] 오히려 과에 따라 본교 입학성적을 앞지르는 과도 있다. (ex. 미시사가 캠퍼스의 법의학과와 코업, 스카보로 캠퍼스의 경영대와 코업, 각 분교의 concurrent education 프로그램 등등). 분교의 경우 수업의 종류가 본교보다 적으므로 학생들이 본교에 와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다. 성적이 좋을 경우 본교로 편입하는 학생들도 종종있는 편. 물론 위성대에 특성있고 전망 유도 하고 취직 잘되는 과가 있으면 본교학생도 종종 위성 캠퍼스로 그 과로 편입하는 경우도 있다. 위성 캠퍼스에도 물론 본교 캠퍼스에 없는 과도 상당수 존재하고 과 운영 방식도 다르다. 과 입학 조건도 본교와 위성캠퍼스 다른 조건도 상당수 많고 어떤 위성 캠퍼스 과는 오히려 본교 캠퍼스 비슷한 과나 동일한 과 보다 더 커트라인이 높거나 과 전공 입학조건이 더 힘들다. 물론 전체적으로 총괄적으로는 본교 캠퍼스가 위성 캠퍼스 입결 조건이 당연히 조금 이라도 더 앞서있다. [52] 경영대와 코옵 프로그램은 스카보로캠퍼스에 유일하다. 정경학과와 생물공학과와 법의학과와 법의학과 코업 프로그램은 미시사가 캠퍼스가 유일하다. 이를 제외한 분교의 과들은 아무래도 학부 커트라인이나 캠퍼스역사 배출동문 등등으로 미뤄볼때, 전체적인 명성에 있어 비교적 낮은편. 캠퍼스에 따라 사용하는 웹사이트 도메인역시 다르며 같은전공이라도 이름이 다르고 [53] 각자의 약칭은 UTSG, UTSC, UTM 으로 분간한다. 현재 각 캠퍼스에서는 University of California 시스템을 본따서 같은 대학이름 아래 있지만 본교와는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독자적인 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방식을 더욱 추진하는 중이란 얘기가 들리는중 [54] [55] [56] [57]
2.4 Toronto Varsity Blues
Toronto Varsity Blues 홈페이지
토론토 대학교의 스포츠팀. 개인 스포츠는 OUA, CIS 우승도 많이하는 팀이지만 거의 모든 팀 스포츠에서는[58] 왠만해서는 답이 없다......라고 보는게 편하다.
2.4.1 남자부
- 배드민턴
- 야구
- 농구
- 크로스 컨트리
- 컬링
- 펜싱 - 전통 강호. 매년 꾸준히 잘뛰며 퀸즈, 칼튼 대학교랑 Top 3를 지난 6년동안 나눠먹고 있다. 그러나 콩라인......[59]
- 피겨스케이팅
- 축구
- 골프
- 아이스하키
- 라크로스
- 산악자전거
- 노르딕 스키
- 조정
- 럭비 - 답이 없다. 바로 밑에 있는 팀보다 더한다고만 얘기하겠다.
- 캐나디언풋볼.[60] - 럭비가 진짜 답이 없으면 이 팀은 더하다. 역사가 깊으며 오랫동안 센 전통강호였으나 1992년 이후로 플옵진출은커녕 1승도 겨우겨우 올리는 팀으로 전략했다. 심지어 7년동안 한경기도 못 이겼던적도 있었고...
엘롯기는 저리가라다. - 스쿼시
- 수영 - 영원한 강호.
- 테니스
- 육상부
- 발리볼
- 수구
- 레슬링
2.4.2 여자부
- 배드민턴
- 농구
- 크로스 컨트리
- 컬링
- 소프트볼
- 펜싱 - 2012년까지는 괜찮았지만 감독의 육성적 무능과 함깨 심각한 타어강를 겪고있다. [61]
- 필드하키
- 피겨스케이팅
- 골프
- 아이스하키
- 라크로스
- 산악자전거
- 노르딕스키
- 조정
- 럭비
- 캐나디언사커
- 스쿼시
- 수영
- 테니스
- 육상부
- 발리볼
- 수구
- 레슬링
3 그 외
입학 기준은 많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캐나다 대학교 입학 정책은 많은 학생들을 뽑고 소위 말하는 '학생들의 학비를 챙긴 다음 1학년 성적 낮은 애들은 물갈이'를 한다.[62] 캐나다 대학이 대체로 그렇듯이, 토론토 대학의 입학 자체는 쉬운 편. 그 이유는 토론토 대학의 학부별로 입학 기준의 차이가 크기 때문. 비인기 학과의 경우 커트라인이 꽤 낮은 편에 속한다.
캐나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정책의 나라의 대학들은 입학의 문턱을 낮추는 대신 졸업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토론토 대학은 그 중에서도 특히 졸업이 어렵기로 악명높다. 토론토 대학 자체에서 낸 자료에서는 매년 신입생중 약 10%가 2학년때 돌아 오지 않는 선택을 하고 또 총 학생중 약 30% 가 졸업을 못하고 토론토 대학교에서의 학업을 포기하든지 등등의 선택을 한다.[63] 또 토론토 대학 한국 학생회에서 낸 자료에서는 한국학생 총 7/10는 졸업 못하고 학사 를 못 취급한다는 충격적 결과도 있다. 학점 인플레이션을 고압적으로 저지함과 동시에 학위취득을 상당한 난이도로 올려버리기 때문에 그 나라의 입시생이 어느 대학을 선택하는건 순전히 학생의 가치관과 여유, 그리고 need base로 이뤄진다.이 점은 다른 대학교와의 커트라인과도 비교할 수 있다. GTA 주변만 보더라도 York의 Schulich이라든가, McMaster의 Health Science 같은 몇몇 학교의 인기 전공 입학 컷 오프는 UT의 인기학과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앞지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 그렇기 때문에 입시결과를 그 학생의 신입 학생으로서의 잠재력을 가늠하는 기준의 하나로 볼 수는 있어도, 완벽하고 유일한 잣대의 역할을 한다고 보기엔 매우 어렵다.
입학은 미국 대학들과 비교하면 까다롭지 않은 편인데 특별히 SAT나 AP를 준비할 필요 없이,[64]캐나다에서는 11학년과 12학년 1학기 내신성적만으로 대학을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Early Admission이라는 수시 합격은 조건적이기 때문에 마지막 2학기까지 평균을 잘 유지해야 하고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면 장학금[65][66]이나 입학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67]
이는 각국의 교육철학 및 정책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캐나다 및 다른 사회 민주주의 국가나 사회 민주주의에 가까운 나라에서는 흔히 선택하는 "만민을 위한 교육" 정책과 미국 및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엘리트 사립학교의 연립은 각 사회의 가치관과 정치철학적인 선택으로 갈렸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특히 학교의 명성은 둘째치고 학교의 입학율과 입학 난이도로 명문대와 소위 "한심한 대학"을 나누는건 특히 한국에서만 특출나게 발견되는 교육열 패턴(바꿔 말하자면 적어도 캐나다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트렌드라는 얘기)이기 때문에 섣부른 선입견은 섣부른 선택이고 발언자의 수준을 보여주는 선택이라 할수 있겠다.
한국인 재학생이 많고 토론토 도시 자체가 유명해서 그런지 한국에서 특히 인지도가 높다.- ↑ 현재 토론토 대학의 의대와 정치학부 교수를 겸임하는 중
- ↑ 심지어 등록금도 칼리지 별로 약간 다르다. 칼리지 별로 징수하는 College Fee가 따로 있기 때문.
그래봤자 몇백불 차이긴 하지만 - ↑ 이렇게 활발한 intramural 뒤에는 1993년부터 2011년까지 아틀레틱 디렉터였던 브루스 키드의 삽질이 있었다. 키드는 Varsity Blues를 무시하고 등한시했으며 왠만한 팀 스포츠에서 Blues를 대학의 위상과 반하게 만들었다.
육상하고 수영빼고...... - ↑ 1890년 대화재를 기념하기 위해 이름이 붙여졌다
- ↑ 말이 좋아서 밴드지 솔직히 그냥 소음수준. 밴드에 가입한 학생들 중 악기를 다뤄본 학생들은 진짜 손에 꼽는다...는데 의외로 잘 할때도 있잖아? 뭐야이거?!
- ↑ 근데 UT 공대생들은 자신들만의 기숙사가 없다. 그냥 다른 칼리지들의 기숙사에 얹혀 사는 것임.
- ↑ 사실 이건 트리니티 학생들이 권위주의에 쩔어있다기 보단 의도적으로 꼬장꼬장함과 엘리트주의를 패러디하는 측면이 있다. 트리니티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의미로 자유분방하다. 편집인은 이성 기숙사방에서 이틀 밤을 아주 자연스럽게 그 어떤 눈길 없이 정말 편안하게(...) 지낸적이 있다.
- ↑ 근데 입학성적은 트리니티 칼리지가 제일 높기는 하다. 신입생 정원도 400명으로 제일 적다.
- ↑ 입학 성적도 중요하지만 원서 받을때 빅토리아 칼리지와 함께 유일하게 에세이를 요구하는 칼리지다. Ontario 소재 고등학교에서 진학하는 경우에만 해당.
귀찮으면 못씀... - ↑ 사실 앞에 서든 말든 그냥 질주한다
- ↑ 말이 불량이지 정말 되도않는 이유가 가장 많이 쓰였다. 예를 들자면 뭐 "저 자는 샤워를 하는데 엉덩이를 제일 먼저 비누칠한다!"던지
- ↑ 그리고 그 찢겨진 가운은 새시로 만들어 대충 걸치고 다닌다
- ↑ 전 캐나다 외무장관...인데 트리니티 학생들에겐 그저 사람 좋기로 유명한 양반이다
- ↑ 사실 이런저런 이유보다는 그냥 모임이 예전보다 웃기지도 재밌지도 않아서 신입 학생들이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 ↑ 그래도 가끔은 먹을만 하다. 2012년 기숙사 조리공간을 신축하면서 음식의 질과 종류가 은근히 좋아졌다는 평이 있다
"it's actually edible!" - ↑ 기숙사 안살아도 매년 티켓이 15장 나오는데 한 학년동안 한번씩 먹으면 나쁘진 않다.
그러나 친구는 데려가지 말자뉴칼 기숙사 살다가 트린 친구가 같이 밥먹재서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던데?(...) - ↑ SMC는 분명 엄격한 기풍을 유지하려 노력...중인건 맞다. 오리엔테이션마다 모든 칼리지에서 신입생들에게 나눠주는 물품 목록에 콘돔이 포함되는데 세인트 마이클에서는 콘돔이 지급목록에서 제외되어 있다. 아니 근데 가톨릭 칼리지고 분명 기숙사 안에서 수녀님들이 숙직을 하시는데 이상하게 여자기숙사에 남자들이 더 많이 보이고 캠퍼스 안에서 제일 쩌는 파티스팟은 다 세인트 마이클이야(...)
- ↑ 그럴만 한게 SMC의 위치가 토론토에서 그나마 번화가로 뽑을만 한 Bay & Bloor 근처라서 그렇다.
문제는 여기말고도 놀만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서 - ↑ 1880년 개간된 신문이다.
일단 조중동 뺨은 한 석대는 치고, 대한매일신보 보다 이놈이 적어도 20년은 더 빠르다 - ↑ 어쩌다보니 세인트 마이클스 컬리지로 배정된 엔지 신입생들을 여기에 넣는다는 소문이있다 (과연 소문일까??)
- ↑ 벌레도 심심찮게 나오는정도...
- ↑ Engineers Rule The World의 약자. 직역하자면 "엔지니어가 세상을 지배한다"가 되지만(과대망상 돋네;;) 한국어의 '지배한다'와는 괴리가 상당하고 의역하자면 "엔지니어가 세상을 만든다" 정도가 될 것이다. 100%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오글거리긴 마찬가지. 특히 이공계가 찬밥인 한국에서 보면 이뭐병?...
- ↑ Engineers Rarely Touch Women의 약자라고도 한다.
이쪽이 현실에 더 가깝다? - ↑ Computer Science, 컴퓨터 과학; '전산과'로 주로 번역된다. 수학과 순수과학 비중이 높아서 응용과학(=공학)이 아니라 Arts and Science학부 소속인데, 왠지 공대랑 셋트 취급 받는다
- ↑ 치마/화장/숄더백/구두 그런거 없다... 청바지/운동화/배낭/감지도 않은듯한 떡진 지랄머리..
- ↑ 토론토대학은 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적게 주기로 잘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장학금을 이정도 주는것은 레알 희귀한 현상이기도 하다
그만큼 학생이 절실한거냐? - ↑ 반대로 Comp나 Electrical 같은 경우 교수가 학부생 이름을 아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출석을 부르는 것도 아니고, 연구활동이 주업이고 학부생 강의는 심심풀이 땅콩으로 하는 부업으로 여기기 때문에 학부생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 몇번 말해줘도 까먹는다.
- ↑ xTy: 'xy'년 졸업(예정). 한국의 '학번'과 비슷한 개념인데, 학번은 입학년도 기준인데 반해 캐나다는 졸업년도로 따진다. 99년도 졸업은 9T9으로, ninety-nine(구십구)으로 발음되지만, 0T7이나 1T1같은 경우 이렇게 안되므로 '오티세븐', '원티원'으로 읽는다.
- ↑ 삐까번쩍한 신삥 점퍼=뉴비, 너덜너덜한 오래된 점퍼=올드비를 의미하므로 선배들께서 친히 나서서 뉴비티 나는 점퍼를 털어내 주겠다는 훈훈한 후배사랑 세러모니... 지만 사실은 후배 괴롭히기.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각하는 건 거기서 거기인듯. 한창 선후배 전통이 유지되고 있을 때는 선배가 점퍼를 밟아주는 것이 대단한 영광(?)이었으며 선배들한테 밉보인 후배는 아무도 점퍼를 밟아주지 않아서 때깔좋은 점퍼를 입고 다니는 창피(?)를 당해야 했다 카더라.
- ↑ University College(UC)에서는 "You can't spell SUCK without UC!"라든가 Trinity에서는 "Trin, Trin, Trin, your daddy got you in!"라든가..
- ↑ 물론 농담이다. 스폰지로 된 곤봉으로 린치하는 시늉만 한다
- ↑ 요즘이야 공대하면 전자과나 기계과가 대세지만 옛날만 해도 공대 하면 토목(건축)공학 이었으니
- ↑ 물론 인기 전공들은 학년별 인원수 제한이 있다.
- ↑ 그런데 정작 입학 할때는 모르고 입학 후에 선호 칼리지가 갈린다.
사이언스인 나는 왜 빅토리아를 고른 것인가. - ↑ 이건 각 과별 건물 혹은 강의가 어디서 진행되느냐에 따라 갈린다. 위에 나온대로 선택하면 기숙사나 칼리지별 학생처와 가까운 곳에서 강의가 진행될 확률이 높다.
물론 통학하면 별 차이 없다 - ↑ 사실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다
- ↑ 하지만 거의 다른 기숙사들도 화장실이 남녀 공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 ↑ 체스트넛의 경우 원래 호텔이었던 건물을 학교가 기숙사 필요하다고 돈으로 산 곳이라 음식은 나름 호텔식이다. 원하는 재료 고르면 즉석에서 요리사가 파스타도 만들어주고!
- ↑ 물론 아닌 경우도 많다.
- ↑ 기숙사들중 제일 멀다. 무려 Dundas Station에 위치해있다(..)
- ↑ 하트 하우스 안과 하트 하우스 소유 부지 안에서 비행단 운용을 포함한 거의 모든 군사훈련이 이뤄졌다
- ↑ 당시 트리니티 칼리지 소속 중대가 유니버시티 칼리지 소속 중대에 오인사격해 교전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 ↑ 간혹 특별한 상황이나 이유로 학부의 허락으로 재수강을 들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적인 룰은 금지다
- ↑ 역시나 다른 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볼 수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와 맥길 대학교 같은 경우도 전체 1학년 학생들 중 50% 이상이 유급 당한다고 한다
- ↑ 다른 캐나다 대학교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다
- ↑ 사실 3%까지 올리는 것 조차 정말 힘든 일이고 그 이상을 바라는 건 더더욱 불가능에 가깝다
- ↑ 솔직히 학교를 다니면서 영화촬영 차량을 못보는 날이 손에 꼽는다
- ↑ Discount Book Store는 운영주체가 학교가 아니다. 가격은 조금 더 싼 편.
- ↑ 근데 어느 대학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어지간하면 Used 구해보는게 훨씬 낫다. 이런 거래가 흔한지라 새 책에서만 주는 몇몇 Website 접속 패키지 역시 UT Bookstore에서 따로 판다. 물론 새로 생긴 강의나
파렴치한교수가 새로운 Text를 원한다면... 그냥 새 책 사야된다. - ↑ 예전부터 토론토 대학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기능이다. 지금은 Blackboard와 통합된듯.
- ↑ http://cudo.utoronto.ca/2014/
- ↑ 북미 대학교의 위성캠퍼스의 경영철학 이나 명성등은 한국의 위성캠퍼스 경영 철학이 다른 편이다.
- ↑ (예: 본교 History, 분교: Historical studies, etc)
- ↑ http://www.toronto.ca/legdocs/mmis/2014/ed/bgrd/backgroundfile-67027.pdf
- ↑ http://www.studentawards.com/forum.aspx?g=posts&t=11153
- ↑ http://www.studentawards.com/forum.aspx?g=posts&t=11153
- ↑ http://www.premed101.com/forums/archive/index.php?t-53962.html
- ↑ 여자배구는 최근에는 온타리오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인정받고있다.
- ↑ 2009년 우승 이후로 2016년에 우승할때까지 무려 세번 준우승과 (2010, 12, 15) 세번 3위 (2011, 13, 14) 를 기록했다. 반면 그 사이에 퀸즈 (2011, 12, 13)와 칼튼 (2010, 14, 15)은 각각 3번 우승했다.
- ↑ 절대로 캐나다식축구가 아니다!!!
- ↑ 결국 온타리오 여자펜싱의 한계이기땜에 어쩔수 없다. 선수수급이 얼마나 잘돼봤자 한이 있어서 결국은 육성을 잘해야 하는게 여자펜싱이기 때문에 선수육성을 잘하는 퀸즈나 RMC에게 결국 토론토나 칼튼은 밀릴수밖에 없음.
- ↑ 한 교수(경제학과의 Prof. Carr인듯 싶다...)에 의하면 주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이 코스 드랍 데드라인 이전의 어느 시점에서의 학생 수가 기준이라고 한다.
- ↑ https://www.utoronto.ca/sites/default/files/about/2013/B_04_UG_Student_Retention_Graduation5104.pdf
- ↑ 미국에서 오는 경우엔 SAT 점수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자세한건 매년 토론토 대학에서 고등학교 졸업반에 나눠주는 책자 참조.
- ↑ UT의 학부 장학금 시스템은 정말 Exceptional 하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 Needs-Based다. 1년에 10명 가량 뽑는 President's Award
이거 정확한 이름은 아는분이 좀...정도나 입학시 성적과 각종 추천서에 의해 정해지는 입학 장학금이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 알겠지만 어떻게 보면 온타리오의 다른 대학에 비하면 Merit-based (성적 기준) 장학금에서는 조금 짠 곳이 UT다. 그대신 Needs-Based인 만큼 집안의 빈곤한(?) 경제력을 잘 입증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장학금을 받아낼 수 있다. - ↑ 하나 더하자면 UT 학생들이 흔히 받는 OSAP은 A&S의 학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런 점에서 턱없이 비싸 보이는 Commerce, Computer Science, 그리고 공대의 등록비는 OSAP으로 감당하기 힘들어 보일수도 있다. 하지만 OSAP을 받는 학생에겐 매년 학교에서 모자라는 차액을 채워준다!
- ↑ 이 사항은 대부분 다른 캐나다 대학교도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만, 간혹 컨디션을 채우지 못해도 봐주는 경우도 많다
그럴거면 애초에 컨디션을 왜 준거지2014년 들어서는 컨디션을 못 채우면 최종불합격이 되는 경우도 나온다. 다만 현재 성적을 유지하라는 두루 뭉실한 컨디션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