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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적으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의 작품중에서 유달리 비극의 정도가 심한 작품군을 말한다.
시대순으로 무적초인 점보트3, 전설거신 이데온, 성전사 단바인, 기동전사 Z건담.
일단 나열해서 써본다면...
무적초인 점보트3 : 마지막화 전투까지 모두 포함해서 가족들, 친구들 대부분이 사망. 결국 캇페이 혼자서 지구로 복귀. 특히나 희대의 에피소드인 인간 폭탄...
전설거신 이데온 : TV판은 인간에게 실망한 이데의 의지 때문에 인류 멸종, 극장판은 더 처참한데, 서로가 처철할정도로 싸우던중 간드 로와의 포격에 이데온이 휘말리자 이데가 발동, 인류 멸종.
성전사 단바인 : 챰 화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사망.
기동전사 Z건담 : 카미유가 시로코를 쓰러트리는것은 성공했으나, 시로코의 악한 사념에 의해 결국 정신붕괴.(단, 극장판에서는 무사히 사념에 사로 잡히지 않고 무사 생환.)
일부에서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작품을 전체적으로 접해 봤을 때 Z건담은 차라리 완충된 모습이며, 차라리 무적강인 다이탄3가 신개념 비극이란 의견도 있다. 때문에 다이탄3는 다른 작품과는 다른 모습의 비극이란 점에서 Z건담을 4대 비극으로 친다. 그리고 기동전사 V건담은 아에 흑역사로 치는 것 같다.(...) 사실 사람 죽은 것만으로 보면 V건담이 Z건담보다 으뜸이지만 결말부분에서 Z건담은 그나마 희망적인 V건담보다 훨씬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