遠坂永人
사진 속 중앙에 위치한 뒷모습인 사람. 왼쪽은 마키리 조르켄, 오른쪽은 유스티치아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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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토오사카 가문의 초대 당주.
원래는 기독교 신자(카쿠레키리시탄)로써 일본이 기독교를 탄압하던 시기에 전도를 행하고 있었지만,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에게 마술을 배워서 마술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보석 마술을 배운 거 보면 선조 때부터 돈이 많았던 것 같다.
가톨릭 쪽 신자라서 성당교회와도 연관이 깊고, 마법사의 제자라서 마술협회에서도 우대를 받는 등, 양 진영을 적절히 이어주는 역할이기에 토오사카 가문은 대대로 후유키 시의 세컨드 오너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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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는 무술과 마술을 동등하게' 보고 무(無)의 경지를 통해 근원의 소용돌이에 도달하려 했지만, 아인츠베른과 마키리(후일 마토로 개칭)의 권유로 성배 강림에 참여한다.[1]
나가토 본인보다는 딸 쪽이 마술의 소질이 있어서 대성배 작성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토오사카의 선조인 만큼 띨빵하다는 소문도 있다. 실제로 젤레치 옹은 '가장 싹수가 노란 제자였다' 라고 회고했다. 그런데도 결과적으로 근원에 가장 근접한 건 토오사카 가문이니 아이러니.
난다긴다 하는 천재들도 폐인 만드는 젤레치 옹에게 몸이 다 자라고 나서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던 것을 보면 나름대로 비범한 인물. 하지만 실은 마법사로서의 젤레치의 제자가 아니라 마술사로서의 젤레치의 제자, 거기에다 직계 제자라기보다는 단순한 문하생이란 느낌이라고 한다.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서 호텔비 내준 김에 좀 가르쳐줬다는 듯.
이런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보석검 젤레치의 설계도를 준 이유는 약간 삐뚤어진 성격의 젤레치가 보기에도 나가토는 슈퍼 좋은 사람[2]이라 비록 범용한 재능이지만 실수를 범할 리는 없다고 생각하여[3] "이걸 목표로 노력해. 뭐 절대로 무리겠지만." 이란 생각으로 줬다고 한다.
하지만 토오사카 가는 우직하게 젤레치의 말을 따라 결국 린의 대에서 보석검의 재현에 성공하였다. 나스의 표현으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 버린 것이다. 여기까지가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에서 나온 설정이다.
어쩌면 이 사람도 후손들처럼 준비는 철저하지만, 막상 중요한 시점에서 정신줄 놓다가 대형사고 치는 가문 전통의 유전병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확실히 1차 성배전쟁에서 시작의 세 가문이 '서번트를 통제할 방법'을 준비 안 해서 괴멸당한걸 보면.(…)아마 구체적인 계획도 전부 토오사카가 전담했을 수도 있다. 근데 나머지 2가문도 한 삽질 하는 실력자들이라서 모른다(...)
헤븐즈 필 코믹스에서 처음으로 공식 외모가 공개되었다. 어딘가 로드 엘멜로이 2세와 닮았다는 평도 있다. 그 동안의 추측으로 나오던 이미지와는 영 딴판인, 젊은 미청년이라서 당황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원래부터 일본인이니까 동양계 얼굴인 건 당연하지만, 얼굴형이나 머리색을 보면 흑발에 고양이상은 이 사람 대부터 있던 모양.
- ↑ 이 때문에 외전 아포크리파에서 대성배를 강탈당했을 때 토오사카는 다른 가문들과는 달리 빠르게 멘탈을 수습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무술에 매진한다고 한다. 린의 세대에 이르러선 마술과 무술을 융합해서 새로운 유파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럼 그거 무공같은데본편에서 린이 캐스터에게 팔극권을 사용하는게 떠오른다(...) - ↑ 이거 나스 본인의 표현이다. 구체적으론 젤릿치가 "어이어이, 자네, 병인가?"하며 걱정할 정도(...)
- ↑ 반대로 아인츠베른과 마키리는 비범하지만 뿌리가 악성이라 판단하였다.
과연 마도원수다우신 예지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