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협회

1 개요

魔術協会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마술의 발전과 은폐 등을 관리하는 마술사들의 단체.

마술사들이 성당교회의 위협으로부터 몸을 지키기위해 만든 국적, 장르 불문의 자위단체. 원류는 중세 유럽에 발족했던 마술사의 상조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엔 영국 런던의 대영박물관(통칭 시계탑), 이집트아틀라스원, 북유럽방황의 바다, 이렇게 총 3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그 중 시계탑이 사실상 총본부가 되면서 상호간의 교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원래 대표적인 적대세력이었던 성당교회와는 사도와의 싸움을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휴전협정이 체결되었다. 단, 공론화되지 않음을 전제로 지금도 성당교회와 피 튀기는 살육전이 계속되는 상황. 사상적으로 양립이 불가능한 아랍권과도 불가침조약을 맺고 있으며, 사도 27조하고도 사이가 좋은 편.

마술협회 3부문 외에도 마술조직은 곳곳에 있다. 중동권의 마술기반, 대륙의 사상마술, 일본의 음양도 기반 마술조직 및 법술 조직들이 그 예. 서로 용납할 수 없기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가침조약만 맺은 상태. 일본의 마술조직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막지 않고 일어난 후에 뒷처리하는 성격이다.

2 상세

마술사에게 연구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며, 특히 시계탑에는 갖가지 시설, 토지, 서적, 마술물품 등 여러 가지 마술 연구를 할 수 있는 것들이 구비되어 있다. Fate/stay night에서 젤레치에게 '시계탑에는 설비가 갖추어져 있으니 잘 이용하라'고 했고, 토우코아자카에게 시계탑에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다[1]고 말했다. 여하튼 이렇게 연구 환경이 좋은 덕에 마술사들은 웬만해서는 협회에서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협회에서 나가면 마술 연구가 힘드니까.

기본적으로 자유방임주의라서 어떠한 마술연구라도 '일반인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허용하며, 그것을 어겼을 시에만 징벌을 내린다. 애초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 자체도 엄밀히 따지면 자유라는 듯.

과학이 발전해 마술의 위력이 점점 줄어드는 현대에서 마술의 존재가 들키는 것을 막아 마술의 위력을 보존하고자 마술 흔적의 은폐 공작을 한다. 비밀주의를 고수하고 외부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며, 협회 내부도 시기, 의심, 책모의 소굴이나 마찬가지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목적주의자들의 소굴. 수단이 목적이 되버리는 경우도 많다. 비밀을 독점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서 마술연구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불사한다. 그리고 봉인지정이라는 것을 통해 '마법사의 업에 다가선 연구자'들을 구속해 그들의 연구를 후세에 남기려고 한다. 이러한 일을 집행하는 이들이 바로 집행자들이다.

Fate/EXTRA에서는 아틀라스원을 제외하면 서구재벌에 의해 해체당했다. EXTRA 세계에서 마술협회와 성당교회의 싸움은 서구재벌이란 빽을 얻은 성당교회의 승리로 끝난 셈이다. 협회의 생존자들은 중동 쪽으로 도망쳐서 서구재벌에 불만을 가진 자들과 합체, 이들이 레지스탕스가 된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를 지원하는 단체 중 하나. 자금과 인원은 시계탑에서, 시스템, 특히 마도연산장치, 즉 컴퓨터는 아틀라스원에서 지원했다.

3 마술협회에 소속된 마술사

3.1 시계탑

3.2 방황의 바다

3.3 아틀라스원

4 협회에 속하지 않은 마술사

5 프리랜서

6 소속 불명

7 봉인지정된 사람

  1. 아자카는 마술연구를 일종의 수단으로써 여기는 상황이므로 딱히 마술협회에 들어가더라도 거기에 눌러앉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들어간 후에 나오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자유이므로 마술협회가 가진 자원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정도의 뉘앙스.
  2. 성당교회 소속이지만 마술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