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사카 레이지

時坂 玲人 (ときさか れい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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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껍질소녀공허의 소녀주인공. 성우는 타카하시 가나라나이 (高橋がならない).[1]

타이쇼 15년(1926년) 출생. 사립 탐정으로, 신주쿠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전직은 경찰이며, 껍질소녀 본편 시점에서 6년 전에 벌어진 로쿠시키 마코토 사건으로 연인인 미야마 유키코를 잃고 경찰을 그만두었다. 소꿉친구이자 경찰 동료였던 우오즈미 쿄조나, 마찬가지로 경찰인 야기누마 료이치에게 의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카르타그라의 주인공인 타카시로 슈고 역시 레이지의 경찰 시절 동료로, 마찬가지로 경찰을 그만두고 탐정 일을 하고 있다.

양친을 모두 비행기 사고로 잃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유카리의 보호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가사는 거의 유카리에게 맡긴 상태. 전쟁 때는 군대에서 전차의 조종수를 했다고 한다.

정리 정돈에 약해, 그의 탐정 사무소는 늘 난장판. 때문에 유카리가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 주고 있다. 취미는 독서세계사. 좋아하는 음식은 카스테라. 예전에 유카리가 기르던 대량의 귀뚜라미가 탈주(?)하여 레이지의 방을 습격한 이후, 곤충을 싫어하게 되었다.

2 껍질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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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즈미의 의뢰를 받아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 와중에, 쿠치키 토우코의 의뢰와 오우바 여학원의 교감인 사에키 토키오의 의뢰를 동시에 받게 된다. 사립 탐정 일과 오우바 여학원의 임시 교사 일을 병행하면서, 타카시로 슈고와 우오즈미 쿄조 등과 협력하여 범인을 체포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큰 희생을 치르면서 또 다른 범인인 마미야 신지를 추적하며, 이 연쇄 살인사건의 배경을 파악하게 된다.

결국 레이지는 로쿠시키 사건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깨닫고, 배후에서 암약하던 로쿠시키 마코토와 대면하게 된다. 경찰을 그만둘 때, 복수를 위해 몰래 숨겨뒀던 총으로 로쿠시키 마코토를 죽일지 망설이지만, 결국은 쏘지 않는다.

토우코가 마미야 신지에게 납치되어 행방불명이 되고 난 뒤, 절망적인 생존 확률에도 불구하고 계속 토우코와 마미야 신지를 추적하고 있었다. 쿠치키 토우코라는 파라노이아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

3 공허의 소녀

약 2년 전에 유괴되어 행방불명 된 토우코를 계속 찾고 있다. 여동생 유카리가 주워 온 마사키 토모유키를 조수로 부리고 있다.[2] 시간이 지나면서, 토우코가 발견되지 않는 것에 절망하고 있는 상태. 다른 지방으로 전근을 간 우오즈미가 양도한 차를 몰고 있지만, 운전 실력은 형편없는 모양.

야기누마의 의뢰로 도쿄에서 발생한 힌나사마의 저주를 조사하게 된다. 조사를 해 나가면서 마사키가 이 살인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3], 마사키와 함께 히토가타 마을을 방문하여 수사를 계속한다. 히토가타 마을에서 키리무라 유카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레이지는 범인의 정체를 거의 확신하게 되고, 도쿄로 돌아와서 함정을 꾸며 범인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카야하라 후유미, 시로사키 미치루, 마사키 토모유키 등과 함께, 카야하라 유키코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유카리를 무사히 구출한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아오키 토우지가 가지고 온 마미야 신지 목격 정보를 토대로 토우코의 행방을 추격한다. 그 곳에서 사와시로 나나코의 증언으로 쿠로야 나오리를 추격하고 있던 야기누마와 마사키 일행과 대면한다. 쿠로야 나오리가 마미야 신지와 쿠치키 토우코를 보호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토우코의 유골을 발견한 레이지는, 비통한 절규를 내뱉는다.

4 기타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안습의 끝을 달리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안습한 인생을 살았고 끔찍한 사건을 겪었지만, 비교적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 마사키와 대비되어 더더욱 불쌍한 처지. 자신과 토우코 사이에서 낳은 딸일 가능성이 높은 아이도 쿠로야 나오리와 함께 행방불명인 상태이니, 다음 편에서도 레이지의 고난은 계속될 듯하다.

껍질소녀 적엔 그래도 에로게 주인공답게 메인 히로인인 토우코 외에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H신 돌입이 가능한 여성 캐릭터만 7명[4]이나 됐었다. 문제가 있다면 저 중 태반 이상은 시나리오상 반드시 죽는 인물이거나 H신 돌입 자체가 배드엔딩 직행인 경우도 있다는 게 함정이지만(…).
  1. 껍질소녀 본편에서는 성우가 없고,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우가 있다. 공허의 소녀에서는 풀 보이스.
  2. 감시를 겸한 고용이다. 자살 미수자이기 때문에 가만히 놔 두면 다시 자살할지도 모르는 데다가, 마사키가 어떤 형태로든 사건에 관련이 있는 것이 거의 확실했기 때문.
  3. 피해자가 모두 마사키의 약혼자 후보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4. 다만 나츠메의 경우는 피해갈 수 없는 이벤트인데다 역강간(?) 씬이고, 하즈키 쿄코랑 아마미야 하츠네는 호감도 관계상 동시 공략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