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의 종류 | |||||
검은색 스타킹 | 흰색 스타킹 | 망사 스타킹 | |||
투명 스타킹 | 두꺼운 스타킹 |
1 개관
말 그대로 투명한 드래곤스타킹을 일컫는 말. 물론 공기나 유리처럼 완전히 투명하다는 건 아니고, 스타킹의 옷감이 매우 얇아서 스타킹 너머로 피부와 팬티(…)가 비쳐 보이는 스타킹을 의미한다. 혹은 데니어가 높더라도 살색인 스타킹도 해당된다. 살색 스타킹을 신다가 정전기로 딸려온 머리카락이라도 안에 들어가면 벗어서 머리카락을 떼고 다시 신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만 다리에 있는 실핏줄들을 가리는 정도 효과는 있다. 참고로 투명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수준으로 털이 많이 보인다면, 장기적으론 제모를 선택하는 게 낫다. 살구색 같은 투명 스타킹은 아무리 조심조심 신는다고 해도, 장기간 들어가는 금액을 생각하면 나중엔 제모를 뛰어 넘긴다. 워낙 스타킹의 내구력이 약하다. 싸구려 한지만도 못하니..
보통 투명 스타킹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살색스타킹&커피색스타킹 이라고 불린다. 이 문서에서는 투명 스타킹, 살색(살구색)스타킹, 커피색 스타킹에 대한 서술이 혼합되어 있다.
다리털을 가리는 데에는 효과가 없다고들 얘기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놓고 다리털이 비교적 두꺼운 사람한테 해당되는 얘기고, 가까이서 봐야 미세하게 보일 정도로 얇거나 적게 난 경우(그러니까 대략 이 정도)는 충분히 보정되는 효과가 있지만, 사실 이 정도 미세한 털은 굳이 스타킹을 안 신어도 그리 눈에 안띈다. 경험상 남성 정도의 많은 털이 아니더라도, 일정한 수준의 털을 넘어서면 오히려 다리털에 스타킹에 눌린 모습이 보여서 더욱 이상해보인다.
호불호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매우 크게 갈리지만, 대부분의 수요가 봄, 가을 시기. 물론 30도가 넘어가는 무더위에도 핫팬츠나 짧은 치마 밑에 스타킹을 신는 여성도 정말 극소수지만 있긴 한데, 거의 볼 수 없을 정도로 적다. 보통 여름에는 더우니 스타킹을 잘 신지 않지만, 여러 이유로 스타킹을 꼭 신어야 하는 경우에는 투명 스타킹을 택한다. 여러 이유라면 사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99.9% 서비스직 여성들은 반드시 스타킹을 착용해야하는 사칙이 있어서 그렇다.
중고등학교의 경우도 학생의 자율로 두는 학교도 있으나, 아예 하복이 아닌 이상 맨다리로 못 다니게 하는 학교가 생각보다 꽤 있다.
자칭 여름용 스타킹이라고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데니어 수치가 매우 낮은 투명 스타킹이다. 반대로 겨울에 신으면 왠지 추워 보이며 실제로도 엄청 춥다. 물론 영하의 추위에도 살구색이나 커피색 스타킹을 신는 여성도 있다. 그렇게 추운 날에도 핫팬츠나 짧은 치마는 덤. 보는 남성 입장에서도 좋다vs혐오스럽다. 사이로 극단적으로 갈리며 여성들 사이에서도 평생 안 신겠다는 사람부터, 맨날 신는다는 사람까지 의견이 많이 다르다.
사실 여성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스타킹의 실용적 장점인 보온이 아예는 아니고 상당히 사라지기 때문에 신을 이유가 전혀 없는 스타킹이 이 살색/커피색이라 불리는 투명한 스타킹이다. 물론 미적기능은 없다곤 못하며 패션의 영역에선 이것도 실용적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미적기능이 발휘되는 경우가 바로 평생 살구색 같은 투명 스타킹을 쓰레기라 부르며 싫어하던 여성도 최소한 대학교 졸업앨범에서 정장을 입으면 한 번 정도 신어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두꺼운 스타킹을 신기에는 덥지만 맨다리로 다니기는 아직 부담스러운 간절기에는 보온 기능이 아예 없진 않다.
다만 이는 투명하고 얇은 종류에 한정되며, 데니어가 높고 살색 농도가 짙은 스타킹은 그런거 없이, 보온 기능성이 다른 스타킹과 동일하다. 문제는 대개 이런 건 신었을 때 티가 확 나며, 그 때문인지 신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지만.
투명 스타킹이 무시 당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일회용품이라는 점이다. 투명한 스타킹으로 불리는 살색스타킹&커피색스타킹은 보통 하루만 올이 안 나가도 성공했다고 말할 정도로 쉽게 찢어진다는 점이다. 여성들은 모두 공감하겠지만, 아침에 등교&출근해서 끝나고 하교&퇴근 할때까지 1~2번은 바꿔 신어야 하는 경우도 있긴 있으며 하루 2번은 과장이 있더라도 어쨌든 오래 신을 물건은 아니다. 아무리 비싼 투명 스타킹이래도 스치면 바로 올이 나가버리곤 하는데 문제는 투명스타킹이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 품질과 제조 회사에 따라 1000~1500원 하는 싸구려도 있지만 가격대는 천차만별.
투명스타킹을 제법 신어 익숙해진 여성들은 올이 나가지 않도록 항상 상기시키며 행동을 하고 교실이나 사무실에 투명 매니큐어나 풀을 두어 올나가기 직전 생긴 스타킹의 빵꾸를 메꾸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한쪽만 올이 나간 스타킹이 아까운 여성들은 한쪽만 올 나간 팬티 스타킹 두벌을 모아 올 나간 쪽의 다리만 잘라내고 멀쩡한 두부분을 겹쳐입는 신공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가장 간편한 점은 그냥 화장실 들어가서 예비용 스타킹으로 갈아신는 것. 투명 스타킹을 신을 경우 예비용 1개 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다.
그리고 이 투명 스타킹은 지역별로 취향을 상당히 탄다. 무조건 투명 스타킹이 최고라는 분위기의 지역도 있지만.....여성이 신을만한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의 지역도 있다. [1][2]
약간 다른 뜻이지만 온라인 게임 라테일에는 다리를 투명하게 하여 보이지 않게 만들어 주는 스타킹이 존재한다. 테케테케 이름은 '유령 스타킹'이며 캐시템으로 판매 중이다. 피부를 유령피부로 설정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투명하다곤 하지만 물론 이 살색이나 커피색도 분명 스타킹을 신었다는 느낌이 남성입장에서나 여성입장에서나 강하게 느껴진다. 아무리 얇아도 스타킹은 스타킹이라 신으면 조이는 압박감이 느껴진다. 다만 주변에서 볼 때는 광택이 강하게 나거나 스타킹 결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면 구분하기가 힘들기도 하지만, 사실 가까이에서 다리를 보면 티가 나긴 난다. 아무리 무광이라도 맨다리와는 무엇인가 다르다. 그냥 맨다리인 줄 알았는데 스타킹이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발끝을 보면 확실하지만 신발을 신으면 보기 어렵다. 애초에 다리색보정이나 털 가리려고 신는 물건인데 맨다리와 전혀 차이가 없다면 신을 이유가 없다.
원래 짧은 양말을 신거나 맨다리인 미소녀 캐릭터를 코스프레할 경우, 실제로 여성 코스플레이어들은 그 안에 이걸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코스플레이어들이 신는 살색 스타킹 페티시를 가진 사람도 있다고(...).
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현실에서는 검은색 스타킹이나 흰색 스타킹보다 더 많지만, 모에계에서는 채색 문제로 맨다리와 구분이 힘들기 때문에 잘 등장하지 않는 속성이다. 그림으로는 나타내기 힘들기 때문에 다리색을 팔색과 미묘하게 약간 다르게 하거나, 신발을 벗어 발을 드러낸 장면에서 발끝을 스타킹 신은 발 모양으로 그려 나타내는 정도이다. 적절한 예시로는 소녀더와일즈 항목 최상단의 여성 캐릭터 발을 보자. 이러한 특징 탓인지 투명 스타킹을 신고 난 뒤 그 겉에 망사 스타킹을 하나 더 신는 경우도 있다.
- 다카포 시리즈
- 현시연 - 하토 켄지로: 여장남자다(...).
- 쇼커 여전투원 - 투명 스타킹을 신고 그 위에 망사 스타킹을 신었다.
-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 - 벨: 얼핏 보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다리 옆에 붙어있는 길고 하얀 문양을 통해 드러난다.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춘리
- 아이돌 마스터 - 미즈모토 유카리
- ↑ 전자는 대표적으로 인천광역시, 부천시, 수원시... 그리고 대전광역시도 충실한 편이긴 하지만, 대전광역시는 안 신는 사람들의 수가 더 많다. 사실 신는 사람들이나 신는 물건이라는 인식. 수도 서울특별시도 길거리에 나가면 투명 스타킹 착용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 ↑ 후자는 전라북도인데 투명 스타킹을 엄청 싫어한다. 교회 수련회 등을 가도 마루바닥을 선택하는데 전부 맨발로 올라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물론 학교에서 양말까지 벗으라는 경우는 사실상 전혀 없긴하고만 오히려 흰색 양말만 강요하는 학교까지도 있다(...), 하지만 전라북도 여성들 대부분은 맨발의 여전사들이다...물론 동절기에는 춥기 때문에 스타킹을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