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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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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 해외지부 에서 야심차게 출발한 새 무쌍 프랜차이즈였지만 결국 흥하진 못하고 이레귤러중 하나로 남아버렸다. 말 그대로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 플랫폼은 PS3,XBOX 360. 미국 2011년 3월 8일, 일본 3월 15일, 정발판 발매일은 3월 31일. 코에이 캐나다 지부에서 만들었다. 북미판과 정발판(영어)이 먼저 나왔다. 일본판은 발매 직전에 지진이 터져 발매일이 몇 일 밀렸다. 초기에는 유언비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제작이 확실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경악했다. 해외판 제목은 Warriors : Legends of Troy인데[1], 일본판 제목이 트로이 무쌍이다. 정발판은 북미판 제목을 크게 쓰고 작게 트로이 무쌍이라 표기.
해외에서도 익숙한 트로이 전쟁이라는 모티브를 사용했음으로 보건데, 좀 더 무쌍을 미국이나 유럽층에 어필시키기 위해서 트로이 전쟁을 택한듯 싶다. 삼국지나 센고쿠 시대, 건담, 북두의 권 같은 것들은 서양에서는 낯선 소재에 가까우니...
캐릭터는 그리스 진영에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 아이아스, 파트로클로스. 트로이 진영에 헥토르, 파리스, 펜테실레이아, 아이네이아스. 8명이다.
일본 본사에서 나오는 기존 무쌍 시리즈의 입김이 거의 없다보니 묵직하고 베는 맛이 찰진(?) 액션을 보여준다. 조금 쓸만한 액션게임에 적이 살짝 많이 나오는 수준. 기존 무쌍 시리즈의 약간 가벼운 느낌에 질린 사람들이 마음에 들어한다. 무쌍 시리즈보다는 PS2로 나온 쉐도우 오브 로마 같은 다른 고대 그리스-로마 배경의 액션게임이 떠오른다는 유저들도 많다. 또한 의외로 원전에 매우 충실한 편이라는 평가도 있다. 게임으로서의 카타르시스를 위한 부분[2]을 제외하면 원전 일리아스의 정서를 잘 살리고 있다는 평가. 또한 역대 무쌍 시리즈중 굉장히 잔혹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 편으로[3],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죽인뒤 그 시체를 난도질하는 장면등이 나온다.
난이도도 기존 무쌍 시리즈처럼 닥돌하다간 게임오버를 면치 못한다. 공격과 방어, 회피를 적절히 섞어야 하는 본격 액션게임에 가깝다. 스토리상 신화 속 괴수 등 거대 보스도 나온다.
단점은 진삼국무쌍6에서도 지적된 프리모드의 부재. 더욱이 이쪽은 진삼국무쌍6 같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크로니클 모드 비슷한 것도 없다. 두 게임 모두 프리모드만 있었더라면 게임이 훨씬 괜찮아질 수 있을 거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프리모드 부재나 캐릭터 육성의 간단함 등으로 기존 무쌍 시리즈만큼 오래 갖고 놀 수 있는 물건도 못 되는 듯.
아무튼 북미 지사의 새로운 시도였고 일본에서 개발되어온 기존 무쌍 시리즈와는 차별화 되는 점이 많다.
트로이 무쌍의 흔적은 엉뚱하게도 무쌍 오로치 시리즈로 계승되었다. 플레이어 캐릭터중 아킬레우스가 유일하게 참전하였다.헥토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