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ss Merigold of Maribor [1]
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로서 직업은 마법사이다. 모든 타이틀에 개근 출연했으며, 나이는 40~50세 정도.[2]
소서리스 대부분이 버림 받은 여자아이들이고, 외모에 기형이나 아픔이 있어 마법적 성형을 거친 미녀들인 것에 반해, 트리스는 문자 그대로 태어나면서부터 자연 미인이라는 설정이다. 원작 소설에서조차 대놓고 22인치 허리에 거유로 묘사되어 있다.[3] 소설에서는 큰 비중이 없었지만[4], 게임에서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예니퍼와 비견되는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화끈한 예니퍼와는 달리 부드러운 트리스와의 로맨스를 선택한 유저들도 꽤 많다.
1편에서의 성우는 쥴스 데 종(Jules de Jongh), 2, 3편에서의 성우는 제이미 바르바코프(Jaimi Barbakoff)가 맡았고 폴란드 판 성우는 1, 2, 3편 모두 아그니슈카 쿠니코브스카(Agnieszka Kunikowska)가 맡았다.
목차
1 소설에서
테메리아의 마리보 출신이라고 한다. 소설의 히로인 예니퍼와 성격은 반대이지만 절친 사이.[5] 그런데 게임에서는 연적이 된다 소설에서 트리스는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여성적이고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로 게롤트/예니퍼/시리를 사심 없이 도와주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예니퍼가 시리의 양어머니라면 트리스는 양언니(?)에 해당된다.[6]
공식적으로 그녀는 키이라 메츠, 퍼카트(Fercart)와 함께 테메리아의 왕 폴테스트의 자문마법사이다. 하지만 소설에서는 정치적 성향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위쳐 위키에 의하면 트리스는 특히 치료마법에 탁월한 마법사로 연금술에도 정통해서 다수의 약초와 약물을 지니고 다니는데 정작 본인은 약물 알러지가 있어서 자신에게는 이 약물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메인 케릭터로 나오지만 소설에서는 그렇게 비중이 크지 않다. '위처 : 운명의 검'에서는 '빨간머리 트리스 메리골드'라는 이름으로 언급되는데, 고인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소든언덕의 추모비에 보면 닐프가드와 벌인 소든 언덕의 전투에서 사망한 13명의 마법사와 함께 마을을 구했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이어지는 위처 사가에서 보면 트리스는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며 대신 부상 때문에 가슴에서 배꼽까지 커다란 상처가 있다.[7]
위쳐 사가 1권에서 트리스는 게롤트가 맡아서 키우는 시리공주가 에 머무르고 있는 늑대교단 위쳐의 본거지 케어 모헨을 방문하는데, 여자 아이를 길러본 적이 없는 이 곳의 위쳐들이 시리에게 남자 옷을 입히고 그녀가 여자 아이라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 것을 보고 경악했으며,[8] 한편으로 시리에게 마법의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에 트리스는 시리가 여성성을 되찾고 자신에게 내재된 마법력을 다룰 수 있도록 케어 모헨을 떠나 다른 곳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이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시리는 네네케가 수녀원장으로 있는 멜리텔레 사원으로 가기로 하고 트리스는 게롤트와 동행하여 시리를 멜리텔레 사원까지 데려간다.[9]
케어 모헨에 있을 때 게롤트와 검열삭제를 하기도 했지만 진지한 연애는 아니었고, 시리를 사원에 데려다 준 후에는 소설상에서는 더 이상 게롤트와 연애사가 없다. 타네드섬의 습격사건이 벌어지기 전날에 타네드에서 열린 마법사들의 만찬에서 트리스는 게롤트/예니퍼 커플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예니퍼는 게롤트가 와인잔을 가지러 간 틈을 타서 트리스에게 케어모헨에서 벌인 두 사람의 애정행각에 대해 따지고 화를 냈으며 예니퍼는 트리스를 다른 곳으로 보낸 후 자리에 돌아온 게롤트에게도 화를 낸다.[10]
타네드 습격사건이 벌어지자 게롤트는 마법사 빌제포츠와 싸우다 밀려서 중상을 입는데, 이 때 트리스는 게롤트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독려하면서 원로 마법사이자 자신의 스승인 티사이아 드 브리에게 게롤트를 도와달라고 간청한다. 트리스는 빨리 이 혼란에서 벗어나 도망치라는 티사이아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게롤트를 버리고 떠날 수 없다고 말한다. 게롤트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트리스의 속마음이 이 때 드러난다. 그녀의 연정은 게임에서 빛을 본다[11] 그 이후에는 주로 여마법사들의 모임인 로지(Lodge of the sorceress)의 멤버로 활약하는 모습이 가끔씩 등장하고 메인 스토리와 관련해서 특기할만한 활동은 없다.
소설 결말부에 가서 다시 트리스가 부각되는데, 리비아에서 비인간 학살 폭동이 일어났을 때 예니퍼와 함께 마법으로 비인간 학살을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이 사건으로 게롤트와 예니퍼가 각각 부상과 탈진으로 쓰러진 후 배에 실려 시리와 함께 떠날 때 마지막까지 그들을 지켜보고 배웅해 준다.[12]
1.1 Something Ends, Something Begins 에서
위쳐 트랙에서 빠진 이 외전격의 작품에서는 게롤트와 예니퍼가 결혼하는데, 결혼 당사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트리스도 초대가 된다. 예니퍼는 게롤트와 잔 적이 있는 트리스는 초대하고 싶지 않았다며 화를 내는데, 정작 결혼식장에서는 트리스를 들러리로 세운다. 트리스는 약물의 대가답게 글래머리(glamarye)라는 마법화장품을 가져왔는데, 외모를 크게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여자 하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특이하게도 이 작품에서는 트리스와 게롤트의 동료 위쳐인 에스켈(Eskel)이 눈이 맞아서 서로 팔장끼고 다니고 하룻밤을 즐기기도 한다.[13]
2 더 위쳐
평상복 | 전투복 |
1편에서는 위쳐들의 성채 케어 모헨에서 리비아의 게롤트와 조우하고 바로 검열삭제하는 것으로 첫 등장. 스토리 상으로 보나 이후 시리즈의 전개로 보나 제작사 공인 히로인의 위치에 있음은 분명하다. 소설에서 게롤트와 그냥 친분이 있는 정도의 사이였던 트리스는 모종의 사건 이후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채 귀환한 게롤트를 보자 그의 기억을 복구하는데 모든 힘을 쏟는데, 게롤트는 결국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둘의 관계는 제로에서 다시 시작한다. 안습.[14] 이후 스토리 진행중에 선택지에 따라 샤니 혹은 트리스과 연애를 할 수 있고검열삭제는 둘다 가능 트리스와 연애관계를 진행할 경우 초반부터 엔딩에 이르기까지 게롤트의 보조자로서 활약한다. [15]
위쳐 1편의 트리스는 소설에 비해 캐릭터의 성향이 다소 바뀌었다. 소설에서는 정치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고 로지에서도 특별히 자기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묵묵히 맡은 일만 하는 조용한 성품의 마법사였으나, 위쳐 1편에서는 테메리아 귀족 사회에서 사교계의 명사가 되어 나름 이런저런 복잡한 이해관계에 얽혀 있으며 테메리아의 왕 폴테스트의 자문관이라는 지위를 적극 활용한다. 그리고 게롤트에게 여친이 있는 걸 뻔히 알면서도 거리낌 없이 NTR을 하는 요부의 모습도 보여준다.[16] 트리스는 게롤트와 사귄 후 자신의 이런 지위를 활용하여 게롤트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치가와 상인 길드장에게 다리를 놓아 준다.
코믹스 등의 기타 프랜차이즈 전개가 활발하지 못했던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픽의 한계로 인해 얼굴은 볼거 없이 그냥 심성 착한 히로인 A였을 뿐이었지만...
3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
게임의 그래픽이 급격히 진일보하여 트리스 메리골드의 엄청난 외모와 몸매가 드러나게 되면서[17] 폭발적으로 팬 수가 급증하였고 급기야 2011년 5월 폴란드 플레이보이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게임사에 화자될 "게임 캐릭터의 플레이보이 출연"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표지 이미지 이때 플레이보이지에 실린 남자에게 참 좋지만 말로 설명할 길 없는 화보들은 구글에 조금만 검색해보면 바로 찾아 볼 수 있지만, gog나 스팀(플랫폼)에서 위쳐 2를 구입하면 전자는 라이브러리 영구 등록, 후자는 게임 내 보너스 컨텐츠라는 형식으로 소장이 가능하다. 이러한 유저들의 기대를 배반하지 않고 챕터 1의 회상의 장미 퀘스트에서 선택에 따라 지하 욕조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다. 그렇다, 마법 탈의(...)로 유명한 바로 그 씬이다.
위쳐 2에서도 1편과 마찬가지로 폴테스트왕의 자문관으로 등장한다. [18] 2편에서는 게롤트와 연인이 되고 유일한 히로인이라서 1편보다 훨씬 더 심할 정도로 게롤트에 대한 사랑을 쏟아낸다. 게롤트도 트리스를 좋아하게 되어 일이 끝나면 트리스와 떠날 생각이었다. 그러나 폴테스트가 걸렛의 레토에게 살해당하고 게롤트가 폴테스트왕 살해 혐의로 누명을 쓰고 붙잡히자, 그녀 역시 자문관 지위와 비지마의 집을 박탈당하고 국왕살해자(게롤트)의 정부라는 오명마저 씌워진다. 이후 로치, 게롤트와 함께 플룻섬으로 이동하지만 걸렛의 레토에게 납치당하게 되고, 리비아의 게롤트가 폰타 협곡, 록 무인으로 이동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소설에서는 로지의 창립멤버로 열심히 황동했으나, 로지의 마법사들이 갈수록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자 염증을 느끼고 게임 2편이 시작될 시점에서는 이미 로지를 탈퇴한 상태였다. 위쳐 2의 챕터 1에서 데스몰드 혹은 필리파와 대화하는 트리스의 대화를 보면 마법사들의 음모에 대해서는 무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필리파 아일하트 역시 챕터 4의 대화에서 게롤트에게 말하기를 트리스 메리골드는 지부에서 제명당하였고 그리하여 마법사들의 음모와는 무관하다고 한다. 한편으로 필리파는 트리스 메리골드가 많은 부분에서 게롤트를 속이고 있으며, 그녀를 믿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게임 1, 2편에서 트리스는 분명 게롤트에 대한 사랑이 넘치지만, 이 세계관이 워낙에 서로가 서로에게 음모를 꾸미는 것이 흔한 막장 세계인데다 필리파가 트리스를 믿지 말라고 말한 걸 고려한다면 트리스 메리골드도 순수한 히로인일 가능성이 적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4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3편에서 게롤트의 기억이 돌아오고 그의 진짜(?) 애인 예니퍼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히로인 자리가 박탈되었을 것이라는 유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히로인으로 등장하며 퀘스트 내내 게롤트와 썸타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트리스 퀘스트를 끝까지 완수했다면 트리스와 결혼하는 엔딩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메인 스토리 비중은 1,2편에 비해 줄었다. 적어도 예니퍼에 비해서 비중이 확실히 적은 편. 게임 초반 노비그라드에서 중요하게 등장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역할이 많이 줄어든다.[20]
트리스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한층 더 예뻐진 모습으로 노비그라드에서 게롤트와 재회한다. 르다니아에서 대대적인 마법사 박해가 자행되는 바람에 이터널 파이어 교단의 마법사 사냥꾼들을 피해서 숨어지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연애관계는 게롤트가 기억을 되찾고 예니퍼가 돌아오면서 공식적으로는 종료(?)되었지만 트리스는 아직 게롤트를 잊지 못하고 있다. 대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은근히 그가 마음을 열어주길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21] 이런 탓에 트리스와의 퀘스트에서는 계속 썸타는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이게 게임에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게롤트가 트리스를 만났을 당시 그녀는 마녀사냥꾼들에 의해 재산을 모두 잃은 상황이었으며 지명수배까지 당하고 있었다.[22] 그럼에도 트리스는 이타심이 강한 캐릭터답게 까먹은 돈을 찾는데 열중하기 보다는 마법사/연금술사 등 르다니아에서 박해받는 사람들을 모아 박해가 없는 코비어로 데려가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게롤트가 시리의 행적을 추적하고 단델라이언을 구출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힘을 합쳐 위치 헌터의 사령관인 캘럽 멩게(Caleb Menge)와 그 일당을 쓸어버리기도 한다.
위에 적혀진 위쳐 2에서 필리파 에일하트가 해준 조언과 앞서 서술한 '꿍꿍이가 있는 것 같다'는 의혹 때문에 트리스 역시 위쳐 세계의 흔한 야바위꾼 중 하나라고 여길 뻔 했지만, 위쳐 3에서 트리스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상당히 순수한 캐릭터라는게 느껴진다.[23] 확실히 트리스는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절친 예니퍼와는 다르게 상냥하고 좀더 여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살벌한 위쳐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이타적이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24] 퀘스트 진행시에도 독불장군처럼 일을 추진하고 주변 사람들을 하인처럼 부리는 예니퍼와 달리 게롤트에게 많이 의존하고 그의 의견을 잘 따른다.
연애쪽에서 게롤트가 트리스와 맺어지기 위해서는 기존에는 노비그라드에서 진행되는 두 퀘스트 'A Matter of Life and Death'와 'Now or Never'에서 승부를 봐야 했으며 여기서 그냥 넘어가면 더 이상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트리스를 선택하는 팬이 많아지면서 트리스와 관련된 로맨스가 너무 분량이 적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이에 대한 피드백이 제작사측에 잘 전달됐는지 1.10패치때 트리스와 관련된 대화 선택지 추가 및 기존의 로맨스 방식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트리스와 관련된 추가된 로맨스 파트는 총 6개추가 로맨스 파트 영상로 케어모헨에서 트리스를 만난 직후부터 엔딩직전 마지막 대화까지 하나씩 분포 되어있다. [25]
트리스는 노비그라드에서 게롤트와 헤어진 이후 케어 모헨에서 다시 만나며 이후 와일드 헌트와의 일전에서 맹활약한다.[26][27] 이후 와일드 헌트와의 일전을 위해 로지 소속 마법사들을 데려오는 퀘스트에서 필리파 에일하트가 지기스문트 딕스트라에게 잡혀있다라는 사실을 분수대의 물을 거울삼아 환영을 보는 마법으로 알아내고 게롤트와 같이 구하러 간다. 이때 트리스와의 로맨스 루트를 걷고있을시 처음에 꽃이 있는 화사한 집의 환영이 먼저나오는데, 시험용 영상이라고 얼버무리려 하지만 눈치좋은 게롤트가 넘어갈 리 없는지 그에 대해서 추궁을 하게 된다. 결국 영상의 정체에 대해서 털어놓는데, 코비어의 탄크리드왕이 자신에게 궁중 자문위원이 되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에 그를 승낙, 그 덕분에 코비어의 폰트 바니스에서 게롤트와 모든 것이 끝나면 살게 될 집을 마련해 놓았는데 그것이 투영된 것이다. 이후 우물쭈물 눈치를 살피면서 게롤트에게 마음에 안드냐고 묻자 마음에 든다며 서로 키스를 나눈다.[28]
게임 마지막에 이르러서는[29] 스켈리게에서 벌어지는 와일드 헌트와의 최후의 결전에도 참여하며, 연애 루트에서 트리스를 선택한 경우 엔딩에서 게롤트와 함께 코비어에 터전을 잡아 정착하며, 항상 따뜻한 집에서 갓 구운 케잌을 구우면서[30] 이런저런 손님들을 맞이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게롤트는 위쳐 일을 가끔 하지만 습관에 가까웠으며, 또한 트리스는 코비어 왕의 마법사 고문으로서 거금을 벌게 된다.[31][32] 만약 예니퍼와 이어지거나 아무도 선택하지 않을 경우 딱히 트리스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연애사와 상관없이 코비어 왕의 고문이 되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피의 남작 퀘스트를 하다보면 게롤트가 그의 딸의 방에서 인형을 줍게 되는데, 생김새가 어딘가 흉흉한 느낌이 들어 흑마술에 쓰여지는 인형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를 남작에게 묻는데 남작이 딸이 트리스 메리골드를 만나고 나서 그녀와 닮은 인형을 사달라 했는데 파는곳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 선물해준 인형이다.라고 대답하며 지못미 트리스게롤트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게 트리스라고요? " 라고 반문하거나 "그녀와 묘하게 닮있군요. "(...) 라고 장난을 친다.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는 성격의 예니퍼에 비해 현모양처(...) 속성이 있는 트리스를 예니퍼보다 더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다. 물론 연애의 관점에서 보면 이야기가 좀 다른데, 트리스는 게임 1,2편에서는 친구의 남친을 가로챘으며 3편에서 친구가 돌아왔음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33] 노비그라드에서 퀘스트 진행 중 대화에서, 게롤트가 기억상실증에 걸린걸 악용(exploit)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면서 그 대표적인 예로 자기 자신(..)을 꼽는데 일종의 자책성 발언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해놓고도 나중에 게롤트가 마음을 열면 낼름 받아들인다. 물론 누굴 사랑하는 감정이 마음대로 제어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견 이해는 되지만,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없는 동안 이런 얌체짓을 했어도 딱히 문제삼지 않고 쿨하게 넘어가준[34] 예니퍼를 대인배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심지어 예니퍼는 게임에서 게롤트를 뺏겨도 딱히 복수나 절교를 선언하지도 않는다. 이 부분은 소설을 읽어봐야 예니퍼의 캐릭터를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각설하고 트리스는 자기만 아는 위쳐 세계관의 인물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이타적이고 선한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예니퍼와 마찬가지로 무료 DLC로 새로운 의상이 공개되었다. 게임 설정 내에서 on/off가 가능하다. [35]
트리스와 같이 가면무도회에 참석할때 모리츠 디펜델(Moritz Diefenthel)이라는 트리스에게 막말을 해대는 마법사를 만날수 있다. 그는 트리스의 선배격 마법사이며 왕년에 트리스와 하룻밤 잘려고 끊임없이 구애한 적이 있었는데, 현 시점에서 트리스가 마법사 탈출계획을 설명하면서 같이 가자고 하면 트리스의 명령을 받기 싫다며 거절한다. 그런데 트리스와 게롤트, 딕스트라가 노비그라드의 마법사들을 코비어로 탈출시키는데 성공하면 이후 노비그라드의 영광의 문(Gate of Glory) 근처에서 모리츠가 마녀 사냥꾼들에게 붙잡혀서 화형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알량한 자존심 세우다 처참하게 죽게 된 것(...). 그는 계속 살려달라고 울부짖다가 게롤트가 가까이 다가가면 "위쳐?! 저놈이 범인이다, 저놈이 베겔버드영지에서 너희 동료들을 죽였어!" 라며 고자질하지만 씨알도 안먹힌채 죽는다. 다만 원한다면 그를 살려줄 수는 있는데, 화형을 집행하는 마녀사냥꾼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면 화형대에서 풀려나면서 대화 화면이 뜬다. 앞서 무도회때와는 180도 달라진 태도로 살려줘서 고맙다고 싹싹 빌고 달아난다. 참고로 트리스가 마법사들을 탈출 시키기 전에도 모리츠를 구할 수 있다. 트리스 메리골드의 [생사가 걸린 문제] 퀘스트를 완료하면 모리츠 구출 퀘스트가 가능해진다. 구출해주면 게롤트가 모리츠에게 트리스를 찾아가라고 권유한다.
5 블러드 앤 와인
메인 이벤트 이후 에필로그 |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에서는 기존 게임을 진행하면서 트리스를 선택했을 경우 토너먼트 퀘스트 진행 중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는 선택지를 골랐을때 언급되며, 게롤트의 돌연변이체 개발 퀘스트의 시작점으로서 그녀의 편지가 전달되기도 한다.
위 영상에서처럼 블러드 앤 와인 메인 이벤트를 클리어하고 게롤트의 저택에 갔을 경우 에필로그 이벤트로서 트리스가 깜짝 방문해 있으며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평가하길 추운 코비어와는 달리 따뜻하고 환상적인 여름 별장이라고. 본편에서의 트리스에서의 로맨스가 그랬듯이, 시종일관 달달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며 게롤트에게 애교를 부린다. 물론 코비어의 자문의원이 된 상황이므로 게롤트의 저택에 살러 오는 것은 아니고 휴가를 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예니퍼 루트시 대화 흐름상 투생에 정착하게 되는 것으로 보이는 게롤트와 예니퍼 커플과는 달리, 트리스의 경우엔 엔딩 시점에서 코비어의 자문의원이기에 게롤트에게 일이 끝나면 빨리 코비어로 돌아오라고 한다. 예니퍼, 시리와 마찬가지로 에필로그 이벤트 이후에 별장에 머무른다.- ↑ 마리보(Maribor)는 테메리아에 있는 도시로 수도인 비지마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마리보 출신답게 그녀의 행적은 테메리아와 인연이 많다.
- ↑ 이 나이는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트리스는 소서리스 길드에서 최연소 멤버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마법사들중에서는 분명히 어린 편이다. 참고로 절친 마법사 예니퍼는 소설시점에서 94살, 게임시점에서는 99살이나 된다.
- ↑ 이때문에 폴란드 플레이보이 화보에 전라인 체로 실리기도 했다.
- ↑ CDPR측에서도 트리스를 많이 밀어준다는 느낌이 강한데, 2015년 연말 기념 특전 카드에도 게롤트의 이마에 트리스의 궨트 카드를 깨알같이 붙여놓기도 했다.
- ↑ 사실 나이 차를 보면 예니퍼가 트리스한테 대선배다.
- ↑ 위쳐 3에서 필리파 에일하트가 게롤트에게 비꼬는 취지로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다만, 3편 케어 모헨에서 시리랑 재회할 때도 예니퍼는 잃어버린 엄마처럼 반가워하며, 트리스는 "오랜만에 언니가 한번 안아보자!"라는 식으로 반가워 한다.
그런데 만약 트리스랑 로맨스 맺으면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거지..? - ↑ 그래서 가슴이 파인 옷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게임 캐릭터에는
다행히이러한 흉터가 없다. - ↑ 월경을 시작해서 피가 나오는데도 남자인 위쳐들은 모르고 있었다.
- ↑ 다만 게롤트는 시리의 마법교육을 트리스 대신 예니퍼에게 요청하였고 예니퍼는 이 요청을 수락한다.
- ↑ 예니퍼와 시리가 멜리텔레 사원에 머물던 시기에 시리가 트리스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예니퍼는 그녀의 말에서 간접적으로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눈치챘다.
- ↑ 이러한 트리스의 노력으로 게롤트는 브로킬론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게 된다.
- ↑ 소설의 맨 마지막 부분은 아예 트리스의 시점으로 서술된다.
- ↑ 게임 위쳐 시리즈에 나온 에스켈의 모습을 보면 트리스의 취향이 참 독특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은 게임이 나오기 한참 전인 1990년에 출판되었다는 것을 상기하자.
- ↑ 하지만 기억을 잃은 덕에 친구관계를 극복(?)하고 연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만약 게롤트가 기억을 되찾았다면 트리스보다는 예니퍼와 시리를 먼저 수소문하고 다녔을 것이다.
- ↑ 트리스는 샤니와는 달리 게롤트가 알빈을 다정한 아버지같은 모습 보다는 엄격한 아버지같은 모습으로 대하기를 원한다.
- ↑ 소설에서도 게롤트를 좋아하고 있다는 힌트가 나오기는 한다
- ↑ 원래 마법으로 성형하지 않은 모태미녀이다.
- ↑ 위쳐 세계관의 유명한 소서러들과 소서리스들은 왕의 자문관으로 활동한다.
- ↑ 위쳐 1, 2에서도 상당한 매력을 보였던 히로인이었으나, 3편에 이르게 되면서 일취월장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2,3편 비교 사진 트레일러에서 공개됐을 때보다 훨씬 예뻐졌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인게임에서는 다른 NPC들과 비교해봐도 특출나게 표정이 다채로워서 굉장히 매력적이다.
- ↑ 이 부분에 대한 지적을 CDPR이 수용했는지 1.10 패치 이후에는 트리스와 관련된 분량이 좀 늘어났다.
- ↑ 위쳐2에서 트리스에게 회상의 장미를 주었다면 과거에 트리스가 살았던 집에서 시들어 있는 회상의 장미를 퀘스트 아이템으로 주울 수 있다. 이를 트리스에게 물어보면 이 회상의 장미를 그동한 보관한 이유가 스스로에게 경고하는 의미였다고 하는데.......실제로는 게롤트를 잊지 못해서 간직했던 것 같다.
- ↑ 요주의 인물로 찍혀서 그녀에 대한 현상금 포스터가 노비그라드 곳곳에 붙어 있으며, 트리스의 집에 가보면 마녀사냥꾼들에 의해 난장판이 되었고 돈될만한 것은 죄다 압류당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종종 트리스가 게롤트에게 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여담으로 지명수배지를 읽어보면 마녀이자 창부라고 되어있다. 필리파도 그냥 강령술사라고만 되어 있는데
누가 쓴거야 - ↑ 실제로 위쳐 2편 게임 결말부에 트리스 루트를 따라가보면 그녀의 해명을 들을 수 있는데 그녀의 말을 믿는다면 딱히 게롤트를 이용하려고 했거나 심각하게 속인 것은 없다. 물론 이건 본인에게 유리하게 짜맞춘 변명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위쳐 시리즈가 3편까지 나온 상황에서 2편으로 되돌아가 그녀의 해명을 다시 판단해보면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 ↑ 그렇다고 무조건 착하고 무조건 베풀기만 하는 성격은 아니다. 마주칠때마다 비아냥대는 램버트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하고, 메인 퀘스트 중간에 라도비드의 첩자가 트리스에게 온갖 욕을하자, 빡쳐서 첩자의 급소(...)를 마법을 이용해 불로 지지면서 독기어린 눈과 표정으로 정보를 캐내려고 협박한다. 연애 플레이에 있어서 예니퍼와 트리스 둘 모두에게 양다리를 걸칠 경우 예니퍼와 짜고 철저하게 게롤트를 농락하기도 한다.관련 스포일러 영상
- ↑ 1. 트리스와 직접 대화하는건 아니나 트리스를 고른후 마지막 소원에서 예니퍼를 거절할시 여관에 도착후 예니퍼와 나누는 추가적 대화 추가
2. 케어모헨 도착후 예니퍼가 따로 자리를 비켜주고 게롤트와 트리스 단 둘이 대화하는 대화문 추가(반대로 예니퍼만 고른경우 트리스가 비켜줌)
3. 시리와 노비그라드 도착후 하는 앙갚음 퀘스트중 서커스단에서 시간을 보내며 나누는 게롤트가 고른 연인에 관련된 대화(당연히 예니퍼를 고른 경우에는 예니퍼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4. 최종결전 준비를 완료후 노비그라드 혹은 스켈리게의 선상에서 선택한 연인에게 대화를 걸면 나누는 로맨스 대화 추가
5. 4번과 같은 시점의 선상에서 시리에게 말을 걸면 나누는 선택한 연인과의 미래에 대한 상의를 나누는 대화 추가
6. 와일드헌트와의 최종 결전전 작전회의후 예니퍼를 선택한 경우에만 추가적인 로맨스 대화를 예니퍼와 나눴으나 트리스 선택시에도 로맨스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트리스와의 추가적 로맨스 대화 추가 - ↑ 게임상에서는 예니퍼의 요청으로 케어 모헨에 온 것이다. 시리가 케어 모헨에 오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하면서도 상당히 반가워 한다.
- ↑ 그 화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허구헌 날 트리스와 틱틱대고 싸우던 램버트는 앞으로 자기가 트리스에게 개길 거 같으면 면상을 한대 갈겨달라고 게롤트에게 부탁했다.
- ↑ 이때 트리스가 게롤트와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까치발을 드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 1.10 업데이트 이후에는 트리스와의 연애 루트를 플레이할 경우 앞서 서술한 것처럼 마지막 혈전 전에 깨가 쏟아지는 대화를 나눈다.
- ↑ 살림도 굉장히 잘해서 요리뿐만 아니라 십자수와 바늘도 잘한다. 반면에 예니퍼는 요리치에다 바느질도 못해서 마법으로 꿰멘다.
- ↑ 르다니아 루트를 선택하면 코비어가 독립국가로 남지만 닐프가드 루트를 선택하면 닐프가드의 보호국이 된다. 하지만 코비어가 어떤 상황이 되건 두 사람의 처지에는 영향이 없다.
- ↑ 특히 코비어는 북부에서 돈이 많은 국가라서 르다니아 멸망시킨 닐프가드가 당연히 가만놔두지 않는다.
- ↑ 전술했다시피 소설에서도 이미 두 사람은 잔 적이 있다. 다만 이 때는 게롤트와 예니퍼가 헤어졌던 시기라서 NTR이라고 하긴 좀 뭐하다.
- ↑ 물론 종종 화를 내긴 했지만 그 성격에 그 정도면 정말 양반이다.
- ↑ 다만 노비그라드에서 처음 만날 때 기준으로 마녀사냥을 피해 숨어다니는 상황인데, 시릴라의 의상 DLC와 함께 스토리 상황에 다소 안 맞는다는 비판을 받는 편이다. PC판은 모드로 특정 상황에서만 자동으로 켜지게 할 수 있다. (DLC와 모드를 모두 깔고, 게임 내 DLC 설정은 off한 상태를 유지해야 모드가 정상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