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게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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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alt of Ri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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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악일 뿐이다. 정도가 덜하든, 심하든, 혹은 적당하든 차이는 없다. 정도는 제멋대로이고 경계 또한 모호해졌으니. 만약 더 큰 악과 작은 악 중에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면, 나는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겠다."[1]

1 소개

리비아의 게롤트(Geralt of Rivia)[2]더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세계관 최강의 검사이자 최고의 위쳐이다.
마법사 벤거버그의 예니퍼트리스 메리골드의 연인이며 음유시인 단델라이언의 절친. 그리고 시리의 양아버지.

성우는 북미판에서 더그 코클(Doug Cockle), 폴란드 판에서는 야체크 로제네크(Jacek Rozenek)이 맡았고 위쳐 3편 한정으로 일본판은 야마지 카즈히로(山路 和弘).

나훈아 닮았다더라

기본 시술인 '풀의 시험'을 상당히 안정적으로 거쳤기 때문에, 다른 위쳐들보다 더 강한 차세대 위쳐를 만들기 위한 실험 대상으로 게롤트가 선택된다. 그 일환으로 추가적인 강화시술을 거쳤으며, 그 부작용으로 몸의 색소 대다수를 잃어서 하얗게 센 털과 창백한 피부를 갖게 된다.[3][4] 수염을 기르거나 깎을 수 있으며, 2편이나 3편에서는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게 가능하고, 3편에서는 수염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라기 때문에 이발소에서 수염을 깎을 수도, 아니면 그냥 내버려둘 수도 있다.

원작 소설에서는 50대 중후반, 게임상 나이는 대략 100세 이상이며, 이러한 장수는 위쳐들의 특징 중 하나이다.[5][6] 워낙 활약을 많이 한 만큼 불리는 별칭도 여러가지인데 본인한테 정체성을 찾아준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 항상 자신을 지칭할 때 쓰는 '리비아의 게롤트' 와 게롤트 자체를 상징하는 별칭인 하얀 늑대(White Wolf)가 있고 줄여서 간단하게 늑대(Wolf)라고도 부른다. 엘프들은 게롤트를 엘프어로 하얀 늑대라는 뜻의 그윈블리드(Gwynbleidd)라 부르며,[7] 또 블라비켄에서 마법사를 죽이려고 모인 깡패들을 시장에서 쓸어버린 적이 있는데, 이때 블라비켄의 도살자(Butcher of Blaviken)라는 다소 명예롭지 못한 별명도 얻었다. 그렇기 때문에 게롤트는 이 별칭으로 불리면 매우 불쾌해한다.[8] 산전수전을 겪은 탓에 얼굴과 몸에 새겨진 수많은 상처들이 있다.

최고의 위쳐지만 가장 유명한 위쳐이기도 한데 워낙 실력이 좋아서 활약을 많이 한데다 마찬가지로 유명한 친우인 단델라이언의 발라드 단골 소재라[9][10] 마주치는 일반 시민들이나 비인간들도 생김새나 이름, 신분이 위쳐임을 듣고 때때로 누군지 알아볼 정도.
닐프가드의 황제와 북부 왕국의 왕들, 귀족들, 명망 있는 마법사들에 높으신 분들이나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은 웬만하면 게롤트가 누군지 알 정도이니 말 다했다.

참고로 더 위쳐 3에서만 얼굴 버전이 5가지나 된다. 게임 알파 버전과 최종 버전이 다르고, 시네마틱 트레일러 두 가지를 작업한 스튜디오가 달라서 트레일러마다 서로 다른 모델이 쓰였다. 그런데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 표지에는 또 어딘가 다른 모델이 쓰였다(...).

1.1 성격

기본적으로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이다. 어릴적부터 위쳐수술을 받으면서 감정표현이 억제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보는 사람 입장에선 무표정으로 툭툭 던져대는걸로 보인다.[11][12]

그리고 게롤트는 위쳐답게 기본적으로 정치에 무관심하고 의뢰받은 일이 아닌 한 남의 일에는 개입하지 않으려고 한다.[13] 하지만 이와 같은 중립은 어디까지나 이상이자 희망사항이고, 현실적으로는 위쳐가 지닌 우수한 전투력때문에 높은 분들의 이런저런 의뢰를 받아 처리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정치에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게다가 게롤트는 하필 위쳐 세계의 온갖 야심가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여자 아이와 운명적인 부녀관계를 맺었으니 그의 인생사가 피곤해질 것임은 너무나 명약관화한 상황이다. 이를 예상한 게롤트는 처음에는 운명을 거부한다는 명분으로 시리를 물리쳤으나 일단 시리를 자신의 의붓딸로 받아들인 후부터는 오직 그녀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이처럼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시니컬하지만 본질적으로 이타적인 심성을 잃지 않은 사람인지라 어려워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는 편이며[14], 절친 단델라이언이 사고를 치면 불평을 하면서도 모른체하지 않고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게임 상에서는 그다지 잘 표현되지 않지만 소설 내에서는 아무리 힘들여 괴물을 사냥하고 퇴치해도 푼돈밖에 못벌고 그나마도 금방 써버리고 빈털털이 돼 버리기 일쑤. 따라서 위처 의뢰에 한해서는 돈에 대해 매우 깐깐하다.[15] 3탄에서 의뢰 가격을 흥정하는건 튜토리얼로 장려하고 있을 정도이고[16] 어떤 의뢰자들은 실제로 자기들을 괴롭히던 괴물을 처치해줬음에도 불을 뿜는 거대한 용이 아니라 말 서너마리 크기의 포크테일이란 얘기를 듣자 가격을 깎아버린채 돈을 지불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선 아예 돈을 못받는 경우도[17][18][19][20] 이런 일을 나이 100살 넘을때까지 하다보니 누구라도 돈에 각박해질법도 할 듯(...).

다만 게임에서는 게임의 특성상, 혹은 플레이어의 개입[21] 때문에 소설과 조금 이야기가 달라진다. 게임에서는 괴물을 잡거나 사건을 해결하면서 얻은 부산물들, 예를 들면 괴물의 신체라던가 죽은 사람에게서 얻은 무기와 물품 등등을 수습해서 상인에게 팔 수 있으며 폐가나 숲을 다니면서 약초나 먹을 것을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소설과 달리 괴물이나 도둑들이 충분히 많아서[22] 마음만 먹으면 작정하고 돌아다니면서 이들을 처치하고 아이템을 챙겨서 큰 돈을 벌 수도 있다. 따라서 굳이 보상금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게임 초반만 넘어가면 딱히 쪼들릴 일은 없다.

한편 게롤트가 기본적으로 냉소적으로 변한 계기가 소설에서 조금 나오는데, 위쳐 훈련을 모두 끝마치고 첫 여행을 나왔을때의 이야기를 게롤트가 회상한다. 길을 지나가던 상단 일행을 습격한 도적을 발견했는데, 이 도적 중 하나가 여성을 겁탈하려는걸 보자, 젊은 게롤트는 교단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도적을 몰살시키고 여자를 구해내었다.[23] 게롤트는 자신을 백마탄 기사처럼 생각하며 여자를 구해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게롤트에게 돌아온 것은 공포에 질린 사람들의 비명과 멸시뿐이었다. 엄청난 칼솜씨로 순식간에 강간범들을 썰어버리고 자신을 구해낸 사람을 오히려 괴물 취급한 것이다. 그리고 이 장면은 위쳐3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Killing Monsters로 오마쥬가 된다. 몬스터를 죽이고 베스미어와 말을 타고 온 게롤트가 여자를 죽이려는 병사들을 보았고, 처음에는 베스미어의 말대로 돈만 받고 가려했으나 이내 마음을 바꾸고 그들을 때려눕힌 것. 이후 처음과는 달리 말없이 남은 한명을 목을 메달아 놓은 채 간신히 숨만 쉴 수 있게 만들고는 떠나가 버린다. 이 때 뭐하는 짓이냐는 공포 섞인 물음에 "괴물을 죽이는 중이다."라는 간지나는 명대사를 말해준다.

참고로 이때 뭐하는 짓이냐고 묻는 병사는 위쳐3 오프닝 시네마틱인 The Trail에서 예니퍼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달리다 부딪쳐 넘어지는걸로 등장한다. 보면 얼굴이 'Killing Monsters'의 그 얼굴이다. 램버트의 게롤트 흉내와 더불어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스토리의 일부라는걸 나타내는 장치. 추가로 1.22버전 현 기준 메인 화면은 위쳐3의 또 다른 시네마틱 트레일러인 A Night to Remember에 나오는 뱀파이어 브룩사를 사냥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메인 화면의 음산하면서도 슬픈 음악은 원래 이 트레일러의 브룩사가 부르는 노래이다. [24]

물론 게롤트가 도와주면 감사를 표하며 보상을 해주거나 호의적으로 나온 사람들도 많다. 다만 세계관 자체가 살기 팍팍한데다 전쟁까지 터진 막장상황이다보니 이렇게 배은망덕한 놈들이 많을 뿐. 하지만 살기 팍팍하고 막장상황이다 해도 은혜를 이런식으로 갚은것 자체가 비난받아 마땅한 짓이다. 그래서 이런 파렴치한 놈들을 응징하지 않는것만으로도 게롤트가 굉장한 인격자다.

참고로 술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위쳐 2에서 지독한 숙취 퀘스트를 하다보면 술에 취해서 매음굴에 들어가서 창녀들을 데리고 나와서 창녀 등에 올라타서 강을 건너겠다고 박박 우기지를 않나, 같이 술 마신 블루 스트라이프들에게 일원이 되겠다며 그들의 상징인 문신을 해달라고 하거나... 게다가 주책바가지처럼 자기 소지품들을 아무데나 던져두고 가서 그걸 주워서 수습해줄 베스가 없었다면 그의 소지품들은 분실되었을 것이다. 아무튼 술에 취하면 만인의 비웃음이 될만한 술버릇을 가졌다.

1.2 실력

그야말로 세계관 최고의 전사. 무서운 괴물들과 실력자들을 대상으로 온갖 무쌍난무를 펼친다. 집단 전투나 전쟁은 물론 일 대 일, 일 대 다 등의 소규모 교전도 대단히 능숙하다. 격투술도 매우 뛰어나 곰은 물론이고 심지어 바위트롤도 맨손으로 때려 잡았다...아무래도 미친거같아요[25] 소설과 게임에서 제대로 게롤트를 제대로 이겨본 상대는 소설의 마법사 빌제포츠와 2편의 위처 걸렛의 레토 정도. 그나마 게롤트는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에서 결국 이들을 이겼다.[26][27] 케드윈의 왕 헨젤트도 게롤트의 검술을 보고 감탄하여 게롤트 같은 부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또한 위쳐답게 저주나 몬스터에 대한 지식이 방대하다.

다만 게롤트를 무작정 천하무적으로 볼 수는 없는데, 일단 위쳐 세계관에서 마법사의 마법이 가진 스케일과 위쳐들의 무력, 마법 사이에는 넘사벽의 격차가 있기 때문이다. 당장 게임만 봐도 케어모헨 방어전에서 그걸 느낄 수 있는데, 예니퍼가 성 전체를 보호막으로 감싸버리고 트리스가 원거리에서 화염마법을 마치 박격포처럼 난사할 때 [28] 게롤트, 램버트, 에스켈, 레토는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적을 하나하나 찔러 죽여야 했다. 애초에 빌제포츠, 필리파 에일하트, 예니퍼와 같은 특급 마법사들은 준비된 상태에서 일대일로 붙었을 경우 물리적인 공격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예니퍼는 마법으로 생명을 만들어내고 소원을 들어주는 정령을 상대로 힘싸움을 하며, 빌제포츠는 고위 뱀파이어마저 한큐에 고깃덩어리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마법사 > 위쳐 라고만 할 순 없다. 소설에서 예니퍼가 게롤트를 털어버리고 예니퍼가 게롤트에게 '마음만 먹으면 당신따위 없애버리는 건 일도 아냐' 라고 협박하긴 하지만[29] 이게 언제나 통용되는 사실이라고 보긴 힘들다. '마법력이 뛰어나다' 와 '싸움을 잘한다' 는 다소 구분되는 개념이기 때문. 위쳐 시리즈는 히어로물처럼 잘게잘게 파워밸런스를 정한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승패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애초에 마법이 짱이었다면 진작 마법사가 세계를 지배했지 뭐하러 일반인 밑에서 일하고 마녀사냥이 일어나겠는가. 마법사들은 매우 강력하고 위협적이지만, 힘의 대부분이 마법에서 나오기에 마법이 없다면 이들은 그냥 연약한 몸을가진 인간이 된다.[30] 이들의 마법을 봉인 시키는 물건이 바로 디메티리움 족쇄 인데, 디메티리움은 소서리스나 마법사를 붙잡는 미션에서 거의 항상 언급 되는 것으로 보이듯이 마법사를 단순하지만 강력하게 무력화시킨다.[31] 또한 마녀사냥꾼들이 기사출신임에도 마법사들을 일방적으로 족치고 다닐수 있는 이유가 그들이 가지고 다니는 이 족쇄 때문. 실제로 아주 강력한 마법사인 필리파도 부엉이 상태에서 디메티리움 족쇄가 발목에 채워져서 딕스트라가 풀어줄때까지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트리스 역시 디메트리움 족쇄에 당할까봐 두려워한다. 즉 어떻게든 마법사들을 쉽게 붙잡을 방법은 존재하기에, 위쳐와 마법사의 전투력을 단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

애초에 마법사가 전술이나 전략 단위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병기라면 위쳐는 소규모 교전이나 괴수 및 사람과의 1:1을 주로하는 사냥꾼이다. 준비된 마법사가 작정하고 위쳐에게 달려들면 위쳐가 가루가 되겠지만, 역으로 위쳐가 마법사를 기습하면 마법사가 당할 수밖에 없다. 비록 마법사에게 강력한 마법이 있다지만 위쳐들에게는 마법에 잠시나마 대항할 수 있는 표식이 있다. 소설에서 잠자리에서 일어난 예니퍼가 기습적으로 게롤트한테 마법을 날렸을때 게롤트가 표식으로 막아내자 순간 당황하는 묘사도 있었는데, 그 직후 게롤트가 칼 빼들고 덤볐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해보자.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흔한 판타지 설정의 마법사를 떠올려보면 된다. 그들을 지켜줄 군대가 있고 후방에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대규모 전면전에서는 매우 강하지만 소규모 교전이나 1대1에서 발이 빠른 검사가 붙으면 십중팔구는 속수무책임을 생각해보자. 거기에 위력이 크진 않은 마법이라도 손짓만으로 캐스팅도 없이 효율적인 마법을 쓸 수 있는 보통 인간을 초월한 검사가 상대라면?

결국 마법 자체는 강하지만 그 마법을 쓰는게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는 마법사와, 화려함이나 위력은 부족하지만 신체적으로 인간을 초월한 위쳐간의 상성관계는 그때그때 다르다. 그래도 이해가 안 간다면 위쳐3의 파이크 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나 위쳐2에서 오프닝을 비롯한 레토의 활약등을 떠올려보자. 특히 게롤트는 게임에서 강하기로 유명한 마법사를 많이 썰어버린다.[32]

또한 최고의 위쳐답게 수십년에 걸쳐서 얻은 경험[33]과 지식, 지혜, 뛰어난 임기응변과 그걸 받쳐주는 순발력, 판단력, 냉철함등을 지니고 있고 추적술 또한 매우 뛰어나서 닐프가드의 황제인 에미르가 시리를 찾기 위해 일종의 팀을 짠 예니퍼와 함께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이 게롤트다. 여기저기서 활약한 것과 올곧은 성격 덕분에 인맥[34]도 매우 넓다. 인간치고는 오랜 세월을 살았으면서도 여전히 본질은 선하며 호기심 또한 무척 강한 편.흠, 인터뤠스팅

한편 무력이나 위쳐로써의 능력 말고도 여자들을 유혹하는 능력도 상당하다. 친구인 단델라이언이 음유시인 답게 화려하고 로맨틱한 언변으로 여자를 유혹한다면 게롤트는 특유의 과묵함과 시니컬함에서 나오는 간지와 극강의 신체능력이 여성들에게 제대로 어필하는 듯 하다. 게다가 위쳐는 기본적으로 질병에 면역인데다 임신당할 우려도 없으니 더더욱(...). 때문에 단델라이언처럼 대놓고 여자를 밝히지 않지만 은근히 이 분도 가는 곳마다 남녀상열지사를 많이 일으키는 편이며, 예니퍼/트리스와 사귀는 중에도 거리낌없이 여염집 여자들과 하룻밤을 보낸다. 게롤트는 신분의 장벽(?)을 깨고 마법사들과도 많은 염문을 뿌렸는데, 특히 예니퍼, 트리스 메리골드, 프린질라 비고, 키이라 메츠 등 로지 소속 여마법사 상당수와 러브어페어가 있다. 로지 킬러 이 정도면 로지의 명예회원으로 가입시켜줘야 할 수준.[35][36]

정말 못 하는 건 따로 있다. 바로 그림실력. 벨렌의 옥센푸르트 근방의 늪지대에서 진행 할 수 있는 퀘스트를 보면 그림 실력은 별로다. 어떤 수준이냐면 바위트롤보다도 못그린다..왼쪽이 바위트롤, 오른쪽이 게롤트(...) 그리고 노래도 못한다. 게임 3편에서 퀘스트 도중에 술을 퍼마시고 선술집에서 노래하는 부분이 있는데 음치의 진수를 부여준다. 또 춤도 못춘다.[37] 한마디로 우직하고 담백하지만 우아함이나 세련미는 없는 남자.

1.3 부모와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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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 (불확실) 기사 코린(Korin)코란이 아니다 : 비세나와 함께 코슈키(Koshchey)라는 거미를 잡으며 그녀와 이끌렸다는 기록은 있으나 그가 게롤트의 아버지라는 정확한 묘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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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 비세나(Visenna) : 발음은 비센나와 비세나의 중간정도 이며 폴란드판도 비슷하다. 정발판에서는 비세나로 표기되었다. 드루이드이자 치료사이자 소서리스인 특이한 인물이다. 소설 '운명의 검'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잠깐 마주치게 되며 꿈에서 자신이 게롤트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소서리스인데 임신해서 게롤트를 낳은 인물로서 큰 떡밥의 한 축을 담당하신다.[38]

그러나 슬프게도 어머니는 게롤트를 위쳐들의 요새에 버렸고 그 덕분에 어려서부터 위쳐로서 자라났다. 위쳐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테스트를 통과해야 되는데, 동기생 중에서 유일하게 생존하여 A급 위쳐가 되었으며, 게롤트는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마지막 위처라고 할 수 있다.

게롤트라는 이름은 어머니 비세나가 지어 주었고 리비아라는 성은 베스미어가 붙여준 것이다. 게롤트 로저 에릭 두 아테-벨레가르치 (Geralt Roger Eric du Haute-Bellegarde)이라는 이름으로 하려다 베스미어가 놀리자 바꿔버렸다고귀족따라하기. 리비아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게롤트 본인은 고향에 대한 결속감을 가지고 싶어서 리비아 지방의 억양도 배워두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리비아의 게롤트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닐프가드 제국군과 북부왕국의 리리아&리비아 연합왕국간의 전투. 여기서 게롤트는 닐프가드 제국군 대대를 측면에서 공격해 리리아 왕국군과 메브 여왕을 구출하게 되었고 이 보답으로 기사 작위와 리비아라는 칭호를 부여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2 소설 시리즈에서의 게롤트

2.1 프리퀄

첫번째 프리퀄 '마지막 소원'에서는 저주를 받아 스트리가가 된 테메리아의 왕 폴테스트의 사생아[39] 아다공주의 저주를 풀려다가 스트리가 상태의 아다공주에게 목에 큰 상처를 입고 부상치료를 위해 멜리텔레 사원의 수녀원장 네네케의 도움을 받는다.[40] 또한 본의 아니게 신트라 왕가의 연회에 참석했다가 후에 시리의 부모가 되는 저주받은 듀니(Duny)와 파베타가 결혼하는 것을 돕게 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지니에게 저주를 받고 사경을 헤메는 친구 단델라이언을 구하려고 린데(Rinde)에서 치료해줄 사람을 구하는 와중에 마법사 예니퍼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41]

이후 예니퍼는 임신할 수 없는 몸임에도 불구하고 게롤트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데, 게롤트는 예니퍼의 임신에 대한 집착을 견디다 못해 그녀로부터 도망쳐 버린다. 두번째 프리퀄 '운명의 검'은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첫 단편 '가능성의 한계(The bound of Reason)'에서 예니퍼와 게롤트는 같이 황금용 사냥대 합류하면서 다시 만나는데, 예니퍼는 반가워하기는 커녕 자신을 차버린 게롤트를 좀벌레보다 더 증오한다. 하지만 황금용이 베풀어준 호의를 계기로 어떻게 화해하고 다시 연인이 되는 듯 했으나.......다음 단편 '얼음 조각(A shard of Ice)'에서 느닷없이 게롤트 앞에 예니퍼의 옛 애인 이스트레드가 나타나는 바람에 어렵게 회복한 연인관계는 금세 깨지고 만다.

이후 게롤트는 밥벌이를 위해 여기저기 떠돌면서 예니퍼를 잊지 못하고 그녀를 놓친 것을 계속 후회한다.억센 여자가 취향인 듯 도중에 뛰어난 여류 음유시인이자 단델라이언의 친구인 에시 다벤(Essi Daven)과 인연을 맺고 그녀는 게롤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이 매력적인 에시조차도 예니퍼를 대신하지는 못한다.

소설 '운명의 검' 말미에 게롤트는 운명의 아이 시리를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보호자가 된다. 자세한 것은 시리 항목을 참조하기 바라며, 이 과정에서 게롤트에게 특기할만 것은 상인 유르가를 통해 시리와 재회하는 과정에서 케어 모헨에 자신을 버린 생모(生母) 비세나(Visenna)를 간접적으로 만났다는 것이다. 비세나는 괴물과 싸우다 부상을 입은 게롤트가 정신을 잃은 동안 그를 극진히 치료해주고 회복을 돕는데, 게롤트를 볼 낯이 없었는지 안타깝게도 게롤트가 깨어나기 전에 떠나버린다. 게롤트는 비록 직접 대면하지는 못했지만 정신을 잃고 있는 동안 꿈 속에서 그녀와 대화를 나눈다.

2.2 위쳐 사가

2.2.1 예니퍼와의 재회

시리와 운명적인 만남 이후 게롤트는 시리를 케어 모헨으로 데려와 위쳐 교육을 시키는데, 트리스 메리골드로부터 시리가 특별한 마법능력을 지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에 게롤트는 옛 애인 예니퍼에게 편지를 보내 시리가 자신의 마법능력을 다스릴 수 있도록 교육해 달라고 요청한다. 예니퍼는 이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게롤트와 트리스는 시리를 멜리텔리 사원으로 데려간다.

한편 단델라이언은 신트라가 닐프가드에게 멸망당한 후 신트라의 몰락과 시리 공주의 탈출을 주제로 한 작품을 연주하고 다녔는데 어느 날 리엔스(Rience)라는 자가 그를 찾아와 시리에 대한 정보를 캐묻는다. 단델라이언이 그의 요청을 거부하자 다짜고짜 그를 고문하려고 하는데 이 때 예니퍼가 화염마법으로 리엔스를 쫓아버리고[42] 단델라이언을 구해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게롤트는 리엔스를 뒤쫓는데, 수소문 끝에 옥센퍼트에서 리엔스를 찾아낸다. 하지만 게롤트가 그를 죽이려는 순간 리엔스는 필리파 에일하트의 도움으로 포털을 통해 도망친다.[43]
시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자들의 표적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게롤트는 전직 위쳐였다가 은퇴 후 일종의 흥신소를 차린 코드링어(Codringher)에게 돈을 주고 리엔스의 정체와 행방에 대해 의뢰하고, 예니퍼는 시리를 좀더 안전한 타네드섬의 아레투자(Aretuza) 마법학교에 보내기로 하고 함께 멜리텔리 사원을 떠나 타네드 섬으로 향한다.

게롤트는 코드링어가 알려준 정보를 바탕으로 예니퍼와 시리를 찾아가는데, 두 모녀가 타네드 근처의 고스 벨렌(Gors Velen)에 머무를 때 드디어 예니퍼(및 시리)와 재회하게 된다. 헤어진 이후에도 내내 서로 잊지 못하고 있던 두 사람은 즉시 예전의 연인관계를 회복하고 그동안 못했던 일(!)을 실컷 한다.

2.2.2 타네드 섬의 습격 사건

게롤트/예니퍼/시리 그리고 약방의 감초 단델라이언은[44] 타네드 섬에 도착하고 게롤트는 예니퍼의 요청을 받아들여 마법사들의 연회에 참석한다. 예니퍼는 연회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마법사들을 게롤트에게 소개해주는데, 서로 친한 척 하지만 다들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 다른 계산들이 있어서 뒤로는 상대방에 대해 험담해대기 바쁘다.
게롤트는 어디까지나 예니퍼와의 재회를 즐기기 위해 연회에 참석했지만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연회에서 그는 필리파의 호의로 참석한 또 한명의 비마법사 초대객인 르다니아 정보국장 지기스문트 딕스트라로부터 곧 빌제포츠에게 무언가 제안이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필리파는 필리파대로 자신이 리엔스의 배후를 알고 있으며 내일 게롤트에게 리엔스를 넘겨주겠다고 말한다.[45]

딕스트라의 예상대로 빌제포츠는 예니퍼를 통해 게롤트를 조용한 곳에서 만나고 싶다고 한다.[46] 게롤트를 만난 빌제포츠는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다가 현재 자신이 닐프가드와 손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게롤트에게 자신에게 시리를 넘겨주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게롤트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버린다.

흥청망청 연회가 계속되고 있는 다음날, 필리파를 비롯한 몇몇 마법사들과 딕스트라가 닐프가드와 손잡은 배신자들을 찾아내겠다며 계엄 분위기를 조성한다. 필리파와 딕스트라는 빌제포츠, 아르토드 테라노바, 프란체스카 핀다베어 등의 마법사를 반역혐의로 대거 체포하고 용의자들이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디메리티움(dimeritium) 수갑을 채우고 심문하는데, 이 때 필리파와 폭력을 원치 않는 마법학교의 책임자인 티사이아 드 브리와 충돌한다. 우연찮게 이 상황을 지켜보게 된 게롤트는 필리파의 요구로 딕스트라 및 그의 부하들과 함께 록시아(Loxia)[47]로 내려가는데, 이 때 딕스트라는 게롤트에게 자신은 필리파와 별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시리를 르다니아로 데려오면 전쟁을 막을 수 있으며 신변도 안전해질테니 시리를 넘겨달라고 한다. 게롤트는 대답 대신 딕스트라와 그의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때려눕힌 후 록시아에 머무르고 있던 단델라이언으로부터 칼을 건네받고 마법학교로 향한다.

게롤트가 록시아에서 딕스트라와 옥신각신하는 동안, 아레투자에서는 닐프가드에 협조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들과 북왕국 소속 마법사들이 치열한 언쟁을 벌인다. 용의자들은 북왕국이 닐프가드와 전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북왕국 마법사들은 닐프가드쪽에 붙은 마법사들이 연회에 참석한 북왕국 마법사들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한다.
티사이아는 사태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 예니퍼에게 예언 능력을 가진 시리를 데려오도록 한다. 시리는 무아경 상태에서 르다니아왕 비지미르가 암살되며 북왕국이 전쟁준비를 하고 있다고 예언한다.[48] 전쟁을 원치 않았던 티사이아는 이 예언에 크게 분노하고, 체포된 마법사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마법학교를 둘러 싸고 있는 반마법장벽(anti-magic field)을 해제해 버린다.[49]

그런데 이 조치는 티사이아 일생일대의 대실수가 되어 버렸는데,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닐프가드 가담자들은 즉시 마법으로 북왕국 소속의 마법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닐프가드 소속의 엘프 마법사 프란체스카 핀다베어는[50] 비밀 통로를 열어 미리 매복하고 있던 리엔스와 스코이아텔 병사들이 타네드 섬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한다. 순식간에 시체가 쌓이고 아수라장이 된 것을 지켜본 티사이아는 반 실성한 상태로 자리를 피해버린다.[51]

이런 사정을 전혀 모르고 록시아에서 마법학교로 돌아온 게롤트는 시리와 예니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이 와중에 부상당한 북왕국 마법사들을 만나서 차차 정황을 알게 된다. 예니퍼는 혼란의 와중에 행방불명이 되어 버렸지만(그녀의 행방에 대해서는 예니퍼 항목 참조) 시리를 발견한 게롤트는 그녀가 갈매기탑의 포털을 열고 도망칠 수 있도록 닐프가드의 추격을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시리가 갈매기탑에서 포털을 여는 동안 게롤트는 이 사건의 최종보스인 빌제포츠와 맞붙게 되는데, 전술했다시피 그는 이 대결에서 굴욕적으로 패배하면서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다행히 시리는 게롤트가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갈매기탑(Tower of Gulls)의 포털을 열고 도망친다.[52]

2.2.3 시리를 찾아서

타네드 섬의 소요가 종료된 후 심하게 부상당한 게롤트를 발견한 트리스 메리골드는 그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간호하면서 티사이아에게 간곡하게 요청하여 그를 드라이어드(Dryad)가 지키고 있는 브로킬론(Brokilon) 숲으로 옮긴다. 이후 게롤트는 긴 시간동안 브로킬론에서 치료를 받게 되며,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자 시리가 현재 닐프가드 지역에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단델라이언과 함께 그녀를 찾아 나서게 된다. 시리를 찾아다니는 도중 게롤트의 의사와 관련 없이 시리를 찾는 것을 도와줄 멤버들이 하나씩 합류하게 된다. 브로킬론 숲에서 활동하는 엘프족 특급 궁사인 밀바, 고위 뱀파이어이로 의사이자 만물박사인 레지스, 앞서 신트라 멸망과 타네드 습격 사건에도 참전했던 닐프가드 장교 카히르(합류시점에서는 장교신분이 박탈되었다), 부잣집 사생아이자 양아치 소녀인 앵굴로메가 차례대로 추격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시리를 찾으려는 노력은 그다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계속 헛물만 켠다.[53] 여기저기 헤메고 다녔지만 시리를 찾을 뚜렷한 단서를 얻지 못한 게롤트 추격대는 추운 겨울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한발짝 떨어져 있는 투셍(Toussaint)에서 보내게 된다.[54] 이 때 게롤트는 투셍 왕실의 자문 마법사로 활동하고 있는 프린질라 비고와 만나게 되고 그녀와의 육체관계에 탐닉하게 된다. 그간 시리를 찾기 위해 항상 마음이 급했던 게롤트였지만 투생에 온 이후 프린질라 때문에 긴장이 풀어졌는지 도무지 이 곳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55] 이렇게 두달 가까이 투생에서 하는 일 없이 머무른다.

그런데 게롤트는 투생의 한 포도농장주의 의뢰를 받고 괴물을 잡으러 투생 근처의 폐허가 된 성 근처에 동굴에 들어갔는데, 시리를 뒤쫓다 도망친 스텐판 스켈른과 황제에게 반감을 품고 있는 닐프가드 귀족들이 모여서 역적모의하는 것을 정말 '우연히' 엿듣게 된다.[56] 게롤트는 그들의 대화에서 빌제포츠가 스티가성에 있으며 예니퍼가 빌제포츠에게 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롤트는 즉시 떠나기로 작정하고 끈질기게 매달리는 프린질라와 마지막으로 뜨겁게 한 판(...)을 치른 후 급히 스티가성으로 추격대를 이끌고 간다.
이 때 게롤트는 단델라이언에게 딕스트라에게 전달해 달라며 편지를 남겼고, 프린질라에게도 이별선물로 무언가를 준다(필리파 에일하트 항목 참조).

2.2.4 스티가성 전투

스티가성은 에빙(Ebbing) 지역의 호수가 있는 산악에 위치하고 있다. 빌제포츠는 많은 수의 부하들을 거느렸고 이 성을 온갖 마법으로 감싸놓고 있어서 외부인의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빌제포츠 본인을 제외하고는 마법을 구사할 수도 없다.[57]
게롤트가 동료들과 함께[58] 고위 뱀파이어 레지스가 소수의 수비병력을 썰어버렸을때 살아남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보리어스 문(Boreas Mun)으로부터 시리가 있는 곳을 알아낸다.[59]

게롤트는 자신이 도착하기 직전에 시리가 예니퍼를 구하기 위해 이 성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비행능력이 있는 레지스를 일종의 선발대로 삼아 성의 탐색을 맡긴다. 다른 멤버들은 게롤트와 함께 성으로 진입하는데,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밀바는 화살에 맞아 죽고[60] 게롤트와 카히르/앵굴로메는 갈라져서 시리와 예니퍼를 찾아나선다.
혼자 두 사람을 찾아나선 게롤트는 드디어 예니퍼를 만나는데 재회의 기쁨을 나눌 새도 없이 빌제포츠가 공격해온다. 두 사람은 빌제포츠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밀리고 마법능력에서 빌제포츠의 상대가 되지 못하는 예니퍼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추격대 동료인 벰파이어 레지스가 탐색을 끝내고 게롤트를 도우려고 빌제포츠를 공격하지만 그의 고열마법에 그대로 녹아버리고 만다. 결국 두 사람은 죽기 직전의 상황에 몰리는데, 빌제포츠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기 직전 게롤트가 프린질라 비고가 준 메달로 고위 환영마법을 시전하자[61] 빌제포츠는 이 마법 때문에 목표물에 초점을 맞추지 못했고, 그의 공격이 빗나간 틈을 타서 게롤트가 반격을 가하여 결국 그를 쓰러뜨린다(지세한 내용은 빌제포츠 항목 참조).

한편 카히르와 앵굴로메는 빌제포츠의 부하들과 싸우면서 시리를 찾아 나서는데, 이 과정에서 앵굴로메는 허벅지를 창에 찔려 큰 부상을 입는다. 시리는 빌제포츠 부하들의 엄중한 감시속에 실험실에 갇혀 있었는데, 레지스가 실험준비를 하고 있던 부하들을 모두 죽이고 시리를 구해준다. 하지만 도망치던 시리는 본하트에게 발견되어 그에게 쫓기는데, 본하트를 카히르가 막아서고 시리는 앵굴로메와 함께 도망친다. 하지만 카히르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본하트에게 죽음을 당하며 앵굴로메는 출혈이 심해서 같이 도망치지 못하고 시리의 팔에 안긴채로 죽는다. 결국 시리는 뒤쫓아온 본하트와 맞닥뜨리고 칼로 재대결을 펼치는데, 그녀는 극적으로 본하트를 이기고 그에게 복수한다(자세한 내용은 시리 항목 참조).

악의 축 빌제포츠와 본하트가 모두 죽은 후 세 사람은 오랫만에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빌제포츠의 잔당들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한숨을 돌릴 상황은 아니었다. 성을 빠져나가려는 세 사람에게 스켈른의 부하들이 잇따라 덤벼드는데 게롤트와 시리의 검술에 나가떨어진다.[62] 결국 스켈른과 남은 부하들은 겁을 먹고 먼저 공격하는 대신 성의 출구에 대기하면서 전투에 지친 세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 때 갑자기 에미르 황제가 이끄는 닐프가드의 임페라(impera)[63] 병사들이 스티가성에 밀어 닥쳤다. 황제의 군대는 죽은 게롤트의 동료들 시신을 수습하고[64] 스테판 스켈른과 그 잔당들을 모두 체포한다. 에미르는 앞서 게롤트가 딕스트라에게 전해달라고 한 편지에 스티가 성에 빌제포츠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고 딕스트라는 이 편지를 다시 에미르에게 전달했던 것이다.[65]

황제는 게롤트와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의 딸 시리를 닐프가드로 데려갈 것이며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66] 게롤트를 살려둘 수 없다고 말한다. 다만 그간 시리를 도와주고 구해준 공로를 인정하여 직접 처형하는 대신 자살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게롤트는 이를 승낙하고 예니퍼에게 자신을 따라갈거냐고 묻는데 예니퍼는 지체없이 승낙한다. 둘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같이 목욕을 하는데, 적당히 분위기가 되자 목욕탕 밖을 삼엄하게 지키고 있는 임페라에게 손목을 긋기 위해 칼을 달라고 하지만 밖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칼을 계속 요청하자 병사 대신 시리가 들어오면서 아빠(황제)가 자신들을 내버려두고 떠났다고 말한다.[67]

2.2.5 결말

이후 게롤트와 예니퍼는 시리와 함께 시리의 과거 행적을 찾아서 시리를 괴롭혔던 인물들은 혼내주고 도와줬던 인물들에게는 보답을 해준다.

이 미션이 끝난 후 세 사람은 다시 만나기로 하고 예니퍼와 시리는 여마법사들의 모임인 로지에 참석하기 위해 일단 게롤트와 헤어진다. 그리고 게롤트는 리비아에 머무는데 이 때 하필 리비아에서 비인간 대학살 사건이 발생한다.[68] 오지랖이 넓은 게롤트는 비인간들을 보호하기 위해 칼을 들고 폭동현장에 뛰어들어 고군분투하는데, 비인간을 무차별로 살해하려는 학살자들을 홀로 열심히 막아내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한 폭도의 쇠스랑에 복부를 찔려 과다출혈로 사경을 헤메게 된다.[69] 뒤늦게 트리스와 함께 게롤트가 쓰러져 있는 곳에 도착한 연인 예니퍼가 그를 살려보려고 강력한 마법주문을 계속 걸었지만 게롤트의 부상이 너무 심해 큰 효과가 없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예니퍼마저 탈진하여 쓰러진다. 이때 현장에 있던 시리는 게롤트와 예니퍼를 회복시키기 위해 두 사람을 배에 태워 호수의 여신이 있는 아서왕의 세계로 데려간다.[70]

이후 시리는 아더왕의 세계에서 알게 된 갤러해드에게 두 사람이 다시 살아났으며 결혼까지 했다고 말한다.[71]
여기까지가 소설 원작의 내용이다.

2.3 Something Ends, Something Begins에서

작가가 친구의 결혼선물로 쓴 이 작품은 내용상 위쳐 시리즈 내용과 맞지 않기 때문에 정식 트랙에서는 빠져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이 작품에서는 처절한 연애사를 지닌 게롤트와 예니퍼 두 사람이 드디어 결혼한다. 게롤트는 하객을 마구잡이로 초대한 단델라이언의 실수에 당황하지만 딱히 그를 비난하지는 않는다. 예니퍼의 성격도 여전해서 앞으로 그녀에게 시달릴 게롤트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3 게임에서의 게롤트

3.1 더 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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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후 게롤트는 자신을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려고 했던 예니퍼와 계속 같이 지내고 그녀와 여기저기 여행을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운명을 세상이 그냥 두고 볼 리가 없는지라 다시 풍파가 밀어닥치치는데, 와일드 헌트에 의해 예니퍼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게롤트는 결국 와일드 헌트의 왕과 협상하여 자신의 영혼을 예니퍼 대신 주기로 하며 협상에 의해 게롤트는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와일드 헌트에 가담하게 되어 그들과 함께 다니게 됐고 예니퍼는 풀려나는 대신 모든 기억을 잃고 게롤트와 헤어지게 된다.

한동안 와일드 헌트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던 게롤트는 시리에게 구출되는데, 이미 와일드 헌트 일행으로 있을 때 모든 기억을 상실한 상태로 폭우가 쏟아지는 날 케어 모헨 근처에서 늑대 교단 위쳐 동료들이 그를 발견해서 뒤쫓아가지만 뭐에 홀려서 도망치다가 기절한 후 케어 모헨으로 실려간다.[72] 이게 게임 더 위처의 프롤로그이며, 이 시점은 소설 마지막에 게롤트가 죽을 뻔 했다가 다시 살아난 때로부터 5년 정도 지난 시점이다. 또한 게롤트를 놓친 와일드 헌트의 왕이라는 유령이 게롤트를 게임 막판까지 따라다니면서 그의 행적을 지켜보게 된다.

게롤트는 시리와 예니퍼에 대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예니퍼의 친구이자 마법사인 트리스 메리골드와 연인으로 새출발(?)을 한다. 그러나 케어 모헨을 살라만드라라는 암살 집단이 습격을 했고 살라만드라를 이끄는 자들 중에는 북부에서 유명한 현상범인 프로패서가 있었지만 프로패서보다도더 높은 위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제리카니아 마법사가 살라만드라를 이끌면서 위쳐들의 돌연변이를 만드는 비법들을 훔쳤고 베스미어가 가장 늦게 받아들인 제자이자 아직 풀의 시험을 거치지 않은 풋내기였으나 위쳐로서 장래가 밝았던 레오가 평소 존경하던 게롤트와 동행하다가 무모하게 살라만드라를 이끄는 프로패서에게 맞서다 게롤트가 미처 손 쓸 틈이 없이 그에게 죽게 된다.[73][74] 또한 알려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제리카니아 마법사와 홀로 맞서다 트리스는 치명상을 입게 되었고 게롤트는 살라만드라 잔당을 해치우고 트리스의 치료약을 구해서 그녀를 치료한다. 그 후 레오의 장례식이 진행되고 베스미어는 게롤트에게 테메리아의 왕 폴테스트의 딸인 아다 공주의 저주를 풀어준 적이 있으니 남쪽인 테메리아로 가라고 조언한다. 그리하여 테메리아 출신인 트리스와 같이 강탈당한 위쳐의 비법과 레오의 복수 그리고 베스미어가 생사를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자신의 제자 중 하나인 늑대 교단 위쳐 베렌가를 찾기 위해 테메리아로 떠난다.

게롤트는 테메리아의 수도인 비지마의 변두리 마을에서 갑작스러운 바게스트의 습격에 비지마로 가는 길이 막힌 변두리 여관 사람들을 구해줬고 거기서 비지마의 전염병의 창궐 때문에 비지마로 들어가려다 성문이 닫힌 채 변두리 여관에 머무르고 있는 샤니와 위급한 순간에 선천적인 마법 능력[75]을 발휘해 이들린느의 예언을 옲으면서 괴물들을 쫓아버린 알빈이라는 소년을 만난다. 게롤트는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처음엔 샤니를 못 알아 봤지만 샤니는 게롤트가 죽은 것을 봤었고 그가 부활한 것에 놀랐지만 그를 다시 정겹게 맞이한다.

게롤트는 마을의 이터널 파이어의 사제로부터 바게스트 처리 의뢰를 맡게 된다. 사제는 이 모든 게 마녀인 아비가일의 짓이라고 단정했다. 게롤트는 비지마 변두리 마을에서 그의 옛 친구인 졸탄 치베이가 비인간이라면서 그를 위협했고 졸탄을 해치려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구해 주었다. 졸탄은 5년 전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온 게롤트를 보고 놀랐지만 곧 반가워했고 게롤트는 졸탄과 관계된 기억이 사라졌으나 옛 친구를 다시 맞이한다. 그 후 조사를 진행하면서 바게스트를 소환하는 헬하운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뭔가 숨기려는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모습에 의심을 갖던 게롤트는 마을 사람들이 어린 아이들을 살라만드라에게 인신매매한다는 정황을 포착했고 거기서 사제가 마녀 아비가일의 손에서 강제로 뺏어와 자신의 뒤를 잇게한다면서 게롤트에게 요청해 사제의 손에 맡겼던 알빈도 인신매매되자 게롤트는 크게 분노했다. 그런 뒤 살라만드라의 잔당들을 추궁하다가 살라만드라의 수장이 트리스에게 치명상을 입혔던 제리카니아 출신의 아자르 자베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옥에서 소환된 헬하운드를 처치하면서 마을의 문제[76]을 해결한 그는 비지마 성문으로 들어가다가 테메리아 경비대에게 붙잡히면서 감옥에 갖힌다.

감옥에서 빈센트라는 간수장이 감옥에서 나오는 조건으로 하수구에 있는 코카트리스를 잡으라는 의뢰를 받고 잡는데 성공한다. 하수구에서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의 기사인 데네슬의 지그프리드를 만났고 같이 코카트리스를 무찌르고 하수구에서 나오는 도중에 살라만드라의 습격을 받고 그들을 무찌르고 게롤트는 살라만드라가 어떻게 자신을 하수구에서 기다리다가 습격했는지에 대해 아는 자 소행이라고 하자 지그프리드는 레이몬드 말로에브라는 탐정이 살라만드라를 추적 중이라면서 그를 만나라고 조언한다.

게롤트는 비지마 변두리 마을에서 인연을 맺고 목숨을 구해주면서 자신의 친구가 된 연금술사 칵크스타인의 늪 지대의 고대의 탑 연구를 도와주는 의뢰를 맡았고 레이몬드 말로에브가 용의자[77] 수사와 함께 비지마 병원에 큰 부상을 당해 입원한 살라만드라 생존자를 면담하라는 의뢰를 받았다. 그리고 칵크스타인이 베렌가를 영입해 고대의 탑의 연구를 도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게롤트는 늪 지대에서 베렌가가 죽었다는 증거를 찾았고 점점 고대의 탑의 수수께끼를 푸는데 가까워졌다.

또한 스코이아 텔의 수장 중 한 명인 예빈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는 비인간들을 선동해 비지마에서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다. 때마침 폴테스트 왕은 원정을 나가서 비지마는 비어 있는 상태였고 곧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과 충돌이 일어날 분위기였다.

게롤트는 아자르 자베드가 레이몬드를 죽이고 그로 위장해 다른 사람에게 혐의를 씌우려고 한 사실까지 알게 된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을 줬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며 이때부터 게롤트는 레이몬드가 바로 변신을 한 아자르 자베드라는 걸 깨달았고 이미 레이몬드도 죽었다고 확신을 하게 된다. 이후 게롤트는 더 확실한 증거를 위해 공동묘지를 수색 중에 진짜 레이몬드의 시체를 발견했다. 아자르 자베드는 연금술사인 칵크스타인과 비지마의 범죄집단의 두목인 람즈미트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시체를 조작했던 것이다.</ref>

샤니는 자신을 도와준 게롤트에게 친구들을 데려와서 파티를 하자고 요청했고 샤니는 단델라이언을 초대했으니 친구를 데려오라고 부탁한다.[78]

게롤트는 늪지대에서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을 만났고 여기서 데네슬의 지그프리드와 예빈의 스코이아 텔이 한 바탕 전투를 치룰 예정에서 그들로부터 베렌가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롤트는 레이몬드 몰래 그가 제시한 용의자들로부터 여러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입수했고 아자르 자베드가 화(火) 속성의 원소 마법에 정통하기에 반대 속성을 가진 곳에선 그의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칵크스타인의 조언대로 그를 늪지대의 탑으로 유인한 후에 늪지대에서 아자르 자베드와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프로패서가 개입을 한다. 게롤트를 상대하기 버거웠던 그들은 이 자리를 피하기 위해 프로패서는 게롤트에게 폭탄을 던져 기절시키고 그 둘은 포탈을 타고 재빨리 도망쳤고 늪지대에선 예빈이 지휘하는 스코이아 텔과 지그프리드가 지휘하는 디 오더의 전투가 벌어지는 혼란 속에서 트리스가 그를 늪지대에서 자신이 사는 집으로 옮겼다.

트리스의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게롤트에게 트리스는 비지마에서 가장 돈이 많은 상인인 데클란 리우바든을 정식으로 소개하면서[79] 살라만드라를 궤멸시키기 위해 게롤트에게 주요 정보를 주면서 의뢰를 맡긴다.

게롤트는 소스인 알빈을 데려오라는 트리스의 부탁을 받고 그를 데리고 가려는 도중에 샤니와 만났고 샤니 또한 알빈을 데려오라고 부탁을 한다.[80] 게롤트는 알빈이 병원에서 살라만드라에게 끌려간 것을 본 단델라이언과 함께 알빈을 구출하는데 성공했고 그 이후에 살라만드라의 목적과 배후가 큰 권력을 지닌 사람이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런 뒤에 살라만드라를 지휘하는 블렌하임 형제들이 피스텍을 대량으로 만들고 있는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게롤트는 블렌하임 형제들이 이끄는 살라만드라를 궤멸시켰고 그 과정에서 살라만드라의 비밀기지를 알아낸 게롤트는 강력한 아군을 얻게 되고 트리스가 살라만드라 비밀기지로 텔레포트로 게롤트와 아군의 대장을 함께 보냈으며[81] 아군들과 함께 살라만드라를 거의 전멸 시켰으며 텔레포트로 게롤트를 보낼 때 트리스가 아저의 축복이라는 보호 마법으로 아자르 자베드의 마법을 무용지물로 만들어서 아자르 자베드는 황급히 도망쳤고 홀로 남은 프로패서를 처치해 레오의 죽음을 되갚는다.[82]

살라만드라를 궤멸시킨 후 동굴을 무너뜨려 간신히 키키모어 퀸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난 게롤트는 키키모어 퀸의 시체에서 나온 프로패서의 시체에서 살라만드라와 손을 잡은 게 아다라는 게 증거물을 발견했고 또한 베스미어가 찾아달라는 베렌가가 살라만드라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다는 폴테스트의 후계자였으나 태생의 약점[83][84]이 존재했으며 또한 워낙 방탕했기에 점점 다음 왕위는 자신의 배 다른 동생들인 라 발레트 부인 태생의 후계자들에게 밀리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살라만드라와 손을 잡았고 모든 사실을 안 게롤트를 죽이려던 찰나에 몰래 지켜보던 트리스가 텔레포트로 그를 비지마에서 조금 떨어진 멀키 수역에 있는 호수 마을로 보내버렸다.

호수 마을에서 게롤트는 베렌가를 만났고 그와 살라만드라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추궁했고 알빈의 추적을 멈추라고 했다. 그러나 베렌가는 살라만드라나 늑대 교단 위쳐들이나 똑같은 놈들이라고 말했고 마을 사람들과 보디아노이들의 관계가 안 좋다면서 자신에게 이 일을 해결해달라는 의뢰를 맡았지만 자신은 해결할 생각이 없다면서 이 일을 게롤트에게 넘긴다. 마을 사람들과 보디아노이 사제가 의뢰한 내용은 마을 사람들을 잡아 먹는 다곤을 죽이라는 것이지만 한쪽에 치우치면 마을 사람들과 보디아노이의 사이가 더 안 좋아지기에 이것을 호수의 여인이 다른 해결책으로 중재하기에 이른다. 또한 이 마을에 비록 기억을 잃었지만 과거에 단델라이언과 함께 인연을 맺었던 여자 엘프인 토루비엘이라는 스코이아 텔 수장을 다시 만났으며[85] 단델라이언도 트리스의 마법으로 이 마을로 이동했는데 그는 알빈이 여기 있다면서 곧 결혼할 촌장의 딸 알리나라는 여자가 데리고 있다고 말을 한다.[86] 알리나의 언니는 셀레나인데 그녀는 알리나의 신랑이 될 부유한 상인인 줄리안을 짝사랑하고 있었고 오히려 알리나는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담이라는 시인이라면서 동생이 모든 걸 다 가지려고 한다고 질투했었다. 결국 이런 사각관계가 이 마을의 비극의 시작이 된다. 결국 알리나는 셀리나와 다투다가 사고로 죽게되고 셀리나는 복수를 다짐한 아담에게 살해당한다. 그 후 알리나는 정오 악령이 되었고 셀리나는 밤 악령이 되었다. 결국 게롤트는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이 두 악령의 한을 풀어줬고[87] 이 두 자매의 저주를 푸는 과정에서 게롤트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알빈과 이야기를 하게 된다.[88]

게롤트는 호수의 여인의 의뢰로 다곤을 물리친 뒤 성스러운 은검 에이론다이트를 하사받게 되고[89] 베렌가가 게롤트를 찾아와서 그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90][91] 그 이후 디 오더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을 이끄는 엘프 학살자로 유명한 여자 용병인 화이트 레일라에게 현재 토루비엘이 이끄는 스코이아 텔 잔당들이 마을에서 인질극을 벌인다는 소식을 듣고 게롤트는 레일라에게 충돌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고 호수 마을로 가서 토루비엘에게 도망칠 시간을 줄테니 알빈을 풀어달라고 토루비엘에게 부탁했고 토루비엘은 게롤트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러나 화이트 레일라와 무관하게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가 스코이아 텔과 충돌하면서[92][93] 마을 사람들이 휩쓸려서 죽게되고 혼란 속에서 잠깐 알빈으로부터 한눈을 판 사이 알빈은 텔레포트로 사라지면서 게롤트는 알빈과 영원히 헤어졌고 두 세력들을 모조리 죽인 뒤 현장에서 벗어난 게롤트는 단델라이언과 같이 다시 비지마로 돌아오게 된다.

비지마에선 아다 공주가 다시 스트리가로 변해 여러 사람들을 죽이는 저주가 다시 일어났고 원정에서 돌아온 폴테스트는 비지마가 비인간들의 폭동에 의해 완전 쑥대밭이 된 상황을 보게 되었고 그는 게롤트를 만나 딸의 다시 저주를 풀어주든지 정 안 된다면 죽이라고 요청했다.[94] 비지마는 스코이아 텔과 디 오더의 충돌로 완전 쑥대밭이 되었으며 게롤트는 두 세력의 전투에 휩쓸리지 않게 샤니와 함께 빠져나온 후[95] 늪 지대에서 괴물들에게 포위당하면서 죽을 위험에 처했을 때 마치 그를 잘 아는 듯이 이야기하는 작크 드 알데스버그의 도움을 받아 그 자리에서 벗어났고 스트리가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는 스트리가의 저주를 풀어주는 과정에서[96] 살라만드라가 여기에 깊은 관여를 한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살라만드라가 위쳐의 비법을 강탈한 이유가 위쳐와 같은 돌연변이 군단을 만들기 위한 목적임을 알게 된다. 게롤트는 여러 실마리가 과거 게롤트가 스트리가와 다퉜던 옛 저택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저택으로 향하던 도중 살라만드라와 손을 잡고 아다 공주의 봉인된 저주를 다시 깨뜨린 닐프가드 출신의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의 기사인 드웻 백작과 그 일당을 살해했고 저택 안에서 철저하게 대비를 한 게롤트는 돌연변이 군인들과 살라만드라 잔당을 무찌르고 아자르 자베드와 최후의 일전을 벌여 그를 참살시킨다.[97] 그런 뒤 아자르 자베드가 남긴 위쳐의 비법을 찾는 도중에 살라만드라의 진짜 배후가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의 기사단장인 작크 드 알데스버그라는 사실과 함께 그 역시 알빈과 마찬가지로 선천적으로 마법 능력을 가진 소스라는 사실이 트리스를 통해 밝혀진다.

그 이후 게롤트는 비지마를 쑥대밭으로 만든 작크 드 알데스버그를 죽이라는 폴테스트와 라도비드의 의뢰를 맡게 되고 결국 돌연변이 군사들을 물리치면서 이터널 파이어 수도원으로 향했으며 거기서 게롤트는 작크 드 알데스버그와 조우했고 자신이 왜 이런 짓을 벌이는지 답을 보여주겠다면서 게롤트를 자신과 함께 알 수 없는 장소로 보냈다. 작크 드 알데스버그는 이를린느의 예언에 명시된, 혹독한 한파가 몰아치는 대재앙으로 인해 세상이 파멸된 곳을 보여줬고 자신이 돌연변이 군사들을 만든 건 이런 대재앙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결국 이런 대재앙에 살아남는 건 자신이 이끄는 초인들이며 자신의 돌연변이 군사들은 지적 능력이 없기에 게롤트가 이끌어줘야 한다고 게롤트를 마지막으로 다시 회유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결국 게롤트와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됐고 게롤트가 작크 드 알데스버그를 쓰러뜨리자 게롤트를 케어 모헨부터 끝까지 따라온 와일드 헌트의 왕이 작크 드 알데스버그의 영혼을 달라고 요구하자 그 제의를 거부하고 그 유령과 맞서 싸워 그를 물리친 뒤에 강탈당한 위쳐의 비법을 회수한다.[98][99][100]

결말에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폴테스트에게 상금을 받고 떠나는 도중 폴테스트를 암살하려는 자객을 처치해 폴테스트의 완전한 신임을 얻게 되고 이후 그의 경호원으로 채용된다.

3.2 더 위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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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인 더 위쳐 2: 왕들의 암살자에서 닐프가드 제국의 요원인 신시아에 의하면 그는 역사상 유일하게 와일드 헌트의 일원이었다가 돌아온 인물이기 때문에 수많은 고위 관계자들이 그의 정보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2편의 중점적인 사항은 와일드 헌트들과 접촉한 자들은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이 추가 되었고 와일드 헌트의 왕의 유령과 접촉했고 그를 물리친 게롤트가 기억을 점차적으로 찾아가면서 왕을 시해한 암살자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예니퍼가 어떻게 와일드 헌트들과 관련되었으며 와일드 헌트를 왜 추격했는지에 대한 과거와 관련된 인물들을 접촉하면서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2편은 1편에서부터 약 한 달 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감옥에서 국왕 시해자로 곧 사형이 임박한 상황에서 테메리아의 왕 폴테스트의 충복인 버논 로치에게 폴테스트와 함께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한다.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장인 작크 드 알데스버그의 음모를 막고 그를 처단한 게롤트는 폴테스트를 암살하려던 위쳐로 의심되던 자를 처단한 뒤 폴테스트의 경호원이 되었으며 테메리아 자문관인 트리스 메리골드와 황홀한 시간을 보냈고 그는 트리스와 함께 라 발레트 가문의 반란을 진압한 뒤에 속세를 떠나고자 했었다. 아리안 라 발레트는 자신의 어머니인 마리아 루이사 라 발레트가 폴테스트와 관계를 맺고 남매를 낳았는데 폴테스트가 자신의 어머니를 황후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치욕을 느끼고 분노한 어머니와 함께 폴테스트를 반대하는 테메리아 귀족들과 손을 잡고 반란을 일으켰다. 폴테스트는 되도록이면 자신의 후계자들인 아나이스 라 발레트와 부시 라 발레트를 안전하게 구출하면서 그들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용서해주려고 했다.

게롤트의 놀라운 활약으로 성주인 아리안을 굴복시키고[101] 라 발레트 성을 거의 점령한 폴테스트는 용의 갑작스러운 습격에 게롤트와 버논 로치의 호위를 받고 목숨을 구한 뒤 게롤트와 같이 자신의 후계자들을 보러 갔다가 게롤트를 멀리 떨어뜨리자 마자 눈 먼 수도승으로 분장한 왕의 암살자에게 죽었으며 그 자리에 있던 게롤트는 억울하게 시해 누명을 쓰고 만다. 그리고 게롤트는 레토와 이오베스부대가 손을 잡았다는 것을 파악했고 모든 사실을 로치에게 털어 놓으면서 로치에게 자신은 누명을 썼다고 밝혔고 로치는 국왕 시해범을 찾는 조건으로 게롤트에게 수갑 열쇠를 줬고 게롤트는 탈옥하면서 2편의 여정이 시작된다. 여기서 로치가 열쇠를 주기 전에 게롤트가 리비아의 폭동에서 죽은 장면을 기록한 책을 읽자 5년 전 리비아 폭동 때 자신과 예니퍼가 죽는 장면을 기억하게 되면서 예니퍼를 처음으로 떠올리게 된다.

그런 뒤에 이오베스 부대를 추적하면서 그들이 플롯삼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플롯삼에 도착하자마자 스코이아 텔의 최고의 수장인 이오베스와 그를 따르는 스코이아 텔의 부대에게 습격을 받았으나 게롤트와 트리스의 활약으로 무사히 플롯삼에 도착했고 거기서 게롤트는 이오베스와 같이 있는 왕의 암살자를 보게 된다.

플롯삼의 총독은 버나드 로레도였고 이 자의 명령으로 교수형에 처해질 뻔 한 졸탄 치베이단델라이언을 구출하게 된다. 플롯삼에는 카이란이라는 거대 괴물로 인해 폰타르 강을 나가는 길이 막혔기 때문에 상인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카이란이 플롯삼을 습격할 때 게롤트는 쉴라 드 탄자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카이란 사냥에 게롤트와 손을 잡았고 또한 마을에서 과거 스코이아 텔이었지만 은퇴를 한 늙은 엘프 세드릭에게 카이란의 정보를 입수했다.

결국 게롤트는 플롯삼에서 여러 의뢰를 해결하고 쉴라와 함께 카이란을 잡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로레도가 이오베스의 최측근인 키아란을 생포했다는 사실을 알고 키아란이 생포되어 있는 배에서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게롤트는 이오베스의 속셈과 그가 추적하는 왕의 암살자가 걸렛의 레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가 키아란만 빼고 나머지 부대원들을 몰살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와일드 헌트가 예니퍼를 납치한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트리스는 회상의 장미가 그의 기억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엘프 유적지로 게롤트를 데려간다. 거기서 엘프 유적지를 훼손하려던 로레도의 일당들을 무찌른 뒤 유적지가 무너지자 트리스와 함께 유적지 아래로 떨어졌는데 거기서 검열삭제를 하고 레토를 잡기 위해 이오베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게롤트는 이오베스에게 죽었다던 키아란이 사실 붙잡혀 있으며 레토가 그의 부대를 전멸시킨 것이라면서 이오베스를 속였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이오베스와 함께 레토를 잡기 위한 거짓 연극을 하던 도중 레토가 게롤트의 과거의 행적을 알고 있는 중요한 열쇠라는 것을 게롤트는 알게 되고 그를 생포하려는 도중 로치의 블루 스트라이프 부대와 플롯삼 군인들이 훼방으로 계획이 틀어지자 레토를 손쉽게 잡을 기회를 놓친 게롤트는 레토와 일대일로 결투를 벌이지만 레토의 압도적인 힘에 의해 패배를 당했고[102] 레토는 트리스를 납치해 에이던까지 텔레포트로 플롯삼을 빠져나갈 것이라고 자릴 떴다. 게롤트는 곧바로 레토를 추적했지만 레토는 이미 트리스를 납치하고 난 뒤였고 이 과정을 모두 알고 있는 트리스와 같이 있었다가 트리스를 구출하려고 했으나 레토에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뒤 자릴 뜬 세드릭을 추적했고 세드릭은 게롤트에게 끝 없는 망령들의 전장에서 저주를 해결하면 너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103] 이후부터 스토리의 분기점이 생긴다.[104]

챕터2에선[105] 게롤트는 열심히 레토의 행방을 추적하고 싶어하나 건널 수 없는 망령의 안개 사이로 사스키아를 중심으로 여러 비인간들과 인간 평민 + 에이던의 왕이었던 데마벤드의 아들인 스테니스를 중심으로 한 귀족 군대가 합친 베르겐 성 수비군과 반대편에서 에이던 상부를 접수하려는 헨셀트 왕이 직접 이끄는 케드웬 군대로 갈라졌으며 그 망령의 안개를 건너면서 두 곳을 둘러 저주의 안개를 푸는 것이 목적이다.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치욕을 준 벤더그리프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하늘에서 화염구를 소환해 케드웬 장병들과 에이던 장병들 대다수를 몰살시켰고 자신의 병사들과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다 마법으로 인해 몰살된 에이던 병사들의 어처구니 없는 죽음에 수치심과 함께 대단히 분노한 헨셀트가 사브리나 글레비식을 화형에 처했으며 죽기 직전에 사브리나 글레비식은 저주를 걸게 된다. 이 저주로 인해 자꾸 퍼져가던 망령의 안개 속에서 끝 없는 전투가 펼쳐진 것이다.</ref>

게롤트는 레토를 추적하고 저주를 풀려는 과정에서 트리스가 현재 닐프가드 대사인 쉬라드 피츠 오스터렌에게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들을 추적했으나 그들이 록 무인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쉴라가 바로 레토를 고용해서 데마벤드를 암살하는데 사주한 사실을 밝혀냈고 사브리나 글래비식이 시전한 마법에 의해 죽어서 저주로 드라우그로 변형된 벤더그리프트를 죽이면서 전투의 향방을 바꿨다. 저주를 해결하면서 망령들의 안개를 걷어낸 게롤트는 그 여파로 기절하게 되고 꿈 속에서 과거를 떠올린 게롤트는 과거에 자신이 레토의 목숨을 구해줬고 자신과 함께 예니퍼를 납치한 와일드 헌트를 추적 했던 바이퍼 교단 소속의 친구이자 일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게롤트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쉴라와 레토의 추적과 함께 닐프가드에게 납치된 트리스의 구출을 위해 록 무인으로 떠나게 된다.

챕터3장에서는[106] 트리스의 구출과 왕의 암살자들을 추적을 하는 과정을 통해 결국엔 후속작에서 대대적으로 시행되는 마녀 사냥의 발단이 되는 사건을 보여준다.

닐프가드의 고문을 참을 수 없어서 결국 소서리스의 지부인 로지의 멤버들을 트리스가 다 누설했고[107][108][109] 북부의 소서리스들은 왕들의 암살을 사주했고 북부 왕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중죄를 지었기에 라도비드의 주도 하에 전작에서 반란을 일으킨 뒤 테메리아에서 기반을 잃고 르다니아로 옮긴 이터널 파이어 추종자들인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들이 마법을 부리는 자들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죽이기 시작했다.[110]

쉴라를 체포하려는 과정에서 갑작스런 용의 난입으로 체포에 실패하고 가까스로 용의 도움으로 살아난 쉴라를 추격한 게롤트는 용의 방해에도 무릅쓰고 쉴라와 대면했고 쉴라 자신도 레토에게 속았다면서 레토가 바로 닐프가드의 첩자라고 밝힌다.[111]

이 사건으로 르다니아와 케드웬은 한 뜻을 모아 마법을 부리는 자들을 탄압을 하기 시작하게 되며 게롤트는 라 발레트 성에서 만났던 마녀들에 의해 정신지배를 받는 용과 싸워서 용을 물리쳤고 라도비드의 명을 받은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들에 의해 마법을 부리는 자들을 죽이고 쑥대밭이 돼버린 유적지로 다시 돌아와 테메리아 군대가 머물렀던 곳에서 레토를 다시 만났다. 레토는 마녀 토벌에 희생될 뻔한 트리스를 구출해줬고 게롤트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말해준다. 레토는 예니퍼를 대신해 와일드 헌트에게 영혼을 대신 팔아 희생한 게롤트를 위해 게롤트의 애인을 보살폈으며 기억을 잃고 더 성격이 개차반이 된 그녀가 난동을 부릴 때마다 뒷감당을 했었고 그러다가 닐프가드에 의해 잡혔으며 예니퍼가 닐프가드에 있다는 것과 암살계획과 과정들을 모조리 다 말해준다. 이 과정에서 게롤트는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되며 레토는 이 모든 것은 닐프가드 황제가 계획한, 북부 왕국을 혼돈에 빠드려 북부 전체를 지배하고자 하는 닐프가드의 계략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이후 게롤트는 레토를 죽일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다.[112]

이후 모든 기억을 되찾은 게롤트는 황폐화된 록 무인을 떠나면서 트리스와 헤어지고 그의 연인인 예니퍼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3.3 더 위쳐 3

게롤트의 이야기를 마무리짓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서 닐프가드 제국의 황제 에미르를 알현하여 임무를 의뢰받는다. 그것은 게롤트 본인의 운명의 아이이자 황제의 딸인 시리를 찾아달라는 것이다. 예니퍼시리를 추적하여 찾는 것이 3편의 주 내용. 자세한 스토리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스토리 항목 참조.

3.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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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포탈이 싫어. 정말로.

포탈만 나오면 설령 들어가지 않더라도 입버릇처럼 한 번은 나오는 대사. 포탈을 매우 싫어한다(...). 어느정도냐면 그 게롤트가 마지못해 포탈에 들어갈 때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는 모습까지 보인다. 이 설정은 원작에서도 있는 내용. 작중 언급을 보면 포탈로 인해 사고가 날 확률이 1/100 정도(...)라고 하며[113]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잘못된 포탈로 인해 배와 사람이 아주 깔끔하게 잘려나간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거기에 2편에서 선택에 따라서지만, 쉴라가 눈앞에서 포탈을 타다가 폭사하는것도 봤는데 이쯤되면 포탈에 대한 트라우마가 제대로 박힌 듯. 그래도 게임상에서는 포탈을 자주 타는 편인데 이는 여기저기 왔다리 갔다리 해야하는 유저를 위한 배려도 있겠지만, 예니퍼와의 대화에서 '포션을 마시는 것도 싫어하지만 그래도 마셔야할 때는 마셔, 포탈도 마찬가지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싫어도 어쩔수없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 마법사가 저자이라 생각되어지는 게임 내 서적에 위쳐 공동체에는 포탈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가 만연해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해당 서적에 따르면 포탈 사고의 확률은 "고작" 1/100이라고 한다(...). 통계학적으로 보면 100번을 탈 경우 사실상 죽을 확률이 약 65%가 되니 못써먹을 기술이다.

다만 마법사들 본인이 포탈로 이동할 때는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양이다. 마법사들이 1~2년 사는 것도 아니고 수백년을 사는 존재들인데, 포탈을 탈 때 마다 1% 확률로 실패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마 그들 스스로의 능력으로 내부에서 조정하던가 뭘 하던가를 할듯 하다.

3편인 와일드 헌트에서의 메인메뉴 테마곡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야말로 간지폭풍. [1]

옥센푸르트에서 술취한 인간만 습격하는 흡혈귀를 잡으려고 직접 술을 마셔 취한상태로 흡혈귀를 기다리는데, 이때 노래를 부르는 게롤트를 볼 수 있다. 정말 못 부른다(...). 오죽하면 지나가던 거지가 입좀 다물라고 소리칠 정도.

다른 어떤 괴물도 아니고 농가 꼬맹이가 내찌른 쇠스랑에 사경을 헤멘 경험이 있다 보니[114] 종종 관련된 개그가 나온다. 쇠스랑을 보고 "쇠스랑 상처는 위험해. 내 그건 톡톡히 알고 있지." 라거나 "쇠스랑이 없으면 어엿한 폭동이라고 할 수 없지." 라거나...후자는 케어 모헨의 성지를 조사하다보면 들을 수 있다.

위쳐3의 흥행 이후 유행하는 또 하나의 입버릇은

"흠, 흥미롭군.(Hmm... Interesting.)"

"쏘롱"도 있다. "댐잇"을 빼먹으면 섭하...그만합시다 여러분.

4 기타

배우 매즈 미켈슨이 닮은 꼴로 유명하다.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이란 영화에서 게롤트를 실사화한듯이 나왔기 때문.

사이드쇼에서 26인치의 크고 아름다운 피규어를 발매한다. 전세계 1,000개 한정이고 가격은 770 달러.
  1. 게롤트의 신념을 잘 나타내는 말인데...문제는 이 문장의 전문을 게임에서 보게 되었다는 건 하나의 비극이 발생했다는 뜻이 된다. 원작에서 맨 처음 등장했을 때도 그가 블라비켄의 도살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 사건에서였으니... 피의 남작 참고. 위쳐 3의 killing monsters 트레일러에서도 나오는 말이다.
  2. 소개 항목의 내용은 위쳐 위키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참고사이트1 참고사이트2 한편 위쳐 직업에 대한 내용은 위쳐 세계관을 소개한 책 'The World of Witcher'에서 인용하였다.
  3. 털 색의 세세한 묘사는 매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적당히 어두운 회색으로 나오기도 하고, 순백색으로 나오기도 한다. 어쨌든 옅은 색 계열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4. 이 때문에 게임에서 많은 자들이 게롤트를 노인네라고 놀린다. 그의 친구인 에스켈도 3편에서 게롤트가 기억이 돌아왔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게롤트를 늙은이 식으로 대꾸했었다.뭐, 사실 일반인으로 따지면 노인네 맞기는하다.
  5. 풀의 시험으로 인한 육체의 변이 덕분에 그렇다. 위쳐3를 하다 보면 그 과정을 단편이나마 살짝 볼 수 있는데, 정화 약물을 주입해 육체를 완전히 깨끗하게 만들어놓고그러니까 포맷 그 뒤에 위쳐 약물을 본격적으로 투입해서 재구축을 한다.
  6. 위쳐들한테 전해지는 말마따나 침대에서 편안하게 죽은 위쳐는 없었기에 얼마나 수명이 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베스미어가 약 3세기를 살아왔으며, 다른 위쳐들은 한 번 받고 질색하는 풀의 시험을 게롤트는 여러 번에 걸쳐서 받았기 때문에 자연 수명으로만 따지면 엄청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
  7. 마찬가지로 엘프들은 시릴라를 제비라는 뜻의 '지라엘(Zireael)' 로 부른다.
  8. 소설 마지막 소원(국내에 발매된 번역본 제목은 '이성의 목소리')에 있는 단편 '차악(次惡, The Lesser Evil)'에 나오는 사건으로 깡패들이 마법사들 죽이려고 했던 것은 나름 이유가 있다. 자세한 것은 소설을 읽어보기 바란다.
  9. 참고로 게임 로딩할 때 나오는 스토리 진행 부분의 나레이션이나 퀘스트 로그, 캐릭터 설명 등에 쓰여있는 것들은 설정상 다 단델라이언이 말하고 쓴 것이다. 즉, 단델라이언이 쓴 게롤트 일대기의 기록이다. 이는 캐릭터 바이오스에서 '리비아의 게롤트' 항목만 봐도 알 수 있다. 나레이션 부분 또한 단델라이언이라는 이름이 나와야할 부분에서는 '나' 로 지칭한다.
  10. 3편의 확장팩인 블러드 앤 와인에서 게롤트를 알아보는 여인이 있는데, 단델라이언이 투생에서 게롤트에 대한 이야기만 주구장창 했다고 한다.
  11. 3탄에서도 노비그라드에서 연극을 준비할때 게롤트에게 연기를 시키려하자 '자기는 위쳐수술 때문에 감정표현을 제대로 할수 없다.'라고 언급하기도 한다.램버트는?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에서 게롤트가 농담하는 말을 시아나에게 하면 시아나는 '네가 농담도 할 줄 알아?' 라고 말을 하며 나름 놀란다.
  12. 그것과는 별개로 유머 감각은 상당히 좋다. 게임 내내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게롤트만의 연륜이 느껴지는 맛깔나는 대사를 감상할 수 있다. 게임 진행 중 누군가를 입막음 하기 위해서 죽일건지 기억만 없앨건지 선택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억을 없애면 친절하게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아, 내 장담하지라고 태연히 말해주신다.
  13. 앞다퉈서 왕실의 자문이나 교육, 외교관 등을 맡아 현실정치에 깊이 개입하는 마법사들과 달리 위쳐들은 기본적으로 정치에 개입하지 않도록 교육받으며 가급적 현실에 무관심할 것을 주문받는다. 대부분의 위쳐들이 후줄근하게 사는 것또한 그때문. 그러다보니 3편의 마녀 사냥꾼들이 문제만 일으키지 않으면 위쳐는 신경안쓴다.
  14. 물론 게임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천하의 개쌍놈으로 만들수도, 아니면 정말로 염세주의적 방관자로 만들 수도 있다. 1편의 경우 불타는 성에서 사람들을 착취하거나 혹은 구원하거나 둘 다 스크립트와 퀘스트가 마련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으며 완료는 못 해도 둘 다 한번에 진행은 가능하였다. 2, 3편의 경우 아예 난 모르겠으니 니들이 알아서 끝내라라는 식의 선택지가 높은 빈도로 끼어 있는 것을 볼 수도 있다. 게임에서 결투 시 갖은 이유로 승부조작을 부탁하는 이들(배고픈데 우승상금이 식량이다나 난 저 여자한테 잘 보이고 싶다 같은 이유)의 부탁을 들어 줄 수도 무시할 수도 있다.
  15. 괴물 사냥을 하기 위해서는 무기와 갑옷을 갖추고 이를 계속 손질해야 하며, 괴물을 추적하고 싸우기 위해서는 능력치를 올려주는 약이나 각종 물품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또한 정보를 얻기 위해 누구를 매수하거나 술을 사야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모든 활동을 결코 공짜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보상금을 제대로 못받으면 오히려 적자가 날 수도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사람들은 단지 위쳐가 보상금에 깐깐하다는 이유로 돈에 눈이 먼 괴물 사냥꾼으로 경멸하고 있다. 이러니 게롤트를 비롯한 위쳐들이 자신들을 멸시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지 못하는 것이다. 여담으로 1편에서 위쳐를 설명하는 책에서는 호색한에 돈에 환장한 놈들이니 여자들 후리지 않게 조심하고 보상금은 무조건 깎으라고 설명문에 나온다. 이 문구는 게임 오리지널이 아니라 원작소설에서도 실제로 등장하는 책의 내용이다. 그것도 위쳐 본인인 게롤트 앞에서 천진한 시골 할머니가 읽어준다.(...)
  16. 원작 고증으로 시골사람들이 얼마나 짠돌이인지 잘 알 수 있다. 도시 사람들도 다를게 없다.
  17. 혹은 게롤트쪽에서 거절하는 경우. 대부분의 시골동네 의뢰자의 경우 처지가 딱하여 의뢰비는 너 자신을 위해 쓰라며 안 받을수도 있다. 이런 경우 의뢰자는 돈 대신 아이템을 주기도 한다.20오렌을 거절했더니 자수정을 주는 촌장도 있다.
  18. 3편의 DLC퀘스트 "고양이와 늑대가 놀던곳에" 에서도 한 살쾡이교단 위처 가에탕이 의뢰비를 받기는 커녕 목숨을 위협받은 일이 있었다. 형편없는 보수를 준것에 항의하며 더 달라는 위쳐를 속인다음 죽이려 한것이다. 빡이 돈 이 위쳐는 마을사람들을 쓸어버린다. 다만 이건 위쳐의 잘못이 없지 않다. 아니, 자신을 공격한 마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무 관련없는 결백한 사람들도 모조리 죽여버렸으니 오히려 위쳐가 악한에 가깝다. 마을 사람 중에 유일하게 어린 소녀를 죽이진 않았는데, 위쳐가 되기 전 자기 누나가 연상된다는 이유로 살려준 것이었다. 이 말을 바꿔서 생각하면 남자아이였거나 나이가 조금 더 들었다면 그대로 끔살했을 거란 이야기. 거기에 위쳐 스스로 이게 처음은 아니었다 라고 인정한다. 특히 가에탕이 말해준 보상을 받으러 가면 평소에 도적들과 거래하며 그들과 도적질도 같이 하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19. 다만 모든 잘못이 그 위쳐 가에탕에게 있다고 할 순 없다. 금액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게롤트 조차도 최소 50 크라운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겨우 10 크라운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 게다가 그 위쳐 입장에서 보자면 과연 어떻게 마을 사람 중에 무고한 이를 가려낼 수 있을까. 말만으로 자긴 결백하다고 말하다가 믿고 뒤돌아섰더니 등을 찌른다면? 게다가 너무 적다고 항의해서 별로 되지도 않는 금액을 조금 더 받아야하는데 뒤치기까지 하니 그 위쳐 입장에서는 머리 끝까지 화가나서 그런 걸 제대로 가려낼 정신이 있었을 확률은 없다. 특히 누구나 신체적으로 큰 상처를 입으면 이성을 상실하기 마련이다. 오히려 자기 누나가 연상된다는 이유로 어린 소녀를 살려준 건 그에게도 나름의 넘지 않는 선이 있다는 걸 보여준다. 이 퀘스트는 한쪽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의 시선으로 봐야하는 퀘스트다.
  20. 가에탕의 은신처를 뒤져보면 괴물 머리 박제 장식이 있는데 위쳐 입장에선 지긋지긋하게 볼 괴물들을 굳이 박제를 해놨나 싶은 의구심이 드는 플레이어라면 빙고, 의뢰 해결을 했더니 돈이고 나발이고 못받은거다.
  21. 원작의 게롤트는 사람 시체 및 폐가를 털거나 물건을 훔치는데 별 관심이 없다. 사실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 행동이기도 하고.
  22. 사실 소설판에서도 괴물 자체는 넘쳐난다. 아예 괴물들이 진화해서 더 강력해진 신종 괴물들도 출현하고 있다. 문제는 생각이 좀 있는(?) 괴물들은 대부분 위쳐들과 군대를 피해 인적이 드문 곳에 살고 있으며, 위쳐 입장에선 사람한테 별 해도 안끼치고 현상금도 안걸린 괴물을 목숨걸어가며 잡을 이유가 없기에 괴물이 줄어든 것처럼 묘사될 뿐이다. 특히 게임에서 등장하는 괴물들은 원작에선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해서 위쳐들이 상대할때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라서 위쳐들도 괴물을 함부로 잡지 않는다. 군대도 괴물을 함부로 못잡는게 마찬가지. 당장에 블러드 앤 와인에서 뱀파이어가 떼로 몰려오자 투생 전체가 난장판이 되었을 정도다.
  23. 도적 왈 "이제 진짜 남자를 알 시간이다."라며 여자의 옷을 벗겼는데, 게롤트가 칼 뽑고 하는 이야기가 "이젠 네가 진짜 남자를 알 시간이다."(...)
  24. 사실 위쳐3의 마지막 DLC인 블러드 앤 와인과 연관되어 있다. 이는 게임을 진행해보면 알 수 있다. 이 트레일러가 위쳐3 본편의 런치 시네마틱인걸 생각해보면 이미 1년도 더 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셈. 마찬가지로 본편 튜토리얼 맵에서부터 떡밥을 깐 하츠 오브 스톤의 군터 오'딤까지 생각해보면 CDPR은 그냥 대단한 제작사다. 참고로 브룩사를 사냥할때 검은피와 달가루를 쓰면 트레일러의 재현이 가능하다.하지만 석궁으로 브룩사를 죽이긴 쉽지 않을걸
  25. 위쳐 3편에서 스켈리게 분노의 주먹 퀘스트를 클리어하다 보면 챔피언이 곰이고, 왕중왕이 바위트롤이다. 곰때만 해도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던 게롤트가 바위트롤을 보고는 인생무상한 표정으로 "니들은 왕중왕이 사람도 아니고 트롤이란걸 인정한단 말이지? 이게 정정당당하단 말이지?" 하고 비꼬자 주최자는 "아...장례는 성대하게 치러드림...님 믿으시는 종교 있으면 거기다 맞춰서..." 라고 어물거릴정도. 그나마 분노의 주먹 버전으로 나오는 곰이나 바위트롤은 주먹으로 때려도 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상 너프가 가해져 있다. 기어이 바위트롤까지 쓰러트리면 보상은 둘째치고 컷씬에서 게롤트 표정이 손에 꼽힐만큼 흐뭇한게 스켈리게 사람들이나 게롤트나 다들 정줄 놓았다는게 절절히 느껴진다.(...)
  26. 빌제포츠는 확실히 세계관 최고의 마법사로 게롤트보다 한수 강한 상대이다. 타네드 습격사건에서 게롤트와 빌제포츠는 1차전을 벌이는데, 빌제포츠는 게롤트에게 '교훈'을 가르치겠다((lecture)는 명분으로 마법을 쓰지 않고 지팡이만으로 게롤트를 제압해 버리는 한편 굳이 최후의 일격을 가해서 죽이지도 않는다. 애초에 빌제포츠는 마법사가 되기 이전에 용병 이자 강도으로 활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무술 실력도 상당히 갖추고 있었다. (이 내용은 위처 위키의 빌제포츠를 참조한 것이다). 이때의 패배로 게롤트는 소설 후반부까지 부상의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나중에 스티가 성에서 둘이 다시 싸울 때에도 빌제포츠는 극강의 전투력을 가진 고위 뱀파이어 레지스를 화공으로 끔살해버리고 예니퍼와 게롤트를 마법으로 거의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게롤트가 프린질라 비고에게 받은 메달에서 발생하는 환영마법을 이용해서 간신히 승리한다. 한편으로 게롤트와 빌제포츠의 1차전에 대해 게롤트가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빌제포츠와 상대하지 못했다는 잘못된 내용이 자꾸 추가되는데, 소설 상에서는 전혀 그런 내용이 없으며 두 사람은 특별한 핸디캡 없이 칼과 지팡이로 정면승부를 벌였다.
  27. 레토의 경우 게롤트만큼 강한 위쳐이며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첫 번째 대결에서 게롤트를 이긴 전력이 있다. 게임 위쳐 2에서 마지막에 재대결하는데 선택지에 따라 살려서 보낼 수도 있고 매듭을 짓기 위하여 싸워서 죽일 수도 있다. 싸움을 택할 경우 최종보스답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3편에서 보면 그를 살리는 것이 정사인 듯 하다. 특히 레토 본인이 게롤트에게 적대적이지 않은터라 굳이 죽일 이유가 없다.
  28. 이 장면을 보고 항상 트리스에게 시비를 걸던 램버트는 게롤트에게 "내가 다음에 메리골드에게 헛소리를 할 거 같으면 날 갈겨버려" 라고 할 정도였다.
  29. 게임에서도 그 성격 어디 안가 램버트한테 이런 협박을 한다.
  30. 애초부터 빌제포츠 같이 무술을 잘하는 마법사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이 세계관 마법사들은 근접에서는 그야말로 젬병이다.
  31. 디메트리움 자체가 있는것만으로 마법이 무력화된다. 케어 모헨에서도 예니퍼의 마법이 램버트가 만든 디메트리움 폭탄 때문에 무력화되었다.
  32. 필리파가 딕스트라의 목욕탕에서 깽판부릴때도 게롤트는 그녀에게 마음만 먹었다면 널 죽여버리는게 가능했다고 할 정도니 말다했다. 소설에서 예니퍼한테 당한것 역시 게롤트가 방심했기에 당한것이다. 예니퍼도 방심하다가 게롤트보다 무술이 떨어지는 야르펜 지그린한테 얻어맞고 제압당했다.
  33. 게롤트의 나이는 백 살 정도이다.
  34. 이 인맥이란게 인간 한정이 아니다. 예를 들어서 드라이어드, 엘프, 드워프 등등 심지어 고위 뱀파이어와도 친구 먹었다.
  35. 이 부분은 위쳐3 게임 진행 중 소서리스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제대로 알 수 있다. 대놓고 '게롤트는 여기서 하나 둘을 제외하면 모두의 썸이 있다'라고 말하며 '아마 나머지도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게롤트의 명성(?)은 소서리스들에게도 유명한 모양.
  36. 신분의 장벽이라고 표현한 것은 애초에 마법사와 위쳐는 사회적인 클래스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왕실 자문관이나 정보국/외교관 등 고위직에 오를 수 있으며 각종 의뢰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마법사와 달리, 위쳐는 촌동네를 전전하면서 사람들 의뢰를 들어주고 구질구질하게 사례비를 흥정하면서 푼돈이나 챙기는 일종의 흥신소직원 수준의 위상밖에 갖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직업으로서 위쳐의 인기는 계속 하락중이며 그나마 괴물이 줄어들면서 위쳐 교단 중에서도 그리핀 교단 등은 완전히 와해되어 버렸다. 그런데도 게롤트는 로지와 같은 당대 일급의 마법사들과 높으신 분들과 단순한 엔조이 이상의 염문을 뿌린다. 사회적인 시각에서 보면 신분이 맞지 않는 연애인데도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은 순전히 게롤트의 인간적 또는 육체적(?) 매력 덕분으로 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들이 마법사를 무조건 좋아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위쳐의 마법사들은 권력에 대한 강한 욕망과 집착을 보이는 속성이 있어서 자신이 가진 힘을 휘둘러 권력을 쟁취하려 하는 권신에 가까운 이미지로 그려진다. 물욕도 대단해서 재물을 굉장히 밝힌다. 그래서 마법사들은 높은 지위와 부를 누리지만 사람들에게 결코 존경받지는 못한다. 사실 위쳐 세계에서 일어난 큼지막한 사건들 뒤에는 마법사들의 권력욕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위쳐들이 사냥하는 몬스터중 많은 종류가 마법사가 실험하다가 사고쳐서 풀려난것이거나 이계에서 소환하거나 만들어낸 것이다. 게다가 빌제포츠나 리엔스 같은 악당 마법사들과 2편의 소서리스 길드의 음모때문에 마법사의 위상은 더욱 추락해 버렸다. 위쳐 3편에 가면 마법사도 위쳐처럼 괴물취급 당하며 '빌어먹을 개자식'이나 '역병에나 걸릴놈'으로 멸시당한다. 닐프가드 역시 마법사를 필요악으로 간주하여 마법사들을 엄한 법률로 통제하고 있다. 특히 마법사의 정치 참여는 철저하게 금지한다.
  37. 위쳐 3 확장팩에서 다른 사람의 영혼에 빙의된 게롤트가 샤니와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빙의된 상태라 그런지 꽤 춤을 잘춘다.
  38. 위쳐의 숫자와 같이 게임과 소설의 차이점이 여기서 드러난다. 소설에서 위쳐는 눈에 안 보일 뿐 여전히 활동하는 중이며 숫자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게임 상 툴팁에서는 더이상 훈련되는 위쳐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소서리스 역시 3편에서 대놓고 마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그 힘이 어떤 영향을 끼쳐 불임이 된다고 하지만, 적어도 소서리스들은 자신의 '자궁'(진짜로 이렇게 표현한다)을 지킨 채 마법을 사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비세나의 경우 워낙 특이한 케이스라서 임신이 가능했던 것이고, 굳이 소서리스라고 표기된 이유는 사람들이 드루이드들을 소서리스로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39. 자기 여동생과 근친상간으로 낳은 딸이다. 자세한 것은 폴테스트 항목 참조.
  40. 이 사건은 게임 위쳐 1에서도 언급이 된다.
  41. 게롤트와 예니퍼의 연애사는 예니퍼 항목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참조하자. 이하 예니퍼 항목과 중복되는 내용은 간략히 서술한다.
  42. 예니퍼는 리엔스 죽이려 했으나 누군가 포털을 열어서 리엔스를 소환한다.
  43. 자세한 것은 필리파 항목을 참조.
  44. 고스벨렌에서 세 사람이 재회할 때 단델라이언도 같이 있었다.
  45. 다만 그에 대한 댓가가 무엇인지는 애매하다. 분위기상으로는 그녀가 게롤트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고 싶어하는 듯하다.
  46. 이 때만 해도 예니퍼는 빌제포츠의 본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47. 록시아는 아레투자 마법 학교의 최하층에 있는 일종의 숙박지역으로 일반 방문객은 이 록시아에만 머무를 수 있고 위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48. 결국 이 예언은 모두 현실이 된다.
  49. 반 마법장벽을 해제할 경우 마법시전을 막는 디메리티움 수갑이 무용지물이 된다.
  50. 원래 북부왕국 소속이었는데 동족인 엘프들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닐프가드쪽으로 돌아선다. 원래 북왕국은 비인간들에 대한 차별이 심했으며 특히 엘프 사냥꾼/전사 집단인 스코이아텔은 척결 대상이었기 때문에 닐프가드에서는 이들을 포섭하여 일종의 용병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이후 프란체스카는 이 때 닐프가드를 도운 공적을 인정받아 닐프가드 황제로부터 돌 블라타나를 영지로 하사받으며 그 곳의 여왕이 된다.
  51. 이후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면서 자살한다.
  52. 이 타네드 섬 습격사건은 위쳐 사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며 정황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자세히 기술하였다. 소설상에서는 닐프가드와 빌제포츠가 원래 어떤 계획을 갖고 있었는지 불확실하다. 다만 습격사건 직전 닐프가드 마법사와 북왕국 마법사들간에 벌어진 논쟁에서 유추해보면 닐프가드는 북왕국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소든 힐 전투에서 마법사들 때문에 패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각지의 마법사들이 모두 모이는 대회의(conclave) 기간을 노려 북왕국 마법사들을 회유하거나 몰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르다니아 소속의 필리파와 딕스트라 역시 닐프가드의 이런 의도를 간파하고 선수를 쳐서 용의자들을 체포한 것인데, 이게 티사이아의 오판때문에 상황이 난장판이 된 것이다. 한편 딕스트라나 빌제포츠는 시리를 신병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확실히 드러나지만 필리파는 아직까지는 딱히 시리에 관심이 있다는 정황이 없다.
  53. 전술한 리리아-리바아군과 닐프가드군의 전투에 게롤트가 리리아-리비아편으로 참전하여 맹활약했던 것이 바로 이 시기였다. 이후 '리비아의 게롤트'는 한동안 리리아-리비아군 소속으로 활동하지만 시리를 찾기 위해 곧 탈영해버린다.
  54. 투생은 닐프가드의 공국으로 게임 위쳐 3의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Blood and Wine)의 배경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55. 사실 프린질라 비고는 게롤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게롤트보다 먼저 시리를 찾아내려는 로지의 계획에 따라 최대한 게롤트의 발을 묶어 놓기 위해 그에게 육탄공세를 펼친 것이다. 그런데 게롤트가 투생에 죽치고 있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그의 동료들과 프린질라가 벌인 언쟁을 들어보면 프린질라는 미인계를 넘어 진짜로 게롤트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56. 이 부분은 아무리 우연이라고 해도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일종의 주인공 보정으로 볼 수도 있다), 소설 상에서 스켈른 일당은 닐프가드 정보국의 감시가 미치지 않는 곳을 찾다가 이 작은 마을 투생까지 오게 됐다고 말한다.
  57. 그래서 시리와 예니퍼도 이 성에서는 제대로 마법을 구사하지 못한다.
  58. 성에 도착했을 때 성의 인력 대부분이 시리의 감시에 동원되어 있었기 때문에 큰 충돌 없이 성의 진입에 성공했다.
  59. 목숨을 건진 보리어스 문은 도망치는데, 이후 스티가성에 있던 빌제포츠쪽 사람가운데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60. 죽으면서 자신을 쏘아죽인 빌제포츠 부하도 같이 쏘아죽여서 길동무로 삼았다.
  61. 예니퍼도 소든 언덕 전투때 이 메달의 환영 마법에 당했다.
  62. 예니퍼는 부상이 심해서 전투에 참여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63. 임페라는 에미르 황제의 친위대로 닐프가드의 정예 중의 정예병력이다.
  64. 사실 동료 전원이 사망한게 시리와 예니퍼를 구한다고 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지나치게 서두른 게롤트의 책임이 크다. 스티가 성의 빌제포츠 부하들은 생각외로 많은 수인데 고작 5명의 인원으로 상대한다는 것이 애초부터 무리수였던 것. 그나마 몬스터 멤버인 레지스가 빌제포츠 부하들을 상당수 썰어주고 다른 멤버들이 필사적으로 싸우다 전사했기에 버틸수가 있었던 것이다.
  65. 게롤트는 자신의 침투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일종의 플랜 B로 이런 편지를 보낸 것 같다.
  66. 하필이면 에미르 면전에서 그의 과거 일을 말하는 바람에 과거 일 언급하기 싫어하는 에미르한테 제대로 찍힌다.
  67. 에미르가 그들을 놔두고 떠난 이유는 명확하지 않은데, 정황상으로 보면 시리가 죽이지 말아 달라고 설득했거나 시리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68. 이 사건때 여기 거주하던 비인간 1/3이 학살당했다.
  69. 어린 소년이 달려드는 모습을 발견했지만, 아이를 죽여야 하는가? 고민하던 순간 배를 찔렸다. 이후 더 위쳐 3에서 고양이와 늑대가 놀던 곳...에서 쇠스랑 상처는 굉장히 안 좋아. 내 그건 너무나 잘 알고 있지.'라고 언급한다.
  70. 이 마지막 장면은 원작자의 아서왕 덕후기질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쓰러진 게롤트와 예니퍼가 시리와 함께 배를 타고 호수의 여인이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결말은 아서왕이 최후의 캄란전투에서 반역자 모드레드를 죽이고 자신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후 회복을 위해 이복누나인 모르간과 함께 배에 타고 전설의 섬 아발론으로 떠나는 장면의 오마쥬로 볼 수 있다.
  71. 결혼했다는 이야기는 물론 거짓말이다.
  72. 시리는 이미 공간이동 능력으로 와일드 헌트들로부터 도망쳤다.
  73. 이 때문에 베스미어는 굉장히 괴로워한다. 게롤트 역시 평소 자신을 존경하던 어린 사제의 죽음을 자기가 좀 더 빨리 알아차렸다면 막을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했다면 자책한다. 더구나 레오는 풀의 시험을 거치지 않았지만 여러 전쟁 고아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램버트와 진검 대련에서 램버트가 잠시 한 눈을 팔았지만 게롤트 못지 않는 위쳐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상처를 입힐 정도로 램버트 역시 그의 장래성을 매우 높게 쳐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으며 베스미어도 레오에게 지적하면 문제점을 고치던 제자였기에 좌절했다.
  74. 참고로 이 프로패서가 쓰던 안경이 3편 DLC 하츠 오브 스톤에 나오는 교수의 안경이다.
  75. 위쳐 세계관에서 이런 선천적으로 마법능력을 갖고 태어난 자를 소스-원천이라고 한다. 고대 혈통과 관련이 있으며 시리 또한 원천이다.
  76. 사실 이 모든 문제는 이터널 파이어를 맹신한 마을의 사제와 마을 유지들과 마을 사람들이 저지른 죄(묵인, 살인, 강간, 인신매매)로 인해 지옥에서 소환된 괴물들이었다. 애초에 목숨을 거는 일이었기에 먼저 이 마을을 방문했던 베렌가는 이 의뢰를 포기했던 것이고 마을의 모든 악행을 알게 된 게롤트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들의 모든 죄를 마녀에게 전가했고 마녀사냥을 하려고 하자 동굴로 피신한 아비가일을 구해준 뒤에 이 아비가일과 같이 지옥의 생물들을 처치하자마자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사제와 죄를 저지른 자들이 모든 정황을 알게 된 게롤트를 죽이려고 했지만 위쳐인 게롤트에게 모두 살해당했다. 물론 선택에 따라서 아비가일을 마을 사람들에게 넘겨서 죽일 수 있다. 이 선택은 챕터4와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그 결과가 달라지나 게롤트가 아비가일을 구출한 것이 정식 루트로 보인다.
  77. 간수장 빈센트, 장물아비 탈러, 범죄집단 두목 람즈미트, 전 은행장 골란 비발디(3편의 나온 빔 비발디의 사촌 형제라고 한다.)
  78. 정식 루트는 졸탄을 데려오는 것이지만 졸탄 대신 간수장 빈센트를 사랑하는 창녀 카르멘 또는 오더 오브 플레이밍 로즈의 기사인 데네슬의 지그프리드를 친구로 데려올 수 있다. 여기서 단델라이언은 자신의 눈으로 죽음을 맞이한 게롤트가 부활한 게 믿기지 않아서 게롤트가 과연 맞는지 질문을 하는데 여기서 고위 뱀파이어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떠보는데 게롤트가 뱀파이어들은 해가 되는 존재라면서 은검과 뱀파이어 기름으로 없애야 한다고 하자 단델라이언은 고위 뱀파이어였다가 로게빈의 빌제포츠에게 죽임을 당한 레지스라는 고위 뱀파이어가 바로 과거에 게롤트의 둘도 없는 친구였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면서 그것도 잊어먹었냐고 묻는다.
  79. 사실 데클란 리우바든은 챕터1부터 게롤트에게 자신의 지인이 없어졌으니 찾아달라면서 만약 시체를 찾으면 매장해달라고 비지마 외곽 마을에서 의뢰를 요청했었고 챕터2에선 말로에브로 속였던 아자르 자베드의 용의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기에 게롤트가 수사를 한 적이 있었다.
  80. 여기서 누굴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롤트의 연인이 바뀌게 되며 게임 스토리도 달라지게 된다.
  81. 골란 비발디가 운영했던 은행을 예빈과 스코이아 텔 일당이 자금을 얻기 위해 습격을 하는데 여기서 지그프리드를 택해서 그들을 쫓아내거나 아니면 중립 또는 스코이아 텔 편을 들어서 동참을 하느냐에 따라 데네슬의 지그프리드냐 예빈이냐로 결정된다. 이 선택은 챕터4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82. 허나 게롤트에게 죽은 게 아니라 키키모어 퀸이 게롤트에게 치명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는 그를 잡아 먹는다.
  83. 폴테스트는 자신의 친 여동생인 테메리아의 아다와의 사이에서 아다 공주를 낳았다. 즉 근친으로 태어난 딸이며 폴테스트는 자신의 여동생인 테메리아의 아다를 왕후로 세우고자 했지만 귀족들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고 더구나 평소의 테메리아의 아다를 짝사랑했던 귀족 오스트리트가 저주를 걸면서 테메리아의 아다는 임신한 채로 죽었으나 뱃 속에 저주를 받아서 스트리가로 태어난 아다는 비지마의 시민들을 학살하고 다녔으며 이 저주를 과거의 게롤트가 풀어준 것이다.
  84. 이 장면은 더 위쳐1의 오프닝에서 게롤트가 어떻게 스트리가를 잡아서 저주를 풀었는지 보여준다. 스트리가에게 미끼로 던져진 귀족이 바로 오스트리트이다. 오스트리트는 폴테스트와 그 일가에게 저주를 걸었고 테메리아를 르다니아에게 넘기려고 했었지만 결국 자신이 건 저주에 스스로 죽임을 당한 것이다. 이 이야기는 소설 <이성의 목소리>에서 다뤄진다.
  85. 게롤트가 단델라이언과 같이 돌 블라타나에 있을 때 인간을 증오하던 토루비엘이라는 엘프와 만나게 되고 사로잡힌 게롤트와 단델라이언을 죽이려고 했지만 그 둘의 진가를 알게되고 게롤트와 단델라이언은 그녀와 우정을 맺게 된다. 그런 뒤에 단델라이언의 류트를 부순 그녀가 사과의 의미로 가장 아끼는 귀중한 류트를 단델라이언에게 선물로 주게 되는데 소설을 포함 이후 게임에서도 계속 단델라이언이 목숨만큼 아낄 정도로 귀하게 여기면서 가지고 다니는 류트가 바로 그녀의 것이었다. 이 이야기는 소설 <세상의 끝자락>에 다뤄진다.
  86. 알빈은 살라만드라의 칩입 때 납치되었다가 따뜻하고 평화로운 곳을 상상하다 자기 스스로 텔레포트로 사라진 것이다.
  87. 이 때 단델라이언이 악령이 된 두 자매를 화해시키는데 그 과정을 보면 시로 정오 악령이 저녁이 되면 사라지는 것을 늦춰 밤 악령을 만나게 해 자매들을 화해시켜 알리나는 성불을 했으나 셀리나는 성불을 못해서 세상이 없어질 때 동안 들판을 배회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게롤트는 은둔자에게 받은 영원의 화환을 그녀의 머리에 씌었고 결국엔 성불하게 된다. 이것을 해결한 거에 단델라이언은 깊은 감명을 받아서 후속작에서 이오베스 파트에서 서큐버스를 유인해야 할 게롤트와의 대화에서 간략하게 언급한다.
  88. 이 대화에서 알빈이 주위의 유령들이 자신이 지닌 선천적인 능력을 두려워한다면서 자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게롤트에게 이야기하는데 게롤트는 알빈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그러나 게롤트가 제시한 이 길은 나중에 왜곡된 답변으로 에필로그에서 이 인물이 제시한다.
  89. 게롤트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블러드 앤 와인에서 호수의 여인이 다시 나타나서 다시 잃어버리지 말라면서 주는 바로 그 은검이다. 여기선 게롤트에게 하사하면서 고대의 기사의 유품이라면서 진정한 주인인 그대에게 하사한다면서 기억을 되찾게 도와줄 것이라고 하고 여인은 호수 속으로 사라진다. 사실상 게임 더 위쳐에서 전리품 보상으로 얻는 은검 문 블레이드 다음 급이지만 문 블레이드의 경우 전리품 즉 괴물의 목을 10개를 얻어야 하는데 그런 조건 없이 무조건 얻게 되는 것으로 사실상 에이론다이트가 게임 상 최강의 은검이다. 정황상 게롤트가 이 성스러운 은검을 잃어버린 것은 후속작 프롤로그 무대인 라 발레트 성에서 용의 습격에 폴테스트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게롤트가 용의 입안에 은검을 꽂았고 용은 도망치는 바람에 은검을 아예 잃어버려 챕터 1의 무대인 플롯삼에서 드워프 대장장이로부터 기본 위쳐 은검을 만들 때까지 없이 사는데 그 때 꽂은 은검이 이 검일 가능성이 높다.
  90. 여기서 게롤트가 그를 용서하냐 아니냐에 따라 아자르 자베드와 관련된 사항이 달라진다.
  91. 베렌가는 사실 위쳐가 되는 걸 원치 않았고 본인의 작은 소망인 평범한 삶을 살면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꿈을 앗아간 늑대 교단 동료들을 증오하고 있었고 살라만드라에게 잡혀서 케어 모헨의 위치를 분 것도 그였다. 비록 스승인 베스미어와 동료들을 배신한 죄를 저질렀지만 평범한 인간의 삶을 추구하는 아주 소박한 소망마저도 불가능하다는 건 그를 좌절과 분노로 이끈 것으로 어찌보면 후속작을 통틀어 가장 안타까운 위쳐라고 볼 수 있다. 게롤트 역시 게임에서 트리스 또는 샤니와 함께 알빈을 양자로 삼아 평범한 가정을 이루는 꿈을 잠시나마 원했으나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자기 스스로 내레이션을 통해 밝히고 있다. 확실히 알빈은 시리오마주가 틀림없다.
  92. 이 과정에서 게롤트는 중립이냐 어느 한 세력이냐를 고를 수 있다. 만약 챕터 3에서 은행을 습격하는 스코이아 텔 또는 중립을 고르면 디 오더와 대립하게 되며 반대로 데네슬의 지그프리드를 도와 스코이아 텔을 토벌한다면 스코이아 텔과 대립하게 된다. 그런 뒤 챕터 4에서 중립이냐 아니냐가 결정된다.
  93. 스코이아 텔을 선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이 마을에서 벌어진 충돌로 인해 토루비엘은 무조건 죽게 된다. 반대로 게롤트가 스코이아 텔 편을 들어준다면 그녀는 챕터5에서 비지마 폭동 때 스코이아 텔의 반란을 일으킨 예빈을 도와서 올드 비지마에서 게롤트와 함께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행적이 전혀 없고 에필로그에서 영혼으로 등장해서 게롤트를 도와주는데 비록 토루비엘이 죽는 장면이 안 나와도 결국엔 비지마 폭동에서 장렬히 전사하는 걸로 보인다. 또한 화이트 레일라 역시 어떤 루트를 타던 스코이아 텔이 쏜 화살에 맞고 죽게 된다. 즉 두 여자 모두 죽지만 레일라의 운명은 더 비참한데 적어도 토루비엘은 죽더라도 능욕을 당하지 않았지만 레일라는 아자르 자베드에 의해 흉측한 모습의 돌연변이로 다시 부활해서 영혼이 텅 빈 껍데기로 명령에만 충실한 산송장이 되었고 게롤트에게 맞서다 결국 게롤트가 그녀의 저주받은 운명을 끝내 버렸다. 만약 디 오더 루트를 타게 되면 그녀는 에필로그에 제대로 된 영혼으로 등장해서 게롤트에게 도움을 준다. 즉 두 여자 모두 1편에서 죽게 된다. 2편에서 게롤트는 북부에서 가장 뛰어난 용병대장인 아담 판그렛과의 대화에서 레일라라는 용병을 알고 있다면서 간략히 언급하고 판그렛은 그 여자는 용병답지 못한 처신을 했기에 그렇게 되었다고 언급한다.
  94. 인격성이 남아 있다면 저주를 풀어줄 수 있지만 없다면 풀게 되더라도 소용 없는 짓이다. 게롤트는 늑대 인간과 스트리가를 조우할 때 인격성을 갖춘 경우 그들의 저주를 풀어주는 편을 우선하지만 반대일 경우 결국엔 인간으로 돌아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죽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비록 간수장 빈센트 메이스가 늑대 인간이었지만 그가 인격성이 남아 있었기에 카르멘의 요청을 들어줬던 것이다. 또한 더 위쳐 3에서 스켈리게의 현상 수배자라는 퀘스트에서 게롤트를 유인해 그를 죽이려던 괴물들로부터 늑대 인간이 왜 투생의 코레드를 죽였냐고 하니까 게롤트는 이미 그녀는 인격성을 잃어 무자비한 살인식인을 일삼는 괴물이 되었기에 죽인 것이라고 한다.
  95. 챕터 4에서 중립을 선택했을 시 두 세력이 게롤트를 적으로 간주하며 한 쪽 편만 들었다면 적대 세력이 게롤트를 적으로 간주한다.
  96. 저주를 다시 풀어줘서 원래 아다 공주로 돌아오든 아니면 죽이든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아다 공주를 살리게 된다면 결국 그녀는 르다니아의 왕 라도비드의 부인이 되고 후속작에선 그녀가 르다니아의 왕비가 되든 게롤트에게 죽든 간략하게 언급된다.
  97. 이 과정에서 속죄하기로 맘 먹었던 베렌가가 아자르 자베드에 의해 죽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베렌가가 그의 손에 죽었다면 결국 게롤트가 복수를 한 셈이 된다.
  98. 왜 와일드 헌트의 왕이 소스인 작크 드 알데스버그의 영혼을 요구하는 지는 더 위쳐 3에서 밝혀진다. 왜 와일드 헌트가 같은 소스인 시리를 추적하는지 그 이유가 나온다.
  99. 작크 드 알데스버그는 게롤트와 싸우다가 졌고 거기에 와일드 헌트의 왕이 그를 완전 눕혔다. 게롤트가 와일드 헌트의 왕을 물리친 뒤에 강철검으로 위에서 꽂으려고 하자 최후의 힘을 다해서 마법으로 강철검을 튕겨내고 게롤트는 정황상 호수의 여인에게 하사받은 성스러운 은검 에이론다이트로 그를 꽂으려고 할 때 작크 드 알데스버그는 은검은 괴물을 상대하는 것이라면서 고개를 가로저었으나 결국 은검으로 그를 죽인다. 그러나 그가 죽자마자 폼에서 디메테리움 목걸이가 발견되는데 이 목걸이는 트리스가 단델라이언에게 알빈의 선천적이고 강력한 마법을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서 준 것이고 단델라이언이 챕터4에서 게롤트에 전해줬고 게롤트가 알빈에게 줬던 목걸이와 똑같았다. 다른 점은 오래되었다는 거 뿐이고 이 목걸이는 알빈의 행방을 유추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단서로 알빈이 작크 드 알데스버그와 동일인물이라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100. 더 위쳐 3에서 아발라크가 게롤트를 게엘스와 만나게 하기 위해 자신들이 사는 곳으로 공간 이동시키는데 한파가 몰아치는 장소로 이동했고 이 장소에서 게롤트가 와일드 헌트의 왕의 유령을 쓰러뜨렸다고 한다.
  101. 그를 죽일 수도 있는데 그를 살리거나 죽이거나의 선택은 후속작에 반영이 된다.
  102. 레토는 게롤트와 동급으로 모든 위쳐들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위쳐 중에 하나이다. 레토가 게롤트를 이긴 것도 게롤트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이라서 예전에 자신이 수년 전에 알던 게롤트보다 떨어진다고 평했다.
  103. 사실 세드릭은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에게 뛰어난 예지력이 있었고 이것 때문에 괴로워했기에 이것을 없애고자 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 세드릭은 게롤트에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주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은인인 셈이다.
  104. 로치 파트로 가면 로레도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케드윈의 왕 헨셀트에게 플롯삼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테메리아의 매국노인 그를 죽이는 것과 이오베스 파트로 진행하면 배에 갇혀있는 키아란과 로레도가 불을 지른 건물에 있는 인질들을 구출하는 게 임무이다. 물론 인질들을 구출하지 않고 바로 로레도를 찾아가 죽일 수 있다. 다만 이리 된다면 결국 인질들을 구하지 못한다.
  105. 에이던 상부가 무대이나 망령의 안개로 인해 둘로 나눠졌고 로치 파트일 땐 케드웬 군영이고 이오베스 파트일 땐 베르겐 성에서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파트마다 이야기를 하기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으며 더욱 더 방대하게 써야 한다. 또한 어느 루트가 진짜인지 제작사 측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챕터2에서 챕터3까지는 각 파트의 공통적인 사항만을 다룰 것이며 이것이 위쳐2에서 게롤트가 해결했고 유일하게 알 수 있는 행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게임에서 각 파트마다 자세히 다루면 게임의 재미를 급감시킬 수 있는데 특히 매우 중요한 인물의 행적을 누설할 수 밖에 없게된다. 정 알고 싶으면 이 인물을 참조.
  106. 록 무인이라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건 동일하나 어느 루트를 진행했느냐에 따라 조금 다르다.
  107. 이름을 올린 멤버들 다수가 후속작에서 마녀 사냥꾼들을 피해다니는 처지가 된다. 막판에 소서리스 지부인 로지의 음모와 목적이 밝혀지고 로지 멤버들은 북부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입김을 강화시키고 동시에 필리파는 사실상 북부 왕국 중 하나를 다스리는 소서리스의 여왕이 되길 원했으나 그녀는 자기 스스로 여왕으로 인정받지 못할 것을 알고 차라리 베르겐의 지도자였던 사스키아를 정신 지배를 하면서 그녀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은 뒤 케드웬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도우면서 그녀를 에이던 상부의 여왕으로 만들고 난 후 사스키아 막후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북부에 떨치려고 했었다. 대한민국에서도 벌어진 일인데 비록 정신 지배를 하는데 성공했으나 그녀의 정치에 대한 욕망은 결국 라도비드라는 적을 만들었고 그에 의해 눈이 뽑혀서 장님이 되고 만다. 로지에 소속된 소서리스들의 명단을 보면 로지의 수장인 필리파 아일하트를 시작으로 2인자로 볼 수 있는 쉴라 드 탄자빌, 키이라 메츠, 트리스 메리골드, 예니퍼의 친구인 마르가리타 로 안틸같은 북부 소서리스들과 프란체스카 핀더베어, 이다 에민같은 엘프 소서리스들도 있었고 과거에 게롤트, 예니퍼와 깊은 관계를 맺었던 프린질라 비고와 위쳐2 챕터 3장에서 이오베스 루트로 갈 시 트리스의 인체 축소술을 풀어주고 닐프가드 대사인 쉬라드 피츠 오스터렌에게 죽임을 당하는 아시르 바 아나히드같은 닐프가드 소속의 소서리스들도 포함되어 있다.
  108. 물론 게롤트와 같이 록 무인으로 온 로치나 이오베스의 목적을 선택하지 않고 닐프가드 지구로 트리스를 직접 구하는 루트로 가면 트리스는 멤버들의 이름을 발설하지 않게 되고 쉴라가 바로 북부 왕국을 혼돈에 빠뜨린 장본인이라고 고발하게 된다. 트리스를 직접 구하지 않는 루트로 간다면 트리스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마녀 사냥의 시발점을 제공한 소서리스가 된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로지의 멤버들과 마법을 부릴 줄 아는 자 포함 비인간들을 화형시키고 마녀 사냥꾼들이 헤집고 다니고 그러는 걸 보면 트리스를 구하는 루트보다 오히려 이오베스랑 로치를 도와주는 루트가 후속작과의 연결이 매끄럽다.
  109. 사실 트리스는 억울한 편이다. 물론 로지를 설립한 초창기의 멤버였지만 점차 필리파와 쉴라를 중심으로 정치적으로 변모하는 로지에 환멸을 느꼈고 트리스는 여러 로지의 멤버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 그리고 더 위쳐2 시점에선 이미 로지에서 탈퇴한 상황이었다. 또한 예니퍼의 친구인 로 안틸 역시 후배 양성에만 힘을 쏟던 정치와는 관계가 없던 소서리스였으며 엘프 마법사인 프란체스카 핀더베어도 그녀가 다스리는 돌 블라타나에 신경썼기에 필리파 아일하트를 도와줄 이유가 없었다.
  110. 라도비드는 후에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을 해체하고 거기서 매우 극단적인 이터널 파이어 신봉자들을 모아 결성시킨 것이 3편의 마녀 사냥꾼들이다. 이들 중의 상당수의 과거를 보면 완전 개차반에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온건한 이터널 파이어의 신봉자이자 같은 플레이밍 로즈 기사단에 있었던 데네슬의 지그프리드같은 고결함을 찾을 수가 없다.
  111. 이후에 도망치는 쉴라를 살릴지 말지는 후속편의 반영되는 선택사항이다.
  112. 이 선택사항도 후속작에 반영이 된다.
  113. 목숨을 담보로 하는 일인데 1%라면 절대로 작은 확률이 아니다. 그 1%에 걸리는 순간 모든게 끝이니. 게다가 이 세계관의 마법은 실패율도 높다. 일례로 키이라가 쥐를 말로 만드는 변환마법을 하려고 3마리 썻는데 1마리는 실패했다.
  114. 죽을 고비는 그 외에도 많았지만(방심한 상태에서 스트레가에게 목을 쥐어뜯긴다거나) 어찌어찌 치료하거나 치료받아서 재활한 정도에서 그쳤다. 예니퍼 정도의 대마법사가 무슨 수를 써도 답이 없어서 차원이동을 해 호수의 여인에게 갈 정도로 위험했던 건 쇠스랑 공격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