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つ名持ちモンスター
1 개요
몬스터 헌터 크로스와 몬스터 헌터 더블크로스에 등장하는 몬스터 분류. 생물학적으로는 원래 종과 동일하지만, 전투능력은 원종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원종과 차별화되는 많은 특징들을 가진다. 게임상의 모습으로는 모태가 되는 원종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패턴 등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몬스터는 원종의 호구스러움(...)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흉악한 패턴으로 무장해 환골탈태한 종도 있다.
2 특수개체 목록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 등장하는 특수개체는 다음과 같다.
- 홍두(紅兜) 아오아시라
- 대설주(大雪主) 울크스스
- 모쇄(矛砕) 다이묘자자미
- 암천(岩穿) 테츠카브라
- 척안(隻眼) 얀가루루가
- 백질풍(白疾風) 나루가크루가
- 자독희(紫毒姫) 리오레이아
- 흑염왕(黒炎王) 리오레우스
- 황구조(荒鉤爪) 티가렉스
- 금뇌공(金雷公) 진오우거
- 보전(宝纏) 우라간킨
-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몬스터 헌터 더블크로스에서는 본작을 대표하는 몬스터 중 하나로 디아블로스의 특수개체가 발표되었다.
- 오마(鏖魔) 디아블로스
3 특징
대부분의 몬스터들은 원판에 비해서 상당히 큰 몸집이 특징이다. 그리고 특수개체 고유의 공격 패턴 외에도 전반적으로 매우 넓은 공격범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냥 피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수렵기술, 특히 절대회피를 잘 사용할 줄 알아야 수렵이 수월해진다.
- 홍두(紅兜) 아오아시라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띄고 있고, 일반 개체보다 훨씬 큰 편이다. 전체적인 패턴은 원종과 비슷하나, 반응속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체력과 공격력이 원종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특히 분노 시 공격력 배율이 거의 2배 가까이 뛰므로 검사라도 한 대 잘못 맞으면 한방에 반 피 이상 까이는 건 예사요 재수없으면 기절에 걸리거나 후속타 맞고 수레 확정이다. 거기다 육질도 전체적으로 단단해진 편이라 초록 예리도로도 종종 튕긴다. 이론상으로는 헌터 랭크 2부터 허가증을 받아서 수렵이 가능하지만, 실제 화력은 어지간한 비룡종 이상급이라 게임 초반에 별 준비 없이 원종의 호구성만 믿고 갔다간 탈탈 털린다. 그런데 그나마 얘가 특수개체 중에서는 가장 약한 편이라는 거, 실제로 몇 번 잡다 보면 그래도 원판이 아오아시라인지라 패턴이 뻔히 보인다.
- 특기할 만한 사항으로는 원종의 부위파괴 가능 부위인 팔과 더불어 머리 부위도 파괴가 가능하다. 머리 부위파괴로만 나오는 소재가 있으므로 여유가 되면 꼭 머리도 파괴해서 잡자.
- 대설주(大雪主) 울크스스
- 원종보다 살짝 검은빛이 도는 털이 특징. 전반적으로 원종보다 훨씬 넓은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원종에선 오로지 정면으로만 던지는 눈덩이를 전방 세 갈래로 연속으로 날려댄다던지, 본인 몸뚱아리보다 더 큰 눈덩이를 굴린다던지, 그것보다 더 큰 눈덩이를 들어 던지기도 한다.[1] 거기다 거의 모든 공격에 빙속성 판정이 생겨서 뜬금없이 구르기에 맞았는데 눈사람이 되는 등, 적당히 맞아가면서 플레이하는 스타일일 경우 수렵시간의 절반 이상을 눈사람 상태로 지낼 수도 있다(...).
- 하지만 얘도 원종이 워낙 호구인 관계로 몇 번 싸우다 보면 감이 잡힌다. 오히려 위의 아오아시라 특수개체보다도 쉬운 편.
- 여담으로, 원종은 음폭탄만 던져주면 한동안 멍하니 서있을 정도로 굉음에 약하다는 설정이었지만, 이 개체는 음폭탄이 통하긴 커녕 아예 본인이 툭하면 포효를 한다.
- 모쇄(矛砕) 다이묘자자미
- 한쪽 집게가 보라빛을 띄고 있다.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무지막지하게 크다. 뭘 먹고 자라면 동종 개체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나나 싶을 정도로. 오히려 몸통 크기만 놓고 보면 다이묘자자미보다 쉔가오렌에 가까울 정도이다. 그 크기 덕분에 공격판정범위가 흉악할 정도로 넓어져서 그냥 납도하고 열심히 달리거나 적당히 구르면 대부분 피해지던 공격들이 상당히 위협적이게 됐다. 거기에 추가로 육질도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더러워졌고, 특히 제자리 가드 패턴시에는 거의 극한상태에 준하는 방어력을 자랑한다.
- 하지만 이렇게 거대해진 덕분에 집게발과 머리 사이 공간도 상당히 넓어진 편이고, 머리가 약점인 건 변함없어서 해머 등 타격계 무기를 들고 가면 수월한 편이다. 머리가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에어리얼 스타일을 추천.
- 암천(岩穿) 테츠카브라
- 한쪽 턱뿔이 비대칭형으로 자라있고, 검붉은 색 계열 색상이 특징이다. 땅에서 꺼내드는 바위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커졌고, 앞뒤로 긴 바위를 찍어 깨물어 터트리는데 브레스마냥 전방으로 공격판정이 있으며, 합마공마냥 웅크려서 힘을 모으다가 점프해서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헌터를 찍는 등 특수개체다운 말도 안 되는 공격범위를 자랑한다. 특히 거대한 바위를 세우는 패턴 때문에 좁은 맵에서 싸우거나 구석에 몰리면 다른 특수개체 몬스터들보다도 훨씬 위협적인 편. 하지만 원종의 직선적인 공격 패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척안(隻眼) 얀가루루가
-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 등장했던 외눈 얀가루루가와 외견은 대동소이하지만, 날갯죽지와 꼬리부분이 녹색빛을 띄고 있고 한쪽 눈이 분노 시의 나루가크루가마냥 붉게 빛난다. 거대한 몬스터들이 판치는 특수개체들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원종보다도 작은 편인데, 얀가루루가 전통의 더러운 육질 때문에 오히려 이게 수렵을 더 어렵게 만든다.
- 꼬리 휘두르기 패턴에 맞으면 그냥 독이 아닌 맹독이 걸리고, 특히 섬머솔트 시 꼬리에서 붉은 액체가 튀는데, 여기에 맞으면 맹독을 뛰어넘는 극독에 걸린다. 이 극독상태는 독내성으로 무효화할 수도 없으며,[2] 말 그대로 체력이 녹아내린다. 안 그래도 해독제 먹을 틈이 없는 몬스터인데 극독 상태에 걸려버리면 눈 뜨고 죽는 꼴을 볼 수도 있다. 거기에 원종에서 매우 짧은 선딜로 악명 높던 2단 부리찍기의 업그레이드판인 3단 부리찍기 패턴이 생겼는데, 유도성능이 강화되고 각각의 찍기 사이사이에 미묘한 딜레이가 생겨서 피하기 힘들어졌다. 그 외에도 포효에 티가렉스마냥 공격 판정이 생긴다던지, 제자리에서 잠시 힘을 모은 후 엄청난 속도로 돌진을 한다던지 등 일부 추가되는 패턴이 있다.
- 하지만 전작들을 플레이해본 유저 입장에서는 오히려 다른 특수개체들보다 더 쉬울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전작들의 얀가루루가보다 훨씬 행동이 느려졌다는 데 있다. 전작에서는 쉴 틈을 전혀 안 줄 정도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수준이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어지간한 비룡종 수준. 특히 전작인 몬스터 헌터 4G에서 고렙 얀가루루가 길드 퀘스트라도 키워본 사람이라면 이게 얀가루루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게다가 본작에서는 수렵 기술의 추가로 사기적인 수렵기술 중 하나인 절대회피가 존재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점도 있다.
- 백질풍(白疾風) 나루가크루가
-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하얀색을 띈다. 패턴 자체는 원판의 아종, 희소종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가장 큰 특징은 꼬리 공격시 원거리 공격인 검기가 나간다. 덕분에 근거리 견제기였던 꼬리 휘두르기가 어지간한 브레스급의 원거리 공격으로 탈바꿈했다. 거기다 전작에선 셀레기오스의 전매특허였던 열상 상태이상을 나루가크루가도 쓴다. 본작에서는 열상 상태이상 발동 조건이 누적 타격에서 확률 발동으로 바뀌었지만, 체감상 백질풍이 쓰는 열상 공격은 발동률이 굉장히 높으므로 주의.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 열상까지 걸려버리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도 나온다.
- 자독희(紫毒姫) 리오레이아
- 특수개체들 중에서도 요주의 대상 중 하나. 특수개체답게 무진장 크며,[3] 많은 패턴에 맹독, 극독 속성이 추가된 데다가, 일부 패턴에선 독지대를 만들어 버리므로 독 상태에 대한 대책은 필수이다. 패턴도 일반 상위 수준이 아닌 전작의 G급에서 보여주던 일부 콤보패턴도 보여준다. 특히 화염깨물기+꼬리회전으로 독연기 뿌리기 패턴은 재수없으면 화상+독의 2중 상태이상에 걸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아명에 걸맞는 매우 다채로운 독 공격이 특징이다.
- 흑염왕(黒炎王) 리오레우스
- 마누라인 자독희와 함께 요주의 대상. 일부에서는 신멸인 디노발드와 함께 특수개체 최강의 몬스터 중 하나로 꼽힌다. 원종에서 악명 높던 선딜이 적은 공중패턴은 대부분 남아있으며, 아명에 걸맞게 화염 브레스 계열 공격들의 판정범위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넓어지고, 화염깨물기 패턴은 원종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커버하면서 2연속으로 전진하면서 시전한다. 특히 추가된 패턴 중에서는 아예 운석급 화약암을 발사하는 패턴이 생겼는데, 땅에 박힌 후 일정 시간 후 폭발하는데 그 범위와 위력이 테오 테스카토르의 슈퍼노바를 연상시킬 정도이다. 이런 흉악한 패턴 덕분에 거리에 상관없이 흑염왕의 전방에 위치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공중찍기 등 일부 독 속성을 달고 있던 공격은 맹독으로 업그레이드. 여러 가지로 난해한 강적이다.
- 황구조(荒鉤爪) 티가렉스
- 앞발이 푸른 색으로 물들어있는 게 특징. 아종과 희소종의 패턴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하나, 기존 패턴들의 조합 방식이 다채로워져서 기존 티가시리즈 패턴에 익숙한 유저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많은 공격들에 지진 판정이 생겼으므로, 내진이 없다면 고전할 수도 있다. 추가된 패턴은 패턴은 드리프트 직후에 바로 바위를 날려서 꽁무니를 쫓아가던 헌터를 날려버린다던지, 앞발로 땅을 찍어 땅을 부수면서 지진파가 발생하는 패턴 등이 있다. 특히 후자는 근거리에서 맞을 경우 검사라도 한큐에 즉사할 정도로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은근 원종들에 비해 엇박자 패턴이 많아져서 기존 감각으로 플레이하다간 시간차로 맞아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하지만 티가렉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돌진 패턴 자체는 상당히 줄어들어서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그렇게 난해하다고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 금뇌공(金雷公) 진오우거
- 뿔이 비대칭형으로 한 쪽이 길게 자라있고, 전체적으로 푸른색 빛을 띄는 원종과 다르게 이름에 걸맞게 금색과 녹색 빛을 띄고 있다. 이 개체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부터 초대전상태로 등장한다는 걸로, 이게 금뇌공의 경우는 통상 상태이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충전을 끝마치면 그 상태에서 더더욱 번개에너지를 모은 2차 초대전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물론 패턴이나 공격력도 훨씬 강화. 마치 격앙 라잔과 비슷한 사양이다.
- 게다가 격앙 라잔과 비슷하게 2차 초대전상태에 들어가면 앞다리 육질이 사기적으로 단단해지는데, 심안을 띄우지 않는 이상 게임 내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검사용 무기가 튕긴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거너로 사냥하기에는 몸 전체 탄육질이 상당히 더러운 편이라 애매하다. 대검같은 무기를 들고 가서 원종에서도 그랬듯이 높은 리치로 머리를 찍어치는 게 수월한 편. 그리고 2차 초대전상태에서는 앞발찍기 등 공격 시에 주변에 번개가 내려치는 등 전반적인 공격 범위도 상승한다. 하나 위안(?)을 하자면 라잔처럼 미친듯이 날뛰는 몬스터는 아니라는 점. 거의 모든 공격이 뇌속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절무효나 뇌내성 상승 등 스킬이 상당히 쓸모가 있다.
- 보전(宝纏) 우라간킨
- 일반 개체와 비교해서 턱에 보석이 박혀있는 게 특징. 다른 대부분의 특수개체 몬스터들과 같이 일단 거대한 크기로 헌터를 압도한다. 매우 멀리 떨어져있어도 구르기 패턴으로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는 겸 돌진공격을 해오고, 턱찍기 등도 매우 범위가 넓다.
- 그리고 화약암 날리기나 구르기 패턴 도중에 종종 보석을 떨어트리기도 하는데, 가끔씩 이 보석에서 수면 속성 가스를 내뿜기도 한다. 우라간킨 자체의 화력도 만만찮은 편인데 수면까지 걸려버리면 어이없이 1수레 확정이 날 수도 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이 보석은 터지기 직전까지 채굴이 가능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종종 수면가스를 뿜는데다 시간이 지나면 폭발해버리고, 무엇보다 우라간킨이 날뛰는 필드 안에서 채굴에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
- 여담으로, 시리즈 전통으로 강운이 떠서 노가다셋으로 이름을 날리던 리오레이아 희소종 소재의 골드루나셋이 크로스에 들어오면서 생존계 스킬셋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대신, 이 보전 우라간킨 소재의 보전셋이 강운+비장의 수(수렵기술 위력 업)+보전의 혼(부적헌터+배고픔 무효)가 뜨면서 새로운 물욕템+호석 노가다셋으로 각광받고 있다.
- 신멸인(燼滅刃) 디노발드
-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몬헌 크로스 특수개체 최강 몬스터 중 하나.
- 당연하게도 매우 큰 크기가 특징이다. 그리고 원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격에 폭파속성이 추가되는 폭열상태에 돌입한다는 건데, 이 상태가 되면 전작의 티가렉스 희소종처럼 분진을 뿌려대며 폭파 상태이상을 시도때도 없이 걸어댄다. 게다가 먼 거리도 순식간에 좁히는 공격들을 다수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거너로 상대하다간 분진+피격 콤보로 순식간에 수레를 탈 확률이 높다.
- 전용 물욕 소재로 '신멸인의 분진'이 있는데, 단순히 갈무리나 부위파괴 시 보수 확률이 낮은 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는 전혀 구할 수 없고, 신멸인이 떨어트린 유실물에서만 나온다. 게다가 유실물을 떨어트리는 방법도 신멸인의 경우는 굉장히 독특한데, 무조건 폭열 상태에서 꼬리나 머리를 딜링해서 다운시켜야 드랍을 한다. 심지어 당연하게도 유실물을 뒤진다고 100%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약 20% 확률로 나온다고 하지만 체감 확률은 훨씬 낮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슨 짓을 해도 한 마리당 유실물은 3번까지밖에 안 떨어트리기 때문에, 한번 물욕에 걸리면 답이 없다.
- 신멸인 소재 장비는 일반적으로 성능이 준수한 특수개체 장비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뛰어난 능력치를 자랑하기에, 이렇게 구하기 힘든 소재가 각종 무기를 강화시키는 데 꼬박꼬박 들어가고, 신멸인 방어구를 만드는 데는 무려 5개를 먹는 상황에서도 안 구할래야 안 구할 수가 없다.
4 특수개체 소재 장비
특수개체들을 잡아서 나오는 소재들을 이용한 방어구들은 준수한 성능과 상당히 뛰어난 룩 덕분에 인기가 많다. 그리고 각각의 특수개체 소재 방어구는 강화를 하게 되면 각각 고유한 복합스킬이 붙는데, 일부를 제외하면 상당히 효율이 좋다. 특히 흑염왕과 신멸인 소재 방어구가 굉장히 인기있는 편.
5 여담
몬스터 헌터 크로스가 처음 나올 때는 본작에는 아종이 없다고 발표가 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특수개체가 사실상 아종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나온다. 게임 내 모습으로 보면 원종보다 강화된 공격, 색깔놀이, 그러면서도 기본적인 골격은 원종과 똑같은 등 그냥 패턴 더러운 아종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일반 몬스터의 아종보다는 훨씬 위험한 몬스터로 취급받는 모양으로, 용력원에게 인정을 받아 각종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해금되는 특수허가 퀘스트를 통해서만 수렵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한국 몬스터 헌터 팬덤에서는 왜인지 '특수개체'라는 이름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일본어 원문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원래 의미는 '이명(二つ名)을 가진 몬스터'에 가깝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도 그냥 두 개의 이름을 가진 몬스터라는 식으로 나오고, 특수개체에 해당하는 몬스터는 전부 거기에 걸맞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런 애매한 명칭 덕분에 이블조의 강화개체인 빡빌조와 라잔의 분노판인 격앙 라잔도 싸잡아서 특수개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 둘과 위에서 소개한 개체들은 분류가 다르다. 아니, 일본어 명칭부터가 완전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