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th=230 파 크라이 시리즈 | ||||
본편 | 1편 | 2편 | 3편 | 4편 |
외전 | 블러드 드래곤 | 프라이멀 |
FAR CRY 2 | |
개발사 | 유비소프트 몬트리올 |
유통사 | 유비소프트 |
플랫폼 | PS3, XBOX 360, PC |
출시일 | 2008년 10월 21일 |
장르 | FPS |
홈페이지 | 영문 홈페이지 |
목차
1 개요
FPS 게임 파 크라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개발한 첫 작품이기도 하며 발매한 무인판을 제외한 전 시리즈의 게임디자인 근간을 정립한 작품이다.
게임 플레이가 약간 하드코어하기 때문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폴아웃 3, 페이블 2, 기어즈 오브 워 2 등의 대작들 사이에 묻혔지만 대부분의 리뷰 사이트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파 크라이의 후속작이지만 연관성은 별로 없다. 크라이엔진을 사용한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듀니아 엔진'을 사용했다.[1][2]
스토리는 제국주의를 비판한 것으로 유명한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 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 소설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2 싱글플레이
외국인 용병인 플레이어는 UFLL(United Front for Liberation and Labour)과 APR(Alliance for Popular Resistance)이라는 두 세력이 내전 중인 아프리카의 한 나라로 들어가 불법적으로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인 무기상 자칼을 죽이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글화는커녕 지독한 아프리카 영어 때문에 몰입하기 어렵지만 각 세력과 자칼 등 등장인물들이 엮여가는 스토리가 흥미로우므로 이해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시나리오가 내전 중인 아프리카를 무대로 한 만큼 막장 상황이 이어지는 하드보일드 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이어진다. Leboa-Sako 지역에서 벌어지는 1부와 Bowa-Seko 지역에서 벌어지는 2부로 나눌 수 있다.[3][4]
파 크라이 2에선 불이 큰 요소로 작용하는데, 여타 게임들과 달리 불길이 번져나간다. 적이 많아서 어렵겠다 싶으면 불을 질러 혼란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운이 좋으면 돌입 전에 들키지 않고 다수의 적을 태워버릴 수 있다. 뽜이야!!
오픈월드 형태를 취하고 있으므로 실시간으로 밤낮과 날씨가 변화하며 그에 따라 풍향이나 습도도 바뀐다. 이러한 요소들은 적들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나 불길이 번져나가는 방향과 규모에 영향을 준다.
안전가옥 안의 그물침대에서 자는 것으로 세이브를 할 수 있다. 특이하게 세이브 하기 전에 손목시계를 보면서 일어날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데, 수면이 부족해도 페널티는 없다. 보통 수월한 잠입을 위해 시간을 밤으로 돌리기 위해 쓰인다. 잠입 같은 건 버리고 람보 플레이 중인 유저는 기적의 1초잠을 실행한다.[5]
진행에 치명적인 버그가 몇 가지 존재하기 때문에 세이브를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버그만 빼면 다소 현실적인 전개가 많다. 무기가 망가진다거나 오래 달릴 수 없다든가, 적들의 반응조차 거의 사람수준이다. 정확히는 예민한 사람이려나?
2.1 플레이어
전작에서 고정된 주인공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시작 시 여러 캐릭터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다. 다만, 캐릭터에 따른 능력 차이는 없으니 마음대로 고르자. 차이가 있다면 캐릭터의 종류별 손의 모습과 메인 미션의 순서가 약간 달라지는데, 결국 다 하니 그리 신경 쓸 만한 차이는 아니다.
2.1.1 장비
플레이어는 정글도, 주 무기, 부 무기, 특수무기, 지도, GPS, 망원경, 수류탄, 화염병, 진통제를 가지고 다닌다. 무겁지도 않냐
무기는 맵 곳곳에 있는 무기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각 상점마다 바로 옆에 무기창고가 있다. 무기창고에는 플레이어가 주문한 총기와 탄약을 보급 받을 수 있다.[6]
파 크라이 2는 다른 FPS게임들과는 다르게 총기마다 내구도 시스템이 존재하여 어느 정도 쓰다 보면 일정 확률로 잼이 걸리고 그래도 계속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총열이 폭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총열이 폭발해도 대미지를 입지는 않지만 로켓 런처나 박격포 같은 경우는 탄두가 코앞에 뚝 떨어지고 번쩍번쩍하더니 폭발하는 일이 벌어지므로 조심하자. 시밤쾅!!! 모든 무기의 잼 현상 모음
적의 무기를 주워서 쓸 수도 있지만 낡은 것이 대부분이라 툭하면 잼이 걸린다. 창고에서 꺼낸 무기는 마구잡이로 난사해도 잼이 걸리지 않고(내구도 업그레이드를 한 무기 한정) 외형도 깔끔하니 주워쓰지 말고 창고에서 꺼내쓰자. 다만 위에 서술한 내구도 시스템 때문에 너무 오래 쓰면 총이 녹슬고 낡아서 주워쓰는 거랑 별반 다를게 없으므로 이따금씩 창고에 들려서 무기를 재정비 하는게 좋다.
여담으로 무기를 들고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한 번 쓸어 만져 본다든지 등의 행동을 한다.
2.1.1.1 정글도(Machete)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근접무기. 극초반에 얻게 되며 노후화하지 않으므로 좋든 싫든 버릴 수도 바꿀 수도 없이 엔딩까지 소지하게 된다.
적을 한두 방이면 죽일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다른 무기들도 많이 가지고 다니므로 크게 전투에서 쓸 일은 없다. 막장 플레이어 제외
보통 얇은 나무판자를 부숴 길을 내거나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 가방[7]이나 레어 아이템인 황금 AK를 꺼내는 데 쓰인다.
유비소프트에서 제품 인증을 거치면 스킨을 바꿀 수 있다.
2.1.1.2 주 무기(Primary Weapon)
- G3KA4
초반에 기본으로 주는 돌격 소총으로 게임 시작 후 곧 바로 습득 가능하다.
기본 무기의 단점은 어느 게임에서나 마찬가지로 능력치가 낮다는 것.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6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G3 보다 피해량도 높고 정확도, 내구도도 좋아 돌격 소총 중에서 무난한 성능.
특히 내구도는 AK-47의 특징을 잘 반영 했다고 볼 수 있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자유세계의 오른팔이라는 별명을 가진 돌격 소총으로 AK-47보다 사거리가 길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유진 스토너가 설계한 돌격 소총으로 파크라이2에 나오는 돌격 소총 중에 유일하게 조준경이 달려 있고 기본으로 3점사가 된다.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내구도가 낮아 사용하기 힘들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 Silent MP5
다른 돌격 소총 탄을 공유하는 주 무기 중 유일한 소음 총. 다만 낮은 피해량과 짧은 사거리로 근처에 다가가 머리를 노려야 한다.
소음기가 달린 마카로프 권총과 다트 소총과 함께 파크라이2의 소음 무기 중 하나.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 Homeland 37
초반에 적들이 들고 나오는 기본 펌프 액션 산탄총. 총기점에서 싼값에 살 수 있고 내구도가 좋은 게 장점.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4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영화나 게임에서 자주 등장하고 파크라이2에선 12발이 장전 되는 반자동 산탄총으로 등장.
사거리가 짧지만 반자동이라 좀 더 빠르게 사격이 가능하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대우 정밀에서 제작한 국산 자동 산탄총. 다른 산탄총과는 다르게 연속 사격이 가능하고 드럼 탄창이라 신속하게 장전이 가능하다.
단점은 비싼 가격과 낮은 내구도이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35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처음 얻게 되는 볼트 액션식 저격 소총으로 총을 쏘고 난 뒤 당기는 동작 때문에 연속해서 적을 처리 하기 힘들다.
재장전을 5발 클립을 총기 아래 부분에서 위로 삽탄한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드라구노프 반자동 저격 소총이라 연속해서 사격이 가능해 저격이 수월해진다.
10발이라는 저격 소총 중 가장 넉넉한 장탄수와 빠른 연사력으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어서 파크라이2의 최고의 저격 소총이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50 BMG 구경의 탄을 사용하는 반자동 저격 소총. 높은 피해량과 사거리가 길고 조준경이 좀 더 멀리 보이며 관통샷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5발의 낮은 장탄수와 사격시 소음이 너무 크고 드라구노프에 밀려 잘 안 쓰인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35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폭탄마를 지향하는 플레이어의 주 무기. 4발의 유탄을 장전해 연속 사격이 가능하고 조준경이 달려 있어 목표를 확인하기 쉽다.
모든 차량과 적들은 유탄의 폭발 반경이 넓어 근처에 쏴주면 순삭이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적은 탄약수.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35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2.1.1.3 부 무기(Secondary Weapon)
권총에 뭔 짓을 했길래 데저트 이글을 포함한 모든 권총이 탄약 호환이 되는 것인가
초반에 등장하는 기본 권총.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6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초반에 등장하는 기본 권총.
낮은 피해량과 짧은 사거리에 비해 정확도는 매우 높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4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유일한 소음 권총.
무기 능력치가 마카로프와 똑같지만 소음기가 추가 되었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6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권총 중 가장 높은 피해량을 가진 무기이지만 낮은 내구도로 오래 쓰기 힘들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6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권총만 쓰다 처음으로 해금되는 부 무기의 기관단총. 피해량은 낮지만 가장 높은 연사력으로 커버.
주 무기를 저격 소총으로 장비하고 부 무기는 이것을 장비하면 적이 근접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MAC-10 이후 나중에 살 수 있는 강화 형태의 기관단총.
MAC-10의 미칠듯한 연사력으로 총알 낭비를 반으로 줄인 거 빼고는 거의 능력치가 더 좋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폭탄마 플레이어의 부 무기. 적들이 타고 오는 차량을 무력화 시키는데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단점으로 역시 탄약수가 부족.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설치형 폭탄 무기라 능력치는 피해량이 전부.
총기점에서 무기 해금 퀘스트를 할 때 지나다니는 길목에다 설치 후 터트리면 완벽.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정확도:
내구도:
연사력:
- Flare Pistol
바닥에 불 붙일 수 있는 거 빼고는 그다지 쓸 모가 없다.
이 무기를 사는 것 보다는 다른 무기를 산다던지 무기 업그레이드나 해주자. 다이아몬드가 남아 돌지 않는 이상.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4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2.1.1.4 특수 무기(Special Weapon)
비교적 빠르게 해금되는 기관총으로 100발이나 되는 장탄수와 높은 내구도로 인해 급박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차량에도 장착되어 있는 기관총으로 이후에 등장하지만 비슷한 기관총인 PKM에 밀려 잘 안쓰인다.
PKM에 비해 연사력은 좀 더 좋지만 내구도가 낮아 다이아몬드 20개를 더 주고 사기에는 낭비지만 미국제를 선호하면 이걸 구입하자.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폭탄마의 특수 무기 알라의 요술봉. 차량 제압 및 인명 살상에도 도가 튼 무기이다.
주 무기 MGL-140, 부 무기 M-79, 특수 무기 RPG-7 이렇게 3가지 무기를 폭발 무기로만 들고 다니면 탄약 문제는 알아서 해결.
그전에 근처에 다가 오는 적들은 칼로 죽여야 된다. 폭발에 휘말리면 플레이어도 끔살.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 Carl Gustav
레이저 유도 기능이 추가된 요술봉. 발사 후 화면을 이동하면 로켓이 따라 움직이고 한번 더 사격을 누르면 비행 도중 터트릴 수 있다.
근데 알라의 요술봉 RPG-7만 있으면 되기에 거의 유희용 무기로 다이아몬드 35개가 아까울 정도.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35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 Dart Rifle(M40)
소음 저격 소총. 적을 은밀하게 제압하기에 좋은 무기이다.
다만 탄약이 저격 소총과는 호환이 안되는 다트 탄환을 써서 많이 부족하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1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 LPO-50 Flamethrower
초소를 불태우거나 할 때에 폭발 드럼통이나 화염병으로도 쉽게 불을 낼 수 있어서 활용도가 낮다.
다트 소총이나 PKM, RPG-7 때문에 특수 무기에 사거리가 짧은 화염 방사기가 낄 자리가 별로 없다.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 Type 63 Mortar
중국에서 만든 60mm 박격포로 도대체 이 게임에 왜 등장해 있는지 알 수 없는 무기.
맞추기 위해 연기가 나는 시험탄을 먼저 쏜 후 각을 재본 후 다시 재 조준해서 맞추기도 여간 힘들고
파크라이4에서 나오는 박격포처럼 사용이 안되므로 거의 잉여 무기 취급.
총기점에서 다이아몬드 20개를 주면 살 수 있다.
피해량: ★★★★★
사거리: ★★★★
정확도: ★★
내구도: ★★
연사력: ☆
2.1.1.5 지도(Map), GPS, 망원경(Binocular)
지정된 버튼을 누르면 왼손에 종이 지도, 오른손에 GPS를 든다.
지도에는 자신의 위치, 적의 초소, 무기점, 미션 지점 등이 표시된다. 지정된 버튼(기본값:재장전 버튼(키보드의 "r"키 혹은 게임 컨트롤러의 "X"키))을 눌러 최대 3번까지 축척이 다른 지도를 꺼낼 수 있다.
GPS는 사실 다이아몬드 추적 기능이 전부다. 지도 기능이 있긴 한데 축척도 못 바꾸고 종이 지도가 더 나아서 필요가 없다. GPS를 들고 있을 때 가까이에 다이아몬드가 있으면 오른쪽 상층부에 달려있는 램프가 초록빛으로 점멸한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빨리 점멸하고, 정확히 다이아몬드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면 완전히 켜진다.
지도와 GPS를 들었을 때 해당 버튼(기본값: 마우스 우 클릭 혹은 게임 컨트롤러의 "Left Trigger"버튼)을 누르면 망원경을 사용할 수 있다. 망원경으로 볼 때는 적의 초소나 특정 장소에 있는 보급품, 거치 무기, 차량 등을 맵에 체크해둘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체크해둔 것들은 영구히 남는다.
2.1.1.6 수류탄(Grenade), 화염병(Molotov), 진통제(Syrette)
지정된 버튼을 누르면 손에 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사용하는 장비들이다.
수류탄의 모델은 M67 수류탄. 여타 FPS 게임을 할 때 처럼 써주면 된다. 그레네이드 런처, 로켓 런처같은 무기가 없다면 급한대로 테크니컬을 폭파할 때도 쓸 수 있다.
화염병은 그냥 화염병이다. 신호권총이나 화염방사기가 없다면 불 지르는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진통제는 플레이어를 HP를 회복하거나 쓰러진 버디를 살릴 수 있다. 무안단물 맥스 페인?
2.1.2 HP
플레이어의 체력은 5개의 바로 이루어져 있다. 체력 바 2칸까지는 진통제로 다시 풀로 회복할 수 있지만 1칸 이하만 남게 되면 진통제를 쓸 수 없게 되고 해당 버튼을 눌러 니퍼로 총알을 뽑아내거나 꺾인 관절을 다시 돌리는 등의 행위로 2칸까지 회복시켜야 한다. 물론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오래 걸리므로 그렇게 되지 않게 하는 게 좋다. 다만, 이 연출이 은근히 다양해서 어떻게 데미지를 입었느냐에 따라 색다른 연출을 볼 수 있는데, 총기에 의한 데미지를 입을 시 총알을 뽑아내는 모션이 대부분이며, 그 외 추락 데미지, 익사 데미지의 경우 몸에 박힌 나뭇가지, 유리 조각 등을 빼내거나 뒤틀린 뼈부분을 도로 맞추는 게 대부분이다. 플레이하다 보면 몸에 붙은 불을 끄거나, 팔에 뚫린 총알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반대쪽으로 빼낸다거나, 단검을 꽂아 박힌 총알을 뽑아낸다거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응급 처치 모션 1부(잔인하므로 시청주의)2부 착한 위키러들은 다쳤을 때 절대로 이런 식으로 치료하려 하지 말자
보통은 플레이어가 소지하고 있는 진통제로 회복하지만, 적의 초소 같은 곳에 놓여 있는 생수 페트병 아이템을 사용해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 체력 바 전부가 회복된다. 진통제를 쓰기에는 아까운 상황에 사용하면 좋다. 물론 필요 없을 땐 여기저기 있지만, 꼭 필요할 땐 없다
2.2 다이아몬드
배경이 되는 국가가 무정부에 군벌들이 판치는 막장이기에 모든 거래는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다.
다이아몬드를 얻는 방법에는 메인 미션이나 암살 미션을 수행하거나 맵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는 다이아몬드 가방을 찾는 2가지가 있다. 메인 미션은 수락하면 선불로 지급되고 암살 미션은 목표를 죽이면 바로 지급된다. 맵 여기저기에 있는 다이아몬드들은 GPS겸 다이아몬드 추적기를 들고 찾으면 된다. 이런 다이아몬드들은 그냥 공략 보고 찾는게 속 편하다(...). 도저히 자력으로는 오를 수 없는 곳에 있는 다이아몬드가 몇 개 있는데 이런 경우는 주변에서 행글라이더를 찾아 타고 날아서 가야한다. 이렇게 게임 상에서 얻을 수 있는 다이아몬드를 모두 모으면 무기점에서 파는 모든 것을 정확히 전부 살 수 있는 1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모인다.
여담이지만 훗날 나온 파 크라이 4에서 판매용 잡템중 한 종류로 '피의 다이아몬드'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본작의 배경중 하나인 보와-세코지역에서 채굴되었다는 설명이 있다는건 차치하더라도 파 크라이 4에서 본작과 연결점은 이 분이 거의 책임진다.
2.3 탈것
이동할 때 물론 그냥 걷고 뛰고 수영해서 갈 수는 있지만, 오래 걸리므로 탈것을 타는 것이 좋다. 다만, 탈것으로 이동하다가 적 순찰대나 초소를 만나면 문답무용으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격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라면 그냥 이동하는 것도 좋다.
여기저기 부딪치거나 피격을 당해 연기가 나는 탈것은 내려서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 무슨 이유로 연기가 나든 엔진에 대고 볼트 좀 조이면 고쳐진다(...). 물론 고치지 않고 계속 데미지를 입다 보면 연기가 점점 까매지고 급기야 엔진에 불이 붙으면서 결국 폭발하니 주의. 자신이 탑승한 차량이 폭발할 경우 버디 구출 그런 거 없이 폭발하는 순간에서 게임 오버 화면이 뜬다.
이 외에 직접 운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가능하다. 바로 이동 할 수 있으므로 편리하다. 유저에게는 순간이동이지만 게임 내 시간은 흐른 것으로 처리되어서 도착 후엔 시간대와 날씨가 변한다. 단점으로는 정해진 지점으로 밖에 이동 할 수 없다는 것이 있다.
2.4 버디
게임 속에서 버디라 불리는 플레이어를 직접 도와주는 NPC들이 있다. 버디는 플레이어가 고르지 않은 캐릭터들로 구성되나, 예외로 플레이어가 고를 수 없는 캐릭터도 몇 명 있다.
플레이어와 메인 미션을 같이 수행하거나 너무 많은 데미지를 입어 쓰러졌을 때 도와주러 오거나 한다. 어디에 있다가 튀어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아니 그전에 다 보고 있으면 그냥 쓰러지기 전에 나와라. 버디가 플레이어를 구하면서 펼치는 액션이 볼만하다.물론 당신이 발컨이라면 너무 봐서 지겨워질 것이다. 구해준 후에는 주위의 적을 무찌르고 그 장소에 남아있는데, 그냥 놓고 가면 알아서 돌아간다.[9]
버디도 무적은 아니라 같이 행동하다가 데미지를 많이 받으면 쓰러지기도 하는데 자기 옆에 연막탄을 뿌리고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그냥 가면 넌 X새끼라고 욕도 한다(...). 쓰러져 있는 버디에게 다가가면 플레이어는 플레이어의 HP를 회복하는 데 쓰이는 진통제를 사용해 버디를 다시 일으켜 세우던가, 권총으로 편하게 보내줄 수 있다. 진통제에도 한계가 있어서 여러번 쓰러져서 자꾸 쓰다보면 더 이상 듣지 않아서 죽는다.[10]
여기서 중요한 건 한 번 죽은 버디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충격 먹고 살릴 방법 없냐고 공략 사이트 등지에 글 올리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하드코어하다 해도 게임인지라 총 한두방 맞고 쓰러지고 그러진 않으니 조금만 조심하면 그런 죽음은 피할 수 있다. 안심하자. 하지만 운 없게 RPG를 직격으로 맞거나 순찰도는 적 테크니컬에 치이거나 하면 진통제 줄 기회도 없이 그냥 훅 간다(...).
그 외에 관계도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 관계도가 제일 높은 버디가 메인 미션을 도와주고 두 번째가 쓰러지면 구해주러 온다. 이 관계도는 버디 미션을 수행하거나 같이 행동하게 되면 오르게 된다. 한가지 문제는 구출 대기 중인 버디의 버디 미션은 수행할 수 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버디들은 외국인 용병들이 모이는 바에 모여있는데 구출 대기 버디는 플레이어의 안전가옥에 있고, 안전가옥에서는 만나도 미션을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모든 버디 미션을 완료하고 싶은 유저는 관계도에 신경을 써주자. 사실 그 딴거 안해도 아무런 지장 없다.
2.5 적
적들은 대부분이 흑인이나 남아공 출신 백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맨몸인데도 생각보다 잘 안 죽는다. 쓰러진 채 권총으로 반격하거나, 한 번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서 절룩거리며 후퇴하기도 한다. 게다가 AI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플레이어가 아무리 멀리서 저격해도, 단숨에 산개해서 총성의 위치를 파악해 좁혀온다. 소음이 된 총을 쓰더라도 정확하게 헤드샷을 날리지 않으면 동료의 비명소리로 단숨에 비상이 걸린다. 소음 권총의 경우 단발이어서 잘 들키지 않지만 소음 소총은 좀 더 잘 들킨다. 프로모션 동영상을 보면 일부러 죽이지 않고 부상 당하게 해 부상당한 동료를 구하는 적군까지 몰아 잡는 플레이가 나오는 데, 적 숫자가 많을 경우 AI들이 플레이어가 있는 곳으로 몰려오므로 그런 거 없이 빠르게 쏴 잡는 게 낫다. 참고로 부상당한 적은 동료가 근처에 올 경우 치료된다. 적 저격수나 로켓런처 사수는 플레이어가 저격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사살이 불가능할 정도로 멀리서 플레이어를 발견해 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잠입 플레이를 하는건 정말 지옥의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다.
그 외에 만나는 적이 어디 소속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다. 적의 생김새만으로는 구분이 아예 불가능하고, 그나마 군벌 마크라도 그려져 있는 건물 주위에 있으면 아 이 군벌 소속이구나 하고 추측이 가능한 정도다. 사실 구분이 가도 의미가 없는게 어차피 플레이어가 뭘 하고 있든, 적이 어디 소속이든 비밀작전중이므로 만나면 무조건 전투다. 순찰대나 초소의 적들은 죽여도 어디 갔다 돌아오면 다시 리젠되고 만나면 닥전투가 현실이니 뭔가를 타고 이동하기가 힘들다고 불평하는 의견이 많다.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은 게, 도로 순찰대랑 만나는 상황은 거의 운전중일 때라 빨리 대처하기가 힘들고 보이면 다짜고짜 거치된 머신건을 마구 쏴댄다. 후반에 가면 유탄발사기(...)를 단 순찰대도 나온다. 차 타고 가다가 한 대 맞으면 폭발로 끔살. 그래서 오히려 걸어가는 게 더 빠를 때도 있다. 혹은 지도 가장자리의 사막 지대를 가로질러 간다거나 기찻길을 통해 가는 등의 경우 적에게 잘 들키지 않는다.
추가로, 수많은 적들을 몰살시키고 생존한 적들에게 발각되지 않은 상태일 때 살아남은 적들이 공포에 미쳐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비명을 지른다. 집에 가고 싶다고 중얼거리는게 좀 측은하다.
2.6 스토리 및 미션
일부에서는 팩션이 있지만 어느 편을 들건 별변화가 없기 때문에 결국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래픽을 제외하면 비슷한 분위기와 소재의 '보일링 포인트: 로드 투 헬'보다 그 부분이 무성의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단지 그 부분을 제외하면 파 크라이 2가 거의 모든 부분에서 앞선다고.몇 년 차이인데 그건 당연하지 않나.
캐릭터를 고르고 진행하면 나라에 제대로 돌아가는 하나뿐인 호텔(...)로 이동 중인 택시 뒷좌석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택시가 오픈형 지프이므로 주변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이동 중에 택시 드라이버와 하는 대화대화라 했지만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는 FPS 주인공의 정석을 지키므로 드라이버 혼자 계속 떠든다로 나라의 상황이 대충 어떤지 알 수 있다. 이 와중에서 갑자기 병적인 증세를 겪게 되는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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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UFLL과 APR 양쪽에서 메인 미션을 받아 수행한다. 주로 상대 진영에 대한 암살, 교란, 파괴 등. 단, UFLL이나 APR 한쪽으로부터 미션을 받더라도 플레이어는 양쪽 모두에게 공격받는다.[11]
UFLL이나 APR로부터 미션을 받으면 버디가 자신과 같이 좀 더 효율적으로 해내지 않겠냐고 제의를하고 받아들이면 조금 더 오래 걸리는 미션을 플레이하게 된다. 버디와 연계한 미션이 더 재밌고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보통 받아들인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맵 각지의 폭포, 제재소, 공항, 폐차장 등의 주요 지점을 돌아다녀야하며 그 사이 곳곳에는 UFLL과 APR의 초소가 있다. 이 초소들에는 각각 탄약, 화약, 약품, 기름 등이 비축되어 있어서 적들을 제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런 초소들은 불이 번지는 파 크라이 2의 특성을 이용하여 화염병 하나만으로 적들을 싸그리 태워버릴 수도 있다. 이 초소의 단점은 아무리 적을 전멸 시켜도 다시 적군이 리스폰 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보이면 무작정 공격이라 괜히 지나가는데 짜증난다는 유저들도 있었다.
메인 미션 외에 송신탑이나 버디들이 모이는 술집, 무기판매점에서도 미션을 주는데 송신탑의 미션은 완료하면 다이아몬드를 주고 버디가 주는 미션은 버디와의 관계도가 올라간다. 무기판매점의 미션은 경쟁 무기상의 무기 운송을 저지하는 것으로 성공하면 더 좋은 무기가 풀린다. 물론 언락되는 것일 뿐 다이아몬드를 주고 사야한다.
그 외에 UNDERGROUND라는 곳에서도 미션을 준다. 자국 시민들을 국외로 탈출시키는 세력으로 이들에게서 말라리아 약을 받을 수 있다. 말라리아 증상은 어느 정도 맵을 이동하다보면 화면이 노랗게 붕 뜨며 시점이 어지러워지 것으로 이 때 말라리아 약을 먹어야하며 만약 없다면 맵 중앙의 교회에서 깨어난다. 적과 교전 중이나 운전 중에도 말라리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미리 약을 먹어둘 수 없기 때문에 주의. 훗날 나온 파 크라이 4에서는 본작과 달리 그저 판매용 잡템의 일종으로 나올 뿐이다.
지도에는 위의 장소들 말고도 보통 적이 지키고 있는 집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곳은 '안전가옥'으로 플레이어가 적들을 제거하면 그 안에서 잠을 잘 수 있고 세이브가 가능하다. 초소와는 달리 한번 제압한 안전 가옥은 적들이 리젠되지도 않는다. 버디와 메인 미션을 연계했다면 탄약 등을 보충할 수도 있다. 또한 점령한 안전 가옥은 나중에 들어가면 대기하고있는 버디도 볼 수 있다. 이런 버디는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시 구하러오며 사망해서 이전 세이브 포인트로 로드해야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사실 자칼은 두 팩션의 자멸을 유도하기 위해 무기를 판 것이었고, 지금 암에 걸려 죽기 직전인 상태이다. 과거엔 주인공처럼 두 팩션의 전쟁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었던 것으로 추정.[12] 두 팩션은 주인공에게 서로의 지휘관급 인사들을 죽이라는 청탁을 계속한다. 그렇게 서로의 지휘관급 인사들을 죽이다 보면[13] 자칼을 만나게 되고. 자칼은 자신과 함께 피난민들을 탈출시키자는 제안을 한다. 동의하면 [14][15] 이때 버디에게 연락이 오고, 'Heart of darkness'[16]의 헬기착륙장에 도착하면 같이 헬기를 타고 도망치자고 한다. 하지만 'Heart of darkness'에서 양쪽 팩션의 연합군을 모두 몰살시키고 헬기 착륙장에 도착해 다이아몬드 가방을 버디에게 넘겨준다면, 그 순간 곧바로 배신을 때리고 그때까지 실종처리&살아있던 모든 버디가 공격을 가해 온다.충격과 공포[17] 모두 몰살시키고 나면, 자칼이 주인공에게 두 가지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하나는 자칼이 원격폭파가 불가능한 다이너마이트를 자칼이 직접 터뜨려 양쪽 팩션 연합군의 길을 막는동안 다이아몬드를 옆나라 국경 경비대에 뇌물로 전달해 피난민들을 통과하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격 폭파가 불가능한 그 문제의 다이너마이트를 주인공이 산에서 터뜨려 자칼이 다이아몬드를 직접 가져다 주는동안 시간을 버는것이다. 두번째 선택을 하면 주인공이 죽고, 자칼도 '나 죽을려면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끝까지 착한짓만 하냐'며 불만을 한다. 엔딩의 결과는 같다.
두번째 엔딩이 굉장히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주인공이 자칼이 건네준 기폭용 배터리를 들고 가는데, 전기가 통하는 것을 확인한 주인공이 양 손에 전선 한줄기씩을 들고 숨을 마구 몰아쉬다 다이너마이트에 쑤셔박으면서 화면이 검게 변한다. 이때 전선 하나를 접어서 정글도로 절단한 뒤 칼을 힘없이 땅에 던져버리는데, 게임이 시작할 때 자칼이 주인공에게 위협의 의미로 침대맡에 박아두었던, '목표물인 자칼의 실력' 을 상징하는 소도구였으며, 게임 내내 유일하게 버릴 수도 없고 노후화하지도 않기 때문에 계속 함께 하게 되는 무기이자, 각종 액션버튼을 이용한 동작들을 할 때 사용되던 도구라는 점에서 오는 '여행의 동반자' 라는 상징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소도구인 정글도를 주인공이 자칼과 한편에 선채 여정의 끝에서 힘이 빠진 듯 던져버리는 연출은 굉장히 깊은 여운을 준다.
두 선택 모두 국경을 통과하는 난민들을 찍는 루벤의 뒤에 있던 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끝난다. 후일담에 따르면, 무려 200만 명의 난민들이 주변 국가로 탈출하였는데, 지하조직들의 활약 덕분에 그 와중에서 발생한 인명사고는 극도로 적었다고 한다.
또한 연합한 두 반군은 조각난 나라를 지배하기 위해서 임시정부를 편성해 통합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덕분에 지금은 주도 세력조차 없는 개막장 무정부 상태로 진입해버린 모양. 또한 루벤이 수집하고 찍은 사진들은 언론들에게서 외면받아 널리 알려지는데는 실패했지만, 루벤이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해 퍼트릴 생각이라는듯.
그리고 자칼은?
이 일 이후로 다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 거대 탈출 사건에서 죽은것으로 추정은 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시체나 증거를 찾지 못해 오리무중이라고 한다.
3 멀티플레이
멀티플레이 모드로는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다이아몬드 획득, 폭동 4가지가 있으며 부상당하면 직접 치료하거나 아군이 도와주는 연출이 그대로 들어갔다. 불을 지르고 다이아몬드를 탈취해오는 등 꽤나 독특한 재미가 있다.
특이한 점은 멀티 플레이 맵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에디터가 콘솔판에도 수록되어있다는 것이다. 퀄리티 높은 커스텀 맵이 많지만, 대부분 북미 유저들이 호스트이기 때문에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문제.
- ↑ 크라이엔진을 개량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반론도 있다. 확실한 것은 불명. 영문 위키피디아등에는 크라이엔진을 개량했다고 적혀있으나 이 역시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일 뿐이라 해외에서도 이견이 엇갈린다. 다만 여러 정황상 크라이엔진 1을 개량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편. 실제로 보면 크라이엔진 시리즈와 시스템은 동일한데 크라이엔진 2보다는 성능이 딸리는 걸로 보아 1을 개량
마개조한 게 맞는 듯하다. - ↑ 참고로 후속작 파 크라이 3에서는 이 엔진의 여러 군데를 크게 보강한 듀니아 엔진 2가 사용되었다.
- ↑ 참고로, 2부 Bowa Seko 지역에 접어들고 나면 적군의 화력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지니 주의하자. 밤이든 낮이든 로켓포와 박격포를 날려대지 않나. 초보자 입장에서는 버틸 수가 없다!
- ↑ 다행히도 로켓포는 발사되면 불꽃이 일고 중후한(...) 소리가 나면서 날라오는데다, 가장 상대하기 어려울 박격포는 거리계산용 연막탄을 쏘고 일반탄이 동시에 날아오니 적 박격포의 연막탄이 번지는 지역은 5m 이상 벗어날 것. 직타로 맞으면 버디 구조 그딴거 필요없이 무조건 즉사다!
- ↑ 그런데 세이브는 굳이 잠을 자지 않아도 할 수 있다(...).
뭔데 이거 - ↑ 총기는 무한정으로 보급이 가능하고 탄약은 3번만 보급이 가능하다.
- ↑ 서류가방의 형태를 하고 있다.
- ↑ 콜트 M1911의 스페인 복제판.
- ↑ 팁으로, 한 번 버디가 구해주었으면 아무 안전가옥에나 들어가서 다시 버디를 만나야 다시 구출 대기 상태가 된다.
- ↑ 가끔 진통제가 듣지 않는 버디를 보내주려고 권총을 꺼내들면 빨리 쏘라는 듯 목에 가져다 댄다거나, 대사를 하는 데 Do it... Just do it.이나 Faster than Morphine(!!!)이라는 등의 말을 한다.
사실 더 빠르게 고통을 없앨 방법이 맞긴 하다 - ↑ 사실 적이 UFLL인지 APR인지 구분할 수 있는 방법도 거의 없고 각 세력의 간부들로부터 미션을 받을 때도 비밀 임무라면서 공격받을 것을 주의한다.
- ↑ I used to BE YOU란 대사가 있다.
- ↑ 여기서 중간에 자신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들어주면 주인공은 살려둘지 죽일지 결정하는데 죽이지 않으면 주인공이 거짓말로 죽였다고 무전으로 연락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말을 하지않지. - ↑ 동의하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이 없다.
- ↑ 이 때 자칼은 주인공을 'Heart of darkness'라는, 옆 나라의 국경과 연결된 계곡으로 보내는데, 이 때 일단 계곡에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으니 사전에 저장하자.
- ↑ 이 게임의 원작이기도 한 조지프 콘래드의 소설, '어둠의 심연'의 원제이다.
- ↑ 플레이어와 함께 싸울 때의 그 맷집 그대로 덤벼드는 데다가 다수가 일제히 공격하기에 충격받고 벙찌고(...) 있으면 버틸 수가 없게 된다. 신속히 엄폐물을 찾아 숨은 다음 무기를 점사하여 천천히 하나하나 잡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