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스타크래프트)

종족별 상대전적
테란 : 저그14 : 4
저그 : 프로토스12 : 5
프로토스 : 테란7 : 4

박카스 스타리그 2010,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 사용된 공식맵.

3인용 맵으로 지상거리는 복잡하지만 공중거리는 가까운 맵, 즉 저그맵이다.
비상-드림라이너 이상으로 거리가 가까워서 뮤짤하기가 정말 쉽다. 마린을 많이 뽑는 더블로도 초패스트 투햇 뮤탈을 막을 수가 없다. 게다가 멀티간 거리가 상당히 가까워서 이 또한 저그가 확장하기 편한 구조다. 단 이 경우는 테란이 멀티 수비가 용이하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상성맵이 되었고 정작 이 맵에서 최고의 전적을 올린건 7승 2패를 기록한 정명훈이다.(응?)[1]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에서 정명훈콩라인의 배신자를 꺾고 콩라인 탈출에 성공한 3세트가 이 맵에서 벌어졌다. 송병구를 드랍십으로 여기저기 두드리며 옵저버토리를 깨고, 3센치 드랍 등으로 스타게이트를 깨고, 일꾼을 견제하고 등으로 송병구를 지독하게 괴롭히면서 압승을 거두고 결국 3:0 완승을 했다.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에서 허영무선대 콩라인 정명훈을 꺾고 콩라인을 탈출한 마지막 5세트 역시 이 맵에서 벌어졌다. 당시 정명훈의 탱크 포격과 3센치 드랍에 앞마당이 마비되고 본진 스타게이트 까지 날아갔으나, 이후 2기의 캐리어로 인터셉트를 뽑아내는 눈물나는 혈투 끝에 역전승을 겨두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
이 관련 여담으로, 김캐리는 이 결승전을 중계하다가 목이 다 쉬어버렸다. (진짜 김캐리버 시즌 7)
그것도 모자라, 결승 끝나고 실신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건 엄재경 해설이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부정했다.

SKT T1 선수들이 유독 기적같은 역전승을 당한 맵이기도 하다. 전술한 정명훈의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 5경기와 더불어 박카스 스타리그 36강 김택용이영한을 상대로 공발업 질럿러쉬로 삼룡이 멀티를 깨고 인구수에서 3배 가량 앞서가놓고 쿠쿨자버그로 인해 패한 경기가 있는 등, 묘하게 이 맵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길이길이 화자되는 역전패가 나왔다.

그 밖에 배틀 콩댄스가 등장한 김윤환 vs 정명훈뇌덴록 경기도 이 맵에서 등장했다. 수장을 까는 콩라인 후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당시 이제동구성훈팀킬 경기도 이 맵에서 펼쳐졌는데, 승리한 구성훈은 을 치는 세리머니를 하였다(...).

문단을 다 읽고 나면 어느 한 선수와 접점이 깊은 맵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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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만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 두번(1,5경기)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