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게임 해설가)

(김캐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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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형(金太亨)
생년월일1973년 11월 19일 (44세)
선수시절 종족프로토스
선수시절 IDrainbow〔roka〕
별명모기 [1], 김캐리(Kim Carrier)[2],
금강[3] 권법이 출중한자[4]
테마곡City of joy[5]

OGN스타리그 해설위원. 해설 외에도 예능방송의 경우 2012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방송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2013년에는 스타행쇼에도 출연했다.

1 수상 경력

1998 블리자드 래더 토너먼트 겨울시즌3 래더 랭킹 1위 [6] [7]
1998 12월 블리자드 시즌3 16강 래더 토너먼트 16강[8]

2 상세

옛 영광에 취해 죽어버린 자.
엄재경과 함께 스타리그의 처음을 함께한 원로 해설이였으나, 전문성이 결여된 해설과 경솔한 언행으로 일찌감치 한계를 드러낸 해설가.
한때는 캐리어 타령으로 시청자들에게 비난과 나름의 옹호를 함께 받는 애증의 관계였지만, 이후 노력 부족과 안일함 등으로 인해 스스로가 자멸해버린 몰락한 해설가.
터틀넥 X지

엄옹-김캐리-MC용준으로 이어지는 스타리그 사상 최강 해설진의 일원. 본명은 김도형이었으나 집안사정(?) 때문에 이름을 김태형으로 바꿨다. 여러 루머가 있긴하지만 어째서인지 김도형이라는 이름때문에 집안 사업이 안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신빙성있는듯. 게다가 개명 직전 김태형 위원은 이혼[9] 등의 복잡한 일을 겪고 있었다!

고향이 스타리그를 어디서 하는지에 따라 항상 바뀐다. 스타리그 결승무대 하는 지역이 전부 고향이다. 오프닝 멘트에 여러분!! 부산, 대구, 대전이 제 고향입니다!! 실제로는 대구에서 10여년간 살았다고 하고 본가는 청주에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고향이라고 하든지 사실 진짜 고향은 아이어라 카더라

2.1 프로게이머

원래 골프 지도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골프강사로 활동하다가 외환위기로 인해 짤린 뒤 마침 같은 시기 성행하기 시작한 PC방 알바가 되어 스타크래프트에 빠졌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계 1세대 게이머-종족은 프로토스로, 전성기 시절 블리자드에서 주최한 레더 토너먼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배틀넷의 서버가 1개였던 시절에 엄청난 노가다로 "한국인 최초의 래더랭킹 1위자리를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10]. 이때 래더상위권자들 대상으로한 토너먼트에 참가해서 첫 우승을 일구어낸 선수는 국내 프로게이머 1호 신주영이다[11]. 이후에도 최초의 프로게이머 팀인 에이스팀을 만들어 김대호와 최진우를 발굴해내기도 한다. 이후 1999년 투니버스 리그의 해설을 맡게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계속해서 해설자의 길을 걷게 된다.

2.2 해설자

초창기 투니버스온게임넷에서 그의 역할은 지금은 다소 믿기 어렵지만 냉정 포지션. 정일훈 캐스터가 중심을 잡아 주는 가운데, 비선수(만화 스토리 작가) 출신인 엄재경이 열혈 캐릭터를 맡았다면 김태형은 결정적인 순간에도 차분한 어조로 게임해설에 주력하는 컨셉이었다. 이 때의 중계방송을 보면 그는 농담이나 포장질은 커녕 잘 웃지도 않았다.웃기는커녕 투니버스 시절엔 해설자 임에도 거의 말을 안 했다. 또한 엄재경이 선수들의 플레이에서 긍정적인 점이나 희망섞인 전망을 담당했다면 김태형은 선수의 미스나 부정적인 플레이를 질타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마이큐브배 스타리그 결승에선 전용준 캐스터의 질문에 "답이 없죠."라는 외마디로 대답하여 이것이 그를 상징하는 부정적인 해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FD테란"의 발호와 저그 전멸로 인해 사상최고의 프로토스-테란전이 펼쳐지던 2005 가을시즌. FD/투아머리 테란의 기갑병력에 속절없이 무너져가는 프로토스를 바라보며 그의 18번 멘트로 유명한 "지상전으론 답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해요"가 등장했다.[12] 처음에는 맨날 캐리어만 찾는다고 욕도 먹었으나 시간이 지나자 점점 익숙해지고 본인 스스로 개그로 승화시켰다. 그 이후 김태형 해설은 '김캐리' 라는 별명을 달고 다니며 그의 이미지는 캐리어로 대표된다.

이후 리버를 밝히는 병이 추가되어 김캐리+리버가 합쳐져 김캐리버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스타크래프트2 시연 회장에서는 새로이 추가된 모선에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냈기에 이후 김마더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사고있다. 그러나, 김캐리의 저주답게 모선은 사기적인 스킬들로 인해 밸런스 붕괴의 위험으로 결국 플토 3대 잉여라인에 가입했다. 김캐리버에 요즘 대세 아비터까지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김캐리버터

또한 결승전 승패예측을 언제나 빗나가게 함으로서 '김태형의 저주'라 불리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있었으나 이 또한 조롱감이던 것을 스스로 언급함으로써 개그로 승화시켰다. [13]S급 선수에게는 저주가 통하지 않는다는 낭설도 있었으나(ex: 이윤열, 최연성) 이윤열은 저주를 깬 반면 최연성은 피씨방의 나락까지 떨어짐으로서 그 가설은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고 있다.

중계 할 때 말이 자주 꼬이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저글랑히드리, 저글랑히드리....? 어 저글링 히드리리스크'가 유명하지만 애교로 받아줄 수 있는데, 더블넥포지를 터블넥보X로 발음한 사건은 지금까지 스타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인크루트 8강 도재욱 vs 전상욱전에서는 리콜을 리필로 바꿔부르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도재욱에게 '리필토스'라는 별명을 안겨주기도 했다. 스타리그 2000경기(전설의 흑스막 VS 버뮤다)에선 "아니 아무리 토막... 토스전에 약하다 해도... 라는 말실수를 한 적도 있다. 아래쪽 두 영상은 킬링캠프3화 김캐리편에 나와 대박웃음을 선사했다.


"이거 뚫리면 좋되고요"라고 들리는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신기하게도 "안되고요"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그렇게 들리고 "X되고요"라고 생각하며 들으면 또 그렇게 들린다. 효과만점의 음란마귀 테스트! 사실은 X된다고 한 게 아니라 원래 '이거 뚫리면 안 되고요'인데 하필 동시에 옆에서 '정말 좋은 판단이었고요'에서 '좋'가 세게 발음되는 바람에 겹쳐서 들린 것이다. 아주 안되는 거야



주량은 얼마 안되는 듯 보이나, 식신의 증언(웹툰 크레이지 커피캣의 자투리 부분)에 의하면 일단 몇잔 이상 들어가면 필 받는 음주의 달인이라고 한다.

2009년 9월 7일 라식 수술을 받아 안경을 벗었는데, 팬들은 주진철을 닮았다며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 참조

그런데 2010년 12월 18일에 뜬금없이 스갤에 출몰했다! 스갤러들은 당연히 안믿었고 얼굴인증 후에도 합성으로 치부했으나 싸이월드에 본인임을 인증. 출몰한 이유는 모 스갤러가 자신에게 악플을 단다는것을 팬의 제보로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그 스갤러는 싸이인증이 올라올때까지 안믿다가 싸이인증이 올라오자마자 버로우. 그러나 김캐리는 대인배스럽게도 악플을 안다는 약속만 지켜달라며 넘어갔다. 사태 정리 짤방

2012년 7월 10일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 허영무김명운의 4강 세트 스코어 2:1로 김명운이 앞선 4경기 신 저격능선에서 허영무가 앞마당 넥서스가 날아갔을 뿐만 아니라 허영무가 겨우겨우 자신의 앞마당에 있던 김명운의 병력들을 정리하고 한 방 병력을 이끌고 나갈 때 엄전김이 '스타1에서의 프로토스의 마지막 한 방'이라는 식의 포장을 계속 했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허영무가 기적적인 천지 스톰을 작렬하고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김명운의 앞마당에 입성하여 GG를 받아내자 김태형은 리플레이를 보는 내내 열변을 토했다. 아이어를 잃은 토스, 공1업이지만 마음만은 풀업 등 진성 토스빠의 절절한 드립이 쏟아져 나왔고, 5경기 시작했을 때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다. 롤독으로 전직한거 아니냐고 비아냥거리던 스갤러들과 스꼴들은 진성 토스빠인 김캐리의 눈물에 다 같이 울었고, 죄없는 김명운만 나쁜 저그가 되었다.[14] 그리고 결국 허영무가 5세트에서 초반의 히드라 압박을 극복하고 승리하자 감격에 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진정한 토스팬임을 증명했다.[15] 결승전에 캐리어 하나 띄워 주세요



"이 사람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선합니다. 남 욕할줄도 모르고... 뒷담화는 잘하는데, 방송에서만 잘하고. 평생 남 욕 안하는 사람입니다. 뭐, 할말이 있는데. 중계 때도 말이 별로 없잖아요. 캐리어 나올 때를 제외하곤. 말 못하니까. 마치 갓난아이처럼. 하고 싶은건 있는데 말로 표현 못하니까 매번 웁니다." -전용준

마지막 스타1 리그가 끝나고 스타1이 공식적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이후 스타리그 듀얼에서 스타크래프트2 첫 중계를 했는데,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나는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 상황에 대한 해설과 선수가 취한 행동에 대한 설명이 간결하면서도 매우 정확하여 라이트 유저와 하드코어 유저를 대다수를 만족시켰다. 거기에 여러가지 드립들이 터지면서 앞바퀴 뒷드라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얼마 못 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

참고로 뒷담화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는 우편배달병으로 군 생활을 했다고 한다. MC용준엄재경이 다 인증했다. 그리고 이전에 나온 내용이지만 엄옹이 본인의 만화 후기에서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의외로 다재다능한 김캐리

그리고 여담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술을 절대 안 먹는다고 한다. 술자리에서도 항상 사이다 등의 음료만을 찾는다고 하는 듯.[16]

3 비판

김태형의 해설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한 글.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여론 역시 김태형을 매우 강하게 비판한다.

한 줄 요약: 총체적 난국. 답도 없고 장점도 없는 해설.

3.1 답이 없는 해설 퀄리티

김태형이 1차적으로 비판받는 이유.

2005년도(!)에 올라온 김태형 비판글.
그 외 무수한 김캐리 비판.
2015년도에 스베누 스타리그를 하면서 있었던 비판 여론. 이 사람의 해설에 대한 비판은 끝나질 않는다.

스타라는 게임 속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그 사건에 파생하여 연쇄 반응과 각종 부수 현상이 발생한다. 심지어 그 사건이 한 유닛의 사소한 움직임일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이런 연쇄 반응과 부수 현상들은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스타를 잘 하는 사람이어야만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니 모름지기 해설자라면 게임 속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을 봤을 때, 그것에 따르는 연쇄 반응과 부수 현상들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며, 그렇게 파악한 것을 시청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잘 풀어 전달해야한다. 그런데 김태형은 그렇게 할 능력이 없었다. 그의 말은 눈에 뻔히 보이는 것만 전하는 데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니, 어떨 때는 김태형이 해설자인지 캐스터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설령 눈에 뻔히 보이는 것 이상을 그가 언급했더라도 그것이 잘못된 경우가 많았다. 가령 A라는 선수가 병력을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면 그에 따라 상대 선수 B는 심리 상태와 집중 등이 변할 수도 있는 것이고, B의 '자원 수급 계획, 테크 올리는 타이밍, 유닛 생산 방향, 유닛 생산량, 멀티 관리' 따위가 B가 처음에 생각했던 바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해설자라면 '병력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다.'라는 하나의 사건을 봤을 시 적어도 셋, 넷은 알아야 하는데, 김태형은 하나를 봤으면 하나만 알고, 둘 이상은 모르거나 잘못 아는 경우가 다반사였다.[17]

김태형의 해설 실력에 대한 의문점은 2004년경부터 제기되어 왔다. "막혔어요!!! 아 이거 막혔어요!!!" 라고 소리지르다가 잠시 후 "아.. 뚫렸네요"라고 하는등 말 바꾸기의 선두주자이자, 빌드 조차 제대로 읽지 못하고 유불리를 거꾸로 해석해서 의도치 않은 반전[18]이나 초래하는 해설자라는 각인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김 체제로 정착되고 나서 포장의 엄재경, 해설의 김태형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컨셉이나 개그캐릭터가 부각되면서부터 이미지를 개그쪽에 치중하기 시작하더니 해설의 질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다. 거기에 트렌드를 쫓아가지 못하다 보니 엄재경의 포장술에 점점 같이 맛들여 가고있는 중, 그의 목소리가 엄재경과 비슷하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포장술이 아직까지 엄-전-김의 체제를 확고한 자리에 차지하게 만들고 있지만 김태형 개인적으로는 해설의 질이 더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한 마디로 편하게 해설하려고 나쁜 버릇이 제대로 들었다. 당시 스덕들의 평가에 의하면 "엄재경의 해설이 차라리 더 정확하다"고 할 정도로 엄재경 해설의 안목이 나아진 것도 있지만 김태형의 해설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또한, 다음 항목에서 설명하겠지만, 자신의 해설 위치[19]를 망각한채 포장술을 쓸데없이 배우려고 들었는데, 이게 굉장한 역효과가 나서 소음공해가 되었다.

김정민을 비롯해 은퇴한 게이머 출신의 해설자는 물론 유병준, 이승원, 김동준 같이 비프로게이머나 은퇴한 지 오래된 게이머 출신 해설자와 비교하면 그의 해설은 매니아들에게 까일 요소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거센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한것은 겨우 2009년이며, 해설의 질을 끌어 올리기 위해 온게임넷 스파키즈팀에서 같이 합숙을 했었는데 해설 실력은 그다지 변화가 없는 가운데 '뽕뽑기'같은 쓸데없는 은어만 배워왔다.

심지어 2010년 중반까지 시간이 흘러도 경기를 보는 눈은 나아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확실히 엄재경보다 경기를 보는 눈이 떨어지는데다가, 오히려 게임을 재밌는 경기라는 등의 말을 강조해가며 포장하는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엄재경의 경기 보는 눈도 그렇게 뛰어나다고 보기에는 힘든 편인지라 맞은편의 개인리그를 보다가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보는 스덕으로서는 잘못된 해설에 갑갑함을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 된다.[20]

3.2 과도한 포장과 쓸데없이 높은 목소리

2005-6년경까지는 본래 차분한 해설이였다. 이때에도 해설 퀄리티에 대한 비판은 있었지만 본인은 분석적인 해설을 하려고 노력했었는데, 이후 엄옹의 포장술을 옆에서 배워버리더니[21]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

심지어 엄옹의 포장은 부드러우며 집중해야 할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억지스러움이 없는 반면, 김캐리는 이러한 단점들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포장 또한 억지스러우며 부자연스럽고 감정적으로 빽빽 지르기만 해서 시청자들을 굉장히 불편하게 말들기 일쑤이다. 스타1 말기에 접어들어서는 이 단점이 더욱 극대화되어서 '종족의 혈전' '저그와 테란의 운명을 가르는' 식의 포장을 통해 경기를 장대한 대 서사시로 억지로 포장하려는 짓을 하기에 이른다. [22]

또한, 소리를 지르는 타이밍 역시 적절치 못하다.



(김택용 vs 김대엽 프로리그 09-10 결승 영상. 경기 중반부터 시청하면 된다.)

해당 경기에서 김캐리는 양 선수가 아무런 전투도 없는데도 소리만을 질러댄다. 김대엽이 빌드에서 앞서가고 유리하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영상은 무수히 많은 김캐리의 억지 포장과 과도한 감정이입 중 한 단면일뿐이다.
이런식의 해설은 사람들을 오히려 지치게 만들어서 김을 빼 버리고 집중해야 할 때에 집중이 안되며 산만하고 거슬리게만 한다는 의견이 다수.

3.3 타 해설과의 부조화 및 말 잘라먹기

김태형의 가장 큰 문제.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정말.
집에서 보는 라이트 시청자들 마저도 불편하게 만들, 어쩌면 해설 실력보다도 더 문제될 요소.

긴말 필요없이 영상을 보자.



3:05경 시간대를 보면 엄재경이 설명을 하는 와중에 자, 자라는 심히 거술리는 멘트와 함께 말을 끊어버린다. 또 정작 자신이 하는 말은 그다지 중요한것이 아니며 뻔한 이야기다. 해당 경기가 끝날때에도 이러한 점이 다시 보이는데, 27:03대를 보면 경기가 끝나고 "gg~!!"라고 하고 이긴 선수를 잘 포장해야 할 타이밍에 또 혼자서 자기 할 이야기만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위의 동영상은 약과다. 김태형은 뻑하면 다른 해설의 말을 잘라 먹기 일쑤인지라 자기 말만 하고 싶어서 안달이난 사람 같았다. 또한 김태형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는지 다른 해설의 말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곤 했다. 경청 능력이 매우 부족한 사람들의 특징들을 그가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김태형의 행동 때문에 중계진 간에 소통의 문제가 일어나곤 하였다. 해설자가 두 명인 경우에는 해설끼리 서로 장단을 맞춰줘서 흥을 돋우는 맛이 있는데, 이를 해설 간의 소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캐스터의 언변에 맞춰 해설자가 적절한 해설과 드립을 꽂아 넣음으로써 캐스터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있는데, 이를 해설자와 캐스터 간의 소통이라 한다. 이런 소통들이 시청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김태형이 해설에 들어 있으면 해설 간의 소통으로 나오는 시너지는 기대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심지어 김태형은 캐스터의 영역을 침범하기도 하였다. 캐스터가 질러줘야 할 타이밍에 김태형이 끼어들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지나치게 질러대는 경우가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해설인지 캐스터인지를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본분을 망각한 모습이랄까. 더욱 안타까운 건 그의 이러한 안 좋은 성향이 상위 대진의 경기에서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예컨대 스타리그 16강보다 스타리그 4강에서 김태형의 이런 단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tving 스타리그 2012' 결승전 허영무 대 정명훈의 마지막 경기에서 김태형의 행태를 보라. 자기 말만 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따로 없다. 16강에서 8강, 4강, 결승으로 올라갈수록 경기에 대한 열기가 올라가는 건 사실이나 해설자라면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여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주는 것이 마땅한데 김태형은 그러하지 못했다. 시너지는커녕 다른 중계진들과의 불협화음을 많이 만들어내는 꼴이니 김태형이 해설에 포함돼있으면 2인 해설의 장점은 무색해지고 역으로 그것의 단점만 떠올리게끔 만들어 버리는 수준이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김태형의 해설을 불편해하는 시청자가 매우 많았다.



김태형이 소리지르는 것을 전용준 캐스터와 엄재경 해설가가 장단을 맞춰주려고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소리만 질러 주변의 호응을 무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초부근에 전용준 캐스터의 헛웃음 섞인 "잘났어요."는 덤. 서로의 장단이 맞지 않으니 김태형 혼자 아무리 목소리를 높혀도 분위기가 고조되기는 커녕 듣기 불편하기만 하고, 게다가 정작 본인의 무게감이 없다보니 김태형의 소리지르기가 끝나자 상당한 어색함이 감돈다.

즉, 타 해설 및 캐스터와 주고받고하면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게 전혀 없고 혼자서 소리를 지르고 쓸데없이 감정이입해서 오히려 시청자만 불편하게 만든다. 차라리 억지 포장과 해설 능력의 부족은 그나마 스타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은 그것을 넘길 수 있고 다른 해설과의 연계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혼자 떠들고 다른 해설자의 말을 끊고 하는 것은 지나가던 사람이 들어도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서 더 큰 단점이다.



위의 영상을 보자. 김태형은 본인이 해설인지 캐스터인지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경이다. 그는 흥분해서 지나치게 감정이입만 하고 있으며 말하는 것마다 해설로서의 알맹이가 없다. 그리고 1:22에서 엄재경의 말을 김태형이 자르는 걸 보라. 정말 가관이다. 게다가 저 경기의 결과를 보면 더욱 어이가 없다. 김태형은 "감동의 캐리언데요! 감동의 캐리어입니다!!"라고 외쳐댔는데 결국 이영호가 이겼다. 김태형이 '감동의 캐리어'를 외쳐댈 즈음의 상황을 보면 캐리어가 떴을지언정 테란이 나쁠 것이 없는 양상이다. 이러한 사실은 공방 중수 정도만 되어도 알 수 있는 것인데, 김태형은 단지 캐리어가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만 함몰되어 게임의 유불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다. 김태형은 그 정도로 판 읽는 능력이 부족했다. 이 경기의 풀 영상을 보면 그가 얼마나 다른 중계진의 말을 잘라대며, 경기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단점은 엄전김 조합을 벗어나면 더욱 심해진다. 엄전김 조합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전용준의 열기와 엄재경의 스토리텔링 덕분이지, 김캐리가 일조한건 없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23] 엄전김 외 조합에서는 부조화와 어색함을 더욱 발휘해주신다.



캐스터 중 입담능력과 재치, 유머감각 등이 제일 뛰어나다는 성캐와 함께 해설을 하면서 저런식의 혼자놀기식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다른 조합에서도 매우 흡사한 모습만 보여주곤 한다.

3.4 편파해설

특정상황에서 편파해설이 지나치다는 비판도 있다. 특히 그가 장난스레 양아들 취급하는 송병구의 경우, 리버-캐리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어느정도의 편파해설을 웃고 넘길수 있었으나 2008년 WCG 스타 결승전에서의 해설은 도가 지나쳤다고 해서 많이 까였다.

WCG의 경우는 국가 대항전이기 때문에 한국선수의 편파해설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문제는 결승전이 송병구(한국) 대 박찬수(한국)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김태형해설은 송병구가 이길 때 환호하던 모습과 대조적으로 박찬수가 역전을 하자 마치 다른 나라 선수가 우승한것처럼 분위기를 급냉시켜버려서 많은 저그빠, 박찬수빠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아니면이것에 대해 이미 알고있었거나 선견지명 김캐리
다만 워낙 욕을 얻어먹었는지 2010년 시점을 기준으로는 예전의 프로토스 + 송병구의 일방적인 편파해설은 많이 줄어든 편. 오히려 본인 스스로 자제하려는 성향이 큰 덕에 프로토스 유저가 유리한 경기를 일부러 프로토스가 아직 불리하다는 식으로(...) 중계하는 경우도 많다. 나름 팬들의 비판을 수렴하여 편파해설 부분에 대해서는 자제를 하고 있는 편. 심지어 2011년 이후에는 캐리어가 나와도 의외로 조용한(?)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3.5 경솔한 언행

하위에 있는 사건사고 항목과 하스스톤 항목에서 보듯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러번 물의를 일으킨 바가 있다. X지 터블넥 같은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방송사고가 아닌, 한 집단 혹은 그 이상의 전체 시청자들이 보고 불쾌해 할수 있는 감정적이기만 하고 생각없는 발언을 수차례 했었다.

또한 스타2 팬들에게는 골수 스꼴 이미지가 박혀 있다. 방송에서 스타2에 대해서 가장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 때문. 스타2 홍보방송인 척 해서 디스방송이라고 욕 먹은 스타행쇼에서도 문제 발언을 많이 하는 편. 스베누 스타리그 이후에는 아예 이영호, 정명훈의 스타1 복귀를 운운해 욕을 먹고 있다.[24] 근데 이영호는 결국 스타1로 돌아왔다 복귀 드립 2탄. 별 생각 없이 말했다고 쳐도 "병구 오래 해~"는 '적당히 하다가 스1로 돌아오라'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한지라... 게다가 스꼴 항목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애초에 스타1 복귀 드립은 스타2에서도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스타2 프로게이머들을 모욕하는 발언이자, 그 게이머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 중 하나다. 오죽하면 정명훈송병구는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를 은퇴하더라도 스타1으로 돌아가 개인방송을 하지는 않겠다고 공언하기까지 했을 정도.

3.6 반론

추가바람.

3.7 결론

열정은 있었을 지 몰라도 노력은 없었다.[25]

만약 김태형이 슬슬 비판을 받던 2004~2005년도경부터 자신의 해설에 대해 반성하고 부족한 점을 메꾸려고 노력했다면 팬들 입장에서는 "그래도 나름의 노력은 했다"는 평가를 내렸을 지도 모른다. 본인 스스로 경기를 보는 실력이 부족하고 헛소리만 한다는 걸 알아챘다면[26], 적어도 타 해설자와의 연계를 보강하고 불필요한 감정이입을 억제하는 등 최소한 시청자들이 보는 내내 불편함을 느끼는 일 만큼은 없도록 했어야 했다. 그럼 말을 아예 안 해야 한다고? 차라리 그게 낫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런데 비판 문단을 쭉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받은 비판의 양에 비해 결과물로 보여진 노력의 양은 턱없이 부족해보였다.

그러한 노력의 부재는 결국 타 게임으로 이전을 하면서 실체가 여러번 드러났다. 스타크래프트 2 중계의 경우, 처음 중계시에는 나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으며 앞으로가 더욱 주목되는 듯 했으나 얼마 가지 못해서 다시 까이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거센 비판 여론 때문에[27] 그리고 결국 해변김으로 교체가 되었다. 스타1 시절에는 MBC게임의 해설 최고는 이승원, 온게임넷의 해설 최고는 김정민이라는 평가가 있어서 스타리그의 해설진을 김정민-전용준-엄재경의 조합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김정민이 스타2에 와서는 기존 협회 측에서 압도적 최고로 인정받고 그의 열정이 좋게 받아들여지면서 해설 능력은 물론 열정도 예전만 못한 김태형에 대한 하차 요구가 커졌다.

스2 중계뿐 아니라 월드 오브 탱크, 하스스톤 등 게임의 중계에 있에서도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게임 이해도와 대형 방송사고급 욕설들 및 발언들을 수차례 내뱉으며 본인의 해설 입지를 점점 좁혀갔다. 결국 그 후 대부분의 리그에서 소멸해버렸다. 말 그대로 소멸했다.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온게임넷 측에서 월드 오브 탱크 등의 게임에서 해설을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다 차버렸다. 이쯤 되면 정말 답이 없다. 또한 본인이 그나마 제일 잘하던 스타크래프트 1 중계에 있어서도 2014년부터 15년까지 소닉 스타리그가 잠시 다시 부활하며 해설을 맡았을 때 게임 이해도와 언행에 대한 비판 그리고 비아냥 여론이 끊이지를 않았다.

이러한 행보들로 인해 다수의 팬들의 평가는, 특히 2015년도 들어서 노력을 안 하고 도태된 해설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스베누 스타리그 해설과 월드 오브 탱크 해설에서 보여준 해설로부터 타 해설/캐스터들의 말 끊기, 과도하게 높은 목청으로 감정이입만 하기, 별 다른 내용 없이 말만 잘하는 방식으로 미사여구만 화려하게 덧붙여서 쓸데없이 장황하게 얘기하기 등의 총체적 난국인 문제점들이 제기되었다. 특히 이러한 점들은 2010년, 혹은 대게 무려 그 이전부터 지적되어왔던 문제이며,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제 해결의 조짐은 물론이거니와 해설자 본인이 문제해결을 하려는 의지조차 보이고 있지 않아서 많은 팬들의 비판을 사는중.

참고로 무당이라 칭송받는 바로 그 이승원도 초기에는 김태형과 비슷한 문제로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승원은 김태형과 달리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았고, 그랬기 때문에 그는 현재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스타 해설계의 무당으로 불리는 그도 처음부터 완벽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김태형과는 달리, 끊임없는 노력이 그를 만들었다.

그래도 말은 잘한다는 옹호론도 있긴 하지만, 비판 문항 시작에 걸려있는 링크에서 보듯이 단어 선택과 언변이 결코 좋다고 보기 힘들다. 관객을 흥분되게 만드는 능력도 예전에나 봐줄만했지 다른 해설가들의 경력이 쌓이면서 소리를 지르는 타이밍도 제대로 못 잡는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4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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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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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송
# 김캐리의 캐리어 시리즈

위에도 쓰여 있지만 김태형이 프테전에서 캐리어를 강조하기 시작한 건 2005년 가을 시즌이다. 하지만 흔히 알려진 것처럼 넋놓고 캐리어만 목을 놓아 부른 것도 아니고, 캐리어만 맹목적으로 쫒은 것도 아니다.

김태형이 캐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일단 아비터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 바로 그 2005년 가을 시즌이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아비터를 이용해 테란을 상대하는 것은 입스타로나 여겨졌고, 스갤등 커뮤니티에서 '체제 전환에 돈도 많이 안 들고, 인구도 훨씬 덜 먹으니 아비터를 사용해보는 건 어떻겠느냐'는 글이 올라올 때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비아냥을 듣기 일쑤였다. 그러던 와중에 방송 경기에서 아비터가 깜짝 병기가 아닌 당당한 주력으로 참여하기 시작했고, 아직까지는 아비터의 이용이 생소하고 파격적으로 여겨지던 시절이었으니 전통의 정석 체제인 캐리어를 그렇게 찾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게임을 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알겠지만, 프테전에서 서로 단순 지상병력만으로 인구를 채워 싸우면 유리한 건 테란이다. 유닛의 가격 대비 효율 면에서 테란이 앞서기 때문이다. 또 기동력이나 단순 생산 가격, 혹은 생산 건물의 가격을 생각하면 시즈탱크가 있는 테란이 병력 보충에 불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걸 벌처가 압도적으로 메워주니 그럴 걱정도 없다. 그래서 경기가 길어지면 항상 프로토스는 캐리어를 찾는 것이 정석이었고, 캐리어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루지 못하면 그 빈틈을 노린 테란의 찌르기에 무너지기 일쑤였던 것.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아비터 등 다른 체제가 각광받게 되었고, 무엇보다 프로토스 고수들의 컨트롤로 효율 차이를 극복하는 경기가 많이 나왔다. 힘싸움에서 고위 기사, 셔틀을 귀신같이 사용해서 캐리어 없이도 동인구 힘싸움에서 이기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오히려 인구를 많이 차지하고 병력 공백이 큰 캐리어보다 어떤 면에서는 안정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캐리어 일변도의 양상은 변화를 띠기 시작했다. 기존 게이트 체제에서 효율적인 싸움을 하든가, 아니면 아비터를 뽑든가, 아니면 그 둘을 다 하든가. 혹은 프로토스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테란에게 진짜로 캐리어의 맛을 보여주든가. 아니면 하다 못해 네오 알카노이드 등 일부 맵에서는 커세어의 디스럽션웹까지 사용되기도 했다. 그리고 캐리어도 나왔지 김태형이 캐리어로 욕을 먹은 이유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했는데도 여전히 캐리어 가야 합니다를 찾았기 때문이다. ...뭐 캐리어'만' 부르짖는 건 초기에나 그랬고, 시간이 흐르면서 반은 장난으로 한 거였지만.

2009년 11월, 그의 캐리어를 향한 사랑은 그야말로 식을줄을 모른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되었다. 2009년 에버 스타리그 16강 송병구 대 이영호의 경기에서 송병구가 캐리어를 준비하자 그야말로 뜨거운 사나이의 눈물이 흐르는 혼의 절규를 쏟아내며 김캐리 인증을 해버린 것. 뭐 몇 초 후에는 다시 정신줄 잡고 해설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 몇 분이 중요하다. 물론 오프뛰던 사람들 포함 스덕들은 그야말로 대폭소였다.

2010년 2월 12일 용선생의 매너파일런에서는 서연지의 삼촌으로 수업을 참관, 용선생의 말 한마디 한마디 마다 집요하게 딴지를 거는 백수삼촌을 열연하셨다. 딴지를 거는 중간중간 좋은 팁을 던져주시나 여기서도 캐리어 예찬[28]은 끊이지 않았다.

2010년 3월 5일 대한항공 온게임넷 스타리그 36강 김택용vs김창희 제2경기 도중 뜬금없이 캐리어를 언급, 관중은 물론 중계진까지 순간 웃게 만들었다. 3월 31일 16강 송병구vs전태양전에서 송병구가 캐리어를 뽑자 또다시 이성을 잃었고[29], 4월 2일 진영화vs진영수전에서 진영화가 실수로 코어를 2개 지으려는 모습을 보고 캐리어 가는 것이 아니냐며 설레발을 쳤다. 그의 캐리어 사랑은 영원하다.

2010년 4월 3일 09-10 시즌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온게임넷의 모든 해설자들이 바꿔가면서 해설하는 형식으로 중계를 하는 도중 2set에서의 우정호이재호의 경기에서 우정호가 캐리어를 가자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면 탈락하게 되지만(김태형은 MBC GAME HERO 팀이었음) 상관없다는 말을 하며 그의 무한한 캐리어 사랑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명대사는 그렇쵸! 쌍코어! 이젠 프로리그에서도 김캐리!

게다가 7경기 이영호vs김재훈 전에서 김재훈이 스타게이트를 짓자 캐리어를 예상하면서 하는 말이 "저는 스타게이트만 보면 감이 오거든요." 그리고 정말 캐리어를 뽑았다.상식을 뛰어넘는 캐리어 사랑

요즘에는 테프전만 하면 온게임넷 중계진들이 죄다 캐리어를 찾는 병이 생긴 듯하다. 프로리그 4R시작하자마자 강민,박용욱,김창선 이 세명마저도 테프전만 하면 요즘은 테란유저들이 아비터는 다 막거든요? 캐리어 안가면 답이 없습니다라 하질 않나, 아비터 테크보다는 캐리어 테크에 대해서 자주 언급한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스타게이트를 소환하자 뜬금없이 캐리어를 가는 것이라며 환호했다.[30] 옆에서 엄옹이 아비터 테크라고 진정시켜야 했을 정도. 그리고 송병구가 실제 아비터를 가자 각종 개드립(..)이 난무했다.

스타게이트를 짓고 옵저버가 바로 코어가 돌아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이건 100% 캐리어에요!! 제가 압니다!!라는 명언을 쏟아냈다. 오프뛰던 관중들은 아비터 트리뷰널이 올라가는 것을 찍어주자 다같이 웃었다. 해설 정신 잡고 안하냐고 까는 사람들도 꽤 있지만 반대로 그 정신 놓는 거 보고싶어서(...) 김캐리를 지지하는 사람도 많다.

그외에도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1차전에서는 송병구가 캐리어를 가는데도 정명훈에게 밀리자, "캐리어마저도 답이 없어요!!!!"라는 말을 남겼다.

2011년 3월 7일 신애와 밤샐기세에서는 '프로토스의 꽃이라고 볼 수 있는.. 아 꽃은 캐리어고' 라는 말도 남겼다.

2011년 9월 17일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결승전, 1세트에서 허영무의 캐리어를 보고 절규하다 1세트 끝나고 목이 쉬어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5세트, 캐리어로 대역전극을 이루어내는 과정을 중계하면서 허영무의 유불리에 따라 절규하고 안도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였다. 특히 캐리어가 얻어맞을 때마다 찢어지는 그의 목소리는 3년 만의 가을의 전설 재현에, 그것도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유닛인 캐리어가 그 중심에 있었으니 이 날은 두고두고 김태형 해설이 기념할 듯.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중계 끝나고 실신해서 병원에 실려가 링거를 맞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엄재경이 트위터에서 부정함으로써 루머로 밝혀졌지만. 캐리어로 2번 우승하면 승천할 기세

2012년 5월 12일 tving 스타리그에서 송병구의 경기 중에 캐리어 뱃지를 비춘 적이 있는데[31] 본인도 갖고 있다고 한다. 전용준 캐스터가 "본인은 왜 갖고 있습니까?"라고 하자 "전 당연히 있어야한다고 주던데요."(...)
그리고 결승전 1세트에서 허영무가 캐리어로 당당히 승리를 장식하는걸 보자 "이제 군단의 심장에서도 캐리어가 삭제돼서 자신은 캐리어를 볼 수 없다" 며 마지막으로 멋진 캐리어의 모습을 보여준 허영무에게 감사하고 좋아했다.
그리고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서 유닛을 설명해주는데 우주모함이 보이자 관중들이 호응했으나 곧 삭제될 유닛이라고해서 설명해주지 않았다. [3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장민철 vs 박수호의 4강 1세트에서 스타2에서 보기 힘든 우주모함이 등장하자 다소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우주모함이 뭐 딱히 한것도 없이 쭉 밀리자 바로 말이 줄어들었다. 역시 우주쓰레기 답이 없다. 김캐리버 시리즈도 못만들어 내고

항상 캐리어를 사랑하는 김캐리지만 상황이 상황일때는 까기도 한다. 2015 제 11차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 프테전을 하는 도중 플토 진영화의 자원이 14(...)미네랄에서 끊긴 바람에 인터셉터를 재생산할 수 없게 되자 본인이 직접 우주뭐함??우주쓰레기라 발언, 모든 관람객들을 포복절도시켰다.[33] 이후 김택용이 캐리어 빌드를 갈 때도 오히려 걱정을 하다가, 이내 승리하자 극찬.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 캐리어가 우주깡패로 상향되었다! 오오 김캐리 오오

4.2 승부조작에 대한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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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사건이 터지자 그의 분노가 어느정도까지 올라갔는지 알 수 있다. 근데 노력도 안하신분이 노력을 운운하다니...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2010년 5월 17일 방송에선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e스포츠를 대표로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성캐의 夜생중계에 출현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해당항목 참고.

승부조작 사건 때문에 2010년 5월 21일 돌아온 뒷담화 20화에서는 무척 분노했는지 온갖 육두문자가 방송에 튀어나왔다.[34] 한마디로 비방송 용어의 극치. 엄재경이 말하기를 지금 선수를 옹호하는 자신보다 더 선수들을 믿어왔기에[35] 그 배신감이 커서 그렇다고 할 정도니 분노할 만도 하다. 사실상 e-스포츠계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산증인이니만큼 그렇게 분노해도 무리가 없다. [36]

그리고 뒷담화 후반부에서 시청자들에게 스타리그 결승전에 와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직접 봐라. 27분 38초부터 봐라. 식신 엄옹마저도 "야, 이러면 우리가 너무 비굴해 보이잖아!" 라고 했을 정도로 이 때의 김캐리만큼 정말 처절한 모습은 없을 것이다. 창피함을 감수하고 배알 없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김캐리가 한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평정심을 가진다 해도 저렇게는 못한다.

그리고 2010년 5월 22일 그렇게 걱정했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그렇게 홍보했고, 팬들에게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꼭 결승전에 와달라고 부탁했던 간절함이 통했다! 결승전 장소인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를 가득 메웠다! 대략 12,000명이 격납고를 가득 메웠다고 한다. 이 정도면 역대 스타리그 결승전 중에서도 최고수준! 비록 화면에서는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속으로 펑펑 울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정작 결승 이후 온게임넷의 대처 부족으로 와준 팬들의 귀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럴거면 동정표는 왜 팔았냐?"라는 곱지 못한 시선도 있다. 김태형 해설위원에겐 어느 의미론 정말 마가 낀 5월일지도...

4.3 김캐리의 저주

e스포츠계의 펠레인 김태형 해설. 그가 우승자로 점찍은 사람은 거의 우승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광속으로 탈락할 때도 있다.

  • 그 시초는 한빛소프트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도형(이후 김태형으로 이름을 바꿈) 해설은 장진남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3:0으로 임요환이 우승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 저주는 그 이후에도 이어졌다. 2001스카이배 스타리그에서는 임요환도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당시 김태형은 임요환이 우승할 거라고 예상을 했지만 결과는 3:2로 김동수의 우승으로 끝났다. 그 때문인지 이후 임요환은 우승하지 못하게 된다.
  • 2002 네이트배 스타리그에서 김태형 해설은 "프로토스가 최소 종족이지만 김동수를 필두로 그들은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김동수를 비롯한 프로토스가 모두 8강 이하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 2002 SKY 스타리그에서는 "가장 우승 확률이 많은 선수는 임요환, 홍진호이다"라고 예상을 했지만 결과는 영웅토스 박정석이 우승, 임요환은 준우승, 홍진호는 3위로 기록되었다.
  • 2003 마이큐브 스타리그 결승전 강민 vs 박용욱에서도 "강민의 포스가 최고다. 그는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고 예상 했으나 악마토스 박용욱이 우승, 강민은 옐로로드가 되고 만다.
  • 2004 한게임 스타리그에서도 이어졌다. 김태형 해설은 "준우승자 징크스는 깰 수 없다. 강민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강민은 준우승 징크스를 격파하고 우승했다. (물론 상대가 프프전 막장 전태규이긴 했다)
  • 2004 질레트 스타리그에서도 김태형은 "테란과 프로토스는 스타리그의 주인공이다. 저그는 힘들다"라고 했지만 저그 최초 우승자가 나왔다. 바로 박성준. 박정석을 결승에서 3:1로 꺾고 로얄로드, 저그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 EVER 스타리그 준결승전 최연성vs박정석에서 김태형 해설은" 승자는 박정석으로 예상한다. 스코어는 3:1 아니면 3:2정도로 근소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연성이 3:2로 박정석 누르고 결승진출했으며, 박정석은 쓴맛을 맛봤다.
  • EVER 스타리그 준결승전 홍진호vs임요환에서도 김태형 해설은 "홍진호의 기세가 무섭다. 홍진호가 우세할 듯"이라고 하였으나 임요환이 희대의 전략이자 떡밥인 벙커링으로 홍진호를 3:0 셧아웃시키며 결승진출했다.
  • EVER 스타리그 결승전 임요환vs최연성에서는 사제지간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김태형해설은 "임요환이 근소한 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조금의 우세를 점치는 듯 했으나 최연성이 3:2로 우승했다.
  • EVER스타리그 2005에서도 김태형 해설은 "저그는 테란을 이길 수 없다"는 결승 징크스를 예상했으나 그것을 비웃듯 박성준이병민을 3:2로 꺾고 처음으로 저그가 테란을 꺾고 우승하는 선수가 되었다.
  • 최고의 흥행리그였던 SO1스타리그 결승전 임요환 vs 오영종에서는 김태형 해설이 임요환이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3:2로 오영종이 로얄로드 우승을 차지했다.
  • 저주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리즈에서도 이어졌다. 김태형 해설은 돌아온 에이스 강민의 결승진출 확신했지만 16강에서 변은종에게 패배하고 8강 탈락하게 된다. 또 조용호 vs 한동욱에서 김태형 해설은 "조용호는 MSL에서 우승했다. 조용호가 3:1로 우승할 것"이라고 우세를 점쳤지만 아트테란 한동욱이 조용호를 3:1로 꺾고 우승하게 된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도 김태형 해설은 "고인규, 전상욱이 우승후보, 이재호 16강 이상 진출 확신"이라 말했지만 결과는 고인규, 이재호 3패 탈락, 전상욱 4강에서 오영종에게 지며 3위에 그쳤다. 이어진 8강 안기효 vs 이병민 전에서 김태형 해설은 "이번 가을의 전설은 안기효다. 안기효가 진출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병민이 안기효를 2:1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에서도 김태형 해설은 "최연성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고 했으나 박명수에 16강 전에서 셧아웃당했다. 24강에서 오영종 vs 이성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김태형 해설은 "오영종이 무난히 승리할 것"이라고 했으나 3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저주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결승전 이윤열 vs 마재윤에서도 김태형 해설은 "맵이 테란맵이다. 마재윤이 너무 많은 테란전에서 전력 노출했다. 이윤열이 3:1로 우승할 것"이라고 했지만 마재윤이 3:1로 우승 4대 본좌에 등극하게 된다.그러나 그 마재윤이라는 사람은 나락으로
  • 저주는 2007년에도 이어졌다. 다음스타리그 8강 박정석 vs 송병구 전에서 김태형 해설은 "돌아온 박정석의 포스가 장난 아니다. 4강 진출할 것"이라고 했지만 송병구가 2:1 승리. 박정석은 4강 진출 좌절. 저주는 4강에서도 이어졌다. 김태형 해설은 "결승상대는 송병구와 이영호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이들은 3,4위전에서 만났고 대신 김준영, 변형태가 결승에 직행했다. 게다가 3,4위전에서 김캐리는 "이영호의 3:1 승리를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이날 나온 것은 핑북선과 송카웃, 그리고 송순신. 게다가 이 때부터 시작된 저주가 하나 더 있으니 그 이름하여 실시간 저주. 4강전에서 김준영 대 이영호 5경기에서 "울트라 나오나요, 울트라 나오나요!"를 외쳤더니 나온 건 저글링 개떼. 그 뒤가 더 압권이다. 저글링 같은데요, 저글링 같아요- 이어지는 MC용준의 말, 울트랍니다!!!!
  • 에버 스타리그 2007에서도 김태형 해설은 "저주보다 송병구 포스가 강해"라는 말로 송병구를 점찍었으나 결과는 송병구가 옛날토스를 작렬시키고 이제동에게 3:1로 패배.
  • 결승에서의 저주는 2008년 시즌에서도 이어졌다.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이영호 VS 송병구에서는 "송병구가 안티 캐리어 빌드를 준비하고 3:0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결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3:0으로 이영호의 우승
  • 저주는 에버 스타리그 2008에서도 이어졌다. 박성준 VS 도재욱의 경우, 도재욱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박성준이 3:0으로 도재욱을 꺾고 우승, 골든마우스를 타게 된다.
  • 바투 스타리그 16강 A,B조 재경기에서, 매주 치어풀이 등장하는 일명‘생존증명’이라는 분이 A조 진출자와 B조 탈락자를 사다리타기로 만들어 김태형으로 하여금 선택하게 했는데, 둘 다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그런데 이 경우는 말 그대로 '사다리타기'였기 때문에, 선수를 직접 찍은 것이 아니라 A~C 중 하나를 선택한 것인데도 적중했기 때문에 더더욱 충격과 공포. 더욱이 당시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던 신상문의 탈락은 충격을 주었다.[37]
  • 이 시기에 그의 저주는 프로리그에까지 뻗쳤다. 08-09시즌 프로리그 4라운드 MBC GAME HERO웅진 스타즈와의 대결에서 웅진이 3대0으로 승리할거라고 시작 전에 말했는데 결과는 정반대가 돼버렸다(;;). 그런데 이건 하필 다른곳에서 공군이 당시 강팀 하이트 스파키즈를 상대로 승리해서 이변을 연출하는 바람에 그냥 묻혀버렸다.dlwogh가 이겨서 그렇다
  • 그렇게 사그라들던 김태형의 저주는 안 나올 듯 했으나 김태형이 에버 2009 결승전에서 진영화가 3:2로 우승할거라는 예상이 되었는데 도리어 이영호에 3:1로 패배했다.
  • 2010년 1월 22일 NATE MSL의 우승자를 점치는 인터뷰에서 이제동의 우승을 예측했는데 과연 저주는 이루어 질것인가..결국 이제동은 우승했지만 1.23 정전사건으로 인해 다른 의미에서 저주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경기전 예상 기사에서 접전끝에 이제동 우승정전끝에 이제동 우승으로 오타가 났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2011년 1월 29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서는 다른 온게임넷 해설진과 마찬가지로 송병구의 우승을 점쳤으나 결과는 3:0으로 정명훈이 콩라인을 탈퇴했다.
  • 2011년 9월 9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4강전에서는 어윤수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허영무의 깔끔한 3:0 승.
  • 2011년 9월 17일 진에어 스타리그 2011 결승전에서는 박태민, 김정민과 함께 정명훈의 우승을 예상했으나 결과는 3:2로 허영무가 3년 만에 가을의 전설을 재현하며 우승하였다.

이쯤되면 감독들이 "제발 상대편 선수를 찍어달라"고 부탁하는 게 농담이 아닌 것 같다.(...)

'김캐리버'와 더불어 김태형의 강력한 캐릭터가 되었는데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직업 특성상, "캐릭터"가 있다는 것은 강력한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김태형 본인도 이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뒷담화 시즌1에서 김정민 해설이 '본인의 예측이 빗나가는 저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묘하지. 내가 의도한게 아닌데' 하면서 애매모호하게 입장을 말하다 훗날 사람들이 캐릭터로 보아주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38]

하지만 김태형 해설의 저주에도 예외는 있었다.

  • 박성준의 경우 2번이나 저주를 깼는데, 당시 김태형 해설은 저그는 우승 못한다., 저그테란을 이길 수 없다는 점임에도 불구하도 박성준에게 스코어 예상을 했는데 징크스 대결에서 박성준이 승리한 케이스
  • 최연성의 경우 신한은행 스타리그 05~06 결승에서는 김태형 해설의 3:0 승리예상이 맞았다.
  • 이윤열의 역시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에서도 3:2로 예상했는데 들어맞았다.(다만 당시 김태형 해설은 속으로 오영종이 우승할 거라는 반대의 예상으로 했다는 농담도)[39]
  • 김준영도 마찬가지. 김태형은 3:2로 김준영의 우세를 예상했지만 1,2경기를 내준 김준영에게 저주가 내릴 뻔 했으나 3:2로 우승, 저주를 불식시켰다.
  •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도 그의 저주가 깨졌다. 김태형 해설은 16강부터 송병구의 우승을 예상했는데 송병구가 김캐리의 저주를 깨고 우승했다.
  • 바투 스타리그에서는 김태형이 이제동의 우승을 16강부터 예상을 했는데 맞췄다.
  • 박카스 2009 결승에서는 김태형이 이제동의 3대0우승을 예상했는데 맞췄다.
  • 09-10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의 우승을 4:3으로 예측 결국 KT는 4:2로 우승을 하게 되었다!!!
  • 티빙 스타리그 4강전에서 허영무 선수의 신승 이후 토스빠였던 나머지허영무의 우승을 예측하였다. 결국 이 예측은 들어맞았다.빠심은 저주를 누른다
  •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결승전에서 정윤종의 우승을 예측하였으나 정말로 우승하였다. 박완규가 먼저 우승후보로 예측하고, 김태형이 동의한 것인데, 박완규의 버프가 김캐리의 저주를 이겨버렸다.

어찌됐든 저주는 참 무서운 듯하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1을 정리하는 영상에서도 이 김캐리의 저주를 언급했으며, 김태형 본인은 당연한 것이지만 이 저주가 더 이상 계속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캐리 강민편에서 OLYMPUS the Champions Winter 2012-2013의 우승팀으로 아주부 프로스트를 예상했고 그결과로 나진 소드의 3:0 완승 저주는 계속 되는 듯 하다.

게다가 나캐리 섬머 2화에서 SKT T1 2팀과 MVP Ozone의 HOT6 Champions Summer 2013 4강전에 대해 MVP Ozone의 3:0승리를 예측했으나 결과는 SKT T1의 3:1승리였다. 저주는 계속된다.

5 리그 오브 레전드

진에어 스타리그가 끝난 이후로 오랫동안 스타리그가 열리지 않았기에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다가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 메인 MC가 되었다. 그 뒤로 프로그램 홍보를 겸해서 간간히 아프리카 방송을 하는 중. ‘나는 캐리다’ MC 김태형 해설, “LOL의 스타화 바라본다”

그런데 이 인터뷰 외에도 여러 인터뷰를 찾아보면 블리자드스타크래프트2 중계를 곰TV에 넘기고 온게임넷을 배제해버린게 조금 섭섭했는지, 간간히 블리자드에게 섭섭한 감정이 든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여럿 하기도 했다. 가끔 나캐리 방송하면서 라이엇 무한찬양 발언도 했다.

사실 스타2 베타때부터 엄재경과 함께 몇달동안 스타2 특훈을 하며 해설을 준비했고, 스타1 중계중에 스타2 용어와 혼동해 말실수를 할 정도[40]로 스타2에 깊이 빠져있었던 걸 생각해보면 중계를 할수 없게 되어버린게 좀 아쉬웠을것 같기는 하다.

아이디는 Carry lol. 이 아이디는 라이엇(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에서 준것이며 모든 챔피언과 모든 스킨이 언락되어있다.[41]아직 발매되지 않은 스킨과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더이상 나오지 않는 스킨들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중.

12년 1월 12일 목요일 첫방인 "나는 캐리다"에서 갱플랭크트리스타나로 해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는데 말을 하면서 게임을 진행해서인지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였지만 레이팅 1800대라고 한다.어뷰징 나캐리에서 김동준과 엄재경을 게스트로 불러 방송할 때도 자세히 보면 상황판단하는 능력이 적어도 일반실력은 아니다. 김동준과도 죽이 잘 맞았고 삽질하는 엄옹을 옆에서 훈계할 정도. 뭐라뭐라해도 결국 여러 선수들을 게스트로 맞아 방송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실력이 늘어난 모양.

주로하는 챔피언은 트리스타나인듯. 챔피언 자체는 좋은 후반캐리형 AD원거리딜러이지만 캐리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2012년 2월 20일 MiG의 서포터 MadLife의 기가막힌 서포트 덕분에 AD원거리 딜러인 그레이브즈로 10킬 1데스 6어시라는 준수한 실력으로 11화만에캐리에 성공했다.

방송중에 여자 취향은 나쁜 여자라고 말했는데 챔피언중에서 고른다면 소나라고 한다. 소나가 왜 나쁜여자인가 싶은데 아마 소나의 도발 모션을 보고 한 말인 듯 하다.아마도 슴가라든가, 슴가라든가, 슴가때문일거다. 고얀 가슴.

나는 캐리다는 2012년 9월 24일 섬머 14회(총 42화) 매라신 편을 마지막으로 섬머 시즌이 종영되었고, 시청률이 나쁘진 않았는지 차기 윈터 시즌이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엄전김 트리오로 스타2 해설을 하고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김동준, 강민, 전용준이 미국 현지중계를 맡고, 김태형과 꼬마 김정균이 한국에서 메인 중계를 맡고 있다. 아직 잡음이 완전히 없지는 않으나 그래도 오래된 게임해설가 중에서는 전용준과 함께 유이하게 스타크래프트와 lol 양 게임 모두에 큰 잡음없이 무난히 자리잡고 있는 케이스일 듯.

여담으로 11월 12일 킬링캠프에서 밝힌 바로는 2011년 9월경에 모 프로팀에서 감독 제의를 받았다고. 온게임넷에서도 OK 사인을 내리고 김태형도 알겠다고 했지만 모 프로팀에서 뒤통수를 쳐서[42] 다른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했었다고 한다. 본인은 그때 붕 떠버려서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였다고한다. 그래서 킬링캠프에서 말할때도 굉장히 씁쓸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그팀이 어디인지는 말을 안했지만 현재 활동중인 프로팀이라고.네티즌 수사대 출동! 그리고 이분 덕에 이 팀의 구단주가 통수 쳤다는것이 밝혀졌다.

대신 2014년 10월에 어느 프로야구단감독이 되었다 카더라

이후 해당 구단주의 입장해명과 거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올라왔다.

지금은 해당구단주의 입장해명이 전부 비공개로 바뀐지라 볼 수 없는 상황이며 그간 쓰여온 내용을 보자면 자신들은 분명히 감독이 힘들겠다는 의사전달을 했고 감독에 대한 자질에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때 계약건 얘기가 오간 시가가 김태형이 킬링캠프에서 얘기한 시기와 도저히 맞지 않는데 혹시 다른팀이랑도 계약했었냐? 착각한건 아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거기에 본인은 연락도 시도해보았고 김태형쪽의 응답을 기다리는 모양새였는데 김태형은 전화를 피하고 끝까지 무대응으로 일관중.

이 과정에서 나진측은 방송을 주최한 나겜의 홀스에게도 연락을 시도했는데 홀스는 연락을 받은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나진측에서 카톡메세지는 확인했으면서 전화는 안받네, 카톡읽은거 스샷이라도 올릴까? 하니까 그때서야 홀스는 부랴부랴 전화기가 고장나서 전화가 온줄 몰랐다고 하며 전화가 왔었던게 맞다고 했다맞다고 했다 이후 나진과 나이스게임티비의 관계는 영 껄끄러운 관계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둘 다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소설 쓰지 말자.

이후에 민주화 발언이 논란이 되자 윗사건과 맞물리면서 확실히 나잇값을 못하고 입이 가볍다는 이미지가 쓰여지고 있다. 나진의 감독이 되었으면 팀원들에게 민주화 발언을 적극 장려했겠다는 비아냥이 나올 정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는 나캐리 멤버 김정균과 함께 경기 시작전후의 비는 시간을 메꾸는 5분대기조 역할을 맡았다. 김정균이 게임 해설로 진행을 시도하면 무시하고 받아주지 않는 나캐리식 진행으로 시작하여, 결국 서로를 디스하며 끝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어 노답듀오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6 사건사고

6.1 LOL 대세 발언 논란

초창기 상당한 블빠였지만 스타2 이후 많은 준비와 기대를 가졌지만 지재권 사태가 일어나며 케스파의 똥고집, 블리자드의 무리한 저작권료 책정으로 인해 승부조작 사건만큼 크게 분노했었다고 하였으며, 위만 보고 아래를 다지지 않는 블리자드에게 크게 실망했었다고 한다. 롤이 자주 여는 PC방 대회, 대회 개최에 로열티 미지불과 비교하며 지금 라이엇은 10년전의 블리자드와 같다며 블리자드의 각성을 촉구했다 그런데 킬링캠프에서 롤과 스타2 인기의 차이점이 뭐냐고 물어보는 진행진에 질문에 간단하게 "PC방만 가보면 알아. 스타2 보기 정말 힘들거든. 스타2보다 롤이 더 재미있으니까. PC방 가봐. 다 롤하지. 대세인걸 어떡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물론 지금 스타2의 상황이 안타까워서 이런말을 했다고 하지만, 이걸 다른 종목으로 바꿔 생각해봐라, 축구해설자가 '솔직히 누가 k리그봐? 프로야구가 대세야' 라는 발언과 똑같다. 현실적인 발언이긴 하지만...

김캐리도 다 스2에 애정이 있어서 저런 소리를 하는거라는 쉴드도 있었지만, 김캐리의 스2 해설실력은 전혀 늘어나지 않았고 해외리그까지 열심히 챙겨보며 준비하는 김정민, 박태민, 이승원 등의 해설과 비교되며 까이는 중이다.

여하간 이 발언이 스타2팬들에겐 나름대로 이미지가 박혔는지 롤캐리 등의 별명을 얻었으며, 온게임넷 측에서도 스타행쇼에서 대놓고 롤독롤빠 기믹으로 밀고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후 ㅍㅍㅅㅅ란 매체에서 인터뷰로 밝혀지기로는, 스타크래프트2 흥행과 이후에 벌어진 논란에 대해 "기득권 싸움의 희생양"이라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15년이 다되어가는 스덕중에 스덕이라 그 아쉬움이 진했으리라 본다, 위의 발언도 여기와 연계하면 사실상 아쉬운 심정을 격하게 토로했다고 볼 수 있겠다.

6.2 일베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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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말리는 래퍼드....

2012년 2월 17일 LOL Night Show 나는 캐리다 10화 방송 도중, 민주화 발언이 나와버렸다. 이후 2월 27일 방송에서 홍진호감독이 방송 도중 해당 단어를 사용하였는데, 김태형이 이를 만류하며 '그런 말 쓰지 마라, 나도 그 말 쓰고 싶은데' 라고 토를 붙였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많은 사람들은 일간 베스트 이용자라고 막연히 추론할 뿐이다

당시로서도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되었던 사건이지만, 비교적 빠르게 잠잠해졌고 잊혀질 무렵, 약 1년이 지난 2013년 1월 15일 온게임넷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자막사건이 일어나면서, 김태형의 이 발언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올라오고, PGR21을 비롯한 여러 e스포츠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큰 논란을 불러왔다.

정황들과 커뮤니티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홍진호의 경우는 해당 단어에 담긴 지역드립적인 본 의미를 정말로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한 것으로 이후 방송이나 기타 사석에서 해당 발언을 다시 사용한 사례가 없으니 큰 논란거리는 없다고 해도 김태형의 경우는 복한규와의 방송에서 지적받은 바 있고, 홍진호의 발언에 '나도 그 말을 쓰고 싶다'라고 발언하는 등 지역드립적인 의미를 알고 있음에도 계속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고 싶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면에서 방송인으로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파일:Attachment/kimcarrydemo.jpg

여러모로 여론이 나빠진 것을 알게 된 김태형은 1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화란 단어에 담긴 비하적인 내용을 모른 상태에서 사용하였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게재함으로써 논란은 어느 정도 수그러든 상태. 다만 몇몇 극우 네티즌들이 사용하는 잘못된 용도의 '민주화'가 아니었다고 해도 홍진호감독의 발언 이후 이어졌던 '나도 그 말을 쓰고 싶다'라고 발언하는 등의 두 번째 발언의 경우는 지역드립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보였을 가능성도 있는만큼 오랫동안 방송을 진행해온 방송인으로써 무척이나 가벼운 행실이었다는 비판은 계속 나오고 상태이다.

전후 어찌 되었던 간에, 오랜 방송으로 얻은 명성과 이미지에 꽤 타격을 입은 김캐리의 흑역사라고 볼 수 있는 사건.

그 후 그 일로 비판하면 사과했는데 어쩌라냐는 식이라거나 언제적일 아직도 우려먹냐는 무대포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주화나 노무노무같은 일베용어를 은근히 즐기는 듯
..
자신의 아프리카 방송에서 김캐리 민주화발언한 일을 꺼내면 해명없이 바로 블랙리스트에 등재되고 만다. 오히려 일베충을 증오한다고 말은 하지만 글세 진정성은...

일베충으로 낙인찍는 것도 문제지만 적절한 해명없이 극우적 발언을 하며 자신은 일베충과 다르다는데 진정성과 속마음이 궁금하다

7 스타, 롤 이외에 맡고 있는 게임들

7.1 WOW

본인은 언급을 안했지만 엄재경의 말에 따르면 와우도 꽤 상위 랭커라고 한다. 아이디는 공작왕이고 한때 3대 대장군 이름날렸다고 한다. 자세한건 추가바람.엄소리

7.2 월드 오브 탱크

현재 이동진캐스터, 정준과 함께 월드 오브 탱크 리그인 WGL APAC을 진행 중이다.
세 명이 함께한 인터뷰가 있는데 이미 한국서버 오픈 전부터 게임을 즐기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평은 관중. 그 말대로 관중이다. 뭐라 말하려는 건지 알수도 없고 타이밍도 안습.
이 게임 실력 자체도 막장이던걸.
2015년 리그에서는 어느정도 기본지식을 갖추어서 흐름을 읽는 모습이 보이는 중

다시 2015-6 APAC 3-4위전에서는 양팀 다 40/43을 픽한 상황에서 서로간에 대포병은 불가능하다. 사거리가 안닿는다.고 드립을 쳤다[43] 하지만 골드 배스팀의 시몬선수가 홀스맨팀의 스펜서 선수에게 대포병 사격에 맞아서 18의 데미지를 입었다. 이후 그 위치를 보고 다시 시몬 선수가 쏴서 스펜서 선수 앞의 물을 맞췄다. 이때 캐스터는 "열여덟의 데미지"라고 하며 골드 배스의 시몬 선수가 받았던 데미지를 물에 맞고 스플래시가 튀어서 스펜서 선수가 단 것으로 착각하고 말했으며, 김캐리는 여전히 최대 사거리 드립을 치면서 저기까지 달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실제로 탄 궤적을 보고 스펜서 선수가 다시 대포병 사격을 날려서 일격에 시몬선수를 아웃시켜버렸다.오오 정준해설 오오.
월탱이 국내에서 비주류이고, 심지어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조차도 작금의 워코가 하는 행태를 보고, 빨리 망해서 서버 이전을 시켜달라 할 정도라지만, 지식이 전무한 해설진을 보면서 채팅창에서도 해설진 월탱 하긴 하나 드립까지 나왔다. 정 준 해설 혼자 1만판

7.3 하스스톤

온게임넷이 스타2 중계를 못 하게 되면서 하스스톤으로 선회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스스톤 아옳옳옳에 출연하고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김정민, 엄재경 해설과 함께 해설을 했다.

2014년 7월 20일 한중 마스터즈에서 사고를 쳤다.
[1]

중국선수가 입장한 가운데 중국어로 한마디 해달라 라는 다른 MC의 말을 듣고 밥 먹었냐고 중국어로 물었으나 중국선수가 알아듣지 못했다. 이에 두번째로 밥먹었냐고 물었는데 두 번째 발언은 어조상 명백한 한국어 욕설[44]이라 충격적이라는 반응 일색이다.

이에 대해 김태형 해설은 7월 26일 한중 마스터즈 4강 방송에서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사과하였다.

8 아프리카TV

김태형 본인의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자충수. 스타1 리그 폐지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드러난 본색

2016년부로 여러 커뮤니티를 둘러보면 굉장히 여론이 좋지 않다.
특히 김캐리가 득템(?)한 모기라는 별명은 선수에게 빌붙어서 해설도 못하는데 빨아먹기나 하려는 모습을 풍자한 별명이다.


김캐리의 인식 변화.진중한 아저씨
KCM과의 비교.
이영호가 말하는 김캐리.
별풍에 맛들린 김캐리.
노력 안하는 김캐리.

여러 여론을 보면 알겠지만, 아프리카에 입성한 이후 단계적으로 여론이 나빠졌다. 특히 그가 보여준 김캐리버의 절규 및 마지막 스타리그에서의 눈물 때문에 그의 해설 실력을 차치하다가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등을 돌린 팬들이 다수.

2015년 8월 중순 쉐리 홍방장에게 조언을 얻어 아프리카TV 방송을 위한 장비 세팅을 했다. 조만간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TV를 준비하는 듯 했다. 방송국은 [2].

2015년 10월 22일 첫 방송을 했다. 방송 주제는 하스스톤. BJ쉐리가 비번방 제목을 '김캐리 방송으로 오세요.'라고 방송을 킨 데다가 매니저까지 맡아 방송을 도왔다. 시청자는 500여명으로 유지되었으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방송 1위에 등극하기까지 했다. 유명 BJ들에게는 별 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첫 방송에 이런 성적을 내기는 매우 어렵다. 물론 김캐리 본인의 유명세, BJ 쉐리의 도움에 더해 방송이 재미있었기에 가능한 성적.

시청자와 본인의 외모가 김정은이냐 박신양이냐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아프리카TV 별풍선을 미네랄로 부르기도 하는 등 리액션도 신선하였다. 갖가지 리액션을 어떻게 할지도 고민하면서 하나하나 시도했는데 이 때 얼굴이 새빨개지며 부끄러움을 팍팍 느끼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상당한 호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하스스스톤 등급은 6등급에서 5등급으로 승급하기도. 첫방송이기에 게임하면서 채팅창 보는걸 굉장히 어려워했는데도 불구하고 승급에 성공했다. 그것도 마지막 두판은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었고 패배의 분위기가 느껴질 정도여서 김캐리 본인도 약간 마음을 놓고 채팅창에 더 집중해서 시청자와 대화를 많이 했는데 웃고 떠드는 와중에 어찌하다보니 역전역시 실력게임.

승급에 성공하고 BJ쉐리쉐니저의 '이겼을 때 그만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받아들이고 무사히 방송 종료. 첫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하스스톤 방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들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송도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후엔 대국민 스타리그나 스타크래프트 BJ끼리의 대결을 중계하면서 해설하는등 해설 컨텐츠로도 사람을 모으고 있다. 스타 BJ들이 스폰빵 등 대결을 할 때 중계를 맡아 시청자들을 모으기도. 그 와중에도 테프전만 하면 캐리어만 외친다.

오로나민C CM송에 맞춰 즉석 댄스를 선보이는 등 김철민이 놀랄 정도로 아프리카화되었다. 이제 간장만 붓는다면 빵빵 터지는 별풍선을 볼 수 있을 듯.

최근 시청자에 대한 과도한 별풍선 요구와 추천 요구로 시청자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였다. 2016년 초 김철민과 합동 방송을 하였는데 그 방은 교대로, 즉 한 번은 김캐리의 방송, 또 한 번은 김철민의 방송으로 합치는 식으로 진행했다. 각자의 방송 시간에 번 수익은 각자의 이익으로 귀속되는 식으로 하였다. 그런데 자신의 방송으로 나갈 때엔 열심히 하면서 김철민의 방송 때에는 건성으로 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박용욱과의 합방 또한 문제가 많았는데, 박용욱과의 해설 의견이 갈리면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밀어붙이기도 했다. 각자 채널을 열어 방송을 할 시에 자신의 별풍이 터지거나해서 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팬을 위한 행동이지만 박용욱이 팬 이름을 부르는 것은 별풍 때문이라며 깠다. 내로남불 결국 둘의 합방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깨졌기에 정확한 이유는 팬들이 위와 같은 일들로 막연히 추론할 뿐이다.

또한 김철민이 주최하는 kcm리그 해설을 잠깐 맡기도 했는데 수익구조가 교대로 한번은 별풍선을 김철민이 안받는 대신 선수들이 가져가고 또 한번은 김캐리가 가져가는 구조인데 자신이 가져가는 순번에는 방송을 통해 무리한 변풍강요로 kcm리그에 대한 이미지 마저 망쳤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가지 않는 순번에는 무성의하고 어두운 얼굴색으로 해설함으로써 해설가 자질마저 의심받는 상황.

결국 아프리카 방송 선배인 전 프로게이머 전태규에 밀려 사라지고 말았다. 전태규에 대한 사람들의 평은 의외로 엄청잘한다고. 선수로 활약한지는 오래되었어도 오랜 코치기간으로 다져진 경기 상황을 보는 뛰어난 눈이 일품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태규 항목 참조

2016년 7월 현재는 스타크래프트 컨텐츠를 진행하지 않고 스팀 게임이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대황제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9 관련항목

  1. 아프리카 방송 중인 현재의 별명. 선수들 간의 매치에서 승자에게는 소액의 스폰서 별풍만 지급하고, 자기방에서 터진 별풍은 자기가 가져가며 선수들에게 얹혀가면서 한탕이나 하려는 몰염치한 태도로 착취가 가득하며, 선수들도 강하게 거부감을 느껴서 붙여진 별명.
  2. 해설진 중 해외에서 별명을 가지고 있는 해설진은 김태형이 유일하다. 나머지 해설진은 선수 때 ID 혹은 본명으로 불린다. 잠깐. DrunkenRain은?
  3. 스갤에 '금강'이라는 닉네임으로 인증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닉네임은 이누야샤의 금강에서 따온거라고 한다.
  4. 콩댄스 영상에서 정체모를 몸부림을 한 진행자와 닮았다는 말이 있다. 물론 본인은 아니다
  5. 자세한건 김캐리버 참조
  6. 국내 최초 래더 랭킹 1위였다. 1시즌은 Villert라는 아이디를 쓰는 미국인이 1위로 우승했고, 2시즌은 캐나다의 프로게이머 빅터 마틴이 래더 1위로 우승했다. 하지만 3시즌부터는 겨울래더 1~16위까지 랭커들을 모아서 12월달에 토너먼트를 실시하고 우승자를 정했다. 그 우승자가 바로 신주영
  7. 당시 래더 열풍의 부작용으로 어뷰징 의혹이 가득했으며, 김태형 또한 그 수준의 해설 실력을 본다면 어뷰징으로 1위를 달성했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8. 당시 래더 16위였던 국내프로게이머 1호인 신주영에게 패배했다.
  9. 당시 여성게이머였던 백지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여만에 이혼하게 되었다. 당시 기사.
  10. 사실 이기석 항목에도 있지만, 엄청난 노가다인 동시에 엄청난 어뷰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는 어뷰징이 없이는 16위 안에 이름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면 된다.
  11. 이전 항목에 쌈장 이기석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기석은 99년도에 열린 토너먼트의 한국인 2호 우승자다. 그리고 실제 우승한 아이디는 쌈장이 아니라 매니저 임영수의 아이디인 래리
  12. 다만 캐리어 자체를 선호하는 경향은 하나로통신배나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등 초창기의 해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3. EVER2008 조지명식 예고편은 아예 '저주' 컨셉으로 영상을 만들기도 했을 정도로 공인된 개그. 김정민 해설과 같이 중계하는 날이면 서로, 승리 예상을 하지 않는게 좋다는 투의 저주드립을 하기도 한다. 과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에는 '김태형의 식스센스라는 저주특집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14. 사실 김명운이 더더욱 까인 건 1경기 이후 김명운이 4연속 속칭 개드라 러시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스타1의 마지막까지 히드라의 패러다임을 극복하지 못한 프로토스 팬들에겐 과거 임성춘의 한방을 떠올리게 하는 허영무의 플레이가 더욱 감명깊게 다가왔을 것이다.
  15. 또 김태형은 스타2의 해설을 맡지 않을 수도 있기에 이런 상황이 와닿을 수도 있다. 10년 가까이 스타리그를 해설해 오며 감정적으로 이입하고 약자의 설움을 체감하였기 때문에 스타1의 마지막 개인리그에 허영무의 극적인 활약이 더 인상깊었을 것이다. 그 완성형 프로토스의 열변을 토한 이가 누구였던가?
  16. 그런데 2015년 6월말에 촬영한 "간만에 스타 뒷담화" 에피소드 1에서는 맥주를 마신다. 맥주 정도는 마시는 듯.
  17. 한편 게임 속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에 따르는 연쇄 반응과 각종 부수 현상을 제대로 알아보고 그 알아본 것을 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해 줬던 해설자는 강민, 이승원, 김동준, 김정민, 유대현(유병준) 등이었다.
  18. 결코 칭찬이 아니다. 경기를 못 봐서 의도적이지 않게 재밌어진거지, 해설자로써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19. 엄재경이 포장이라면 본인은 경기내적 설명.
  20. 반대쪽에는 무당해설 이승원이 존재하기에 상대적으로 더욱 비교되는 면이 있었다.
  21. 팬들의 추측으로는, 2006년 이후 MSL이 연이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자(절대 해설의 문제가 아니다) "해설 못하면 어떠냐 경기만 재밌으면 그만이지"라는 의견이 생겨 그에 대한 대비효과로 OSL 엄전김의 해설, 그중에서 엄옹의 포장술이 각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 이러한 포장질 덕분에 가끔씩 경기가 명경기로 장대하게 보이게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예: 허영무 vs. 김명운 4강 티빙 스타리그), 이러한 명경기는 선수들의 결과물이며, 극적인 경기가 나올때는 소위 말하는 뻘해설이 작렬하지 않는 이상 중박 이상의 해설 퀄리티가 나온다.
  23. 본 항목의 토론 참고. 전에는 있었던 "그 없는 스타리그는 상상할 수 없다"라는 말도 안되고 오글거리는 글귀는 다수의 의견에 의해 삭제되었다. "김캐리가 없어도 충분히 상상할수 있다"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던 사례.
  24. 애당초 스베누 스타리그가 예상에 비해 성공을 거두기는 했어도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비하면 화제성도 없는 수준에다 결국 11차 대회를 끝으로 사실상 폐지되었으니 스타1 리그의 소생 가능성은 낮다.
  25.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당시 그 사건에 대해 방송 상에서 육두문자를 사용하면서까지 강하게 비난하고 케스파블리자드의 부정적인 행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스타리그에 대한 열정만큼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다.
  26. 사실 10년 이상 스타리그 해설자를 맡았는데도 실력 면에서 오히려 퇴보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면 가망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7. 이제는 스타크래프트1마저 끝난 시점에서 스타리그의 해설자를 김정민으로 바꾸는 게 낫지 않냐는 이야기마저 나올 정도.
  28. 패스트 캐리어, 리버 캐리어, 아비터 캐리어 등 각종 캐리어 빌드를 언급.
  29. 본인 스스로 이성을 잃을 뻔했다고 말했다. 잃을 뻔한게 아닌듯 한데?
  30. 그런데 이 경우는 누가 봐도 아비터 테크일 확률이 높았다.
  31. 앞의 외부 링크의 첫번째 영상의 4분 5초 부분
  32.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우주뭐함캐리어은 삭제되지 않았다. 만세!
  33. 진영화의 캐리어 컨이 코리어 못지 않았다.
  34. 이날 방송의 가장 백미는 "사태의 심각성을 몰라요, 이 들이..." 이 대사였다.
  35. 이 방송 바로 전 주였던 회에서 김태형이 "우리 선수 중에서 승부조작이라니요? 에이 설마... 그럴 리가... 다들 얼마나 착하고 좋은 애들인데요" 라면서 선수들을 끝까지 믿고, 쉴드를 쳐줬다.
  36. 이때 방송에서 김태형 해설이 한말이 상당부분 삐처리됐을 정도다. 아마도 조작선수들 실명거론하면서 거친 말을 한 모양. 하지만 박용욱 해설이 그걸 능가할정도로 삐처리된 말을 쏟아냈다.
  37. 다만 캐리의축복 도 있었다. 사다리타기 로 2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각각 3명중1인 진출3명중1인 탈락 이었으니 전자..의 3명중1인진출 은 축복...!
  38. 덧붙여 김정민스팀팩의저주 해설이 요새 자신 캐릭터를 노리는 것 같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39. 게다가 딱! 캐리어!...딱 그 타이밍 캐리어직전 에 경기 가 끝났다.
  40. 스타1 중계중 크립을 점막으로 해설한다던가.
  41. 모든 라이엇 직원용 게임계정과 프로게이머용 계정도 마찬가지로 게임 내 모든 컨텐츠가 언락되어있다. 김태형만이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다.
  42. 구두계약으로만 계약을 하고 정작 중요한 계약서를 쓰지 않아서 일이 커졌다고 한다.
  43. 참고로 이 때 맵은 광산맵으로 기본적인 1Km X 1Km크기의 맵이 아닌 800m X 800m형식의 조우전 전용 맵이며 최대 대각선의 경우 √(800²+800²)≒1131m이다. 왠만한 8티어 자주포라면 대포병 사격이 가능하며 40/43의 사거리는 1300~1400m이다. 정 준 해설은 김캐리가 사거리가 안 닿는다는 말도 안되는말을 이해 못하고 스팟이 안되어도 탄 발사 궤적을 보고 대포병 사격을 할 수 있어서 대포병 사격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게다가 불쌍하게도 정 준 해설 혼자서만 "좀더 안전한 위치로 움직여야 한다 너무 뻔한 위치다. 공방에서도 종종 대포병 사격해서 터진다"라고 하는데 이동진 캐스터와 김캐리는 묵살시키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44. 같은발음 은 아니고 몬데그린에 가깝지만 식사or밥 을 뜻하는 중국어 는 한국의 모 17+1 과 발음이 비슷하다.-> 대략~ 니이~ 17+1 X아!~
  45. 형이란 이름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