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픽션넷

1 개요

서양의 팬픽션 관련 홈페이지. 팬픽 관련으로 가장 거대한 사이트라고 보아도 좋다. 엄청난 양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팬픽들이 한군데 모여있는 곳. 둘러보면 한국/일본과 서양의 팬픽 문화의 차이를 볼 수 있다. 한일은 대부분의 팬픽이 짧고 커플링 중심인 경우가 많은 데 서양은 스케일 큰 것 좋아하는 것 답게 커플링 위주더라도 아예 팬픽 캐릭터를 가지고 아예 다른 이야기를 창조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좀 호흡이 긴 '스토리' 속에 녹아들어 있는 팬픽을 보고 싶다면 이 쪽이 나을 수도 있다.

한국이 주로 게시판에 올리는 게시물의 형태라면, 이곳은 워드로 친 문서를 올리는 것으로 종류도 단순히 게임, 만화에 그치는 게 아니라, 소설·영화·TV 드라마 등의 팬픽이 올라오기 때문에 블리치, 일리아스삼총사의 팬픽에서 모탈 컴뱃까지 별별 게 다 올라온다. 일단 규모를 말하자면 해리포터 팬픽만 73만개, 나루토 팬픽만 39만개를 자랑한다. 양덕 클라스 그 말고도 몇몇 작품들은 픽시브의 투고된 2차 창작 수보다 많을 정도. 그 쪽 바닥스러운 얘기를 하자면, 생긴게 2000년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되어 그 당시 붐을 일으켰던 애니들이 2차 창작 수에서 착실하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배틀물 좋아하는 서양답게 상위권들이 원나블, 이누야샤, 강철의 연금술사 등등으로 도배되어 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여기 작품 투고 수를 보면 애니들의 서양 내에서의 인기의 경향성을 측정할 수 있다.[1] 다른 사이트에 비해 책/문학 관련 팬픽션들도 양이 많은편이다. 해리포터 다음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21만[2],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이 6만, 반지의 제왕이 5만개의 팬픽들이 올라와 있다. 이처럼 수많은 종류의 팬픽들이 바글바글하니 중·고생 정도의 영어 실력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팬픽들을 찾을 수도 있다. 다만 그런 종류의 팬픽들은 대체로 질이 떨어진다. 영어 공부를 하자 참고로 말하자면, 우리나라 웹툰들도 팬픽이 있긴한 데 수는 굉장히 적은 편이며(모든 웹툰 통틀어서 몇 백개 수준) 그나마도 노블레스에 편중되어 있다.

또한 장르/출판일/최근 업데이트일/댓글수/즐겨찾기 등록수/캐릭터/단어 수/수위(...) 등으로 필터링을 해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뢰 피하기 가이드가 된다. 팁을 좀 주자면, 보통 Favorite이 많은 수가 꽤 괜찮은 애들이 걸리며 일반화할 것은 못 되지만, 정말 저질 퀄리티를 피하고 싶다면 한 챕터당 최소 1000단어 이상씩은 되어야 어느 정도 퀄리티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챕터가 1000단어가 넘어가는 경우는 잘 찾으면 오리지날 소설처럼 읽어도 좋을 정도로 퀄리티가 빼어난 경우도 간혹 찾을 수 있다. 반면 쓸데없이 챕터만 우구장창 있어서 글자수만 많은 소설이나, 매 챕터를 100단어로 정해놓고 달리지만 퀄은 상당히 좋은 100단어 챌린지 시리즈도 있는 등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사실 무엇보다도 미국 팬픽 시스템에대한 이해가 중요한 편. 이를테면 업데이트가 자주 되어서 노출이 되어야 댓글, Favorite 수가 잘 늘어나니, 챕터가 하나짜리인 oneshot 이 Favorite 검색결과에서 4-5 페이지 내외에 존재한다면 전체 검색순위에서는 좀 밀려나 있더라도 굉장히 좋은 팬픽인 것이다. 반면 댓글이 몇백 개씩 달렸는데 챕터 수가 100(...)을 넘어간다면 챕터별 몇 개밖에 달리지 않은 것이니 오히려 지뢰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캐릭터, 수위, 장르, 길이까지 필터링 제도가 꽤 잘 되어 있어서 입맛대로 골라보기 편하다. 심지어 장르/캐릭터 제외나 커플링의 유무까지 필터링할 수 있다! 기껏해야 NL여부나 특정 키워드 정도를 검색하는 게 대부분인 타 사이트와의 차별점.참고로 수위는 기본적으로는 K(전체이용가)에서 T(15세)까지 볼 수 있도록 필터링이 되어 있으며, M(성인)은 디폴트 상태에서는 숨겨져 있고 필터링으로 나오도록 설정해야만 한다.

필터링 시스템과는 다르게 태그 시스템은 빈약해서, 세세하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나, 경고 시스템, 커플링, 성적 행위 그리고 다른 키워드까지 태그화 시킬수 있는 다른 팬픽션 사이트들에 비하면 상당히 허접한 태그 시스템을 자랑한다. 장르(최대 2개), 수위, 캐릭터(최대 4명), 그리고 스토리 요약과 제목이 끝이다. 그마저도 요약은 글자 수 제한이 있어서 작품의 내용을 더 알기 힘들게 한다.

특히, 트렌드를 바짝 따라가 섬국이나 우리나라에서 더이상 2차를 찾기 힘든 완결작품들 중에서 과거에 서양에서 좀 인기가 있었다면(드래곤볼, 이누야샤, 강철의 연금술사 등) 이쪽이 데이터베이스가 훨씬 풍부하다. 어마어마한 크로스오버 섹션은 말할 필요도 없고... 특히 크로스오버섹션은 해리포터랑 풍부한 편. 참고로 모바일 페이지가 PC페이지보다 더 깔끔하다.

2 작품 일람

※작성시 주의사항

무슨 소설인지 간략한 개요는 적을 것

포탈 팬픽으로, 휘틀리가 포탈 2의 엔딩 뒤의 상황에서 지구로 다시 돌아온 뒤를 다루고 있다. 2011~2012년 사이에 연재되었으며, 총 15화로 종결되었다. 관련 3차 창작이 많은 편이며, 오디오북 또한 1화만이지만 존재한다.

블리치이치고페어리테일에서 생활하는 내용으로, 블리치페어리테일세계관을 합친 것이다. 2013년부터 연재되었으며 총 155화까지 연재중이다. 총 단어량은 적혀있는 작품들중에서 1,302,860으로 많다!!!.

바이오쇼크 팬픽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연재되었다. 2편 이후를 다루고 있으며, 3편은 다루지 않았다. 총 54화로 끝을 내었다. 총 단어량은 139,799.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매스 이펙트 시리즈크로스오버물 팬픽.

포탈 팬픽으로, 휘틀리포탈 2의 엔딩 뒤의 상황에서 지구로 돌아온 뒤 과 함께 탈출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간에 휘틀리가 사람이 되는 내용이 있다. 2012년에서 2014년까지 연재되었으나, 총 24화까지 연재된 뒤 연재 중단이 되었다. 그러나 매 화의 길이가 길어 연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207,823단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자랑한다.

  • Invisible Ties

기본적으로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오리지날 캐릭터와 설정을 조금씩 넣은 소설 형식의 팬픽으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팬픽 가운데 Favorite이 가장 많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팬픽이다. 주인공이 원래 인간이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포켓몬이 되었다는 기본적인 틀은 같지만, 전작들과는 다른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2008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여러 번의 휴재가 있었으나 여전히 연재가 진행 중이며, 챕터 수는 87개이며 총 단어량은 무려 692,932.

제로의 사역마X소드아트온라인 팬픽. 루이즈가 사역마 소환도중 어느 게임의 세계수[3]를 트리스테인에 소환하는 바람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팬픽이다. 루이즈가 2차창작에서 소환한 것들중에 거의 세계라고 할정도로 스케일이 크고 양쪽세계관 설정이 적절하게 섞여있다.

나루토트와일라잇의 크로스오버 팬픽. 트와일라잇 3권 시작 지점, 나루토에서는 우치하 사스케가 달아난 이후의 이야기다. 나루토의 등장인물들이 트와일라잇의 역겨움(...맞는 말이잖아?)을 깨닫고 3권이 나오는 걸 막기 위해 포크스로 간다는 내용.

퍼시 잭슨반지의 제왕 크로스오버. 꽤 오랫동안 업로드되지 않았지만 작가 말로는 연중은 아니라고. 양쪽 캐릭터들을 모두 잘 살리고 있다.
  1. 예를 들어, 본토나 한국보다 인기를 못 끌고 있는 코난, 원피스, 은혼 등의 작품들의 2차 창작 수가 꽤 적다. 원피스는 적은 편은 아니지만, 나루토 30만개(...) 블리치 8만개에 비해 3만 대이고 코난이나 은혼은 만대도 안 되는 편. 이누야샤헤타리아가 10만개가 넘어 나루토 다음으로 많다. 트리플 스코어로 눌러버리네 ㄸ
  2. 다만 이건 트와일라잇 까는 팬픽도 다수 존재한다...
  3. 물론 플레이어들이랑 몹들도 같이 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