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 |
정식명칭 | 주식회사 포스코대우 |
영문명칭 | POSCO DAEWOO Corporation |
설립일 | 1967년 3월 22일 |
업종명 | 상품 종합 도매업 |
상장여부 | 상장기업 |
기업규모 | 대기업 |
상장시장 | 유가증권시장(2001년 ~ 현재) |
종목코드 | 047050 |
홈페이지[1] |
1 개요
대한민국의 대기업. 주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65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 위치해 있다.[2] 1967년 3월 22일에 창설한 대우실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대우사태 시 (주)대우가 포스코대우(당시 대우인터내셔널), 대우건설, 파산자(주)대우로 분할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10년 10월, 포스코그룹으로 편입되었다.
처음 본사는 지금은 서울스퀘어로 변신한 대우센터빌딩이였지만, 대우건설이 모건스탠리에 빌딩을 매각하면서 2008년 대우센터빌딩 바로 건너편에 있는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 입주했다. 이후 2014년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동북아무역타워로 이전을 확정지었다. 직원들의 반발, 직원 대상 복지 지원 정책 미흡으로 등으로 인해 이전 재검토 이야기가 나왔으나 원만하게 넘어간 듯. 2015년 1월 26일부터 신사옥에서 근무한다. 이전 백지화 등을 기대하고 있던 직원들에겐 사장의 송도 이전 확정 발표가 잊을 수 없는 추석선물이 되었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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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 시절의 로고[3]
2 상세
2.1 역사
원래 대우그룹의 주축회사(순환출자 구조이기때문에 지주회사는 아님)의 '대우'였다. 그러나 마산 신포동에 현 롯데백화점 마산점(대우백화점)을 짓고 몇달 뒤 대우그룹이 외환위기에다가 세상은 넓고 튈 곳은 많다 대규모 분식회계가 들통나 망해버리면서 법정관리에 진입, 법정관리 체제 하에서 2000년 12월에 (주)대우는 기존 무역부문에 해당하는 대우인터내셔널, 건설부문에 해당하는 대우건설, 그리고 파산법인인 파산자(주)대우로 이렇게 3개의 회사로 분할되었다. 떼돈 벌수 있는 기회였는데 망해버려서 태풍 때 물탱크만 됐었다고 카더라
분할 당시에, 대우 마크와 대우 브랜드에 대한 권리는 대우인터내셔널이[4] , 사옥(대우센터빌딩, 現 서울스퀘어)은 대우건설이 갖는 것으로 하였다.[5]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되기 전 까지, 오리발로 일컫어지는 대우 마크를 사용했다.
2003년에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2004년에는 미얀마 해상의 쉐(Shwe), 쉐퓨(Shwe Phyu), 미야(Mya) 3개 가스전을 차례로 발견하였다.[6]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지배하에 있다가, 2010년에 5월에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하였고, 포스코와 롯데그룹이 참여하였다. 그 결과,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지분 60.3%를 3조3,724억원에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차지하게 되었다.
포스코그룹 편입 후, 일부 포스코 임원들은 '대우'라는 이름을 버리고 '포스코'라는 이름을 사명에 반영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포스코'보다는 '대우'의 브랜드 가치가 더 높다는 의견이 많아, 아직 '대우'이름으로 남아있다. 포스코그룹에서는 그러나 CI 변경, 사명 변경(예, 포스코대우,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7] 2015년 12월, 회사에 사명변경추진반이 출범하였다. 관련기사
2016년 2월에 사명변경 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포스코대우'이며, 3월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 후 변경할 계획이다. 오리발로 알려진 대우 CI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포스코와 유사한 CI를 사용예정이다. 관련기사
2016년 3월 21일,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바꾸고 사명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 오리발 CI는 사용하지 않지만 권리를 계속 갖고 있기도 하고, 직원들 위로 차원(...)에서 로고 자체는 두 개로 분할되었다. #
2.2 현황
(주)대우 무역부문 시절엔 무역업에 주력했으나, 지금은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자원개발,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물류사업, 부동산사업 분야에도 진출해있다. 매출은 무역부문에서, 이익은 자원개발부문에서 많이 내고 있다. 2003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 성공으로 회사의 이익창출에 앞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 품목으로는 철강,비철,철강원료,기계플랜트,전력인프라,자동차부품,화학,섬유,농수산 등이 있다. 가장 비중이 높은 비즈니스는 포스코산 철강재 수출이며 수출 뿐만 아니라 삼국간 거래,수입 거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송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사옥에는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에 80여개의 네트워크(법인,지사 등)을 두고 있다.
신발류, 카시트 등을 생산하던 부산공장은 2013년에 태광실업에 매각하여, 정산인터내셔널로 사명변경을 하였다. 창원의 대우백화점과 부산의 대우백화점 센트럴스퀘어점(쇼핑몰)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롯데백화점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포스코 그룹의 비자금 수사 진행으로 매각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2015년 7월, 대우백화점의 간판이 내려지고 롯데백화점으로 변신하였다. 관련기사
게다가, 2015년 10월 초부터는 정부에서 포스코에게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대우인터내셔널을 매각하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대우인터내셔널은 자체 수익도 탄탄한 데다 브랜드 가치도 높다.
2.2.1 자동차 사업
2014년 12월,대우인터내셔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자동차 공장 설립계약을 맺어 2017년까지 완공하기로 하였고(간단한 기사.),사우디 국부펀드 회사인 PIF와 계약을 하여 15%의 지분과 대우 로열티를 받기로 확인되었다.
투자액은 600억으로 확인되어 자동차사업과 철강사업을 연계해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뒤를 쫒기 위해 포스코가 크게 마음을 먹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기사 여담이지만 포스코는 이미 현대제철 때문에 현대차와 관계가 나빠 상무이사의 차량을 그랜저에서 임팔라로 교체했다.
쉐슬람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일 듯 집나간 옛 대우차 오너들 돌아오는 소리가 들린다!
자동차 사업 브랜드 관련하여, 대우 사명을 놓고 한국GM(쉐보레)와 분쟁중이다.여러모로 형제의 싸움이 아닐 수 없는 노릇.[8]
2.2.2 송도 이전 찬/반 논쟁
포스코그룹이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2010년 가을 이후, 본사의 송도 이전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회사 측에서는 송도 이전을 공식 부인하였다.관련 기사
그러나, 신사옥 확보, 신규 사업으로써 부동산 투자 분야 진출 등의 명분 포스코그룹 계열사 및 인천광역시 구하기[9] 을 앞세워, 2014년 9월에 결국 사옥을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관련 기사
포스코 정준양 대표이사 회장-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대표이사 부회장 시절이었던 2010~13년에는 송도 이전 추진 작업에 쾌속 드라이브가 걸렸다.그러나, 정권 교체 권오준 회장-전병일 사장 체제로 바뀌고 난 뒤, 이전 재검토 움직임이 있었다.
송도 이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감,출장 및 외근이 잦은 종합상사 업무의 특성상 회사들이 밀집한 서울에 있어야 한다는 논리, 인천국제공항 및 지방도시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역의 이점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하느라, 고심을 거듭했다.
이전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동북아무역타워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는 교통이 혼잡한 시간이라 하더라도 30분이 채 안 걸리고 보통 20분 이내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해외 출장 및 외빈의 국내 방한이 잦은 상사 영업의 특성 상, 공항 근처에 회사가 있는 게 낫다는 주장이었다.
이전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국내 제조 maker(포스코,현대자동차,금호석유화학 등)의 본사가 서울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턱이 닳도록 maker들을 자주 방문하고 국내 출장도 자주 다녀야 하는 상사 영업의 특성 상 서울역 부근이나 서울 안에는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과거 동북아무역타워 문서에서는 아래의 내용들이 기술되어 있었으나, 송도 이전 찬/반 이슈는 동북아무역타워 문서 성격에 맞지 않아 포스코대우 문서로 내용을 옮겼다.
1)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것이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것보다 더 편리하다.
2)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갈 때 자가용을 이용하는 게 더 많다.(철도는 오히려 상사 영업의 정시성을 방해)
3) 지방 출장 시 KTX를 이용할 지 아니면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 할 지 부서마다 각기 다르며, 지방 출장이라는 것이 거래처와 함께 지방 공장 실사를 가는 것이 대부분이고 현지에서의 기동력도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에 KTX를 이용해서 지방에 내려가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에 맞지 않다. 송도로 이전하는 경우에는 제2경인고속도로나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 자체는 큰 문제가 안 된다.
1)은 이전 반대, 2)와 3)은 이전 찬성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2)와 3)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셈이다. 또한 인근 송도역에 KTX가 운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주말이었던 2015년 1월 24~25일을 이용하여 이전 작업이 진행 되었으며, 다음 날인 1월 26일(월)부터 신사옥에서 근무 하고 있다. 9층부터 21층을 사용중이다. 송도국제도시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10]로 이사 온 직원이 많으며 인천광역시로의 인구 유입, 회사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순기능을 나타내고 있다. 근데 전세 구하기가 힘들다 카더라 롯데마트 송도점이 좋아합니다
송도 이전에 따른 각종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비 지원, 독신자 숙소, 통근버스 운영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우인터내셔널 직원들의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개교했다. 인천대입구역 부근에 포스코패밀리 직원아파트를 건축하고 있다. 관련 기사(1)관련 기사(2) 그러나, 이와 같은 당근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직원들(특히 저직급)의 퇴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니 내가 포스코 패밀리라니!!
2.2.3 미생
포스코대우는 2011년부터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의 후원을 시작해 평창동계올림픽 때까지 총 8년간 후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썰매와 해외전지훈련비 등 연간 3억원 이상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종종 회사 사옥을 방문하고 있다.
드라마로 각색된 만화 '미생' 속 원인터내셔널의 모티브가 되는 기업이라고 알려져있다. 당시 대우인터내셔널 측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하여 다방면으로 이용 중. 2010년에 입사하여 2014년에 퇴사한 대우인터내셔널 前 직원이 종합상사 자문을 맡으며 드라마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인터뷰
2.2.4 동호회 활동
회사 內 축구동호회 이름은 옛 대우그룹 시절 부산 대우 로얄스를 그대로 차용한 '대우 로얄스' 이다.- ↑ 과거에 대우그룹 홈페이지였었다.
- ↑ 상법 상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0(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으로 하고 있다. 현재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인천지점의 형태이나 전임직원 및 부서가 모두 동북아트레이드타워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본점이나 다름없다. 서울지역 업체와의 미팅이나 이사회/감사위원회 개최목적으로 현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1개층의 일부를 임대하여 서울사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인천지점 관련기사
- ↑ 2010년9월 포스코그룹 편입 이후에는 도메인이 적힌 주황색 박스가 없어진 CI를 사용했다.
- ↑ 해외 관계사 또는 계열사에 한해 대우 브랜드 사용료를 계속 받고 있다. 국내 사용의 경우는 옛 계열사들에 한해 무상이라는 듯.
- ↑ 모건스탠리에게 빌딩을 매각하기 전, 대우인터내셔널은 대우건설에 사무실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었다.
- ↑ 추정매장량은 4조 입방피트(원유로 환산시 7억배럴)
- ↑ "
바꾼다고 하면 일명 대우맨들이 들고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 이라는 문구를 모 유저가 삭제했는데, 실제로 직원들의 반발이 거셌다. - ↑ 이것때문에 우즈-대우가 라본(RAVON)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계기가 되었다.
- ↑ 취소선 부분을 모 유저가 삭제했으나, 실제 이전의 명분은 저게 맞다. 포스코건설에서 시공한 오피스(포스코건설 사옥, 센트로드 빌딩, 동북아무역타워)의 공실률이 높았고, 포스코대우 뿐만 아니라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A&C도 송도국제도시로 옮겨왔다. 아파트 거래가 활발해 진 것은 덤. 이 회사들이 납부하는 세금은 인천 재정에 도움이 되는 것 맞다.
- ↑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청라국제도시 등 이주지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