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스크립트/장혼

푸른 뇌정암드 블루 건볼트 스크립트
요정
심연광탑폭염
환야
자계장혼채화
수희전광성층천주
푸른 뇌정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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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지하 수용 시설《카타콤》의 주인, 은둔해 있는 두 마리의 뱀

시기하는 생명윤회《언리미티드 엔비》
윤회를 파괴하며 생명을 가지고 노는 송곳니가 소년을 농락한다

1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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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황신《스메라기》이 관리하고 있는 '어떤 창고에 대한 잠입 조사'야. 실은 그 창고... '나온'다고 하더라."
건볼트 : "나온다니?"
지노 : "...유령 말이야. 뭐, 소문이긴 하지만."
건볼트 : "...언제부터 페더가 고스트 버스터가 된 건데?"
지노 : "무적의 푸른 뇌정《암드 블루》 님과 고스트라... 대전 카드가 있지만 그건 아니지. 그밖에 조금 구린내 나는 정보가 있어서 사전에 이것저것 조사해봤는데... 그 창고, 지하에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거든. 물론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걸로 처리되었지...만."
건볼트 : "비밀 지하 시설에 유령이라... 확실히 수상한 느낌이 드는군."
지노 : "뭐, 유령은 그렇다 쳐도 뭐가 나올지 몰라. 그걸 다 포함해서 네가 그 지하 공간을 조사해줬으면 하는 거지."

2 ARE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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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나는 황신《스메라기》이 관리하고 있는 창고 앞까지 도달했다. 창고 지하에 존재하는 의문의 공간에 대한 조사── 그것이 지노의 의뢰다.
지노 : "문제의 창고는 바로 그 앞이야,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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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단순한 창고라기에는 경비가 삼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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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그 방에서 지하로 갈 수 있을 거야... 잠시만 기다려봐. ...누르면 되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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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
지노 : "아니, 사전 조사할 때 폭탄을 살짝 심어뒀거든? 히힛. 자─ GV! 그 구멍을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돼. 경비병들이 몰려오기 전에 얼른 뛰어내려."
건볼트 : "...좀 더 무난한 방법은 없었어?"
지노 : "어때, 죽이지? 빠르고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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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OK, 무사히 잠입한 모양이네."
건볼트 : "...앞이 깜깜하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 같은데."
지노 : "근처에 램프 같은 게 보이지 않아? 그게 바로 비상 전원의 관리 장치야. 그 장치에 너의 뇌격을 지지직하고 흘려넣으면 플로어에 불이 들어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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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안쪽에 어떤 배양 장치가 보인다. 무슨 실험 시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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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빔 방벽《실드》은 조심하라고. 닿으면 대미지를 입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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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지...만, 무장 상태의 로봇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지노 : "아무래도 경비 로봇이 얼쩡거리고 있나 보구만. 점점 맥빠지는데... GV, 진행할 수 있는 데까지 부탁해."
건볼트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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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푸른 비상 전원... 분명 여기로 오는 도중 발밑에 푸른 빔 방벽《실드》을 발견했다. 비상 전원이 켜지면 그곳에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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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눈앞에 보이는 전등《라이트》 로봇... 전격을 흘리면 일시적으로 회로를 폭주시켜 전등의 불빛을 강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황신《스메라기》에서 판매되는 업무용 전자제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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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다시 어두워졌군..."
지노 : "어─차피 뇌격으로 비출 수 있잖아? 편리해서 좋겠네. 일가에 한 대씩 건볼트라고나 할까?"
건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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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뭐지... 이것들은? 좀비...?"
지노 : "좀비라니... 이거야 원, 무슨 호러 게임도 아니고."
건볼트 : "대기업의 실험 시설과 좀비... 퍼즐 같은 장치... 확실히 지노가 좋아하는 레트로 게임 같네."
지노 : "...나는 역시 첫 번째가 가장 좋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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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시큐리티에 감지된 것 같은데. GV, 괜찮아?"
건볼트 : "...조금 전에 일어난 폭발이 원인인가?"
지노 : "그렇게 투덜댈 정도면 여유 있다는 거구만. 뭐, 너니까 애당초 걱정도 안 했지만 말이지."
건볼트 : "걱정하는 건 좋은데, 투덜댈 만한 짓을 했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길 바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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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게이트 모노리스가 있네, 파괴한 뒤 나아가자고."

3 ARE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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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안쪽으로 들어서니 다시 암담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건볼트 : "뇌격린을 사용하면 약간 보이기는 하지만..."
지노 :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는 앞서 빛을 비춥시다...라고 하나?"
건볼트 : "오오, 지노가 그렇게 신앙심이 깊었어?"
지노 : "아─니? 그냥 분위기 때문이야, 분위기!"
건볼트 : "하여간에..."
지노 : "어느 쪽이냐면, 나는 그런 가사의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곤 해."
건볼트 : "미안, 이젠 정말 아무래도 좋다..."
지노 : "게임에 애니메이션, 만화... 요조숙녀... 모두 이 나라의 보물이지."
건볼트 : "너도 좋아하는구나..."

지노의 대사에서 신앙심이 나온 이유가 과거 일본 카톨릭 TV에서 광고한 '마음의 등불' 중 해당 대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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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아무래도 바닥이 거친 것 같군. 날카로운 가시처럼 된 곳이 있어."
지노 : "괜찮은 거야? 발에 찔리지 않게 최대한 조심해서 진행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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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그건 플라즈마 리프트야. 전기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아 움직이는 차량이지."
건볼트 : "그렇다는 건 역시, 뇌격린을 사용하면 된다는 얘기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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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다시 어두워졌군..."
지노 : "어딘가에 비상 전원을 있을지도 모르겠네. 간과하지 않도록 주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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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이 좀비들... 황신《스메라기》의 실험체인가, 그게 아니면..."
지노 : "대체 어떤 실험을 해야 좀비 같은 게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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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밝아졌어...? 누, 누가 있나요!?"
건볼트 : "지금 이 목소리... 안쪽인가...?"
지노 : "여자의 목소리다! GV,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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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익...!"
건볼트 : "당신은?"
Monologue : 그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 "... 황신《스메라기》의 사람이... 아니신가...요...?"
건볼트 : "저는 건볼트, ...해결사 같은 사람입니다."
??? : "저... 저는... 황신《스메라기》의 사람들에게... 부... 붙잡혀서... 그... 그런데... 눈을 떠보니 아무도 없고... 으으... 훌쩍..."
Monologue : 아무래도 몹시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다. 그녀도 능력자 사냥의 피해자인 것일까? ...왜 혼자 이런 곳에... 아니... 지금은 그보다도.
건볼트 : "일단, 여기서 나가도록 하죠."
??? : "이 안쪽에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통로가... 하지만... 게이트 모노리스가 방해를 해서......"
건볼트 : "알겠습니다, 당신은 여기서 기다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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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그 앞에 게이트 모노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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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이건가..."
지노 : "얼른 부서버리자고!"
건볼트 : "그래."

3.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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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이건..."
Monologue : 작은 보석을 주웠다──
건볼트 : "이런 곳에 보석이... 시안에게 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군..."

해당 스크립트는 작은 보석을 습득했을 시 나온다.

4 ARE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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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합류한 그녀와 함께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 : "으으... 여... 여기는...?
Monologue : 가던 도중 어떤 방 앞에서 그녀의 모습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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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으... 으... ...머 ...머리가 아파...!"
건볼트 : "괜찮으십니까?"
??? : "그... 그래... 이 앞에 있는 방...은...... 아...아아아아......!"
Monologue : 갑자기 그녀가 저 안쪽에 있는 방으로 뛰어갔다.
건볼트 :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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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 "그 여자... 고스트에게 홀리기라도 한 걸까?"
건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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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났어... 저(わたし)는... 나(アタ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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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헉!!"
Monologue : 변신했다──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였나! 그렇지만 다른 능력자들과는 다르다... 그녀는 '두 사람'이었다. 변신하는 순간 두 사람으로 분열한 듯하지만... 저건 대체...
지노 : "야, GV! 이게 대체...!?"
건볼트 : "적이다... 일단 통신을 끊지."
지노 : "야, 야!?"
Monologue : 지노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은 채 나는 통신기의 스위치를 껐다.
??? : "후우, 겨우 나왔네..."
Monologue : 분열된 한쪽이 다른 한쪽을 노려보고 있다.
??? : "...잠깐, 너. 왜 기억을 잃어버리고 난리야?"
??? : "아으으... 미안해요..."
건볼트 : "...그 모습,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인가."
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맞아... 나는... 아니, '우리'는 엘리제. 나는 쓸모없는 이 아이를 대신해서 그 녀석들의 말을 잘 듣도록 만들어진 다른 인격..."
엘리제(나약한 인격) : "으으... 미안해요..."
Monologue : 다른 인격이 제7파동《세븐스》을 매개로 실체화 되었다── 그런 일이 가능하단 말인가? 하지만 그녀가 능력자라면 이 시설의 상태는...
건볼트 : "...여기 있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지?"
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어머? 중간에 못 봤어? 녀석들의 비참한 말로── 산송장《좀비》을."
Monologue : 설마... 그 좀비들은 그녀의 제7파동《세븐스》에 의한 피해자라는 건가...
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절대적인 죽음'조차 바꾸는 이 힘... 후후... 황신《스메라기》이 탐낼 만하지? 그ㆍ래ㆍ서 들어줬지... 그 녀석들의 소원, ──그런 형태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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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그럼, 꼬마도 한 번 죽이고 난 다음 내 장난감으로 만들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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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그만둬! 쓸데없이 싸울 생각은 없다고!"
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후후... 나는 그저, 이 힘을 마음껏 사용해보고 싶을 뿐. 왜냐하면 그게 내가 만들어진 이유인걸."
엘리제(나약한 인격) : "아으... 미안해요... 미안해요..."
건볼트 : "...큭! 어째서 당신까지...!"
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후후후... 소용없어, 그 아이는 나의 꼭두각시. 그 아이는 너무 나약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래서 내가 대신 해주는 거야. 그 아이가 못하는 것... 전부! 그 아이는 내가 하는 말만 들으면 되는 거라고."
엘리제(나약한 인격) : "........."
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후후... 보고 있으렴, 꼬마도 좀비로 만들고 지상에 있는 녀석들도 전부 좀비로 만들 거야. 다들 그렇게 괴물이 되는 거라고. 그렇게 되면 더는 아무도 우리를 괴물이라고 부르지 않게 돼... 죽음이라는 안식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우리는 여왕이 될 테니까!"
엘리제(나약한 인격) : "...으으......"
Monologue : 언동에 제정신을 느낄 수 없다... 이것도... 실험의 영향인가...
건볼트 : "나 역시 능력자다... 당신의 기분을 조금은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그런 세상은 단순한 망상에 지나지 않아! 당신만큼은 내가 저지하지. 솟구쳐라! 푸른 뇌정《암드 블루》!! 부디 그녀들에게 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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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그녀들의 소멸을 확인한 뒤 나는 다시 통신기의 스위치를 켰다──
건볼트 : "...여기는 GV. 지노, 응답해."
지노 : "야, GV... 아까는 뭔데, 갑자기 통신을 끄고 말이야... 무사한 거지?"
건볼트 : "그래... 자세한 설명은 돌아가서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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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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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아하하하하핫!! 소용없어!! 그야 당연히, 우리는 생명을 조종하는 능력자니까! 내가 죽어도 그 아이가 나를 소생시켜, 그 아이가 죽어도 내가 그 아이를 소생시키지! 이것이 바로 ' 생명윤회《언리미티드 애니머스》'! 우리의 능력!!"
엘리제(나약한 인격) : "으으... 미안해요..."

해당 스크립트는 처음으로 엘리제 한쪽을 처치했을 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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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호전적인 인격) : "안 됐네~! 아하하하하핫!!"
엘리제(나약한 인격) : "미안해요..."
건볼트 : "그렇다면... 두 사람을 동시에 잡는 것으로...!"

해당 스크립트는 두 번째로 엘리제 한쪽을 처치했을 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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