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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뇌정 | 기타 |
400px |
해저의 심연에 잠복해 있는 교활한 책략가나태한 아공공《슬로스 호러》
일그러진 공간에서 흘러나오는 계략이 푸른 뇌정을 위협하다
1 브리핑
400px모니카 : "첩보 팀이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 황신《스메라기》의 제3 해저기지에 다수의 물자가 반입되고 있대. 반입되는 물자의 내역이나 그 기지에 잠수함용 부두가 있는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대형 무장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건볼트 : "그렇군요, 즉 조사 의뢰입니까?"
모니카 : "그래, 그리고 만일 무장 잠수함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건볼트 : "파괴...하라는 얘기군요? 알겠습니다, 그 임무 맡도록 하죠."
모니카 : "고마워, 이해가 빨라서 다행이야."
2 AREA─1
400px건볼트 : "생각보다 쉽게 잠입한 것 같네요..."
모니카 : "함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400px건볼트 : "적...! 잠입을 눈치챘나."
모니카 : "하는 수 없지... 처리할 수밖에 없겠네."
400pxMonologue : 황신《스메라기》의 제3 해저기지── 아직 황신《스메라기》의 차세대 발전이 실용화되기 이전... 황신《스메라기》이 해저 자원의 채굴을 위해 건축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그러나 이 해저기지가 완성되기 바로 직전 황신《스메라기》의 차세대 발전이 실용화... 현재 다목적 실험 시설로 재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이 기지의 ' 설정《프로필》'이다.
건볼트 : "이곳 경비의 물량... 단순한 실험 시설로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군요."
모니카 : "그래, 여기는 해저... 잠입을 눈치채서 파병한 것치고는 준비가 주도면밀해. 정말로 무장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건볼트 : "정보 자체가 페더를 끌어들이기 위한 함정── 거짓 정보...라는 말씀입니까?"
400px건볼트 : "저기 둥둥 떠있는 건..."
모니카 : "바리게이트 머신이네... 닿으면 대미지를 받게 되지. 타이밍을 노려 점프하는 게 좋겠어."
400pxMonologue : 이건... 적의 제7파동《세븐스》인가!
모니카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스메라기 병사 : "기다리고 있었다, 건볼트! 불 속에 뛰어든 나방 꼴이군! 아니, '물 속'인가...? 전투 부대, 집중 포화다!"
400px모니카 : "기지 내의 공간이 뒤틀려 있나 보네..."
건볼트 : "말 그대로 ' 아공공《웜홀》'의 제7파동《세븐스》인가..."
Monologue : 지금처럼 갑작스러운 워프에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 성가신 능력이군...
400px건볼트 : "...큭! 적의 제7파동《세븐스》인가...!"
400px건볼트 : "게이트 모노리스를 발견."
모니카 : "파괴한 뒤 진행하도록 해. 정보에 의하면 이 앞에 잠수함용 부두가 있을 거야."
2.1 기타
400px건볼트 : "이런 곳에 비밀 통로가..."
모니카 : "다른 곳에도 비밀 통로가 숨겨져 있는 걸까..."
해당 스크립트는 비밀 통로를 발견했을 시 나온다.
3 AREA─2
400px건볼트 : "여기가 잠수함용 부두...?"
모니카 : "...잠수함은 보이지가 않네... 설마..."
건볼트 : "......"
400px건볼트 : "...!"
Monologue : 발밑으로부터 대량의 물이 차오르고 주변에 바닷물 냄새가 자욱하다──
건볼트 : "해수... 이걸 노렸었나...!"
Monologue : 거짓 정보로 나를 유인해 기지와 함께 수장── 이것이 적의 계략이로군.
모니카 : "잠깐...! 아직 그 기지에 황신《스메라기》 측 사람들이 있을 텐데?"
건볼트 : "...놈들이라면 할 법한 일이잖아요?"
Monologue : ──이건 나만을 노린 함정이다. 해수에 포함된 염분── 염화나트륨은 전해질... 즉 바닷속에서는 나의 전뇌 제7파동《세븐스》을 확산시키기에 뇌격린을 사용할 수 없다. 이건 무적이라 할 수 있는 푸른 뇌정《암드 블루》의 손꼽히는 약점이다── 이곳은 해저 깊숙히 건설된 기지... 한 번 해수에 빠져들면 탈출은 절망적이다.
건볼트 : "나 하나 잡으려고 이런 짓까지 벌이다니..."
Monologue : 아마 거짓 정보를 페더에 흘린 시점에서 황신《스메라기》의 함정에 빠져들고 만 거겠지.
모니카 : "미안해... 내가 진작에 눈치챘더라면..."
건볼트 : "...너무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이대로 탈출하겠습니다."
모니카 : "GV... 부탁이야... 무사히 돌아와줘...!"
해당 스크립트는 통상적으로 끝까지 듣는 게 불가능한데, 대사가 다 출력되기도 전에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면 다른 스크립트가 나오거나 끝까지 들으려다 해수에 익사하기 때문. 윤회 버프가 아닌 이상 방법이 없다.
400px스메라기 병사 : "뭐... 뭐야, 이거! 듣지 못했는데!?"
스메라기 병사 : "쳇, 이렇게 된 이상 다 같이 죽는 거다!!"
400px건볼트 : "이깟 셔터에 주저할 여유가 없어!"
모니카 : "GV... 서둘러!"
400px스메라기 병사 : "뭐하고 있어! 어서 배수하지 않고!"
스메라기 병사 : "하지만... 메라크 님의 지시에는 그런 게..."
스메라기 병사 : "너 바보냐!? 그 메라크한테 우리 전부 버림받았다고!"
스메라기 병사 : "......큭! ...배수, 시작하겠습니다!"
스메라기 병사 : "그래... 그러면 된다..."
스메라기 병사 : "나도 사양하지...! 테러리스트와 함께 물귀신이 되라니...!"[1]
해당 스크립트는 일정 구간에 도달할 시 나오는 게 아니라 해수가 어느 정도 차오를 시 나온다. 이 부분에서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착각하는 편.
400px건볼트 : "침수가... 멈춘 건가?"
모니카 : "다행이야... GV. 네가 무사해서..."
400px건볼트 : "붙잡아둘 셈인가...!"
모니카 : "GV...!"
건볼트 : "...살아서 돌아갈게요... 반드시."
400px모니카 : "게이트 모노리스네... 그 앞은 해저 터널과 연결되어 있어! 탈출할 수 있을 거야!"
3.1 기타
400px건볼트 : "이런...! 뇌격이 확산돼... 큭."
해당 스크립트는 뇌격린을 발동한 상태에서 해수에 들어갔을 때 나온다.
400px건볼트 : "큭... 숨이...!"
모니카 : "GV... 정신 차려! 어서 수면 위로 올라가...!"
해당 스크립트는 해수에 장시간 있을 시 나온다.
400px건볼트 : "...큭... 아직이다...!"
해당 스크립트는 해수에 장시간 있는 동안 일정량의 HP가 소실될 시 나오는데,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레벨이 어느 정도 높지 않는 한 나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있는지조차 모른다.
400px건볼트 : "이건..."
Monologue : 작은 보석을 주웠다──
건볼트 : "이런 곳에 보석이... 시안에게 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군..."
해당 스크립트는 작은 보석을 습득했을 시 나온다.
4 AREA─3
400px??? : "뭐야... 벌써 온 거야? 그냥 물에 빠져 죽어줬으면 편했을 텐데... 있잖아, 이거 말이지... 혹시 내가 싸워야만 하는 상황?"
건볼트 : "...네가 이곳의 사령관인가?"
메라크 : "뭔데, 진짜─ 갑자기 진지해져 갖고는. 예예, 그렇다고. 천재 사령관 메라크 님이 바로 나거든? ...돌아가서 온라인 게임 마저 해야 되니까 얼른 처리하자고."메라크 : "그럼, 어디 한번 해볼까? 느긋~하게 말이지?"
400px모니카 : "뭐야... 이 녀석..."
건볼트 : "장난하는 건가?"
메라크 : "으─음... 진지하지 않으려나─ 그야─ 진지하면 따분하잖아? 난 천재라서 굳이 뭔가를 스스로 하는 게 싫거든."
건볼트 : "...그럼,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메라크 : "나도 그러고 싶지. 하지만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잖아, ...쓰레기 게임 같은 현실이. 이번 작전도 말야─ 널 없애면 앞으로 3년간 월급을 주겠다고 들어서... 일부러 계획을 짠 거라고...? 온라인 게임 중에 틈틈이. 게다가 이번 작전에 내 제7파동《세븐스》까지 썼는데... 멍청한 부하 놈들 때문에 죄다 파토났어─! 왜 배수 스위치를 누른 걸까─ 진짜 골치깨나 썩네─ 이래서 잡몹은 써먹기 힘들다니까... 나중에 처벌하기도 되게─ 귀찮은데 말이지─"
건볼트 : "너...! 사람의 목숨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지...?"
메라크 : "하아... 그거 따분해. 따분하고 촌스럽고... 덤으로 엄청 짜증나... 사람의 목숨? 그런 거 내 알 바 아니지─ 난 편안하게 뒹굴뒹굴거리며 지내고 싶거든?"
건볼트 : "......소원대로 편안하게 해주지... 바로 나의 푸른 뇌정《암드 블루》으로."
메라크 : "하아... 그래서 짜증난다고... 그─런─ 분위기... 뭐, 더 말하자니 지치네... 슬슬 죽어줄래?"
건볼트 : "죽는 건 너다, 메라크... 솟구쳐라! 푸른 뇌정《암드 블루》!! 타락한 자에게 인도(引導)를 내려라!!"
400px모니카 : "이겼구나, GV!"
건볼트 : "예, 지금 바로 귀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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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션 완료 후
400pxMonologue : 지노에게서 보이스 메일이 도착해 있다...
지노 : 『GV, 소식 들었어! 나가...라고 했던가? 새로운 피뢰침《카트리지》을 손에 넣었다면서! 당연한 얘기지만 피뢰침《카트리지》은 장비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지? ...규정이라 해야 하나? 그리고 또 하나, 소재! 미션을 클리어한 뒤 소재 아이템을 획득했지? 소재 아이템을 잔뜩 모으면 숍에서 새로운 장비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어. 장비와 숍... 어느 쪽이든 간에 L 버튼으로 메뉴를 열어서 사용하면 돼.』
- ↑ 이미지 컬러가 비슷하지만 다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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