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스크립트/채화

푸른 뇌정암드 블루 건볼트 스크립트
요정
심연광탑폭염
환야
자계장혼채화
수희전광성층천주
푸른 뇌정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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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랩》에 피는 기이한 형상의 채화를 먹는 파리의 왕

모든 것을 탐하는 시충《글러트니 플라이》
멈추지 않는 공복을 채우기 위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

1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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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이번에는 황신《스메라기》의 약리 연구소에서 배양되고 있는 어떤 꽃을 제거해줬으면 해."
건볼트 : "꽃을 제거...? 특이한 의뢰로군요."
모니카 : "실은 그 꽃에서 추출되는 성분이 문제라서 그래. S. E. E. D── 들어본 적 있어? 원래 항스트레스제를 만들 때 쓰이는 건데... 제조법에 따라서는 제7파동《세븐스》을 강화시키지만, 그만큼 강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어."
건볼트 : "그럼 혹시..."
모니카 : "그래... 비밀리에 황신《스메라기》은 S. E. E. D를 능력자의 제어에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건볼트 : "과연... 그런 거였군요. ...알겠습니다, 그 의뢰 맡도록 하죠."

2 ARE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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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여기는 GV, 시설 내의 잠입에 성공했습니다."
모니카 : "알았어, 그 앞에 타깃인 꽃이 배양되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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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촉수... 실험 식물의 일종인가."
모니카 : "아무래도 너의 뇌격에 반응하는 모양이네. 촉수라... 지노가 좋아할 만한 트랩이잖아..."
건볼트 : "잠깐, 모니카 씨... 그런 건 대체..."
모니카 : "...응? 아, 저기, 아니거든...? 지노가 맨날 이상한 소리만 해서..."
건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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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황신《스메라기》의 약리 연구소 내 제1 바이어토프── 연구용 식물의 생육을 위해 언제나 인공 햇빛을 비추고 있는 이 건물은 마치 지금이 낮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지금 시각은 오전 1시가 지났는데... 너무 오래 있다가는 돌아가서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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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그 통로는 수직으로 이어져 있어. 촉수... 아니, 실험 식물에 주의하며 위로 올라가도록 해."
Monologue : 모니카 씨... 조금 전의 일을 아직도 신경 쓰고 계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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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막다른 길이군..."
모니카 : "잠깐만, 발밑에 있는 셔터를 통해 지하로 갈 수 있을 것 같아. 눈앞에 있는 배전판에 뇌격을 흘려보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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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발밑에 식물 덩굴이... 이것도 뇌격린이라면 태울 수 있을지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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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어두운 지하에도... 실험 식물 같은 게 자라고 있다. 그중에는 내벽을 침식하고 있는 것도 보인다... 무시무시한 번식력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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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그 안쪽에 타깃이 배양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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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이게 타깃이라고? ...마치 괴물 같잖아."
모니카 : "자료의 내용과는 전혀 달라... ...성장했다는 건가? 실험 코드 'ViVid'... 설마, 이런 모습이 되었다니... 자료대로라면 그 꽃의 약점은 꽃잎에 의해 보호받는 암술... 샷으로 꽃잎을 계속 자극하면 방어 본능에 의해 약점이 노출될 거야."
건볼트 : "...해보겠습니다."
Monologue : 이 괴물화에게서 만들어지는 항스트레스제── ...세간으로부터 알려진 유전자 재조합 식품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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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격파 완료."
모니카 : "수고 많았어, GV. 이제 그 시설에서 탈출하는 것밖에 안 남았어."
건볼트 : "...왔던 길에 있는 셔터가 닫혀있군요... 일단 안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모니카 : "그럴 수밖에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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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게이트 모노리스를 파괴한 뒤 앞으로 나아가줘."

2.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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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이건..."
Monologue : 작은 보석을 주웠다──
건볼트 : "이런 곳에 보석이... 시안에게 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군..."

해당 스크립트는 작은 보석을 습득했을 시 나온다.

3 ARE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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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라기 병사 : "ViVid가 당했다! 침입자를 저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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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병사들의 환영인가... 이거야 원, 등골이 빠지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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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라기 병사 : "대장! 실험 중인 피검체── 스트라토스가... 폭주를!"
스메라기 병사 : "뭐라고!? 어서 S. E. E. D를 투여해라!"
스메라기 병사 : "그... 그게, 하필이면 스톡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ViVid가 파괴된 탓에 새로운 것도 만들 수가... 으아악!!!"
스메라기 병사 : "이봐, 무슨 일이야!?"
??? : "...배가... 너무 고파..."
스메라기 병사 : "아니!? 너는... 스트라토스!"
스트라토스 : "...너희들의 고기... 잘 먹을게..."
스메라기 병사 : "크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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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뭐지, 방금 그건... 시충(翅蟲)...? 적과 아군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모니카 : "실험 생물이 아닐까...?"
Monologue : 아니... 이 느낌...
건볼트 : "분명 누군가의 제7파동《세븐스》입니다."
모니카 : "그럼 역시 능력자가..."
건볼트 : "네... 이대로 조우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Monologue : 그 시충(翅蟲)... 뇌격린── 배리어로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말려들지 않게 주의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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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게이트 모노리스야, 그 앞에 출구가 있어!"
건볼트 : "알겠습니다."

4 ARE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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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스 : "...뭐지... 좋은 냄새가... 나는데..."
건볼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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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스 : "...너에게서... 나는... 냄새... 이건... 크히히히히힛!!!"
Monologue : 이 남자의 흐리멍텅한 눈... 제정신이 아니다! 냄새는... 그 괴물화 때문인가. 싸울 때 S. E. E. D의 원료인 꽃의 냄새가 묻었을지도 모른다.
건볼트 : "네가 그 '시충(翅蟲)'의 능력자인가?"
스트라토스 : "디너(Dinner) 주제에... 지껄이지... 말라고... 공복이 울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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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스 : "크큭... 크히히히히힛!! 그럼 말이지... 배를 채우기 위해서... 눈앞에 있는 걸 먹을 수밖에 없잖아...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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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세뇌당한 능력자인가..."
스트라토스 : "너의 그 냄새... 참을 수 없거든... 아까부터 내 뱃속에 있는 벌레가 말이야... 윙윙윙윙... 자꾸만 시끄럽게 군다고..."
모니카 : "그의 제7파동《세븐스》── 육체를 벌레와도 같은 에너지체로 바꾸는 능력인 것 같네."
Monologue : 그뿐만이 아니다... 저 시충(翅蟲)... 닿는 것들을 모조리 먹어치우고 있다... 그 양상은 마치, 작물을 잠식하는 메뚜기 떼를 연상시킨다.
건볼트 : "모니카 씨, 그는..."
모니카 : "가엾게도... 저 상태라면... 제정신으로 되돌리는 건... 이미......"
건볼트 : "그런가요..."
스트라토스 : "뭘... 지껄이는데...? 말했을 텐데... 디너(Dinner) 주제에 지껄이다니... 매너 위반도 정도껏 하지 그래... 히힛! 아아─... 배가 너무 고파... 저기... 먹게 해주라... 딱 한입이면 되니까... 누가... 누가... 누가... 이 공복을... 멈춰달라고오오오!!!"
건볼트 : "......큭!"
모니카 : "GV... 그를...!"
건볼트 : "알고 있습니다."
스트라토스 : "크히히히...! 먹혀랏!! 먹혀라아아─앗!!"
건볼트 : "실험체로 이용당한 당신을 동정한다... 그래도! 지금의 당신을 밖으로 내보낼 수는 없어! ...당신의 공복은 나의 뇌격으로 채워주지! 솟구쳐라! 푸른 뇌정《암드 블루》!! 안식을 가져다주는 구원의 빛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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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 "GV, 너는 최선을 다했어... ...이제 곧 출구야, 돌아가서 푹 쉬도록 해."
건볼트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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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션 완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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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신《스메라기》의 위상 거점 『아메노우키하시(アメノウキハシ)』.
스메라기 병사 : "시덴 님, 모르포가 있는 거처를 알아냈습니다."
시덴 : "정말이야? 그거 잘 됐네! 흐─음... 그렇지, 여기서 만일을 대비해 ''로 하여금 마중나가게 할까?"
스메라기 병사 : "옙! 지금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시덴 : "이거야 원... 이것으로 겨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군. 이 시설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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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다녀왔어, 시안."
Monologue : 미션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를 시안이 맞아준다.
시안 : "어서 와, GV."
??? : "아─... 잠시 실례해도 되겠지?"
시안 :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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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평온을 깨부수는 불길한 목소리── 공간에 구멍이 뚫리더니 '있을 리 없는 사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 메라크!
건볼트 : "메라크... 너는 분명 내가 쓰러뜨렸을 텐데...!"
메라크 : "아─, 역시 그것부터 따지고 드네? 귀찮게... 뭐, 대답 안 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니까─... 네가 모르포니? 위에서 받은 명령이 있으니까... 모르포는 내가 데려간다."
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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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크 : "하아... 피곤하네... 얼른 돌아가서 자야겠다..."
건볼트 : "거기 서! 메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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