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뇌정 건볼트/스크립트/폭염

푸른 뇌정암드 블루 건볼트 스크립트
요정
심연광탑폭염
환야
자계장혼채화
수희전광성층천주
푸른 뇌정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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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용광로에 나타난 일각의 마수

성난 폭염《번트 라스》
미쳐 날뛰는 폭염의 바람이 격렬하게 몰아치며 모든 것을 황폐화시킨다

1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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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이번에 자네에게 의뢰하고 싶은 건 황신《스메라기》의 공장 시설에 대한 기습 공격이다. 목표인 공장 시설의 중심부에 이쪽에서 준비한 소형 폭탄을 설치하길 바란다."
건볼트 : "알겠습니다, 시설 내부로는 어떻게 침입하면 되죠?"
아시모프 : "목표 시설은 정기적으로 자동 운전식 열차로 연료 물자를 반입하고 있지. 그 열차를 타면 시설 내부까지 침입할 수 있을 것이다. 부탁하네, GV."

2 ARE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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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 황신《스메라기》의 병사들을 태운 헬기가 그쪽으로 가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 아무래도 적에게 발각된 것 같군... 이쪽에서도 요격을 하겠다만 전부 떨어뜨리지는 못할 것 같다. 몇 명의 병사들이 열차에 올라타게 되겠지."
건볼트 : "알겠습니다, 늘 그렇지만 그다지 쉽게 풀리지가 않네요... 올라탄 적들을 모조리 처리할 수밖에 없는 건...가."
아시모프 : "다행히도 열차는 자동 운전이다. 적들만 처리하면 목표 시설까지 자동으로 운반해줄 것이네. 굿 럭(Good Luck),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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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전방에 보이는 붉은 컨테이너에 가연성 연료가 들어있는 듯하다. 충격을 가하면 폭발하게 되니 주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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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리트라이 마크가 설치되어 있군. 고득점을 노린다면 일부러 피하는 것도 좋지만... 평범하게 미션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체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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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라기 병사 : "침입자! 저지 불가입니다!!"
스메라기 병사 : "쳇... 이렇게 된 이상 스파이더를 출격시켜라!"
스메라기 병사 : "그건! 아직 시험 운용 단계이지 않습니까!?"
스메라기 병사 : "상관없다! 놈을 막을 수 있다면 시험적으로도 평가가 올라가!"
스메라기 병사 : "알겠습니다... 스파이더, 발진 시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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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이 레이저 패턴은...! GV, 조심해라... 선로상에 적의 탱크로 추정되는 반응이 있다."
건볼트 : "'같은'? ...'같지' 않다는 말씀 같군요."
아시모프 : "해당 패턴이 짐작되지 않는군... 조심해라, 신형일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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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확실히... 본 적 없는 타입이네요."
아시모프 : " 제10세대 전차《제네레이션 10》인가...? ...그것에 관해서는 아직 어떠한 데이터가 없다. 충분히 주의하게."
건볼트 : "알겠습니다. ...귀환하면 별도로 전투 리포트도 제출하겠습니다."
아시모프 : "땡스(Thanks), 항상 신세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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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그레이트(Great)다, GV. 그대로 게이트 모노리스를 파괴한 뒤 공장 시설까지 잠입해주길 바란다."
건볼트 : "분부대로."

3 ARE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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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잠입에 성공했나... 이대로 내부까지 진입하도록."
Monologue : 황신《스메라기》의 화학 공장... 옭아낸 연료를 연소시키고 있는 듯하다. 시설 내부에는 살을 파고들 것 같은 강렬한 열기가 가득 차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미 탈수 증상을 보였을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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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용광로... 열기는 이것 때문인가... ............"
Monologue : 당연한 소리지만... 어디에 쓰여지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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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고열의 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아시모프 : "아무리 자네라도 닿으면 대미지를 입으니 점프로 회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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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또 용광로인가..."
아시모프 : "대시 점프라면 넘어갈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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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컨테이너 위에서 대시 점프를 하면 전방에 있는 용광로를 건널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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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트랩인 모양이군, 각개격파다."
건볼트 : "분부대로."
Monologue : 아무래도 공장에 있는 시큐리티 시스템이 작동한 것 같다. 발판은 컨베이어 벨트로 되어 있고...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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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굿 잡(Good Job), GV. 무사히 빠져나온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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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벽으로부터 증기... 뇌격린을 사용하면 천천히 내려가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신중하게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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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라기 병사 : "침입자 놈! 더 이상은 지나갈 수 없다! 그 목숨... 받아가마!"
아시모프 : "시노비... 닌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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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이 리프트는 작업용 발판인가.
아시모프 : "플라즈마 리프트는 뇌격을 주입한 만큼 가속하지."
건볼트 :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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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리프트는 뇌격의 주입을 끊으면 정지하고... 잠시 후 알아서 원래 위치로 돌아가지. 기억해두는 게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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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또 닌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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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 황신《스메라기》의 시초는 헤이안 시대부터 존재했던 음양사의 일족이다... 인법을 사용하는 자가 있다고 해도 그리 이상할 건 없다...고 볼 수 있지."
건볼트 : "아시모프... 음양사와 닌자를 혼동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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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그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이 시설의 중심인 메인 동력로가 있다. 대량의 연료를 저장하고 있는 공장이니 메인 동력로만을 폭파시키면... 이그니션(Ignition)!! ...한 방에 끝나겠지. 게이트 모노리스를 파괴한 뒤 내부로 진입하도록."
건볼트 : "분부대로."

3.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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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이건..."
Monologue : 작은 보석을 주웠다──
건볼트 : "이런 곳에 보석이... 시안에게 주면 좋아할지도 모르겠군..."

해당 스크립트는 작은 보석을 습득했을 시 나온다.

4 ARE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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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동력로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긴장을 늦추지 마라, GV."
건볼트 : "아시모프도 의외로 조심성이 많군요."
아시모프 :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은 언제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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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인가... 당장 거기서 비켜라."
데이토나 : "비켜줄 것 같냐, 건볼트... 네놈이 내 관할 구역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폭속(爆速)으로 달려왔거든. 네놈이 가야 할 곳은... 이 앞의 동력로가 아니야... 지옥이지!! 나는 데이토나! 사랑스러운 시안을 납치해 간 네놈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건볼트 : "시안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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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나 : "남의 사랑을 방해하는 자식은... 말에게 걷어차여서 고 투 헬(Go to Hell)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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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사랑이라니... 시안을 말하는 건가!"
데이토나 : "당연한 얘기잖아! 그걸 네놈이... 시안을 납치해 가다니... 대체 무슨 짓거리냐!!"
건볼트 : "시안을 도구 취급했던... 황신《스메라기》의 인간이 할 소리인가! 네가 시안을 사랑한다면... 왜 그녀를 구해주지 않았던 거지!"
데이토나 : "흥! 네놈도 테러리스트를 하고 있지! 그럼 알고 있을 텐데! 우리 같은 능력자《불량배》들에게 이 세상은 잔혹하다는 것을... 황신《스메라기》에 있는 이상 시안은 안전하다. 그리고 다소의 불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아이돌이라는 건... '일'이라는 건 다 그렇잖아? 황신《스메라기》을 벗어나는 게 구원이라는 말은 네놈 멋대로 강요하고 있는 것뿐이라고!!"
건볼트 : "그녀는 자유를 원했다...! 사람을 괴롭게 하는 노래는 싫다고 말했다...! 그녀에게 줄곧... 새장 속의 새처럼 지내라는 거냐!"
데이토나 : "자신이 원하는 것만이... 행복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말이다!!"
건볼트 : "그녀의 의사를 무시했으면서 대체 뭐가 행복이라는 거지...!"
데이토나 : "닥쳐, 닥치라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기계에 연결되어 있는 시안은 말이지, 엄─청 사랑스럽거든! 네놈은 그 즐거움을... 내 눈의 보양(保養)을 앗아갔다!! 용서 못해, 용서 못해... 반드시 걷어차 죽여주마!!"
건볼트 : "...성도착증인가!"
Monologue : 위험한 사내다... 살려둘 수 없다...!
건볼트 : "너의 그 사욕의 불꽃, 나의 푸른 뇌정《암드 블루》으로 흩뜨려주마!!"
데이토나 : "닥쳐! 그 벼락마저 내가 불태워 없애주지!! 불타올라라! 나의 다리이잇!!"
건볼트 : "솟구쳐라! 푸른 뇌정《암드 블루》!!"
데이토나 : "짜증나는 저 자식을 걷어차 꿰뚫어버려어엇!!!"
건볼트 : "업심(業心)의 불꽃을 몰아내고 뇌명(雷鳴)의 충격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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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 : "적의 능력자를 처치했군."
건볼트 : "...폭탄을 설치하고 바로 탈출하겠습니다."
아시모프 :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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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션 완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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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볼트가 떠난 뒤 그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림자가 있었다. 그림자는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가 소멸한 자리에서 무언가의 파편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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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검(宝剣)'의 파편 샘플, 이것으로 3개째인가."
보검(宝剣)──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들이 자신의 능력 인자를 봉쇄 및 제어하기 위한 촉매. 체내에 능력 인자를 품고 있는 일반 능력자와는 달리,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들은 한번 보검(宝剣)에 체내의 능력 인자를 이식하여 일종의 리미터를 걸어두는 것으로 폭주의 위험성을 제어하고 황신《스메라기》으로부터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는다.
??? : "유사시에만 꺼낼 수 있는 게 가능한 봉인된 검── 유치한 장난감이군. 아무리 힘을 제어할 수 있어도 놈들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악귀나찰(惡鬼羅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황신《스메라기》도 능력자《괴물》도 신을 대신하여 내가 심판을 내리겠다... 인간인, 바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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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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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 어느날 새벽── 시안이 잠들고 나도 자기 위해 잠옷으로 갈아입으려 한 그때였다. 페더로부터 긴급 연락이 들어왔다.
모니카 : "여기는 페더─! GV, 응답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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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볼트 : "모니카 씨, 이런 새벽에... 무슨 일입니까?"
모니카 : "미안해... GV, 너에게 긴급 미션을 부탁해야겠어... 우리가 쫓고 있던 황신《스메라기》의 능력자가 그 근방으로 도망친 것 같아. 지노가 쫓고 있었지만 부상을 당해서..."
지노 : "미안해... 다치지만 않았어도..."
건볼트 : "지노...!"
Monologue : 지노의 평상시 태도는 가벼운 편이지만 전투 기술에 관해서는 페더 내에서도 톱 클래스. 즉 상대는 그 정도의 강적이라는 소리다.
건볼트 : "...알겠습니다. 그 미션 맡도록 하겠습니다."
지노 : "미안해, GV... 놈은 엄청 강해... 조심하라고."
건볼트 : "그래... 지노는 푹 쉬고 있어."
시안 : "...음냐... GV... 또 나가는 거야?"
Monologue : 시안이 졸린 듯이 눈을 비비면서 얼굴을 내비쳤다. ...아무래도 깨워버린 모양이다.
건볼트 : "시안, 밤이 깊었으니... 다시 들어가서 자."
시안 : "아니... 나 일어났어. 일어나서 네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
Monologue : 시안이 똑바로 나를 응시하고 있다──
건볼트 : "...알았어,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하지.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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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 "GV... 나의 노래가 분명... 너의 힘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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