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1 인터넷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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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프레시안협동조합
설립일2013년 7월 5일
대표자박인규
주사무소 소재지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0길 49, 비01층,1층 (서교동, 비케이빌딩)
홈페이지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

Pressian.

1.1 개요

2001년 9월 24일에 창간된 진보성향 언론사. 인터넷신문이다.
뜻은 ' PressInternet Alternative News'를 합성해 만들었다 한다.
기사 정보는 무료로 제공되고, 모든 기사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본사는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다가 마포구 서교동으로 옮겼다.
2013년 5월 6일 협동조합 체제로 전환하였다.

5월 6일은 전환을 선언한 날이고, 협동조합 설립일자는 7월 5일이다.

프레시안은 유독 기사가 장문이어서 스크롤압박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1.2 반 삼성 보도

삼성그룹겁도 없이 열심히 비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있다. '삼성을 생각한다'의 후속인 '굿바이 삼성'을 프레시안 소속 기자가 공저 하기도 했다.

"내팽겨진 영정 그날 삼성 본관에선" 3월 7일

"자살한 동생이 문제라고요? 삼성이 어떤 곳인지 아세요?" 2월 23일
삼성 백혈병 논란의 진실이라는 기사 2월 19일
삼성 반도체 연구실 안에서 백혈병, 기형아 출생등으로 고생하는 노동자 이야기 2월 18일
방진복 벗으니 온통 붉은 반점, 물러버린 살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2월 11일
삼류기업으로 전락한 삼성 왕회장은 뭐하나? 2월 8일
삼성에서 일한 뒤 루게릭병 의혹 1월 27일
삼성 유독가스 빠지려면 4시간 남았는데 라인가동 (백혈병 의혹) 1월 27일
反신자유주의=복지? 그럼 '삼성공화국'은?" 1월 25일
자식이 삼성다닌다고 자랑했던 저는 죄인입니다 1월 21일
유서 썼던 삼성 朴대리 "나는 왜 살아서 싸우기로 했나" "삼성의 진실 밝혀내 자살 노동자 유가족에게 힘 실어 줄 것" 1월 19일
"사람이 죽어나가면 모를까 삼성에서 여사원 유산쯤이야…" 2010년 12월 27일

그 이후론 너무 많아 나열할 수 없다.이 항목 생기고 위에 아직까지도 위 기사 같은 게 한 다스다. 아무도 삼성을 안 까던 2010년까지는 열심히 삼성을 까더니 너도나도 삼성을 까는 2010년 이후에는 삼성 관련 기사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것이 특이점.

1.2.1 비판

위 나온 내용만으로 이야기 하면 반도체, LCD 연구동에서 백혈병, 루게릭병등의 희귀질환을 앓고 죽는 사람이 100명이 넘으며, 여사원들의 유산, 불임, 기형아 출산은 헤아릴수 없으며, 하루 12시간이 넘는 고역에 노동자가 자살해도 아무런 책임도 없고, 작업현장에서 희귀질환으로 죽으면 돈으로 막아 쉬쉬 하고,노조에 '노'자만 이야기 꺼내도 휴대폰 추적, 도청,체포, 감금을 하는것이 일반적이고, 공공연한 회사 왕따에, 정신질환까지 앓게 하며, 폭스콘 저리가라 할수 있는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인 곳이 삼성이라고 주장한다.

지금은 80년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업이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가상의 디스토피아도 아니다. 저 정도로 심각한 부정과 탈법이 횡행하고 있는데 아무런 제재도 없이 기업이 존속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에 관련하여 법원에 넘어간 사건들의 판례만 찾아보더라도 그와 같은 사실은 명백하다. 그런 상황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하고 음모론적 시각을 고수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자신의 시각과 생각이 전혀 신뢰할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반증할 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은 후술할 '진보언론의 신뢰성' 부분에 치명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현 프레시안에 소속된 만평가 손 모씨도 과거 동아일보와 부산일보 시절부터 삼성전자에 대한 비판으로 몇달동안 이건희, 검찰을 까는 내용을 연재했었으며,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1인시위까지 한 경력이 있다. 이런 전력 자체가 만평의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삼성에 관련되어 비판적 시각이 강하게 드러날 수 있다고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결국 2009년 9월 9일 프레시안은 삼성에게 1500만원의 손해배상금과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란 판결을 받았다. 손해배상이나 정정보도는 1심이었고 최종판결은 삼성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게재하라는 강제조정으로 마무리되었다.

기본적으로 언론으로서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좋은 예로 정반대의 논조를 가진 뉴데일리와 같은 언론의 경우 워낙 황당무계하고 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많이 하는 바람에 신뢰도가 낮은 편이며, 따라서 논조를 따지기 앞서 전 기사가 신뢰성 없는 내용으로 취급되고 있다. 프레시안의 경우 삼성 기사와 관련된 법원 판결의 타격이 컸다고 할 수 있다.

무리해서 삼성 제품 불매운동을 제안한 기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프레시안 소속의 기자가 제안한 것은 아니다) 단순한 충고를 넘은 경우도 있다. 지나치게 까는 것에 열중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것이 사실이고 사실문제에서 오류가 있는 경우의 비판은 비판에 대한 정당성을 상실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언론은 기본적으로 팩트를 중시해야 하며 그것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프레시안이 비판하는 '소위' 기성언론과 다를것이 없는 것이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권력집단과 경제적 기득권 층에 대해 모든 메이저 언론이 침묵하는 가운데서 주저없이 칼날을 들이댄다는 면에서는 대단히 높이 평가받을만 하지만 편향적 시각으로 여겨지는 기사로 스스로 그 평가를 깎아내린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1.3 반론

삼성 불매운동을 주창한 사람은 프레시안 기자가 아니라 김상봉 교수다.

2014년 법원은 삼성 백혈병 피해자 및 유족이 제기한 소송 항소심에서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이미 반도체 공장에서 희귀병을 얻은 피해자들에게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상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대기업의 직원감시는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그중 삼성은 유난히 심해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재가 거의 불가능하다. 당장 유명한 회사 익명게시글 앱인 블라인드에 삼성 계열사는 가입조차 할 수 없는 것만 봐도....

프레시안이 법원으로부터 정정보도 판결을 받은 보도는 선박 운임의 과다산정 의혹에 관한 건으로, 다른 보도와는 무관하다.

1.3.1 옹호

프레시안의 삼성 비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일단 기성 언론에서 정말 다루지 않는 삼성의 노동 실태를 다룬다. 무노조 경영 원칙이 그 핵심일 것이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 원칙은 원칙이 아니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서 명백히 금지하는 부당노동행위의 일종으로 범죄이다. 즉 삼성의 노사관리는 명백히 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감독해야 할 근로감독관이나 기소할 권한이 있는 검찰, 그리고 최종 사법판단기관인 법원이 나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프레시안은 삼성의 편법 문제에 관한 글을 다룬다는 점은 평가할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기성 언론에서 노동 관련 이슈를 홀대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삼성에 관해 부정적인 사안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 역시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당장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생각한다는, 기성 보수 언론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다. 그 이전 삼성 비자금 문제가 터졌을 당시에도 조선, 동아일보에서는 7페이지에 짤막, 중앙일보에서는 아예 언급도 안되었을 정도로 삼성에 대한 기성 언론의 자세는 명확하다.

시사저널사태 때도 삼성의 외압으로 인해 기사가 내려가면서 반발한 기자들이 시사인을 창간하기에 이르는데, 이때 외압으로 내려간 기사에서 문제가 된 삼성 요인은 회장님도 아닌... 삼성의 위세가 이미 오너패밀리를 넘어 임원까지 성역으로 만들었음을 보여주었던 사례라 할 것이었다. 이것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저서 '주기자'에서는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학수 기사보다 더 문제였던 것은 이건희 회장의 여비서 관련 기사였다고 회상하고 있다.

즉, 그러한 자발적인 침묵의 반작용으로 프레시안의 삼성 비판 기사는 가치를 가지며 삼성의 문제나 부패 비리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침묵하거나, 심지어 사설을 통해 사면을 공공연히 옹호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어느정도 필요하다 할 수 있다. 물론, 인터넷 언론의 한계 상 기사의 정확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고, 이 점에 대해서는 반성도 해야겠지만, 당장 토요타가 리콜 문제를 홍역을 치뤘을 때, 일본의 프레시안과 비슷한 언론이 집필한 토요타의 이면과 같은 책이 새삼 주목을 받은 경우도 있다는 것.

민주화와 정보화 이후 비판에 대한 통제가 훨씬 어려워졌지만 역으로 민주화 이후 재벌들은 강력한 권력으로서 부상했고, 이들이 가진 정보기술을 통한 모든 정보 통제는 80년대보다 훨씬 쉬워졌다. 정확히는 정보가 넘쳐나서, 몇몇 사람들이 부조리함을 떠벌리고 다녀도 모든 언론사에서 대대적인 보도가 없는 한 큰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삼성의 창업주인 이병철이 노조는 안된다고 천명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자 불법행위이고, 10만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리는 삼성에서 노조를 만들려는 물밑 움직임들이 즉시 포착되고 있다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굳이 삼성의 사례가 아니여도 웬만한 규모의 기업들은 직원간 평가제도라는 것을 통해 직원들의 '불순한' 움직임을 조기통제하고 있다. 이병철 계열인 신세계 이마트의 2013년 노조탄압 적발 사례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드러난다. 유훈통치

반 삼성이 반드시 신뢰도를 떨어뜨린다고만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 현실에서 한겨레나 경향 같은 소위 진보 언론도 삼성의 광고 눈치를 보는 판에 프레시안이 다른 재벌과도 구별되는 독보적 권력과 영향력을 정`관`법조계에 행사하는 삼성에 대해 비판논조를 취하는 것이 오히려 기성 언론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울러 사실관계에서 오류를 범해 법원에서 배상판결을 받는 모습과 같은 무리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배상판결은 1심이었고 이후 2심에서는 삼성의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게재하는 것으로 강제조정되었다.

프레시안 측에서도 비판에 대한 반론기사를 내기도 했다.
"<프레시안>은 왜 삼성만 비판합니까?"

1.4 오보와 사고

이쪽도 비슷한 성향의 미디어오늘이나 오마이뉴스와 함께 종종 반대편 진영에서 많이 지적되는 언론이다. 그래도 위의 두 언론사보다는 좀 낫다고 할 수도 있다. 비판 대상이 주로 제목 사기가 많아서다. 낚시 논란 또는 아예 논란을 노린 듯한 것들이 많다.

언론이라면 기사 제목을 낚시성으로 쓰는 것이 당연한것 아니냐는 반론도 있다. 실제 기사 제목을 낚시성으로 쓰는 것은 거의 모든 언론이 다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프레시안은 대부분의 인터넷 언론처럼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렇게 기사 제목을 다분히 낚시성으로 쓰는 것은 당장 인지도는 올릴수 있을지 몰라도 기사 자체의 신뢰도를 크게 깎아먹을수 있는 일이다. 밑의 내용만 봐도 제목이 문제지, 기사 자체는 크게 흠잡을 부분은 별로 없다.

애초에 기사자체부터 한심한 다른 두 언론하고는 다른 점이기는 하지만 네이버 뉴스에서 메이저를 포함한 언론사들이 보여주는 자극적 제목들이 비판받는 상황에서 프레시안 역시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더불어 기고문을 받으면서 제목을 정하는 것도 그렇고, 문제의 여지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부주의하는 모습도 보인다. 여러 진보적이고 색다른(보기에 따라서는 불편할 수 있는)시각들을 반영하면서 편집부가 좀더 논란 문제를 고려해서 편집을 해야할 부분이다.

1.4.1 박용하 관련 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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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씨 자살 이래도 의료민영화인가?"

故박용하씨의 자살이후로 '이래도 ~~인가?'라는 드립으로 인해 최악의 고인드립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당시 기사는 故박용하씨 자살의 원인은 부친의 위암투병으로 인한 높은 의료비였다는 것인데 밑에 있는 논란들이 사실상 한쪽 시각만의 반영이나 부분의 확대인 반면 이건 좀...

이 의료민영화 드립이 임팩트가 있었는지 디씨 등지에서는 이 제목을 패러디해서 드립을 많이 치고 있다. 앞부분은 전혀 상관 없는 내용 (ex- 이 팀이 연패를 한다든지) 가져다 놓고 결국 끝에는 이래도 ~인가?로 제목을 맺는 식. 보통 '~인가?' 부분에는 의료민영화나 4대강을 많이 넣는다. 그런데 어쩐지 말머리로는 원본인 프레시안보다 비슷한(?) 성향인 한겨레를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예시:LG가 또 DTD, 이래도 4대강인가?)

1.4.2 김일성 찬양 논란

2011년 5월 6일 김일성 장군 환영 대회가 광화문에서 열렸다면...이라는 기사가 일부 네티즌의 강한 비판을 가져왔다. 본문의 대담 자체는 큰 무리가 없으나 서두 부분이 다소 민감하게 여겨졌다.

이에 극우 인터넷 신문인 민족신문의 대표가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이후 진전사항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검찰, 프레시안 대표 '내란선동 혐의' 수사

1.4.3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문제

"감격은 그만 올림픽의 저주가 온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확정되자 쓴 기사. 일부에서 여기에 딴죽을 거는데 사실 이 기사 내용은 별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평창일대에 강호동을 비롯한 외지인들이 이미 부동산을 매입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고, 이후의 유지`보수비용 문제나 해외에서 이미 있었던 문제들에 대한 지적이다. 이런 것을 외면한 채 비판하는 것은 단순히 삼성옹호 내지는 왜곡된 국가주의의 소산이라 할 것이다.

근데 이전 소치와 경합했을때 아깝게 탈락한 2007년에 또 이런 기사도 있었다.
"평창 유치 실패가 기쁜 4가지 이유"
동계올림픽 경합에 왜 내용은 마트 비정규직과 IOC위원이 이건희 인걸 까는 내용 주류인지는 신경쓰면 지는거다.

1.4.4 연평도 포격 사건 기사

그리고 2011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이 있은지 1년 되는 날 이런 기사를 썼다.
"분쟁수역 포사격 훈련은 무력시위…연평도 포격 자초한 측면도"

애초에 이런 일을 북한 입장에서 보자는 것 자체가 NL계열에서 많이 쓰는 논리라며 빨갱이 드립을 시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시당초 이런 주장 자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다. 애시당초 NL이 많이 쓰는 논리라고 무조건 배척해야만 한다면 '빨간색'은 공산당 다수가 쓰는 색깔이니 붉은 악마새누리당이 빨간색을 대표 색상으로 선택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식이 돼버릴 것이다. 논리에 문제가 있다면 논리 자체를 논리적으로 논파해야 할 것.

더군다나 기사 내용이 NL스럽다고 보기는 어렵다. 내용 중에는 북한의 의도나 이유 등에 대한 분석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한 기사 내용처럼 NLL을 북한이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국제법상 문제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은

키신저 前 美국무장관 “NLL은 국제법 위반”
에도 나타난다. (참고로 키신저는 미국에서 보수파 인물로, 칠레의 피노체트 쿠데타에서도 흑막이라 지적되는 사람이다.)

물론 NLL의 경우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기 어려우나, 위와 같은 견해도 있는 만큼 NLL을 비판한다고 무조건 종북 운운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기사내용도 '국제법'을 근거로 해서 의견을 풀어내리고 있다.(논자가 로스쿨 교수)

토론자 고영대 연구위원이 속한 평통사 같은 통일단체의 경우 친북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은 있으나 친북 및 낭만적 민족주의 성향과 종북 주사파는 구별해야 할 것이며, 저런 내용의 보도 자체를 바로 성향으로 모는 것은 진영논리적인 성급한 일반화이다.

1.4.5 대한민국 망하게 해주세요

2012년 1월 21일 기사제목으로 까인다대한민국 망하게 해주세요.(낚시성 제목...)

1.4.6 종북 커밍아웃?

2012년 5월 22일 진짜 '종북주의자'여, 이제 '커밍아웃'하자!는 기사를 올렸다가 미친듯이 까이는 중이다. 그러나 위 내용이 북한세습 옹호로 비춰질 여지는 있으나, 주 내용은 당권파를 까는 내용이다. 사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을 그냥 올리는 것은 편집부의 능력 문제이지만(의도적이거나), 부분의 확대해석과 왜곡으로 비추어질 비판도 위험할 것이다.

밑의 기고문에 경우 위의 것과 달리 상당히 문제가 있다. 주체사상 중 인간중심의 사상을 설명하며 이를 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주체사상의 내용은 내용이고(황장엽 등이 세계의 철학들에서 이것저것 뽑아내 그럴듯하게 이론화한 것이다.), 북한에서의 주체사상의 위력이나 현실, 용도 및 당권파를 같이 묶어서 포용하자는 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북한에서의 주체사상은 황장엽이 처음 만든 것과 차이가 꽤 나고, 무엇보다도 본 목적은 김일성 3부자의 우상화이기 때문.

게다가 구 당권파가 까이면서도 계속 버티는 걸 온갖 난관과 어려움에도 맞서서 끝까지 버티며 마침내 목표한 바를 이뤄내고마는 그런 모습이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이들로부터 비롯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이 진보세력에 대한 이미지를 상당히 실추한데다, 그 사건이 좌우 이념을 떠나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였다는 걸 생각하면 구 당권파의 행동을 옹호하는 건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모두 주사파다.

1.4.7 북조선 표기문제

백인 텃세 없던 대안 올림픽, '가네포'를 아십니까?

내용 자체는 별 다를바 없는 신흥국 경기 대회를 다룬 내용이지만 시종일관 기사에서 북한이라 하지않고 '북조선'이라 칭하는 것은 북한의 공식적 표기를 중시한다 하더라도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기고자 UCLA연구원이 저렇게 표기한 것에 대한 해명 내용이 첨부되지 않았거나, 편집과정에서 수정되지 않은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1.4.8 극단적인 환경보호 성향

박근혜, 다시 석탄 시대로 돌아가는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야 좋지만, 지나친 환경보호론에 빠져서 현실을 무시하거나 오히려 왜곡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해당 기사의 본문에 나오는 미국의 화력발전소의 문제는 단순하게 환경오염적인 모습으로 인한 것이 아닌 셰일가스의 개발 이후에 화력발전소가 셰일가스로의 전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미국이 셰일가스의 영향으로 석탄을 적게 사용하게 되자 오히려 이 석탄을 유럽에서 수입해가서 2012년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는 화력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독일의 경우에는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전력 생산의 약 72%를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1.4.9 후원자, 조합원 탈퇴 압력 논란

'재정적 압력'을 행사하는 이런 시도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아카이브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관계하여 친 메갈리아 성향의 기사를 몇번 올렸는데, 이에 실망한 후원자와 조합원이 탈퇴했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이를 기업의 광고끊기와 비교하며 "재정적 압력"이라 표현한것이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이에 맞대응하듯 독서통에서 남자들에 여성혐오를 비판하는 주제를 다루고 기사는 아예 메갈리아에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을 찌질해서 여성혐오하는 남자로 규정하는 듯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면서# 논란이되었다.

1.5 기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동관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병역 면제자라고 보도했으나, 안병만 장관은 공군 중위로, 이동관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은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음이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5시간 만에 기사를 고쳤다고 한다.

구제역 사태 때 구제역 돼지 매립 논란을 히틀러 유태인 학살에 빗대기도 했다. 고도의 유태인 디스

인터넷에서는 인터넷 신문중에서도 많이 좌경화 되었다고 '좌레시안' 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오마이뉴스나 뉴데일리에 비하면 선동적 기사는 적은 편이나, 진보 성향으로 비주류적인 진보적 의제나 필진들을 다루면서 물의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위의 구제역 돼지 논란도 생명존중적 시각에서 바라보았다고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서양에서 이미 의제화되었으며, 한국에서도 유기견이나 고양이 학대 등을 통해 이슈화된 동물의 생명 문제에 대한 문제제기적 면을 보여준다.

제목 낚시 등을 빼면 기사나 기고문들의 질이 위 둘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마이뉴스나 데일리안 등도 걸러서 보면 볼만한 것이 없지는 않고 정말?, 특히 오마이는 특히 시민기자 시스템으로 인해 잘만 뽑아내면 좋은 기사들이 나오기는 하는데 사이트 메인에 걸리는 것들은...orz.

프레시안의 창립멤버 중 한 사람이 뷰스앤뉴스의 창립주이기도 하다. 성향도 상당히 비슷하다. 때로는 부분을 왜곡하거나, 낚시성 제목만 가지고 까이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 오히려 비판받아야 할 지점이나 문제가 묻히기도...

황우석 사태 때 MBC PD수첩과 더불어 황우석의 사기행각을 밝혀냈다. 보도한 강양구 기자는 과학. 환경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기자였다. 기사 게재 후 엠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한 반면 모 우익단체가 시청 앞에서 강양구 화형식을 거행하기도 하였다.

노무현 정부 당시 FTA 협상의 반대진영에 서 있었고 FTA의 대표적인 독소조항인 투자자제소 조항을 최초 보도하였다.

지식인층에서는 구독과 기고가 상당하다. 소장학자들의 기고문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며 특히 인문`사회`정치학 계열의 기고가 많다. 일례로 강철구 교수의 유럽중심의 세계사 비판 글들은 교양으로서도 읽을 만 하다. 창비주간논평이 여기에도 올라오고 있으며, 월러스틴 같은 세계적 석학의 글도 번역되어 올라오고 있다. 과학 부분은 아쉬운 편인데 어차피 한국에서 메이저 신문들조차도 과학 전문 기자의 수가 적고 대접도 다른 분야 기자들에 비해 좋지 못한 편이라... 그래도 서울대 물리학과 최무영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쓴 물리학 설명 기고문이 연재되기도 했다. 이건 서울대 교양강의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다시 묶어서 출판한 것이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주말에 메인을 장식하는 책 서평들도 괜찮은 편.

여러 기고문을 받아들이면서 간혹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이 올라올 때도 있다. 편집진에서 '편집진의 방향과 다를 수 있다'는 식의 내용도 첨부하지 않아 같이 더 까인다.

문화대혁명에 대해서도 참여 민주주의의 정점이라고 주장하는 행태를 보였다.[1]

돈=정보

2004년 기사를 2015년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2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Freshian.

CJ제일제당의 식품 브랜드. 이 유명하며 햄 외에도 냉동식품 등이 이 브랜드에 속해 있다. 1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뭐 CJ와 삼성은 루비콘 강을 건너간 사이니까 상관없나?

  1. 근데 읽어보면 인터뷰이는 비판 대상일 수밖에 없는 문혁을 들어 참여 민주주의를 돌려까고 있다. 묘하게 중국식 과두정을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지는 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