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가라 할 수 있는 전경. 좌측의 보라색 간판이 킹의 갱단 건물, 우측의 프리사이드 전광판 다음 간판이 아토믹 랭글러에 그 너머가 실버 러시, 큰 길을 따라 왼쪽으로 직진하면 스트립으로 통하는 관문.
목차
1 개요
Freeside. 폴아웃: 뉴 베가스의 지역. 맵 북쪽의 광대한 도시 폐허에 세워진 일종의 슬럼가. 전쟁 전 이 지역의 명칭은 프레몬트(Fremont). 헬리오스 원에서 개넌과 같이 있는다면 그가 전력을 웨스트사이드와 '프레몬트'로 보내고 싶어하는 이유는 바로 웨스트사이드와 이곳 프리사이드(프레몬트)는 현재 추종자 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
2 설명
그 동안 방문한 마을들인 굿스프링이나 노박같은 곳들이 그냥 시골마을 스런 느낌이 드는 반면에, 이 쪽은 치안이 매우 악화된 거주지역이다. 다만 프림처럼 범죄자들이 집단적으로 건물을 점거해 농성중인 지역보다는 좀 나을지도...이름인 Freeside에 걸맞게 무슨 짓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살인, 강도 등을 비롯한 각종 범죄가 대낮의 길거리 한복판에도 일어나고 약물 중독자가 곳곳에 널부러져 있으며 카지노와 같은 도박장이 그득한 곳. 도시 근처에는 사창가도 있다. 거주민을 제외한 사람들을 함부로 죽여도 주변에서는 "그게 프리사이드의 일상이지." 라고 그냥 넘어간다. 프리사이드 동문을 통해 믹과 랄프의 상점을 지나서 첫번째로 왼쪽길/오른쪽 길이 나뉘는 곳이 있는데 왼쪽으로 가면 작은 골목길에 누군가가 자기쪽으로 오라고 손짓을 막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대로 따라가면 좀 더 깊숙한 곳으로 끌어들이더니 "쓰레기통 사이를 봐봐" 하더니 보이는건 시체, 배달부가 반응을 보이면 골목길까지 쫓아온 멍청이라며 주위에 강도 2명과 함께 공격해 온다. 배달부를 상대로 이런 짓을 한 강도들이 더 멍청이 상대도 안되니 그냥 죽이자.참고로 이놈들을 뒤져봤자 너덜너덜한 옷가지랑 쪼만한 무기밖에 없다. 자세한 건 후술
이렇듯 프리사이드가 치안 막장을 보여주는 곳이긴 해도, 닥치는 대로 살육을 하면 평판이 바닥을 긴다. 아토믹 랭글러 고용 퀘스트에서 고용 할 수 있는 올드 벤에게 어떻게 살아왔는지 물어보면 인간고기를 속이고 팔던 정육점이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걸 먹은 사람들은 병으로 인해 벌벌 떨게 되었다고.
또한 치안이 막장이라고 해봤자 스트립으로 가는 정문이 여기 있기에 유동인구는 매우 많은 편이며 때문에 상점이나 각종 업소, 묵시록의 추종자같은 세력들도 본거지를 틀고 있다. 노스 베가스 스퀘어같은 주거지역은 진짜 슬럼 of 슬럼으로서 아무것도 없는 폐허에 노숙자들이 뒹굴뒹굴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프리사이드 쪽은 차라리 양반. 사실 프리사이드쪽에 갈등이 많은 이유는 프리사이드에 얻어먹을게 많기 때문이다. 부유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강도를 저지른다든가 물펌프를 둘러싼 갈등, 라이벌 업체와의 갈등 같은게 대표적.
거주민들은 'Local'이라 불리는 토박이들과 'Squatter[1]'이라 불리는 NCR이나 기타 외지에서 온 떨거지들로 나뉘며 서로 껌 씹듯 까고 총질, 칼질도 하는 사이다. Local 측은 우리 먹을 것까지 바닥내는 버러지 같은 것들이 땅을 개척 해놓으니 이제와서 오만것이 다 자기들 거인줄 안다. 이라 까고 Squatter 측은 뭣도 모르는 야만인들이 지배를 거부한다이라고 깐다.
마을을 딱 들어서자마자 사설 보디가드를 자처하는 자들이 있을 정도로 무법지대. 실제로 거리를 그냥 쏘다니는데 웬 강도[2]가 흉기를 휘두르면서 덤벼든다. 더 무서운 건 주위에서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자기 구역에 함부로 들어왔다고 칼질까지 하는 녀석들도 있다. 하지만 방어구와 무장 수준은 매우 형편 없으며(방어구는 종잇장급 방어력인 일반 의류들이며 무기의 경우도 총기류를 가지고 있는 놈이 하나도 없다! 근접 무기도 세 봐야 보통 납 파이프 정도 수준이다. 다만, 가끔 슬렛지해머를 들고 나오는 놈이 나오기도 한다), 어느정도 명성이 쌓이면 알아서 긴다. 가끔 운 나쁜 놈이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서 다가왔다가 얼굴을 본 뒤 데꿀멍하는데, 콱 쏴죽여버리자. 이곳까지 올 정도면 사선을 수없이 넘은 베테랑일테니, 이런 동네 떨거지들은 10명이 덤벼도 문제없을 것이다.
주민들의 복지도 개판이라 애들은 쥐를 잡아먹으려고 뒷꽁무니를 쫒아다니고[3] 상점의 삐끼노릇을 한다. 딕슨처럼 길거리에서 대놓고 마약파는 상인도 있다.
그나마 '킹의 갱단' 이라 불리는 갱 조직이 도시 치안을 유지하려 하고 있어, 킹의 거주지 주변은 비교적 안전하다. 강도가 등장했을 때 킹의 갱단 멤버가 주변에 있다면 강도를 대신 잡아준다. 킹은 프리사이드의 지배자이므로, 킹의 거주지와 수하를 박살내면 프리사이드 평판이 떨어진다. 재미있는건 킹의 거주지를 완전 초토화를 시켜도 '혐오' 평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평판이 좋을 경우 킹의 갱단 멤버가 각종 아이템과 캡을 조금씩 준다.
묵시록의 추종자가 이 곳의 '구 모르몬 요새'라는 곳에 진을 삼고 있으며, 아케이드 개넌도 여기에서 영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퀘스트가 프리사이드와 연관된 이상, 묵시록의 추종자를 도와주면 양쪽의 평판이 좋아지는 결과가 생긴다. 물론 아무리 좋아져도 강도들은 계속 달려들지만.
도시안에 실버 러시 상점과 믹과 랄프의 상점이 있다. 둘 다 게임내에서는 큰 규모에 속하는 상점이고 믹과 랄프의 상점의 경우 스피치 체크에 성공하면[4] "비밀 판매품목을 보여주겠다" 라면서 숨겨진 방으로 데려가 대량의 무기와 탄약을 판매한다. 방어구 상인에게도 스피치 체크 통과 시 500캡에 스트립 여권을 위조하게 할 수 있다.
도시 외곽에는 뉴 베가스의 중심인 스트립으로 가는 문이 있으며 시큐리트론들이 항시대기하여 돈 없는 이들을 가로막고있다. 여권이나 자본금 2000캡 이상이 있으면 길을 열어주며, Science 80 체크라는 제법 높은 고비를 넘긴다면 한방에 해킹해서 들어갈 수 있다.[5] 시큐리트론들을 박살내고 갈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내부에 들어가면 골치아파진다. 어쨌든 도박으로 한탕 할 기회라는 게 있으므로 이곳 주민들은 무일푼이지만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기를 쓴다.
이와 비슷한 베가스 스트립 주변 지역으로 북부 베가스 광장(North vegas square)와 웨스트사이드(Westside)가 있다.
잘린 대화중에는 배달부의 평판이 높을때 프리사이드의 양아치들이 배달부의 행적을 따라하게 됐다는 말도 있다. 즉 평판 높으면 프리사이드의 치안이 좋아지는 골룸한 결과가 된다.[6]
특이사항이라면 이 지역도 스트립과 동일한 장벽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점인데, 스트립 장벽이야 하우스가 세웠을거라는건 안봐도 비디오이지만 프리사이드까지 이런 장벽이 있는건 다소 의문. NCR이 만들었다고 보기엔 NCR은 프리사이드엔 별 힘이 없고, 거주민들이 만들었다고 보기엔 거주민들 중엔 이런 대공사를 감당할 만큼 힘이 있거나 규모가 큰 집단이 일절 없다. 특히 북부 베가스 광장을 보면 알겠지만 거주민들이 직접 만든 장벽은 뉴 베가스의 그것에 비해 초라하다. 그렇다고 부머, 군단, 파우더 갱 같은 애들이 만들어줬을리는 당연히 없을테니 하우스가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아 원래는 프리사이드 구역도 하우스가 관리하려 했으나 여러 문제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3 구역
3.1 1구역
3.1.1 프리사이드 북문
Freeside's north gate
말 그대로 프리사이드 북쪽에 위치한 대문. 구 모르몬 요새와 더 가깝다. 이곳은 킹의 갱단들이 지키는 장소로 딱히 보디가드 등이 없다.
3.1.2 프리사이드 동문
Freeside's east gate
말 그대로 프리사이드 동쪽에 위치한 대문. 믹과 랄프의 상점과 더 가깝다. 이곳은 보디가드들이 여럿 모여있고 딕슨도 이 근방에서 어슬렁댄다. 지리상으로나 여러 편의상으로나 대체로 게이머들은 주로 이 곳으로 많이 드나들 것이다.
3.1.3 구 모르몬 요새
Old Mormon Fort
이름 그대로 모르몬 교도들이 서부시대에 사용하던 요새. 뉴 베가스에서 가장 오래된 장소로 현재는 뉴 베가스 지부 묵시록의 추종자들의 본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역할은 의료서비스.
3.1.4 믹과 랄프의 상점
Mick & Ralph's
프리사이드의 잡화상. 자세한건 항목 참고.
3.1.5 세루리안 로보틱스
Cerulean Robotics
전쟁 전 로봇 생산업체. 개발보다는 말 그대로 생산만 하던 업체로 프로텍트론들을 생산하고 있었다. 보통은 볼 일 없는 곳이고 아토믹 랭글러의 피스토 퀘스트를 위해 이곳에 오게 된다.
3.2 2구역
3.2.1 킹의 성대모사 학원
King's School of Impersonation
전쟁 전엔 성대모사 학원으로 쓰이던 곳으로 마지막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앨비스 프레슬리 성대모사 프로그램이였다. 이후 버려져있다가 원래 스트립 지역에 살다가 미스터 하우스의 준동으로 쫓겨난 부족이 이곳을 점거하고 앨비스 관련 자료들을 통해 앨비스의 품행과 언행을 흉내내어 만들어진 킹의 갱단(The King)이 되었다.
3.2.2 아토믹 랭글러
Atomic Wrangler casino
프리사이드의 숙박 & 카지노. 자세한건 항목 참고.
3.2.3 실버 러시
Silver Rush
프리사이드의 무기상. 자세한건 항목 참고.
3.2.4 파괴된 상점
Ruined store
기타 지역. 보통은 아무것도 없는 곳이지만 킹의 퀘스트 G.I.Blues를 마치고 다음에 주어지는 NCR과의 마찰 사태에 대해 조사하다보면 줄리 파르카스와의 대화를 통해 NCR의 비밀 식량 보급소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이곳에 입장해 엘리자베스 키에란(Elizabeth Kieran) 소령과의 대화를 통해 킹 내부에 킹과 NCR의 화합을 원치 않는 내부 분자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 퀘스트를 어떤 방법으로든 끝내고 다시 가보면 경비는 물론 거주민들도 싹 사라져있는데 정작 음식 오브젝트들은 그대로 남아있으며 딱히 더 들어오는 사람도 없고 음식들도 소유권이 없어서 신나는 루팅 타임을 가질 수 있다(...).
3.2.5 스트립 북문
The Strip North Gate
스트립으로 입장할 수 있는 유일한 출입구. 맵 마커를 따도 무조건 이 앞으로만 이동된다. 일대는 감시초소까지 세운 시큐리트론 4기로 지켜지고 있으며 처음 접근하면 시큐리트론 한기가 다가와 플레이어의 입장 자격을 심사한다. 한번만 심사 받으면 이후론 할 필요 없다.
4 기타
몇몇 공중전화 부스에 TES-04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아마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그 문구(The Elder Scrolls 4)[7]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 ↑ 한국어로 '불법 거주자'란 뜻.
- ↑ 이 범죄를 저지르는 자들은 '프리사이드 깡패(Freeside Thug)'라 호칭되며, 카르마에 상관없이 적으로 표시되고 공격한다.
- ↑ 잡아주면 "고맙습니다!" 하면서 그 자리에서 생고기를 뜯어먹는다...
- ↑ 대충 '너 카지노에서 왔냐?
- ↑ 만약 수치가 딸린다면 "로봇, 저리 비켜!" 라고 외치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 ↑ 실제 평판이 높으면 양아치들이 덤벼들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평판이 낮으면 가진거 다 내놔! 덤벼드는데, 오히려 배달부를 보더니 아내와 자식이 있다며 도망간다.
- ↑ 실제로 엘더 시리즈는 영어권에서 TES란 약칭으로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