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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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レイクラブ

1 개요

일루전에서 2015년 4월 24일 출시한 에로게.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였다.

2 줄거리

주인공은 우편을 받아 보게 되는데, 인적 없는 산 속의 저택에서 일할 사람을 찾는다는 구인모집이었다. '정력이 세고 도덕성이 없는 남자'여야 한다는 이상한 조건이었으나, 호텔급 이상의 의식주 보장에 시세보다 0이 2개나 더 붙는 급료를 준다는 파격적인 대우였다. 찾아간 자리에서 만난 휠체어를 탄 노인과 비서로 보이는 여자. 노인은 주인공더러 그 건물에 있는 여자들을 능욕하고 자신은 그것을 지켜보겠다고 하는 것이었다. 이를 수락한 주인공은 일가족인 4명의 모녀와 비서를 상대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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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캐릭터들은 전설레이프레이의 여주들과 매우 비슷하다. 성은 같고 이름만 다르며, 딸이 둘이던 것에 비해 야요이라는 맏딸이 추가되었으며, 비서인 타치바나 린코가 추가되었다. 문제가 생길 것을 감안해서인지 가족관계 이외에 나이를 가늠할 만한 그 어떤 대사나 단서도 집어넣지 않았다. 생김새나 복장 등으로 분위기만 냈을 뿐.[1]

원래 일루전이 그랬긴 하지만 이 게임도, 아니 이 게임은 더더욱 스토리라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 약간의 스토리만 있다. 호감도를 올리면 스토리를 볼 수 있다.

  • 카게야마 코지
꼴에(!) 이름이 있다. 부자인 니토 마사무네의 의뢰로 고용되어 네 모녀를 겁탈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뭐 이런 류의 게임들이 다 그렇듯 모든 여자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고 결국 하렘을 구축하고 니토에게 모든 것을 물려받아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 니토 마사무네
엄청난 돈과 권력을 가진 노인. 카게야마는 멋대로 '회장' 이라고 부르고 있다. 휠체어에 앉아 주인공과 여자들이 정사를 벌이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취미. 나중에는 죽으면서 주인공이 모든 것을 물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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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 매우 드센 성격. 하지만 전형적인 츤데레이며 의외로 겁이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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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녀. 얌전하고 심약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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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류 야요이(霧生 弥生 [きりゅう やよい], 성우: 마구로 혼)
장녀. 과묵하고 침착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아가씨. 하지만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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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류 아사에(霧生 朝江 [きりゅう あさえ], 성우: 테츠카 료코)
키류 세 자매의 어머니. 이런 데 나오는 어머니들이 다 그렇듯이 자신을 바칠 테니 딸들은 건드리지 말라고 애원하지만 나중엔 그런 거 없다. 전형적인 밀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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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치바나 린코 (橘 凛子 [たちばな りんこ], 성우: 혼죠 아야)
니토의 비서. 성적인 것에 거리낌이 없는 시원시원한 성격이며 절륜한 주인공을 마음에 들어한다.

4 평가

전체적으로 보자면 '볼륨을 확 줄여 만든 유니티 엔진을 적용한 실험작'.

유니티 엔진을 사용하여서 그런지 하드웨어적, 기술적으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전 작들보다는 어느 정도 최적화를 이루어 리얼 그녀 같은 말도 안되는 사양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으며, 용량도 3기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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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들로부터 꾸준히, 그러나 정말 코딱지만큼씩만 발전해 온 커스터마이징은 일단 리얼 그녀를 베이스로 한 듯 하며, 그 이후의 이모랄 병동 및 프리미엄 플레이 등에 비해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래도 상당한 수준으로 구현은 해 놨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드는 데 무리는 없다. 다만 체형은 자유도가 매우 높으나 신장은 건드릴 수가 없어서[2] 전작인 인공학원 2보다 퇴보했다. 또한 코스튬이나 헤어스타일의 수도 적은 편이라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스킨, 바디 등은 매우 뛰어나다. 이전 작들에서 많이 보여줬던 불쾌한 골짜기 같은 어색한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으며, 위에 언급한 커스터마이징과 맞물려 중국의 3D H게임 모더사이트 같은 곳은 아주 훌륭한 그래픽과 바디로 인해 만족하는 듯 MOD들의 잔치로 신이 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모드들을 통하여 빈약한 콘텐츠를 보완했었던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유니티 엔진으로 바꾸면서 확장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으로 근래 쏟아져 나오는 모드들도 이를 반영한 것. 그동안은 따로 추출용 프로그램으로 데이터에 접근해야 했던 것과 달리 심즈의 아이템팩 추가를 하는 것처럼 다운받은 모드를 해당 폴더에 넣어주기만 해도 게임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도 모더들의 활약(?)에 힘입어 컨텐츠에 목마른 유저들은 손쉽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튬을 찾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성은 일루전답게 비슷한 조작감, 효과음 등을 답습하였으며 전작들보다 크게 나아진 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사실 섹시비치 시리즈나 인공소녀, 인공학원 시리즈처럼 각 잡고 내는 작품이 아닌 중간에 한 번 찍고 가는 실험작 정도인지라 많은 시스템이 생략되었다. 프리미엄 플레이 수준의 연결모션도 없고 체위를 바꿀 때마다 그냥 화면이 변환되는 수준인 데다가, 섹시비치 시리즈처럼 마사지 시스템 같은 건 당연히 없으며, , 애액 등의 신체적 변화 같은 것들도 생략되었다. H신 이외에는 그 어떠한 재미도 유발할 만한 것이 없는 쌩노가다 게임이라 게임으로써의 재미는 쥐똥만큼도 없다. 유저들이 많이 따지는 체위(···)의 종류 역시 일견 많아 보이지만 중복이 많아 실제로는 유저들이 원하는 만큼은 없으며(물론 그래도 수십가지가 되긴 한다) 일루전 특유의 뭔가 만들다 만 듯한 느낌이 강하다.
  1. 물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아청법에 걸릴 소지가 다분하니 주의하자.
  2. 스튜디오에서 크게 만드는 기능이 있기는 하나 말 그대로 '확대, 축소'하는 수준이고 다른 캐릭터와 맞지도 않다. 아무래도 키가 다르면 애니메이션을 전부 새로 짜야 하니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