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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fall!
피트폴 게임의 TV광고. 맨처음 등장한 꼬맹이 얼굴이 눈에 익지 않은가? 바로 잭 블랙이다.
1982년 액티비전에서 발매한 아타리 2600의 게임이자 지금의 액티비전을 있게 한 히트작이다. 액티비전은 아타리 2600 항목에도 있지만 아타리를 인수한 워너브라더스의 횡포 때문에 아타리시절 아타리 2600 하드웨어와 게임개발을 책임진, 데이브 크레인을 비롯한 프로그래머들이 독립해 만든 게임계 최초의 서드파티로 이 게임의 대성공으로 인해 액티비전이 게임 전문 제작사로써 명성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오리지널 버전은 총 400만장을 판매해 아타리 2600 역사상 두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1]으로 아타리 2600을 대표할만한 게임이다.
게임의 구성은 보물을 찾아 모험가가 이동하는 고전적인 플랫폼 액션으로 여러가지 장애물과 미로를 넘어서 보물을 찾아내는 것.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직계 형님으로 모셔야할 점프형 플랫폼 액션의 고전이자 모험게임의 진정한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후속작인 피트폴 2 로스트 캐번은 세가가 퍼블리셔를 맡아 아케이드와 SG-1000으로 이식했으며 한국에서 아케이드 버전으로는 가장 많이 알려진 피트폴 게임이다. 또한 패미컴판 슈퍼핏폴은 포니 캐년[2]이 제작해 미국에서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했는데, 그 게임은 AVGN에도 소개된 쿠소게이다(...). 또한 MSX 초기 명작인 양배추 인형은 피트폴의 아류게임 중 한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게임.
이후 90년대에 피트폴 마야 모험이라는 리메이크가 나왔으며 메인기종은 세가 32X, 아타리 재규어(...) 그러나 PC로도 이식[3]되었기 때문에 Windows 기반의 PC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피트폴시리즈라는 의의가 있다. 피트폴 마야 모험에서는 숨겨진 치트를 작동하면 오리지널 피트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전이 있다.
5세대 게임기 시대인 게임보이 어드밴스, PS2, XBOX까지 후속작 로스트 익스페디션이 등장한 장수 시리즈이다. 단, 2004년작 로스트 익스페디션 이후로는 영 소식이 없다가 2012년, 피트폴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바일 게임이 나왔다. 플랫포머였던 전작들과는 달리 모바일에 맞춘 무한 달리기형 게임으로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