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축구 관련 인물
첼시 FC 시절.
2015년
페네르바흐체 SK No.14 | |
하울 조제 트린다드 메이렐르스 (Raul José Trindade Meireles) | |
생년월일 | 1983년 3월 17일 |
국적 | 포르투갈 |
출생지 | 포르투 |
신체 조건 | 180cm, 78kg |
포지션 | 미드필더 |
등 번호 | 페네르바흐체 SK - 14번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16번 |
소속 클럽 | 보아비스타 FC (2001-2004) CD 아브스 (2001-2003) (임대) FC 포르투 (2004-2010) 리버풀 FC (2010-2011) 첼시 FC (2011-2012) 페네르바흐체 SK (2012-) |
국가 대표 | 73경기 10골 |
1 소개
포르투와 리버풀, 첼시 시절 중원의 대들보이자 멀티 플레이어
꾸준한 성실함과 한결같은 플레이로 팀을 받쳤던 충신
2 클럽
2.1 포르투
2.2 리버풀
영입 초반 활약이 지지부진했다. 특히 4-4-2만을 고집하는 호지슨이 중앙 미들은 스티븐 제라드, 루카스 레이바, 크리스티안 폴센만을 고집한 탓에 메이렐리스가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게 했으니.그런데 폴센보다 더 잘했다. 어쨌든 10/11 시즌, 리버풀에 영입된 선수들 중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케니 달글리시 감독 체제하에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전환. 위기때마다 적절한 활약을 해주며 리그 후반 리버풀의 순위 상승에 큰 도움을 주어 리버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본인 또한 리버풀의 생활에 큰 만족을 느끼는 듯 인터뷰 등에서 지역과 팀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들어내기도 하였다.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토사구팽당했다.보사구팽 대신 리사구팽 입단 시 낮은 주급으로 계약하나 다음 시즌에 주급 인상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경영진은 이전 경영진과 한 약속이라며 주급 인상을 해 주지 않았고 되려 첼시에게서 오퍼가 왔을때 로열티 피[1]를 아끼기 위해 이적 요청서를 내라는 요구를 했다.
2.3 첼시
결국 영입시장이 닫히기 마지막 날, EPL의 다른 경쟁팀인 첼시 FC로 전격 이적하였다. 이를 두고 리버풀과 메이렐레스 사이에 약간의 설전이 오갔다. 그와중에 팬들역시 당황해 하기는 마찬가지. 첼시팬은 대부분 모드리치를 바랬으나 메이렐레스가 오자 떨떠름해 하다가 가격표를 확인하고선 적절한 영입이라 환영하는 쪽이였고, 리버풀팬은 또 다시 시작된 호구질이라며 팀의 보드진을 저주하였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제대로 망했다. 존 헨리 구단주와 그가 이끄는 보드진의 최대 실수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것.
현재 프리미어리그 첼시 FC에서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확인된대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더 적합한 선수다. 좌우측 어디에서도 그럭저럭 준수한 활약을 해주지만 중앙에서 뛸때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전술 이해도가 높아 협력 수비등을 통해 빈 공간을 잘 메워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미드필더의 미덕인 활동량이 굉장히 우수하다. 활동량은 이 선수의 최대장점. 감독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한 필드 이곳저곳을 누비는 선수다. 약한 피지컬등을 감안하면 여려모로 박지성과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
이런 성향 때문에 로테이션을 돌리면 언제든지 평균이상의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노예모드로 돌입하면 체력이 방전되어 대책 없어진다. 11/12 시즌 첼시에서 박싱데이의 노예(...)로 활약중. 챔스 조별예선 발렌시아전 이후 연속된 선발 출장으로 인해 이 악물고 뛰는 모습이 역력하다.
설상가상으로 하미레스가 부상을 당해서 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계속 노예 생활중이다. 게다가 마타와 달리 이쪽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교체없이 90분 동안 뛰고 있다. 덕분에 최근 경기력이 매우 들쭉날쭉하다.
2.4 페네르바흐체
2012/13 이적시장 마지막날 약 1000만유로에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였다. 이로 인해 첼시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미켈, 하미레스, 로메우와 폼 떨어진 램파드만 남았다. 첼시 팬들은 도대체 왜 메이렐레스를 팔았냐고 아우성 중. 그리고 첼시 역시 그 시즌에 폭망. 감독이 잘려나가고 챔스에서 예선 탈락하는 등 메이렐레스의 저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정작 메이렐레스 본인도 페네르바체 이적후 그리 좋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
리버풀 FC 후반기에 중요한 골을 넣어주긴 했으나 득점력은 자체는 그다지 높지 않은 선수이다. 첼시에서 맡은 역할도 공격형 미드필더 보다는 활동량을 통한 타 선수의 보조나 수비의 역할이다. 하지만 기회가 되면 중거리 슛을 벼락같이 때려 버리기 때문에 골문앞 중앙에서 혼자 서성거리고 있다면 가만놔둬선 안되는 선수. 특히 체력이 많이 비축된 경기 초반에 이런 짓을 많이 한다. 로또슛.
12/13시즌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한 이후, 준수한 경기력과 특유의 터프한 플레이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다가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주심에게 침을 뱉는 만행을 저지르고 11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2] 시즌의 대권이 갈라타사라이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데에는 메이렐레스의 이 돌발행동 때문이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퇴장당하는 와중에도 가슴에 있는 페네르바체 앰블럼에 연신 키스를 하며 걸어나가던 장면은 이 선수가 얼마나 평소에 소속팀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뛰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라 할 수 있겠다. 그 애착심이 너무 과도해서 문제다. 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바로니를 보고 배워라
13/14 시즌에도 그 성질머리 버리지 못 하고, 베식타쉬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허벅지를 스파이크로 찍어누르고 퇴장당했다 중요한 더비 경기 때마다 퇴장당하기만 하니 페네르바흐체 팬들 속이 썩어들어갈 수밖에 없다. 폼도 프리미어리그 시절보다 떨어진 모습이다.페네르바체가 터키리그 우승해도 챔스 못나가는데 다시 EPL 오는건 어떨까
이렇듯 큰돈들여 데려왔더니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팀입장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3 국가대표
포르투갈 국대에선 여전히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부상만 없으면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메이렐레스의 모습을 볼수 있을듯 하다[3]. 사실 포르투갈 대표팀에 메이렐레스를 대체할 선수가 딱히 없는것도 있고 해서... 나이가 약간 많은게 흠이라면 흠. 하지만 이젠 이 선수가 있다.
4 여담
그리고 이 선수를 특징짓는 또다른 요소는 다름 아닌 문신. 뭐 다른 축구선수들도 문신을 새기긴 하는데 위키백과에 문신 항목이 따로 정리되있는 선수는 아마 얘가 유일할것이다. 하여간 문신으로 온몸을 휘감고 있으며, 부인 역시 마찬가지다. 아마 부인한테 문신 성향이 전염된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자신의 몸에 부인의 초상화를 새겨 두고 있기도 하다.[4]
뱀발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소 입고다니는걸 보면 패션센스도 괜찮고 이 패션센스를 십분 살려서 와이프랑 옷가게를 차리기도 했다. 다만 30년은 족히 늙어보일 모호크 머리와 수염 때문에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