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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소속의 골키퍼에 대해서는 페페 레이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레알 마드리드 CF 2016-17시즌 스쿼드 |
1 나바스 · 2 카르바할 · 3 페페 · 4 세르히오 라모스 · 5 바란 · 6 나초 · 7 호날두 · 8 크로스 · 9 벤제마 · 10 하메스 11 베일 · 12 마르셀루 · 13 키코 카시야 · 14 카세미루 · 15 F. 코엔트랑 · 16 코바치치 · 17 루카스 V. · 18 마리아노 19 모드리치 · 20 아센시오 · 21 모라타 · 22 이스코 · 23 다닐루 · 25 R. 야녜스 |
* 이 표는 간소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되었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 CF No. 3 | |
페프 (Pepe)[1] | |
풀 네임 | 케플레르 라베랑 리마 페헤이라 (Képler Laveran Lima Ferreira) |
생년월일 | 1983년 2월 26일 |
국적 | 포르투갈 |
출신지 | 브라질 마세이우 |
신체 조건 | 188cm, 81kg |
포지션 | 센터백 |
주로 쓰는 발 | 오른발 |
등번호 |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 3번 레알 마드리드 CF - 3번 |
유소년 클럽 | 코린치안스 알라고아누 (1995 ~ 2001) |
소속 클럽 | CS 마리티무 (2001 ~ 2004) FC 포르투 (2004 ~ 2007) 레알 마드리드 CF (2007 ~ ) |
국가대표 (2007 ~ ) | 78경기, 4골 |
SNS | > > > |
EURO 2012 BEST XI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FW 마리오 발로텔리 | ||||||||||||||||||||||||||
MF 차비 에르난데스 | MF 안드레아 피를로 | MF 사미 케디라 | MF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
DF 호르디 알바 | DF 세르히오 라모스 | DF 페페 | DF 파비우 코엔트랑 | ||||||||||||||||||||||||
GK 이케르 카시야스 | |||||||||||||||||||||||||||
EURO 2016 BEST XI | |||||||||||||||||||||||||||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MF 앙투안 그리즈만 | MF 아론 램지 | MF 디미트리 파이예 | |||||||||||||||||||||||||
MF 조 앨런 | MF 토니 크로스 | ||||||||||||||||||||||||||
DF 하파엘 게헤이루 | DF 페페 | DF 제롬 보아텡 | DF 요슈아 키미히 | ||||||||||||||||||||||||
GK 후이 파트리시우 |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지만 가장 저평가된 선수.[2]
포르투갈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
1 소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과 중앙 수비를 담당하고 있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수비를 책임지는 든든한 수비수이다. 라 리가에서 손꼽히는 철벽 수비를 자랑하지만 특유의 멘탈 문제가 발목을 잡고있다. 이 때문인지 최고의 실력을 겸했지만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힌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그리 좋은 선수로 이미지가 박혀 있지는 않다.
본래 브라질의 마세이우 출신이였으나, 포르투갈로 귀화하였다. 그리고 이는 포르투갈 국대에게 있어 신의 한 수가 된다.
2 클럽 경력
2.1 포르투갈 리그 시절
2001년 포르투갈의 CS 마리티무 B 팀에 입단하여 활약하였으며 그 당시에는 센터백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로도 나올 정도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그 후 03~04 시즌 예상치 못한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려 주전 선수들의 몸값이 폭등하여 센터백 히카르두 카르발류 등 많은 선수들이 이적한 FC 포르투에 입성한다. 적응 기간 따위는 없는 활약상으로 리그 2연패 등 많은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
2.2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2000년대 이후 최고의 수비수
07~08 시즌에 3000만 유로로 수비수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에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였다. 당시 국내 팬덤 사이에서도 암만 그래도 3000만 유로는 너무 비싼 거 아니냐, 선수 몸값 인플레이션 폭주시킬 일 있냐며 언성이 높았지만, 이적하자마자 오랜 적응 기간도 필요없이 적절한 활약으로 이적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을 하고 그 이후로도 탑 클래스 활약으로 갈락티코 1기 시절부터 계속된, 파비오 칸나바로조차도 끝내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잔혹사를 종결시켰다. 이제는 쓸데없이 비싸다고 비난 받았던 가격 3000만 유로 이상의 가치를 가진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11 시즌 페페와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조합은 칸나바로와 메첼더가 있던 시절보다 훨씬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11-12 시즌 라모스와 페페의 센터백 조합은 프리메라 리가 최고 수비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모스도 센터백으로서 상당히 준수하게 잘해 주었지만 페페는 그야말로 프리메라 리가를 씹어먹는 활약을 해 주었고, 라이트백 시절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자주 태클하려 달려나가고 자주 정줄놓은 모습을 보여주는 라모스가 싼 똥도 열심히 치워주면서 마드리드 팬들은 벽페페, 페페신이라 추앙하기에 이르렀다. 마드리드에서 페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서 12-13 시즌 페페가 부상으로 잠시 빠져 센터백에 알비올과 라모스가 나왔을 시에는 상당한 수비불안을 보여주었다. 헤더도 상당히 잘 따내는 편이라서 세트 피스시 페페가 헤더로 골을 자주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로 2012에서는 그야말로 클래스를 증명하며 같은 국가대표, 클럽팀 동료 파비우 코엔트랑과 함께 유로의 수비수들 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특히 엘 클라시코에서는 여러 의미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선수가 페페인데 최근 엘 클라시코에서 어린 나이에도 미친 활약을 펼친 라파엘 바란보다도 더욱 눈부신, 최고의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펼쳤던 선수가 페페였다. 바란은 중요한 상황에서 아주 깔끔한 태클등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그 당시 페페의 엘 클라시코 데뷔전을 보면 공이 거의다 페페에게 가는듯한 미친 활약을 볼 수 있다. FC 바르셀로나와의 챔스 4강 1차전 베르나베우에서의 경기에서는 변칙적으로 페페를 센터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서 메시를 마크하자 메시는 말 그대로 페페에게 씹어먹혔다. 그리고 페페가 퇴장당하자 살아난 메시에게 마드리드는 관광당했다. 굳이 메시 맨 마커로서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페페만큼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괴롭히는 선수는 없다. 물론 다른 의미로도 많이 괴롭힌다 사실 축구적인 의미를 떠나서 페페가 없는 엘 클라시코는 뭔가 좀 빠진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엘클의 생명은 혈투 엘 클라시코에서 사고치는 역할 전담이라고 바르셀로나 팬들에게 비난받는 일이 많지만, 페페는 엘 클라시코에서 활약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2015-16 시즌 바란-라모스 센터백 라인의 수비 불안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흔들릴 때 부상 복귀후 미친 수비를 보며주며 맹활약 중이다. 바란-라모스 라인이 호흡도 그닥이고 수비에서도 계속 불안요소를 제공하는 반면 페페-라모스 라인은 안정적으로 돌아간다. 확실히 바란보다 나이는 많지만 이만한 수비수가 없다. 맨시티와의 챔스 4강에서는 그야말로 짐승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구에로를 비롯한 맨시티 공격진을 경기장에서 지워버리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3 국가대표 경력
2010년대 포르투갈 최고의 센터백
유로2016내내 수비진을 하드캐리하더니 7월11일 결승전 mom을 받고 포르투갈의 메이저 첫 우승에 기여했다. 그것도 대회 mvp후보로 거론 될 정도로 엄청난 활약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수차례 구토를 할 정도로 제일 열심히 뛰었다. 실제 과거 프랑스 국대 멤버였던 프랑크 르뵈프 같은 경우는 본인이 프랑스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즈만보다 페페가 더 MVP 에 적합하다고 했다.
4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하는, 그야말로 스트리트파이터같은 거친 수비를 선호한다.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주력도 굉장히 빠른 편이라 상대 공격수 입장에서는 페페가 들러붙는다면 공을 지키기 힘들어진다. 세계 센터백 중에서 최고라고 자칭할 수 있는 빠른 스피드와 운동 능력, 그리고 볼 탈취, 커팅, 점프력, 축구 지능, 반사 신경 등 센터백으로서 요구하는 대부분의 능력은 모두 가지고있다. 키도 187cm로 큰편이고, 점프력도 높은 편이라 공중 볼 처리가 매우 깔끔하다. 또한 같은 센터백 듀오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같이 세트피스에서 헤더를 자주 넣는 선수이기도 하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꾸준하게 몸 관리를 하고 훈련도 잘 참여하는 편이라 크게 수비력에 기복이 있는 선수도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스타일이 빠른 역습을 추구하다보니 되려 다시 역습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고의 민첩성과 주력을 가지고있는 페페는 빠르게 뒷공간을 커버해서 상대 공격의 볼 배급을 방해해서 공격 속도를 늦춘다. 수비 라인을 올려서 역습을 당할 시에도 든든하게 볼을 막는 선수라 어느정도 마음을 놓고 수비 라인을 올릴수 있는편.
사실 이러한 굉장한 능력에도 국내에서는 상당히 저평가 받는 선수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아래 서술.
나이가 많이 들어서 라파엘 바란과 돌아가면서 중앙 수비를 맡고 있다. 바란이 경험이 적은 선수인 만큼 실수가 많이 나오는편이라면 페페는 나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 하지만 역시 짬을 많이 먹어서 수비 쪽에서는 최고참이라고 불릴 만한 베테랑인 만큼 경험으로 볼을 처리하는 능력은 여전하다.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있다고 해도 마르셀루, 라모스, 카르바할 등 수비수들이 모두 월드 클래스인지라 굉장히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나이가 있는 만큼 아래에서 서술하는 멘탈 문제도 어느 정도 회복하여 프리킥이나 페널티킥을 내주는 상황도 많이 없어졌다. 진작에 철 좀 들지, 깡페
하지만 페페에게도 몇가지 단점은 존재하는데, 꾸준히 들려오는 문제는 패스 능력. 센터백으로서 그리 중요한 능력은 아니지만 레알의 수비형 중원 자원이 부족한 만큼 라모스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는경우가 꽤 있는데 수비력은 뭐 말할 것도 없지만 패스 능력이 떨어진다고 비판을 받는 편이다. 롱 패스가 적에게 돌아가서 힘들게 뺏은 공을 다시 돌려준다는 똥패스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숏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은 아니라서 수비 시 적에게 패스하는(...) 최악의 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주로 문제되는 건 롱 패스 쪽이다.
다른 단점은 아래에서...
5 멘탈 갑
페페하면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멘탈. 국가대표 경력에도 활약상이 아니라 박치기 한 것만 나와 있을 정도다(...). 그 실력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팬들조차도 페페를 안 좋아한다고 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멘탈인데, 경기장 밖에서는 팬들에게 상당히 친절하다고 하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마르셀루, 라모스, 페페로 이어지는 마드리드의 수비수 멘탈 트리오 중 멘탈 갑의 모습을 보여준다. 상당히 흥분을 잘해서 공격적으로 수비하다가 카드를 받는건 일상 다반사...일 것 같지만 의외로 카드캡터의 능력은 다른 거친 수비수들에 비해 떨어진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011 챔피언스 리그 4강 퇴장 이후 레드 카드를 받은 기록이 없다. 영리하다기보다는 굉장히 교활하게(...) 수비를 하는 경향이 있어 심판의 눈을 피해서 더러운 짓을 하는 것이 특기. 특히 상대 공격수에게 거친 플레이와 트래시 토크를 통해 자극한 후, 상대가 흥분하면 피해자 코스프레를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선수로는 흡혈귀 수아레즈가 있다.
특히 엘 클라시코에선 페페, 마르셀루, 라모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과도 같은 존재로 그 중에 페페는 메시의 손을 고의적으로 스터드로 밟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멘탈갑의 모습을 증명하였다. 국내에서는 거의 '깡페페'로 불리고 있다.
깡페페의 서막을 알린 사건이자 멘탈갑 성향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는, 2009년 4월에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 카스케로를 말 그대로 패버린 사건이다. 멘탈적으로 가장 흥분해서는 안 되는 수비수로서 아쉬운 부분. 더 가관인 것은 경기 후 자신을 변호하며 한 인터뷰가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다'는 내용이라서 더욱 비웃음을 샀다. 그런데 이를 섣불리 웃음거리로 치부하면 안 되는 것이, 2012년 실제로 구단에서 페페에게 심리 치료 클리닉을 추천한 것이 확인되었다.
처음 이 사건이 터졌을 때 이게 축구 선수인가 격투기 선수인가 싶을 정도로 강도가 높은 비매너 플레이였던 데다 경기는 헤타페가 이길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페널티 킥을 놓쳐 버리며 권선징악에 실패하는 바람에 아쉬움까지 합쳐져 비난은 엄청났다. 그리고 며칠 뒤 정작 징계는 고작 10경기 정지였기에 징계가 나오고 나서도 게시판은 까는 여론으로 다시 한번 불타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경기장 밖에서는 착한 선수다.', '한 순간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 등 실드를 치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여기서 모 사이트에서는 전설의 '6개월 정지네요'라는 개드립이 만들어졌다. 무슨 소리인가 하니 당시 리그는 거의 막바지였던 4월이었고 6, 7, 8월은 징계가 영향을 미치는 경기가 아예 없는 시기다. 그리고 마지막 10번째 징계가 해당되는 경기는 10월의 첫 번째 경기다. 한 마디로 억지 포장으로 '10경기=6개월'을 만들어 버린 것. 그런데 거의 팀킬급 개소리여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도 비난을 받고 묻혀 버렸다. 어쨌든 맞는 말도 있었고 처음 일으킨 사건이라 당시에는 이런 쉴드가 어느 정도는 통했다.
팀 동료도 예외는 아니다. 이는 팬들도 이해 안 간다는 팀킬 사건으로 페페 최악의 킬링 모음(...) 영상에도 들어가 있다.
물론 멘탈도 선수의 실력에 어느 정도 반영해야 하지만, 페페는 워낙에 임팩트 있게 터뜨리는 바람에 이미지가 안 좋아져 센터백 실력이 저평가되기도 한다. 특히 FM을 보면 저평가가 정말 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과 비교해서 능력치가 나은 게 없다. 페페의 장점이라면 피지컬, 짐승 같은 운동 능력과 센터백 중 최고 수준의 주력인데, 전체적인 능력치가 푸욜보다 나은 게 없고, 특히나 최고의 장점인 주력조차도 푸욜보다 떨어지게 설정되어 있다. 그런데 푸욜은 30대 중반(...). 노익장 돋네 멘탈 대인배 푸욜은 세월의 흐름조차 거스른다 근데 심지어 푸욜은 대인배잖아? 센터백 중 최고를 꼽으라 하면 언급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오히려 라모스를 언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경기를 자주 보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라면 대부분 라모스보다 페페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4대 리그 통틀어서 봐도 페페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센터백이 거의 없으며, 11-12 시즌 프리메라 리가는 페페가 씹어먹었고 유로 2012에서 역시 페페만한 선수가 없었다. 그나마 라모스가 초반 몇 경기에서는 정신줄 놓은 모습을 보여주다 나중에는 인생 수비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말이다. 구단의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니시도 아니고 스타성도 없고 얼굴도 잘생기지 않았고 구단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페페가 아직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비수로서 불필요한 행동으로 인해 경고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는 건 분명 치명적인 단점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내야 할 때 이미 경고가 한 번 있을 경우 실점 위기로 가거나 퇴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 수비수로서 실력은 매우 출중하지만 멘탈 역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자질인 만큼 저평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거기다 레알 마드리드의 팀 이미지를 깡패 축구단(...)으로 변모시킨 가장 큰 주범이다. 라모스의 경우 푸욜 싸대기 사건(...) 이후 많은 반성과 함께 이후 별다른 사건은 일으키지 않았지만 페페는 현재까지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하게 깡패 축구를 시전하고 있다. 특히나 하필 바르셀로나 전에서 이런 사고를 많이 쳤기에 2010~2012년 동안 바르셀로나에게 상대 전적에서 많이 밀리고 있던 팀에 '실력으로 안 되니까 열폭하는 팀' 등 굴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꼴이 되고 말았다. 이런 점 때문에 축구 실력과 무관하게 '20세기 최고의 클럽이라는 우리가 이런 멘탈 쓰레기를 실력이 좋다는 점 때문에 계속 붙잡아 둬야 하나.'라며 싫어하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상당히 많다.
11-12 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엘 클라시코에서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잠시 앉아있던 리오넬 메시의 손등을 밟고 지나가는 만행을 저질러 질타를 받았다. 가만히 앉아있던 메시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 엎어지자 근처에 있던 바르셀로나 동료들이 놀라서 달려왔고 메시의 손을 살핀 후 심판과 페페에게 항의하려 했으나 심판은 그 전 순간 메시에게 태클을 넣은 카예혼에게만 카드를 줬고 결국엔 협회에 의해서도 무징계 처리되어 두 배로 욕먹었다. 웨인 루니는 트위터로 멍청하다고 비난했고 바르셀로나 팬들과 언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선수들을 보호해주고 감싸주는 쪽인 무리뉴 감독마저도 보지는 못했지만 고의로 그랬다면 당연히 징계받아 마땅하다고 페페를 옹호해줄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고 팬들과 감독까지 분위기가 이래서인지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 '메시에게 사과하고 싶다, 그의 플레이를 존중하며 동료에게 상처를 입힐 마음은 없었다' 라고 한 후 절대로 고의가 아니었다며 잡아뗐다. 그러나 보폭을 손의 위치에 맞도록, 부자연스럽게 조절한 점과 밟기 전 메시의 손의 위치를 몇 차례나 확인했던 점 등 말이 안 맞는 부분이 많아 이게 고의가 아니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마저도 이날 페페의 행각에 대해선 실드의 여지도 없는 더티 플레이 그 자체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실 해당 경기에서는 팀 동료인 코엔트랑도 메시를 일으켜 세우는 척하면서 내동댕이 쳐버리는 비매너 행위를 했지만 페페에게 묻혔다. 동료 쉴드 어떤 의미에서는 엘 클라시코의 진 주인공
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박주영이 속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또 한건 하셨다. 박주영의 소속 팀 경기였기 때문에 국내에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팔릴 가능성이 높다. 대다수의 의견은 "니가 멘탈갑인 줄은 알았지만 같은 남자로서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 이 깡페페야!" 심영킥 다만 고의로 그런게 아니라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화가 나 공을 걷어내며 성질내던 중 운 나쁜 셀타의 호베르투 라고가 거기를(...) 맞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뒷발에 누군가 채이는 것, 혹은 맞은 라고가 비명을 지르며 그라운드에서 뒹굴고 있는 걸 몰랐겠냐는 의견도 많다. 사실 맞은 부위도 그렇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페페라서 고의로 그랬다는 말이 많은 것일지도.. 그러니까 평상시에 착하게 살자 거기다 위 사건등에서 누가 봐도 고의로 보이는 행각들에 대해서도 오해라고 둘러댔던 전적이 있는지라 정말 그렇다고 해도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의도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것이었으므로 까여도 할 말은 없다. 또한 본인이 고의로 했든 하지 않았든간에 또다시 흥분하다 상대 선수에게 해를 입혔다는 사실은 명백하기에, 페페가 평상시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당한 피해자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팬들 역시 이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어쨌거나 뒷발차기를 날린 후에도 본인은 계속 뿔난 표정으로 씩씩거리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페페 뒷발에 풀 파워로 거기(...)를 맞은 라고만 안타깝게 됐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설마설마 했는데 결국 대형 사고를 쳤다.
문제의 박치기 장면사실은 나비족 교감을 시도하고 있는거라 카더라
우루과이에악타입 옹골찬턱이 있다면 포르투갈에는 바위타입의 돌머리 특성이 있다
영상은 여기로 브라질 월드컵 포르투갈의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 독일에게 0:2로 뒤지던 전반에 토마스 뮐러 머리에 박치기를 가해 퇴장당했다. 교감 실패
지단의 후예[3][4] 먼저 수비 과정에서 뮐러의 얼굴을 가격했는데, 이 부분이야 끽해봐야 옐로 카드 정도나 나올 장면이었지만 그 뒤에 쓰러져있는 뮐러에게 다가가서 기어이 또 머리를 들이밀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5]하였고, 결국 포르투갈은 독일에게 일방적으로 0:4로 참패를 당했다.
안그래도 포르투갈이 밀리던 양상이었는데 페페가 나간뒤 10명으로 맞붙게 되자 경기가 더더욱 일방적으로 독일의 페이스대로 흘러간지라 빅매치라고 홍보한 것에 비해 매우 심심한 경기가 되고 말았다. 여태까지는 한국 네티즌에게 욕먹는다 해봐야 라리가나 챔스를 챙겨보는 해외축구 팬들 사이에서만 욕먹었지만 이번에는 월드컵에서 민폐를 저지른지라 우리나라 기자들과 전체 축팬 네티즌이 모두 대동단결해서 감정 조절하는데 문제 있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페페를 죽어라 까고 있다(...)
이 퇴장으로 페페는 다음 경기인 미국-포르투갈전 결장이 확정되었고, 팀은 이미 참패를 당한데다 수비진의 추가 부상으로 포르투갈 수비진은 거의 풍비박산이 났다. 1명의 똘아이짓이 불러온 나비효과 결국 포르투갈이 16강에 탈락하면서 페페는 자국팬들에게 천하의 개쌍놈으로 등극.영구까임권 당첨 하지만 2년 후에는 영웅
페페의 미친짓 때문에 포르투칼 지금 엿됐다. |
이 트윗을 본 팬들이 네가 할말은 아닌거 같다고 반응하자.
미친X이 미X놈에게 조이 바튼이 추가로 트윗을 남겼다.
한때 광기의 흑마법 감정사였던 전문가로서 말하는데, 페페의 행동은 최고의 세계구급 미친짓이었다 |
나도 미친놈이지만 저놈은 더 미친놈이다
전직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였던 주제 무리뉴도 페페를 맹비난했다.
이후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A조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로마의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가 페페의 악수를 거절하고 페페에게 물병을 투척(...)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 누가봐도 케이타의 잘못이지만 케이타가 바르셀로나 시절 엘 클라시코때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고 했다는게 알려지자 축구팬들은 "페페 니가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
경기 종료 후 정리된 상황은 더 심각하다. 케이타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엘 클라시코에서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 인종차별 욕설을 날린 이후 사과조차 하지 않았으며, 케이타는 앞으로 그와는 상종조차 하지 않겠다 생각했던 것. 때문에 기네스컵 경기 시작 때 케이타는 페페와 악수를 하지 않고 지나갔다. 그리고 페페는 케이타에게 침을 뱉었다. 케이타 옆을 달려가며 고개를 돌려 침을 뱉는 모습, 케이타가 침을 닦으며 이성을 잃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으며, 케이타가 집어던진 물병을 머리에 맞고서도 케이타를 바라보며 씩 웃는 모습은 정말 오싹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 이쯤되면 정말 할 말이 없어지는 수준이며, 징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정말 축구 때려치라는 말까지 하는 중.
2014-15 시즌에서는 바르샤에 새로이 영입된 최강의 적과 조우할 예정이다. 팬들은 둘의 대결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그러나 결국 10월 29일 엘 클라시코에서 1대1 팽팽한 상황에서 후반 15분 코너킥에서 페페가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돌진해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정확하게 머리에 갖대대며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에도 계속 수비적인 면모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일단 둘의 첫번째 대결에서는 페페의 승리로 장식헀지만 2015년 3월 22일 캄프 누 에서 열린 두번째 엘 클라시코 에선 수아레스의 아름다운 트래핑으로 이어진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두번째 대결은 패배로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둘이 경기장에서 감정적으로 충돌하는(?)일이 없어서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길 바랬던 많은 팬들이 아쉬워 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거하게 사고를 친후 정신을 좀 차렸는지 14-15시즌 들어와서는 사고를 치지 않고있다(!). 본인 인터뷰에 따르면 자식들[6]에게 더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데..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될 일이다.부끄러운줄 아네? 그리고 정말 재미 없을만큼 얌전해졌다... 근데 15/16 챔피언스 리그에서 또 똘기를 발산했다. 주심의 한심해하는 표정이 압권.
현재 팀메이트인 호날두, 토니 크로스, 가레스 베일과 더불어 2015-2016 시즌 UEFA 유럽 최우수 선수 후보 명단 최후의 10인 안에 들어갔다.
6 같이 보기
레알 마드리드 CF 2016-17시즌 스쿼드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스쿼드에 대한 간략한 틀은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수정할 때는 여기도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등번호 | 국적 | 포지션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로마자 성명의 굵은 글씨는 유니폼에 표기된 이름을 뜻한다. | 생년월일 | 신체 조건 홈페이지 프로필 관리를 제대로 안하는 팀중 하나. 몇년째 선수들 프로필이 그대로이다 신체 변화 기록을 하지않는다. | 계약연도 | 계약만료 | 비고 |
1 | 30px 코스타리카 | GK | 케일러 나바스 | Keylor Navas | 1986.12.15 | 183cm, 78kg | 2014 | 2020 | |
2 | 30px 스페인 | DF | 다니 카르바할 | Dani Carvajal | 1992.01.11 | 173cm, 73kg | 2013 | 2020 | |
3 | 30px 포르투갈 | DF | 페페 | Pepe | 1983.02.26 | 186cm, 81kg | 2007 | 2017 | 3주장 |
4 | 30px 스페인 | DF | 세르히오 라모스 | Sergio Ramos | 1986.03.30 | 182cm, 75kg | 2005 | 2020 | 주장 |
5 | 30px 프랑스 | DF | 라파엘 바란 | Raphaël Varane | 1993.04.25 | 190cm, 78kg | 2011 | 2020 | |
6 | 30px 스페인 | DF | 나초 페르난데스 | Nacho Fernández | 1990.01.18 | 179cm, 75kg | 2013 | 2020 | |
7 | 30px 포르투갈 |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Cristiano Ronaldo | 1985.02.05 | 185.1cm, 83kg | 2009 | 2021 | 4주장 |
8 | 30px 독일 | MF | 토니 크로스 | Toni Kroos | 1990.01.04 | 180cm, 78kg | 2014 | 2022 | |
9 | 30px 프랑스 | FW | 카림 벤제마 | Karim Benzema | 1987.12.19 | 183cm, 82kg | 2009 | 2019 | |
10 | 30px 콜롬비아 | MF | 하메스 로드리게스 | James Rodríguez | 1991.07.12 | 177cm, 75kg | 2014 | 2020 | |
11 | 30px 웨일스 | FW | 가레스 베일 | Gareth Bale | 1989.07.16 | 184cm, 74kg | 2013 | 2022 | |
12 | 30px 브라질 | DF | 마르셀루 | Marcelo | 1988.05.12 | 171cm, 75kg | 2007 | 2020 | 부주장 |
13 | 30px 스페인 | GK | 키코 카시야 | Kiko Casilla | 1986.10.02 | 191cm, 84kg | 2015 | 2020 | |
14 | 30px 브라질 | MF | 카세미루 | Casemiro | 1992.02.23 | 184cm, 80kg | 2013 | 2021 | |
15 | 30px 포르투갈 | DF | 파비우 코엔트랑 | Fábio Coentrão | 1988.03.11 | 179cm, 70kg | 2011 | 2019 | |
16 | 30px 크로아티아 | MF | 마테오 코바치치 | Mateo Kovačić | 1994.05.06 | 178cm, 77kg | 2015 | 2021 | |
17 | 30px 스페인 | FW | 루카스 바스케스 | Lucas Vázquez | 1991.07.01 | 173cm, 70kg | 2015 | 2021 | |
18 | 도미니카 공화국 | FW | 마리아노 디아스 | Mariano Díaz | 1993.08.01 | 178cm, kg | 2016 | ||
19 | 30px 크로아티아 | MF | 루카 모드리치 | Luka Modrić | 1985.09.09 | 170cm, 65kg | 2012 | 2020 | |
20 | 30px 스페인 | MF | 마르코 아센시오 | Marco Asensio | 1996.01.21 | 178cm, 70kg | 2015 | ||
21 | 30px 스페인 | FW | 알바로 모라타 | Álvaro Morata | 1992.10.23 | 187cm, 85kg | 2016 | ||
22 | 30px 스페인 | MF | 이스코 | Isco | 1992.04.21 | 175cm, 74kg | 2013 | 2018 | |
23 | 30px 브라질 | DF | 다닐루 | Danilo | 1991.07.15 | 184cm, 78kg | 2015 | 2021 | |
25 | 30px 스페인 | GK | 루벤 야녜스 | Rubén Yáñez | 1993.10.12 | 188cm, 80kg | 2015 | ||
구단 정보 | |||||||||
회장 : 플로렌티노 페레스 / 감독 : 지네딘 지단 / 구장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
틀 정보 | |||||||||
출처: 영어 위키백과, 마지막 수정 일자: 2017년 2월 1일 |
- ↑ 포르투갈에서는 /pɛ.pɨ/'페프', 브라질에서는 /pɛ.pi/'페피'로 부른다.
- ↑ 당장 센터백 듀오로 같이 발을 맞추는 세르히오 라모스에 밀리지 않는 실력을 가졌지만 월드 베스트를 선정하면 라모스에게 번번이 밀려서 한번도 못 들어갔다.
똥패스만 걸러내고보면 페페의 압살인데스페인 언론도 브라질 출신 포르투갈인인 그를 은근히 차별해서 스페니시에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보다 언급을 덜 하는 편이다. - ↑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지단은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인 독일 월드컵에서 박치기로 퇴장 당했다. 공교롭게도 지단과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다. 근데 사실 지단은 상대 수비수인 마르코 마테라치와 언쟁을 마테라치가 자신의 누이를 욕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에 빡돌아서 저지른거고 페페는 그냥 앉아있는 뮐러에게 냅다 들이박은 건지라 지단의 행동은 그 사실이 알려진 후 평가가 반전됐지만 이건...
- ↑ 여담이지만 이 당시 MBC 중계에서 캐스터 김성주가 2006 독일 월드컵을 언급했는데. 그 말이 나온지 약 20초 뒤에 페페가 독일 월드컵의 지단을 연상시키는 박치기를 시전하고 퇴장당했다.
- ↑ 사실 여기에는 뮐러의 오버 액션도 한 몫 했다. 하지만 굳이 그 걸 박치기로 응수(...) 한 건 빼도박도 못하는 레드카드감.
그리고 부상당한 뮐러를 바로 회복시켜주고 해트트릭그리고 이를 해설하던 안정환의 한 마디가 압권 "헤딩을 공에 해야지 왜 상대편 머리에 합니까." - ↑ 딸이 두명있다. 한명은 2012년에 한명은 2014년에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