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 of High Heart.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1 소개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에 위치한 높은 언덕인 하이 하트에 살고 있는 미스터리한 노파. 진짜 유령은 아닌데, 워낙 미스터리한 인물인지라 유령이라고 불린다. 예언 능력이 있는데, 이 예언들은 십중팔구 맞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노파는 나이가 상당히 많은데, 잠자리의 왕자 던칸 타르가르옌의 애인 '올드스톤의 제니'가 데리고 있던 마녀로 보인다. 둘 다 못 생긴 난쟁이에 예언자라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섬머홀을 언급한다. 그리고 예언의 대가로 노래를 듣는데, '올드스톤의 제니'라는 노래만 계속 듣는다!
자에하에리스 2세는 아에리스와 라엘라에게서 약속된 왕자가 태어난다는 예언을 듣고 둘을 결혼시켰다.
2 예언
- 렌리 바라테온의 죽음을 예언했다.
- "꿈에서 불타는 심장을 가진 그림자가 황금 수사슴을 도살하는 걸 봤어." ("I dreamt I saw a shadow with a burning heart butchering a golden stag.")
- 유론 그레이조이가 얼굴 없는 자들을 고용해서 발론을 암살한 듯.
- "한 얼굴 없는 남자가 흔들거리는 다리 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도 봤지, 그의 어깨에는 익사한 까마귀 한 마리가 날개에 해초를 걸친 채 앉아 있었어." ("I dreamt of a man without a face, waiting on a bridge that swayed and swung. On his shoulder perched a drowned crow with seaweed hanging from his wings.")
- 캐틀린 스타크의 부활을 예언했다.
- "세차게 흐르는 강물과 어떤 물고기 여자도 봤어. 그녀는 뺨에서 붉은 눈물을 흘리며 죽은 채 떠내려가고 있었는데, 그녀가 눈을 뜨자 난 공포에 질린 채 잠에서 깼어." ("I dreamt of a roaring river and a woman that was a fish. Dead she drifted, with red tears on her cheeks, but when her eyes did open, oh, I woke from terror.")
- 그레고르 클레가네가 하렌할을 점령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 "왕들의 성에는 염소가 홀로 앉아 앓고 있고 거대한 개가 그에게 다가가고 있어." ("In the hall of kings, the goat sits alone and fevered as the great dog descends on him.")
- 피의 결혼식을 예언했다.
- "늑대 한 마리가 비 내리는 가운데 홀로 우는데, 그의 슬픔을 듣는 자는 아무도 없었어. 북치는 소리와 나팔, 피리 소리와 비명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지만, 가장 슬펐던 건 작은 방울들이 울리는 소리[1]였지." ("I dreamt a wolf howling in the rain, but no one heard his grief, I dreamt such a clangor I thought my head might burst, drums and horns and pipes and screams, but the saddest sound was the little bells.")
- 조프리 바라테온이 독살당하는 것과 산사 스타크가 로버트 아린의 인형 '거인'의 목을 뜯어낸 것을 예언했다.
- "어금니에서 독을 뚝뚝 떨어뜨리는 보라색 독사들을 머리카락 속에 품은 한 처녀가 향연에 나와 있는 꿈도 꾸었어. 나중에 그 처녀는 눈으로 지은 성에서 난폭한 거인을 쓰러뜨렸지."[2] ("I dreamt of a maid at a feast with purple serpents in her hair, venom dripping from their fangs. And later I dreamt that maid again, slaying a savage giant in a castle built of snow.")
- 아리아를 '검은 심장', '늑대 아이', '피의 아이'라 부르고 섬머홀을 언급한다. 노파 자신이 섬머홀의 비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네가 보인다. 네가 보인다, 늑대 아이. 피의 아이야. 난 죽음의 악취를 풍기는 사람이 영주 나리라고 생각했건만. 내 언덕으로 오다니, 잔인하구나, 잔인해. 난 섬머홀에서 더없는 슬픔을 맛보아서 네 슬픔을 원하지 않아. 여기를 떠나거라, 검은 심장아. 떠나거라!" ("I see you, I see you, wolf child. Blood child. I thought it was the lord who smelled of death. You are cruel to come to my hill, cruel. I gorged on grief at Summerhall, I need none of yours. Begone from here, dark heart. Beg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