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라 타르가르옌

Rhaella Targaryen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아에리스 2세여동생이자 아내. 자식으로는 라에가르 타르가르옌, 비세리스 타르가르옌, 그리고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있다.

2 생애

바리스탄 셀미에 의하면 라엘라는 소녀 시절, 스톰랜드의 젊은 기사와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사는 너무 낮은 신분이였고 라엘라는 아버지 자에하에리스 2세의 명으로 오빠 아에리스와 결혼해서 왕비가 된다.[1] 아에리스는 아에리스대로 그녀의 시녀였던 조안나 라니스터 쪽에 더 마음이 있었는지 그녀에게 자주 찝쩍댔다. 섬머홀의 비극 당시에 첫째 아들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을 낳았다. 바리스탄 셀미의 회상에 따르면 미녀였다고 한다.

결혼 기간 동안 애정도 없는 남편이 자기 시녀들을 포함한 여러 여자들을 건드리고 바람을 피워 고통받았다. 자식 복도 없어서 라에가르를 낳고 17년 동안, 라엘라는 아에리스의 아이를 임신할 때마다 유산과 사산을 반복했다. 이에 아에리스는 라엘라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하기 시작하여 라엘라가 남자들과 접촉할 수 없게 가두어 버렸다. 그러면서 아내를 두고 바람핀 자신의 잘못으로 벌이 내려진 거라고 생각하여 참회 기도를 하고 정부를 두지 않았다. 그후 라엘라가 둘째 아들인 비세리스 타르가르옌을 출산했을 때는 비세리스가 죽을 것을 두려워 해 온갖 선물들을 버리고 유모들의 젖을 신하들에게 맛보게 했다.

하지만 아에리스가 미쳐버리는 바람에 남편한테서 성적으로 심한 학대를 당한다. 아에리스는 사람을 태워죽였을 때에만 성욕을 느끼고 라엘라를 강간하다시피 난폭한 부부관계를 가졌다.[2]

로버트의 반란이 일어나자 아에리스는 임신한 라엘라와 비세리스를 드래곤스톤으로 피난시켰다. 후에 라에가르는 로버트에게 패해 죽고 아에리스 역시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살해당했으며 라엘라는 드래곤스톤에서 대너리스를 낳고 죽는다.
  1. 서로 간에 애정이 없는 결혼이였다고 한다.
  2. 제이미 라니스터는 라엘라의 우는 모습을 회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