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

1 사전적 의미

신이 낳은 아기는? 갓난아기 미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 태어나서 생후 4주까지의 아기를 신생아라고 한다.

이 때의 신체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거의 하루종일 잔다. 자면서 다양한 표정을 짓는데 이를 배냇짓이라 한다. 보고 있으면 웃긴다
  • 하루종일 자다 보니 부모 입장에선 편하지만, 위가 작기 때문에 자주 젖을 찾는데다 밤낮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수면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
  • 태에 있었을 때의 웅크린 자세를 취하려 한다. 특히 다리를 자주 구부린다. 자주 다리 스트레칭(일명 쭉쭉이)를 해 주는 게 좋다.
  • 신체를 보호하고 약한 체온조절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온 몸에 작고 하얀 솜털이 나 있다.
  • 아직 시야가 약하고 촛점이 없어 동공이 풀려있다.
  • 청각도 약해 잘 못 듣는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시야보다 빨리 발달하므로 아기가 있는 곳은 조용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 피부가 투명하기 때문에 붉다. 이후 피부에 지방층이 붙기 시작하면서 점점 밝은 색으로 바뀐다. 선명한 붉은 색에 가까운 아기는 핑크색이 되었다가 하얗게 되지만, 검붉은 아기는 어두운 톤의 피부가 된다.
  • 태어난지 며칠 동안은 10달간 양수속에 있었던 것의 영향인지 피부가 퉁퉁 불어 쭈글쭈글하다. 이 붓기는 점점 빠지며, 이후 젖살이 오른다.
  • 엄청 귀엽다![1]]

2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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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한국판 성우
코바야시 아이[2]이주연[3], 이미나(완결편)

나라쿠의 분신이자 하쿠도시의 원래 모습.

처음에 하쿠도시와 갓난아기는 한 몸이었으나, 각지의 고승들을 찾아가 그들을 빈사 상태로 만들어 마음을 엿보는 행위를 하던 도중, 한 고승의 최후의 일격에 몸이 반으로 쪼개어져 둘로 갈라졌다. 하쿠도시는 성장했지만 갓난아기는 그 모습 그대로 칸나에 의해 인간의 성에 맡겨졌다. 그리고 아비공주의 새들이 성을 습격하자 성에 매복해 있던 칸나가 혼란을 틈타 밖으로 빼돌렸고, 이후 나라쿠가 요기를 감출수있는 불요석이라는 수호석을 훔쳐와 건네주고, 인간의 백(魄)과 여러 요괴의 시체들을 모아 자신의 수족이자 갑옷인 모료마루를 만든다.

이후 카구라가 이 갓난아기가 하쿠도시와 나라쿠의 심장이라 추정하지만, 이미 갓난아기는 모료마루 안에 틀어박힌 뒤였다.

이 와중에 하쿠도시가 미로쿠풍혈에 빨려들어 사망하고, 남겨진 본인은 혼자서 여러 요괴들을 흡수하여 모료마루를 강하게 키우려 했지만 결국엔 이런저런 요괴들을 덕지덕지 붙이느니, 구슬 조각 하나만도 못하다 하여 구슬을 가진 나라쿠와 싸워 흡수하는가 했더니, 안에서부터 역으로 흡수당해 모료마루와 함께 그의 피와 살이 되었다.

등장 당시에는 아무리 부숴도 재생하는 나라쿠를 물리적으로 죽일 수 있는 나라쿠의 심장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부각되어서 이 갓난아기만 죽이면 나라쿠를 소멸시킬 수 있을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갓난아기가 나라쿠에게 흡수된 뒤에는 약점인 심장이 나라쿠에게 돌아온 셈이 되었음에도 정작 나라쿠는 신체가 꿰뚫리건 육편조각이 되던 말던 물리적으로는 전혀 타격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나라쿠의 심장은 맥거핀이 되어버린 셈. 이후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4]

3 몬스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쿠마쿠라 카즈오/조동희[5]/커크 손턴.

요한 리베르토의 추종자 중 한 명으로 전형적인 인종차별주의자이자 극우파의 거물. 별명인 갓난아기답게 정작 나치 집권기에 태어났으면 열등 유전자 보유자로 분류되어 T-4 프로그램에 처분당했을 매우 작달막한 체구다. 드레스덴에서 순수 독일인 마을을 만들려다 실패하고 요한을 환영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터키 마을을 몰살시킬 계획을 하나 덴마와 안나에 의해 저지당한다.[6]

이후 페트르 차페크의 부하로 간간이 모습을 비추다가 작중 후반부 요한이 보낸 스트립 댄서 (또는 매춘부)로 위장한 살인청부업자에게 살해당한다. 여담으로 이 여자에 대해선 의외로 진심으로 호감을 품고 있던 모양. 매일같이 꽃다발 같은 선물공세를 하고, 데이트를 신청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이 여자 덕분에 자아를 찾기도 한다. 처음 신청한 데이트가 마지막 데이트란게 문제였지만.
  1. 사실 이 때가 아기가 가장 귀여울 때는 아니다. 피부는 붉고 쭈글쭈글하고 부어 있으며 머리카락도 개체에 따라 없기도 하며, 동공이 풀려 있어 좀 무서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엄마눈엔 귀엽다.
  2. 겉모습과 같은 건방진 어린아이 톤이 특징이다.
  3. 중저음과 겉모습의 언밸런스함이 맞물려서 굉장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4. 다만 과거의 무소우가 그랬듯 신체 기관이 아닌 자신을 유지시키는 오니구모의 마음이나 혼을 담은 분신일지도 모른다. 갓난아기 수준으로 만든 것 역시 과거 무소우가 격한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나라쿠의 몸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던 걸 교훈삼아 스스로 싸울 일 자체를 없도록 만들었고 그것의 마음 역시 그 때처럼 중구난방이 아닌 최대한 현재 자신과 비슷하게 이것저것 떼내고 재조합 했는지도 모른다.
  5. 조동희 성우의 작품인 이아고를 연상케 할 만큼 무척 징그러운 연기가 섬뜩한 편.
  6. 이 때 안나의 기세에 눌려 오줌을 싸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