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크니스

파일:Attachment/하크니스/Harkness.png

폴아웃 3의 등장인물.

리벳 시티의 경비대장으로서 닥터 리, 베논과 함께 리벳 시티를 이끌어가는 3인의 리더 중 한명이다. 아내가 친정으로 도망가서 혼자 경비를 서고 있다나.

처음 리벳 시티에 진입할때 주인공에게 무슨 용무로 왔냐며 위협하는 것도 이 인물이다. 하지만 말을 잘 하면 결국 들여보내주며(...) 브라이언 윌크스를 리벳 시티 주민으로 인정, 받아주기도 한다. 그 외엔 특이사항이 없다. 그런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관련 문서: 신스[1]

그 정체는 닥터 짐머가 찾고 있는 추격용 안드로이드[2]인 A3-21. 핑커톤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뒤 자신의 메모리를 새로 고쳐 자기 자신이 안드로이드라는 자각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파일:Attachment/하크니스/Harkness2.png
자라나라 머리머리

닥터 짐머가 주는 퀘스트를 진행하여, 결말로 하크니스의 편을 들어 A3-21의 플라즈마 라이플을 얻든지(선 카르마), 짐머에게 사실을 밀고해서 '반사신경' 퍽을 얻든지 할 수 있는데(악 카르마), 꼼수를 사용하여 둘 다 얻을 수도 있다. 퀘스트 목표를 다 수행하고,

1. 하크니스에게 먼저 보고해서 그의 비밀을 영구히 묻어버리기 위한 입막음으로 짐머를 죽일 권한과 라이플을 받고(카르마 상승)
2. 짐머에게 찾아가 하크니스의 비밀을 말해서 퍽을 받은 직후(카르마 하락)
3. 짐머와 호위 안드로이드에게 직권남용(?)을 보여주면

하크니스는 계속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게 되는 거고(게다가 하크니스의 비밀은 영구히 미궁 속으로...), 주인공은 두 개의 보상을 얻게 되는 것이니 좋게 마무리(?) 되는 셈이다. 카르마도 "선카르마 200 - 악카르마 200 = 카르마 변화 없음"이 되니 카르마 +800 이상의 극선 상태라 카르마가 더 올라갈 수 없는 수준이 아닌 이상 손해보는 건 없다. 단, 짐머에게 하크니스의 정체를 먼저 말하게되면 하크니스쪽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중간에 레일로드 단원인 빅토리아 왓츠가 갑툭튀해서 이 퀘스트를 중간에 그만 둘 것을 요청하나, 이를 받아들일 경우 보상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는게 더 좋다. 근데 이 여자, 특정 조건하에서 숏컷이동을 하면 나타나게 되는데 일단 나타났다 하면 불사속성이 붙은 채로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주인공을 쫓아온다. 주인공이 강으로 뛰어들면 같이 뛰어들어 쫓아오며 잠수를 해도 강속까지 쫓아온다. 워싱턴D.C를 횡단하던 종단하던 쫓아온다. 물론 받아들이더라도 하크니스 편을 들고 나서 진행하면 돈과 카르마, 무기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대사중에 블레이드 러너를 패러디한 대사도 있다. 아니, 이 퀘스트 자체가 블레이드 러너의 패러디. 근미래물 다운 소재. 하크니스가 죽을 때 하는 말도 블레이드 러너의 대사를 오마쥬한거다.

참고로 짐머가 하크니스의 기억을 소거하고 있는 중에 짐머를 죽이게 된다면 제작진의 의도인지 어떤지 몰라도 하크니스가 바보가 된다...

그리고 성형전과 성형후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이것이 핑커톤의 위엄?

템플 오브 유니온 퀘스트를 한니발 햄린 편을 들어 끝냈을 경우 가끔씩 하는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하크니스 역시 노예제에 부정적이고 노예 사냥꾼들을 싫어한다고 한다. 본인도 짐머 박사의 노예로 살아온 쓰디쓴 아픔이 있는지라 당연하고, 도망 노예인 메이 왕을 리벳시티 거주민으로 위장한 노예 사냥꾼인 시스터로부터 지켜주는 것도 그런 이유. 짐머 박사, 아미타지에 이어 시스터를 죽여달라는 부탁도 들어주면 좋으련만.

당연히 손가락을 주는 짐머 박사, 아미타지와는 달리 히트맨 퍽이 있으면 귀를 뜯어낼 수 있다. 신스 부품은 안 나온다

그리고 폴아웃 3에서 하크니스가 자기가 인스티튜트에서 맡은 역할이 도망친 신스들을 다시 잡아오는 역할이었다고 하는데 그런일을 하는 신스는 인스티튜트 사냥꾼(courser)이다! 한마디로 하크니스는 인스티튜트의 최정예인 인스티튜트 사냥꾼(courser)이었다는 것. 그렇다면 하크니스가 왜 저런 최고급 에너지 무기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설명이 된다. 정작 현직 사냥꾼들은 인스티튜트 라이플같은 어중간한 무기를 들고 있지만.

파일:KakaoTalk 20160723 113157642.jpg

폴아웃 쉘터에서 전설급 거주민으로 등장, 유니크 플라즈마 라이플이 아닌 인필트레이터를 들고있고, 헤비 컴뱃 아머를 입고있다.

  1. 다만 설정이 정립되지 않았던 폴아웃 3 당시에는 그냥 안드로이드라고만 불렸다.
  2. 후술하였듯, 폴아웃 4의 설정으로 보자면 정체를 숨기기 전 하크니스의 직책은 코서였다고 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설정이 정립된 시기가 아니었기에 이때는 그냥 노예사냥꾼이라고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