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야구 리그 | ||
구분 | 명칭 | |
프로 | 1군 | KBO 리그 |
2군 | KBO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 남부리그 | |
실업 | 한국실업야구 | |
독립 | 한국독립야구리그 | |
아마추어 | 사회인 | KBO 챌린저스 / 권역별 지역대회 |
여성부 | 한국여자야구대회 | |
학생 · 유소년 | 대학 | 한국대학야구 대학야구 주말리그 / 전국대회 / 대통령기 / 협회장배 |
고교 |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통령배 / 봉황대기 / 청룡기 / 황금사자기 / 협회장기 / 명문고 야구열전 | |
중학 | 대통령기 중학야구대회 외 2개대회 | |
초등 |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외 3개대회 | |
리틀야구 | 리틀야구 주니어부/리틀야구 리틀부 |
Korea Independent Baseball League[1] |
1 소개
대한민국의 독립야구리그. 기존 실업야구를 대체하는 리그이며 2016년 4월 출범 예정이다.
2 역사
2.1 실업야구의 몰락
기존 실업야구가 KBO 리그 출범이후 하락세를 보여왔고 IMF로 대다수의 팀들이 해체하는 상황을 맞이해 2003년 현대해상야구단을 마지막으로 실업야구가 더이상 존속되지 못하는 위기가 찾아왔다. 프로에 입단하는 일부 선수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고교, 대학야구선수들이 야구를 접고 갈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닥치자 한국실업야구연맹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구단 형식의 야구단을 창단하기도 하고, 대한야구협회의 준회원 단체 승인을 받기도 했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이때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독립리그인데, 미국과 일본의 경우 기존 프로팀 확장 대신, 독립리그를 만들어 이런 것들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야구 선수들의 직업적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을 본따서 독립리그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야구계 안에서 커졌다.
2.2 고양 원더스 효과?
그러던중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을 표방한 고양 원더스가 창단되면서 독립야구단 및 독립야구리그의 창설을 실업야구연맹에서 추진했으나 고양 원더스의 막대한 운영자금을 보고 지자체등에서 난색을 표하며 사업자체가 표류하게 되었다.
kt wiz가 창단 공약중 하나로 내건 경기도내 10여개 팀으로 꾸려진 독립리그 창설이라는 공약은 경기도와 KT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연간 30~40억이 투입되는 고양 원더스의 운영자금을 보고 지자체들이 선듯 나서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무산되었다. 기사
2.3 한국독립야구연맹 창설
그렇지만 연천 미라클이 창단되고, 독립야구단의 순기능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자 대한실업야구협회는 2015년 1월에 대한야구협회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한국독립야구연맹으로 단체명을 변경하고, 한국독립리그 창단준비위원회를 소집하며 독립리그 창단에 속도를 올렸다.
2016년 전남 나주시등 일부 지자체에서 야구단 창단에 관심을 보이며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기사 예정되로라면 2016년 3월~4월에 리그가 시작된다고 하며 점차 리그를 확대해갈 방침을 발표했지만 2016년 04월 말 현재까지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2016년 최익성이 독립야구단인 저니맨 외인구단을 창단하면서 물꼬가 틀 것으로 보인다. ## 다만 기사 하단에 따르면 아직 한국독립야구연맹과는 별도로 한국독립리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혀 정확한 운영주체가 어디가 될지 확정되지 않았다.
3 특징
- 예산이 극도로 적은 독립야구 특성상 월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한다. 연천 미라클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아르바이트를 뛰면서 기숙사비, 훈련비를 구단에 납부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비에 보태고 있다.[2] 이는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