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국내로 게임이 유통되면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한글화 또는 현지화가 엉망으로 이루어졌거나 무산된 사례를 다루고 있다. 민감한 사안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카더라소문이나 출처가 불확실한 루머는 지양하고 가능한 한 출처를 붙일 것을 요망한다. 또한 한글화가 불가능한것[1]과는 엄연히 다르므로 해당 사례는 적지 않는다.
2 상세
일단 한글화 무산에 대한 일반론적 원인을 논하자면, 유통사도 당연히 소프트웨어를 많이 팔아야 하는 입장이니 한글화를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하려는 입장이다인플레기 빼고. 그러나 공식 한글화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험을 하기 두려워하는 유통사들이 결국 한글화를 포기해버리는 것. 이런 경우 한글화 무산의 원인은 제작사/유통사 모두에게 있게 되는 건데, 제작사가 한글화에 너무 빡센 조건을 걸어서 한글화가 무산된건지 유통사가 너무 지나친 보신주의를 택해서 그런건지에 대해서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항상 거론되는 떡밥. 당연하지만 회사간의 협상 내용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으니 유저들은 루머를 통해서만 상황을 짐작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유독 악질적인 몸을 사리는 소수의 유통사들을 제외하고는 2014년 기준으로 여러 유통사들이 다시 한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는 만큼[2], 유저들은 복돌이를 멀리하고 정품을 사주어 유통사들이 더욱 더 공격적인 한글화를 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이바지하도록 하자.
3 사례
- 갓이터 2 : 유통사 인트라게임즈에서 한글화 거부. 루리웹 유저가 한글화 서명운동도 하고 회사에 방문했었으나 무산.[3]
- 닌텐도 게임기(한국닌텐도 출범 이전) : 유통사 대원미디어/게임사업부, 리오스테크 에서 10년 넘게 스티커 정발.
- 닌텐도 게임기(한국닌텐도 출범 이후) : 출시하는 타이틀의 한글화를 막은 건 아니나 한글화를 안하면 출시도 안한다. 게다가 한국 지역코드를 만들어 버렸으면서 1년에 발매하는 타이틀 수가 한 손에 꼽을 정도. Wii U는 발매 2년이 되가는데 아직 출시도 안하고 Wii 신상품을 출시했다. 관련항목 : 닌텐도 3DS/한국 시장 상황
-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 유통사 액티비전 코리아 : 한글화 보도자료까지 뿌렸으나 게임에서 2바이트 언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취소
- 배트맨: 아캄 시티 : 유통사 WBA 에서 PC판의 한글화 삭제 요청.
- 삼국지11 : 유통사 코에이 코리아. 오리지널만 한글 정발되었고 PK 는 미발매.
- 세인츠 로우 4 : 유통사 인트라게임즈의 요청을 퍼블리셔 딥 실버가 거부, 공략집 한글화 발번역(...?)
- 스플린터 셀: 혼돈이론 : 음성한글화가 진행중이었으나, 게임의 내용으로 국내 심의가 통과되지 못하여 중단되었다.
- 어쌔신 크리드 4 : PC판 한글화 버그(수정가능), 유통사 인트라게임즈의 한글화 발번역
- 인저스티스:갓 어몽 어스 : 유통사 인플레이 인터렉티브 에서 한글화 삭제 요청. 해외판은 된다.
- 진삼국무쌍7 이후 : 코에이 테크모의 과도한 수입 기준치와 외국수출의 비관적 경향으로 막힘.
- 차일드 오브 라이트 : 제작사 유비에서 한글화 불가
- 콜 오브 듀티 2 : 유통사 액티비전 코리아 의 한글화
개판발번역, XBOX360 버전은 수정패치 제공 안하고 이후 출시한 일본판에서 수정 (...) - 콜 오브 듀티 4 : 유통사 액티비전 코리아 의 한글화
개판발번역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유통사 WBA 덕분에 적어도 한글화는 해오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한글화가 중단.[4]
- FIFA 11 이후 : FIFA 10 XBOX 360 한글판에서 버그가 발생.
- ↑ 이쪽은 한글화를 하려면 게임 시스템까지 싸그리 현지화 해야할 수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 과거 복돌이로 몸살을 앓았던 PS2,PSP,Xbox 360 시절에 비해 다시 정품구매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며, 특히 도박 한글화에 가까웠던 GTA5의 대성공에 자극받은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덕분에 복사 자체가 뚫리지 않은 PS4/PSVita 의 게임 타이틀들은 비교적 한글화가 활발한 편이다.
- ↑ 하지만 갓이터 2의 경우에는 인트라게임즈보단 반다이 남코 게임즈 코리아에서 한글화를 저지했을 가능성이 크다.
- ↑ 그러나 이번신작인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한국어자막이 확정이되어 다시한번 콜옵시리즈의 한글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