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창세기전 시리즈/지명
목차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국가.
한족들이 세운 제국. 위치는 투르 북쪽에 있는 작은 대륙인 한 대륙으로 전체적인 크기는 투르에 비해 약간 작은 편이다. 전통적으로 뛰어난 의학 기술을 보유했고 그들만의 독특한 무예가 발달되어 있지만 그에 비해 적은 인구등의 이유로 군사력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창세기전 2에서 낭천과 백옥당 등의 무협풍 짙은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최초로 언급된 것 이외에는 별 다른 설정이 없었는데,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에서 한 제국 출신 검사 자연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본래부터 동방대륙에서 투르와 세력다툼을 벌이던 한 제국은 포악한 투르와는 달리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의 농경민족인데, 최근 투르의 성장으로 사실상 투르에 굴복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니 투르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한제국은 투르에서 도망친 팬드래건의 왕세자 우드스톡을 비밀리에 받아들여 황궁에서 보호한다. 한 제국에서 지내던 우드스톡이 황녀 연(蓮)과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바로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이다. 클라우제비츠가 흑발인 이유는 어머니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정된다.[1] 자신을 한 제국에 묻어 달라고 한 아버지 우드스톡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클라우제비츠는 2회에 걸친 투르 원정을 단행한다.
템페스트 시점에서 한 제국은 결국 투르에 의해 병합되었으나, 한족이 이에 대해 반발하여 잦은 반란이 있었고 결국 자치권을 주는 수준에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창세기전 3에서는 투르의 동맹국으로 등장하며, 술탄측과 칼리프측에서 서로 끌어들이려고 안달이 난 상태이다. 이븐 시나의 설명에 따르면 투르와 오랜 전쟁을 치루는 와중에도 병에 걸린 술탄 슐레이만 2세에게 의료진을 파견하여 치료한 대인배적 태도 때문에 상호 불가침 조약과 군사원조 조약이 체결되었으며, 그 이후 평화롭게 국가가 존속되고 있다. 템페스트와 충돌되는 설정. 일단 황위 계승은 후계자들끼리 싸워서 쟁취하는 아랫동네 투르와 달리 확고한 장자 상속이다.
또한 한 제국은 한 제국대로 이기회에 확실한 불가침 조약과 완전 평화 조약을 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며, 특히 술탄측에서 군사원조 조약을 들먹이며 끌여들이려 했다. 이는 밀사로 파견된 이븐 시나와 황태자 무휼 간의 협상으로 칼리프측과 손을 잡는 것으로 결론 나는데, 이븐 시나가 제시한 내용은 술탄측이 승리하면 예전대로 돌아가(사피 알 딘이 대놓고 속국이나 다름없었지라고 말할 정도로 한 제국이 손해보고 살았거나 깔보임을 당하며 살았던 모양) 압박당할 것이지만 칼리프측이 승리하면 양국 간의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희망의 떡밥이었다. 이로 인해 당시 술탄령이었던 자비단에 외교관으로 와 있던 연적심과 성혼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는데, 살라딘은 칼리프측에 원군을 끌고 온 무휼을 마중나와 곧바로 자비단으로 진격하게 된다.
창세기전 3 때까지 먼치킨?궁수들을 운용했으며, 산업이나 군사 기술에선 투르에게 열세지만 의학이 매우 발달해 투르의 의학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뛰어난 인물들은 자주 배출되는 것도 특징.
한(Han)이라고 불리는 걸 보면 모티브는 한국의 한(韓)이나 한나라의 한(漢)으로 추정.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다보니 관련된 기록이 너무나 적다.
2 한 제국 출신 인물
창세기전 3에 등장한 기파랑, 죽지랑은 신라의 계통, 무휼, 부용 등은 고구려의 실존 인물들에서 따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