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sprit
프랑스어로 "혼, 마음, 정신" 혹은 "기지, 재치"를 뜻하는 말.
그냥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 어릴적부터 토론과 철학적 사고를 하는 교육을 받고 자란 프랑스인들은 에스프리가 강해서 논쟁거리에서 있어서 서로 침을 튀기며 토론하기로 유명하다.
2 다국적 패션기업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폭스바겐 미니버스로 옷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 세운 패션 브랜드. 현재 본사는 홍콩과 자칭 패션도시인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 종목 중 하나이다. 읽을 때에는 에스프리라고도 읽고 에스프릿 또는 에스프리트라고도 읽는데, 원래 1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므로 에스프리라고 읽는 것이 맞다.
SPA는 아니다. 정가로 구입하면 가격대가 좀 센 편. 남성 및 여성 캐주얼, 스포츠웨어, 신발, 악세서리 등을 만든다. 20대를 겨냥한 라인으로 edc라는 것도 있다. 한국에는 들어와 있긴 한...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스폰서이다.
3 월야환담 시리즈에 나오는 세력
반 테트라 아낙스 집단. 현재 대표자는 진마 아르곤. 채월야 종료 후 진마 정야, 진마 창영이 가입한다. 진마 3명에, VT 5~8만정도 되는 래트 거닙과 캐런 몬티까지, 인력은 고급이다.
아르곤이 대놓고 반 테트라 아낙스 활동을 벌이는 탓에 테트라 아낙스의 방해로 이 단체 소속원들은 모두 신분증이 없고, 웬만한 자금줄은 모두 막혔기 때문에 에스프리의 뱀파이어들이 중국집 알바나 인형 눈 붙이기 등으로 자금을 버는 상당히 안습한 집단이다. 게다가 빌헬름이 "어차피 오래 사니까 그냥 적당한 와인이나 좀 사놨다가 묵혀서 나중에 되파는 식으로 돈 벌어도 되는데"하고 설명하니 열심히 받아적는 걸로 보아 아르곤을 비롯한 수뇌진이 재테크에 영 잼병인 모양. 피를 빠는 것도 수혈팩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기절시킬 만큼만 먹고 마음껏 먹지도 못하는 상태이고, 아르곤이 한국에서 나갈 때 한세건이 기습하자 "싸우는 건 무섭지 않지만 네가 우리 비행기 놓치면 비행기 값(240만원)갚아줄 거임?"이라고 하며 배째라 상태가 되자 세건이 적잖이 당황할 정도. 아그니도 고작 240만원에 세건을 죽일 기회를 버리는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 했다. 물론 사준의 계획에 이용당하는 것을 싫어했던 것도 있지만. 또, 헤카테를 찾아갈 때에는 자기 자신을 항공 택배로 붙여버렸다. 왜? 좌석표보다는 화물칸이 싸서. 말하는 걸 보면 전에는 기차 화물칸에 자기를 택배붙인 적도 있는 듯.
이처럼 돈 없어서 안습한 것은 거의 피터 파커 수준이긴 하지만, 어쨌든 흡혈귀인지라 각종 치트적 능력으로 돈 딸 수단은 많다. 실제로 아르곤은 자신의 생활비를 즉석복권에 투시능력을 써서 당첨되어 있는 걸 골라 사서 쓴다. 이것도 신분이 없어서 제대로 환전받지 못하고 있지만...피 좀 뽑아 팔면 되잖아.
사실 반 테트라 아낙스집단 이라고는 하지만 그 정체는 주류에 합류하지 못한 떨거지들이다. 구성원 수는 꽤 많을 거라 추정되지만, 위의 이유로 가장 가난한 클랜인 듯. 예술가나 사상가들이 꽤 많이 속해있는 듯하며, 심지어 이미 멸종에 가까운 레닌주의자도 있는 듯하다. 아르곤도 이런 이유로 보수적이라는 소리를 듣고 발끈했다.
광월야 편에서는 서린이 테트라 아낙스가 된 후로 그쪽으로 빠지려는 자들도 생기는 것 같은데, 진마부터가 테트라 아낙스에서 만든 그게 가능해지는 약 때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충성 맹세를 할 정도(...).
4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 개념
팬드래건 왕국의 왕족 및 일부 귀족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유전인자. 자세한 내용은 에스프리(창세기전 시리즈)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