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신둘라 (Hera Syndulla) | |
고향 | 라일로스 |
종족 | 트윌렉 |
출생 | 야빈 전투로부터 29년 전 |
소속 | 반란군, 라일로스 반군 |
인간관계 | 챔 신둘라(아버지) 케이넌 제러스(동료) C1-10P(동료) 가라젭 오렐리우스(동료) 사빈 렌(동료) 준 사토(상사) 아소카 타노(동료) |
성우 | 베니사 마셸라 |
전쟁은, 자네의 피 속에 흐르고 있네.-쓰론
1 개요
스펙터 2
스타워즈 반란군의 등장인물 트윌렉 여성으로 로탈 반란군의 집이자 본부인 고스트 호의 주인이기도 하다. 고스트 일행의 리더이자 조종수 포지션
2 상세
클론전쟁 당시 트윌렉의 고향 라일로스에서 분리주의 연합에 대항하던 저항군 지도자인 챔 신둘라[1]의 친딸이며 케이넌과 만나 현재의 로탈 반란군을 조직했다. 케이넌과는 반란군의 메이저 커플이라 할 수있을 정도로 관계가 매우 좋으며. 방황하는 에즈라와 사빈에게 조언을 해준다. 특히 처음 만날당시, 홀로 고단한 삶을 살아와 이기적이기만 했던 에즈라가 사람들을 돕게 만드는데 큰 일조를 했다. 또 젭이 사고칠 때 마다 풀네임으로 부르며 추궁하는 모습까지 보면 거의 고스트 일행의 엄마 포지션이다. 다만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는지라 다른 일행들과 약간의 마찰이 있다. 케이넌은 고스트 일행이 독자적으로 행동하기 원하는 반면, 헤라는 반란군이 거대한 조직으로 운용되기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고스트 일행이 속한 저항군은 셀(cell)조직의 형태라 단체 전체의 안전을 위해 동료들 간에도 기밀을 철저히 유지하는지라 사빈과 약간 어긋날 뻔 하기도 했다. 완전히 꽉 막힌 원칙주의자는 아니다. 그러니까 엄마 같은 느낌
트윌렉답게 미모가 뛰어난데 젭이 랜도 칼리시안에게 빚을 져서 랜도가 헤라를 아즈모리건에게 팔아넘기는 노예로 훼이크를 쳤을 때도 속아넘어갔을 정도.
클론전쟁 당시 현재의 차퍼, 그러니까 C1-10P를 라일로스 전투 때 추락한 Y-윙에서 구조하여 현재까지 데리고 있으며 고스트 호에 문제가 발생하여 도움이 필요하면 차퍼의 손을 자주 빌린다. 다만 헤라 본인은 자신이 차퍼의 주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며 차퍼 또한 고스트 일행의 일원으로 대하기에 이는 다른 대원들도 마찬가지다.물론 한 에피소드에선 젭이 사박에서 차퍼를 걸다가 랜도 칼리시안에게 뺏기기도 했다
아버지인 챔 신둘라와는 사이가 별로 좋지 못한데, 아버지가 워낙에 고향인 라일로스만을 생각하고 그 이외의 것, 헤라가 하는 저항활동이나 저항군에는 미덥지 못하게 생각하여 아버지 곁을 떠나게 됬다고 한다. 시즌2에서는 제국의 지휘함선을 얻기 위해 어쩔 수없이 아버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되는데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중에는 아예 토라지기도 한다. 그러다 챔이 지휘함선을 라일로스 저항활동의 본보기로 파괴시키려 하자 이건 옳지 못하다며 아버지로 인해 자신이 저항활동을 하는데에 고무되었다고 말하며 라일로스만이 아닌 모두를 위해 지휘함선을 저항군이 갖게 해야한다고 설득하여 임무를 완수하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한다.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 호를 개조했듯이, 헤라도 VCX-1000 경화물선을 개조하여 현재의 고스트호를 완성시켰다.
시즌 1 6화에서는 고스트호에 달라붙는 정체불명의 괴수들을 함체 전체에 전기를 내보내 감전시켰다. 또한 헤라의 말을 빌리면 이것보다 더 많은 기능이 있는 듯. 조종실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시즌2 첫화에서는 제국군이 자신들을 향해 발사하는 견인광선을 이용하여 고스트호를 추격하는 다스베이더의 타이파이터를 따돌릴정도. 이후 조종난이도가 정신나간 B-윙을 단번에 조종하기도한다.
헤라 : 제발! 저는 그저 피난민일 뿐입니다...쓰론 : 대위, 이게 뭔지 알겠나?
슬래빈 : 예, 제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헤라 : 저는 이걸 팔아 음식을 사려고.. 가족이 굶주리고 있어요.
슬래빈 : 예외는 없다! 네년은 제국에게서 물건을 훔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야!
(쓰론에게 칼리코리를 넘겨준다)
쓰론 : 이 자는 자네의 생각보다 가치가 있네.
슬래빈 :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쓰론 :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아야 한다네. 전술뿐 아니라 역사, 철학, 예술까지... 다시 묻겠네 대위. 이게 뭔지 아는가?
슬래빈 : 원시적인... 전통 장신구 아니겠습니까?
쓰론 : 이건 칼리코리일세. 존경받는 트윌렉 엘룸, 부모로부터 자식으로 전해지는, 외부인에게는 아무 가치도 없지만 그 가족에게는 헤아릴 수도 없지.
슬래빈 : 예. 그녀가 훔쳤지요.
쓰론 : 그래. 하지만 어째서?
(헤라가 쓰론을 노려본다)
쓰론 : 오, 알고 있는 것 같군 그래. 클론전쟁에서 살아남았을 때는 너무나 어렸지. 자네처럼 싸움에 재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네. 전쟁은 그대 피에 흐르고 있지. 난 전쟁의 기술을 배우고 완벽하게 연마했지... 하지만 자네는 전쟁에 의해 만들어졌어.
슬래빈 : 각하? 각하, 이 자는 그저 천민일 뿐입니다!
헤라 : 내가 어디서 왔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제독 각하. 자유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당신을 이기고 말 거야.
슬래빈 : 네, 네년이 감히!
쓰론 : 조용히 좀 하게 대위. 집 주인 앞에서 날 망신 주고 있지 않나?
슬래빈 : 예? 주인이라고요?
쓰론 : 헤라 신둘라를 소개하지. 반란군 조종사, 자유의 투사, 군 지휘관... 그리고 자네의 숙적인 챔 신둘라의 딸.(에즈라가 발악을 시도하지만 순식간에 쓰론 대제독의 쇼크 블래스터를 맞고 기절한다.)
슬래빈 : 대체 어떻게 아셨습니까?
그리고 에즈라와 함께 과거 자신의 집이었던 제국 기지에 잠입한다. 트윌렉들은 가문 대대로 넘겨주는 '칼리코리'[2]라는 유물이 있었는데, 헤라의 어머니가 미처 물려주지 못한 유물이 이 곳에 있었기 때문. 그러나 라일로스 해방군 소탕 작전을 직접 감독하기 위해 강림한 쓰론 대제독과 마주친다. 라일로스 사령관인 슬래빈 대위는 외계인인 그녀를 식당에서 일하는 시종으로 알고 어딜 감히 대제독님 앞길을 막냐며 정해진 층으로 가라고 질책하지만 적의 예술과 문화에 통달한 쓰론은 그녀가 들고 있던 볼품없는 나무 조각(칼리코리)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으며, 이후 슬래빈의 집무실로 데려오라고 말한다. 쓰론은 이미 트윌렉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헤라가 들고 있던 칼리코리를 보고 누군지 뭐 하는 작자인지 다 꿰고 있었고 챔 신둘라 등 그녀의 가족들까지 죄다 파악하고 있었다.
결국 챔은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헤라와 에즈라를 풀어주는 대가로 자신이 대신 잡히기로 한다. 이때 C1-10P이 챔조차 생각하지 못한 폭탄 테러를 벌이자 쓰론이 기발하게 여겨서 일부러 추격하지 않은 덕분에 탈출에 성공한다. 그녀의 유물은 미술품 수집가인 쓰론이 가져간다.
쓰론 : 기대도 안 했지만 만나서 반가웠소, 헤라 신둘라 선장.헤라 : 형편좋은 말을 하시는군, 각하.
쓰론 : 영 좋지 않은 첫... 아니 어쩌면 마지막 만남이겠군. 그대의 칼리코리는 명예의 전당에 안치해주겠네.
헤라 : 당신이 가져갈 줄 알았다면 차라리 부숴버렸을 거야!
쓰론 : 놀랍군... 그대들의 역사는 그렇게 가치가 작단 말인가?
헤라 : 내 가문의 유산은 우리 것이지 수집가 따위의 호기심에 속하지 않아.
슬래빈 : 지금 뭐라고 했나??
쓰론 : 용서하게. 그대에게 감사를 표하지.
(제국 일행, 나간다.)
쓰론 : 칼리코리를 내 함선으로 보내놓게.
슬래빈 : 저따위 트윌렉 쓰레기는 없애버려야 합니다!
(쓰론이 갑자기 슬래빈의 멱살을 잡고 화를 낸다.)
쓰론 : 아, 사과하지 대위. 모든 사람이 나처럼 예술을 이해하는 건 아니니까. 자네만 괜찮다면 이제 나는 다른 실험을 해보러 가야겠구만. 작전은 자네가 끝내도록 하게.
슬래빈 : 알겠습니다...